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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를 통한 미술교육 -20세기 후기 회화를 중심으로-
Research on Art Education through Paintings -Centering on the Paintings in the Latter Period of the 20th Century-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0 no.9, 2010년, pp.496 - 503  

안대현 (한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초록

20세기 전기 미술교육은 표현주의와 실용주의 교육방법으로 일관되었다면, 후기 미술교육은 다양성, 대중성과 같은 시대의 욕구를 반영한다는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20세기 후기회화의 다양성과 미술교육에 대한 것이며, 특히 현대회화의 역사 속에 나타난 몇몇 미술가의 작품 양상을 비교 고찰함으로써 후기 모더니즘의 미술교육을 이해하려 한다. 20세기 후기회화에 나타난 다양한 이미지들은 파편적이고 분열적인 방식으로 증식되고 또 과거와 현재가 자유롭게 한 화면에서 결합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현대 미술가들의 다양한 표현은 20세기 전반기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오늘날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매체접근을 길러주기 위함이며, 미술교육에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양식표현과 이해를 돕고자 하는 관점 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art education in the latter period of the 20th century was conducted in the same cramming method as education of expressionism and pragmatism from beginning to end, while post-modernism can be interpreted as a viewpoint of reflecting the diversity, popularity and needs of the era. Under such cir...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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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처럼 이들의 다원화된 회화양식을 이용하여 후기 모더니즘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매체접근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이들의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오늘날 미술교육에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양식표현과 이해를 돕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 이 기법들은 얼굴을 그리기 위해서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한 인물에 이질적인 여러 태도와 움직임을 포착하여 여러 시점을 결합하는 것이다. 이런 형상들은 동시에 앞, 옆, 뒤 모습 등 다시 말해서 한 인물을 빙 돌며 얻어진 연속적인 상 안에 모여 있다.
  • 마지막으로 V장 결론과 논의에서는 G. 리히터, F. 베이컨의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이를 통해 현대 미술의 폭넓은 이해와 사물에 대한 새로운 형상의 발견, 체험, 긍정적 정서 함양 등의 교육적 효과를 얻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에서 활동한 두 명의 작가 G. 리히터 F. 베이컨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작품에서 나타난 형상화 과정을 분석하고 비교한다.
  • 본 연구는 회화작품을 통한 미술교육연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F. 베이컨과 G. 리히터 작품의 다원성을 연구하여 미술교육의 방향을 검토하고자 논의를 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은 후기 모더니즘의 회화의 다양성과 미술교육에 대한 것이며, 특히 현대회화의 역사 속에 나타난 몇몇 미술가의 작품 양상을 비교 고찰함으로써 후기 모더니즘의 미술교육을 이해하려 한다.
  • 장에서는 미술교육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가 살고 있는 후기 모더니즘 시대에 맞는 미술교육의 필요성이 재고되었고, 후기 모더니즘 미술교육의 개념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미술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미술장르가 문화들의 다원론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 이 연구는 후기 모더니즘시대에 미술교육의 다양성을 고찰하기 위해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909 - 1992),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1932 - )의 작품들에서 보여 지는 다원성을 비교 분석하여 미술 교육의 방향을 모색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후기 모더니즘은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황 그리고 다원화 사회의 중심에 놓여 있다.
  • 이 연구에서는 G. 리히터, F. 베이컨의 작품을 연구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 시대의 미술교육을 어떻게 이해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 1960년대 이후 현저한 퇴조를 보였던 구상회화의 흐름 속에서 그는 특정 미술 경향이나 사조에 편입되지 않고 구상회화의 명맥을 꿋꿋하게 이어나갔다. 이로써 전통과의 단절과 회의에 빠져 있는 구상회화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다.
  • 결과적으로 이러한 미술매체를 이용함으로써 미술에 흥미를 잃어왔던 학생들도 미술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으며 미술에 대해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현대 미술의 개념 및 특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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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후기 모더니즘 미술교육의 특성으로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후기 모더니즘 미술교육의 특성은 몇 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먼저 작품을 감상함에 있어서 절대적이지 않고 다양한 해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해석은 이해의 지평을 넘어서서 작품에 비판이 가해질 수도 있고 제작자의 생각이 심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오늘날 미술교육에서의 다양성이란 작품을 제작한 작가뿐만 아니라 감상자인 대중까지도 중시함을 의미한다. 20세기 이전에서는 작품을 구성할 때 중요한 것은 작가 자신 즉 개인적 견해의 산물 이었다면, 오늘날 미술교육에서 작품은 제작자와 대중과 감상자의 상상력을 유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초현실주의가 목표로 삼은 것은 무엇인가? 초현실주의는 비단 조형 예술뿐만 아니라 문학, 사상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 정신운동으로서 이제까지는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무의식, 잠재의식에 관심을 가지며 이성에 의해 억압된 상상력의 해방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이 무의식의 세계를 순수한 상태로 표현하기 위해 각기 독특한 방법으로 자동기술법, 데칼코마니, 데페이즈망 기법 등을 응용하여 환상적인 세계를 펼쳐내었다.
미술교육은 무엇에 목적을 두고 있는가? 미술교육은 전인 교육의 측면에서 조형 활동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감성과 미적 가치의 인식을 통해 문화 창조에 기여할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개개인이 가진 개성, 잠재력, 소질 등을 계발하고 바람직한 인격 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미적 교육, 정서교육 측면과 사회적인 요구에 의한 생활교육적인 측면을 조화롭게 강조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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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

  1. 장 루이 프라델, 현대미술, 김소라 옮김, 생각의 나무, pp.38-39, 2006. 

  2. 노버트 린튼,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터모더니즘, 전영백 옮김, 조형교육, p.340, 2005. 

  3. 장 루이 프라델, 현대미술, 김소라 옮김, 생각의 나무, p.40, 2006. 

  4. 노버트 린튼,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터모더니즘, 전영백 옮김, 조형교육, pp.25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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