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of depression and the ability to engage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the elderly. Methods: Subjects (n = 182) were 60 years or older and who attended the Senior College of Gimhae Senior Welfare Center. We collected data via a questionnaire, through a Sel...
Purpose: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of depression and the ability to engage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the elderly. Methods: Subjects (n = 182) were 60 years or older and who attended the Senior College of Gimhae Senior Welfare Center. We collected data via a questionnaire, through a Self- recording method and through individual interviews. We collected data on personal and general characteristics, level of depress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Results: Among all subjects, 51.1% reported having depressionMild depression was reported by 29.7% (54 subjects), moderate depression by 13.2% (24 subjects), and severe depression by 8.2% (15 subjects).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cluding walking, climbing stairs, standing from a chair and sitting on and using toilets, using a telephone, bathing, shopping, cleaning house, and managing money were significantly lower in elderly subjects who were depressed (p<0.05). The greater the level of depression, the less able they were to engage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Conclusion: These findings may help us achieve early detection of depression in the elderly and provide mediated arbitration so that they can have better health condition and greater ability to engage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Purpose: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of depression and the ability to engage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the elderly. Methods: Subjects (n = 182) were 60 years or older and who attended the Senior College of Gimhae Senior Welfare Center. We collected data via a questionnaire, through a Self- recording method and through individual interviews. We collected data on personal and general characteristics, level of depress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Results: Among all subjects, 51.1% reported having depressionMild depression was reported by 29.7% (54 subjects), moderate depression by 13.2% (24 subjects), and severe depression by 8.2% (15 subjects).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cluding walking, climbing stairs, standing from a chair and sitting on and using toilets, using a telephone, bathing, shopping, cleaning house, and managing money were significantly lower in elderly subjects who were depressed (p<0.05). The greater the level of depression, the less able they were to engage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Conclusion: These findings may help us achieve early detection of depression in the elderly and provide mediated arbitration so that they can have better health condition and greater ability to engage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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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선행 연구의 결과들을 근거로 만성질환을 지닌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일상생활동작과 관련되는 요인을 파악하고 노인들의 우울과 일상생활 동작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관계를 인식함으로 만성질환을 지닌 노인의 우울과 일상생활동작과의 관계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와 증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우울 증상과 일상생활동작 능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본적 일상생활동작과 도구적 일상생활동작에 따른 우울증과 관련성, 그리고 보다 구체적으로 각각의 일상생활동작과 우울증과의 관련성, 마지막으로 우울증 정도에 따른 일상생활동작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증상과 일상생활동작능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복지관의 노인대학을 이용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과 일상생활동작능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우울증은 일상생활동작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노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우울증을 조기에 인식하고 감소시키므로 일상생활동작의 수행능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정도와 일상생활동작능력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아래와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항목별 일상생활동작과 우울증의 비교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 일상생활동작이 우울증 정도에 따라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 알아보았다(Table 4). 경증 우울증을 가진 노인은 우울증이 없는 노인과 비교할 때 모든 동작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등도의 우울증을 가진 노인의 비교에서는 노인의 누웠다가 일어나서 의자에 앉기, 집안일 하기의 동작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
제안 방법
일상생활동작능력에 대한 평가는 기본적 일상생활동작(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영역과 도구적 일상생활동작(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영역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ADL에 대한 측정도구는 Kats와 Stroud23가 개발한 도구를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사용한 ADL 항목은 식사하기, 세수하기, 목욕하기, 옷 입고 벗기, 화장실 사용하기, 걷기, 계단 오르기, 누웠다 일어나서 의자에 앉기의 8항목으로 구성하였고, 도구적 일상생활동작(IADL)은 Lawton과 Brody24에 의해 개발된 것을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IADL은 전화 걸고 받기, 차타고 나들이하기, 쇼핑하기, 식사 준비하기, 집안일 하기, 돈 관리하기(은행 볼일 보기)의 6항목으로 구성하였다.
각각의 일상생활동작이 우울증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Table 3). 누웠다가 일어나서 의자에 앉기, 화장실 이용하기, 목욕하기, 걷기, 계단 오르기, 전화 걸고 받기, 쇼핑하기, 집안일(청소, 빨래)하기, 돈 관리하기의 일상생활동작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p<0.
설문 조사는 연구자와 사전교육을 받은 연구 보조자 2명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본 연구자와 연구 보조자들은 설문지를 배포하고 설문의 목적과 기입 방법을 설명한 후 자기평가 기입방법으로 설문지를 작성토록하였으며, 조사대상자가 응답하기 어려운 노인의 경우에는 각 문항을 설명하는 방법을 통해 직접 면담하여 작성하였다. 배포된 설문지와 회수된 설문지의 수는 동일하였고 정확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182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일상생활동작능력, 우울측정 도구로 구성하였다. 일반적 특성으로는 나이, 성별, 종교, 배우자 유무, 교육 정도, 동거유형, 직업유무, 경제적 형편, 건강상태, 성격, 거주지를 포함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일상생활동작능력, 우울측정 도구로 구성하였다. 일반적 특성으로는 나이, 성별, 종교, 배우자 유무, 교육 정도, 동거유형, 직업유무, 경제적 형편, 건강상태, 성격, 거주지를 포함하였다.
일상생활동작 능력을 기본적 일상생활동작(ADL)과 도구적 일상생활동작(IADL)로 분류하여 정상노인과 비교하여 보았다. 기본적 일상생활동작(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은 일상에서 기본적으로 수행하여야 할 동작이며, 도구적 일상생활동작(I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은 개인이 어느 정도 주위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평가함으로써 복합적인 적응능력 또는 독립적인 활동수행 정도를 보기 위한 것이다.
일상생활동작능력에 대한 평가는 기본적 일상생활동작(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영역과 도구적 일상생활동작(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영역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ADL에 대한 측정도구는 Kats와 Stroud23가 개발한 도구를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사용한 ADL 항목은 식사하기, 세수하기, 목욕하기, 옷 입고 벗기, 화장실 사용하기, 걷기, 계단 오르기, 누웠다 일어나서 의자에 앉기의 8항목으로 구성하였고, 도구적 일상생활동작(IADL)은 Lawton과 Brody24에 의해 개발된 것을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일상생활동작능력을 일상생활동작(ADL)과 도구적 일상생활동작(IADL)으로 분류하여 우울증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Table 2). 일상생활동작(ADL)과 우울증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p<0.
지난 2개월 동안 경험하였던 우울을 4 단계로 측정하며, 증상의 심도는 각 문항마다 0점, 1점, 2점, 3점까지이며, 총 점은 3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이 심하다고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0.
우울 측정도구는 세계보건기구의 진단기준인 ICD_10인 10문항으로 평가하였다. 평가문항은 우울한 기분,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피로감의 증대와 활동성 저하를 초래하는 기력저하 등의 유무를 통한 전형적인 증상을 진단하는 3문항과 집중력과 주의력감소, 자존심과 자신감의 감소, 죄의식과 쓸모없다는 느낌, 미래를 비판적으로 바라봄, 자해나 자살행위 혹은 생각, 수면장애, 식욕 감퇴 등의 유무를 통한 기타증상을 통한 진단을 하는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형적인 증상 1개, 기타증상 2개로서 일상적인 업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 있을 때를 경증으로 분류하였고, 전형적인 증상 2개, 기타증상 3개로서 일상적인 업무나 사회생활을 계속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때를 중등도로 분류하였고, 전형적인 증상 3개, 기타증상 4개 이상을 가짐으로 일상적인 업무나 사회생활을 계속하기 곤란한 정도를 중증 우울증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경남 김해시 소재 노인복지관 노인대학의 회원으로 가입된 60세 이상의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그들은 모두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하였다. 설문 조사는 연구자와 사전교육을 받은 연구 보조자 2명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본 연구자와 연구 보조자들은 설문지를 배포하고 설문의 목적과 기입 방법을 설명한 후 자기평가 기입방법으로 설문지를 작성토록하였으며, 조사대상자가 응답하기 어려운 노인의 경우에는 각 문항을 설명하는 방법을 통해 직접 면담하여 작성하였다. 배포된 설문지와 회수된 설문지의 수는 동일하였고 정확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182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경남 김해시 소재 노인복지관 노인대학의 회원으로 가입된 60세 이상의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그들은 모두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하였다. 설문 조사는 연구자와 사전교육을 받은 연구 보조자 2명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본 연구자와 연구 보조자들은 설문지를 배포하고 설문의 목적과 기입 방법을 설명한 후 자기평가 기입방법으로 설문지를 작성토록하였으며, 조사대상자가 응답하기 어려운 노인의 경우에는 각 문항을 설명하는 방법을 통해 직접 면담하여 작성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에 부호화하여 입력하였다. 설문지에 대한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ADL, IADL)과 우울증과의 관계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우울증이 없는 노인과 우울증 정도에 따른 우울증노인의 일상생활동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다변량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사후 검정(Scheffe)을 하였다.
설문지에 대한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ADL, IADL)과 우울증과의 관계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우울증이 없는 노인과 우울증 정도에 따른 우울증노인의 일상생활동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다변량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사후 검정(Scheffe)을 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 프로그램은 SPSS Win 12.
이론/모형
우울 측정도구는 세계보건기구의 진단기준인 ICD_10인 10문항으로 평가하였다. 평가문항은 우울한 기분,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피로감의 증대와 활동성 저하를 초래하는 기력저하 등의 유무를 통한 전형적인 증상을 진단하는 3문항과 집중력과 주의력감소, 자존심과 자신감의 감소, 죄의식과 쓸모없다는 느낌, 미래를 비판적으로 바라봄, 자해나 자살행위 혹은 생각, 수면장애, 식욕 감퇴 등의 유무를 통한 기타증상을 통한 진단을 하는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형적인 증상 1개, 기타증상 2개로서 일상적인 업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 있을 때를 경증으로 분류하였고, 전형적인 증상 2개, 기타증상 3개로서 일상적인 업무나 사회생활을 계속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때를 중등도로 분류하였고, 전형적인 증상 3개, 기타증상 4개 이상을 가짐으로 일상적인 업무나 사회생활을 계속하기 곤란한 정도를 중증 우울증으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경증 우울증을 가진 노인은 우울증이 없는 노인과 비교할 때 모든 동작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등도의 우울증을 가진 노인의 비교에서는 노인의 누웠다가 일어나서 의자에 앉기, 집안일 하기의 동작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누웠다가 일어나서 의자에 앉기, 화장실 이용하기, 목욕하기, 걷기, 계단 오르기, 전화 걸고 받기, 쇼핑하기, 집안일(청소, 빨래)하기, 돈 관리하기의 일상생활동작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p<0.05), 식사하기, 세수·양치하기, 옷입고 벗기, 차 타고 나들이하기, 식사준비하기의 일상생활동작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누웠다가 일어나서 의자에 앉기, 목욕하기, 걷기, 계단 오르기, 쇼핑하기, 집안일(청소, 빨래)하기와 같은 동작들은 우울증을 가진 노인들은 근·골격계 질환들로 인한 많은 움직임이 있는 동작을 수행하기 싫어하고 자신의 행동들에 의욕이 없고 귀찮아하고 힘들어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우울증이 없는 노인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돈 관리하기 동작이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우울증으로 인해 기억력과 주의력 감소 등 인지기능이 저하로 인해 계산 능력이 떨어져서 돈 관리가 힘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중증 우울증을 가진 노인의 동작과 비교에서는 누웠다가 일어나서 의자에 앉기, 계단 오르기, 집안일하기와 아울러 전화 걸고 받기, 화장실이용하기, 걷기, 목욕하기, 쇼핑하기, 돈 관리하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우울증이 있는 노인의 경우에 우울증 정도에 따라서 일상생활동작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는데 대부분의 우울증 경증 상태에서는 우울증이 없는 노인과 일상생활동작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경증 우울증을 가진 노인은 우울증의 초기 상태를 진단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우울증이 없는 정상노인과 비교해 볼 때 생활에서 동작들이 거의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거의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만성 통증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에는 구조적 장애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요소, 즉 우울수준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본 연구에서는 우울증 변인을 선행변인으로 설정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일상생활동작과 우울증의 밀접한 관련성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우울증 정도는 경증 29.
본 연구 결과와 같이 우울증과 일상생활동작 능력은 상호 관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기본적 일상생활동작과 도구적 일상생활동작 모두 우울증과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일상생활동작 중 일부 항목은 노인들이 매일 반복하는 기본적 신변처리와 관련되는 동작 등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나머지 다수의 항목들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유의한 차이가 있는 항목들은 우울증 정도에 따라 다른 차이를 나타내었고 우울증 정도가 심해질수록 일상생활동작이 더 의존적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일상생활동작의 의존 정도를 알면 노인의 우울증 정도를 판단할 수 있고, 우울증 노인의 일상생활동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중재를 통하여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본 연구에서는 우울증 변인을 선행변인으로 설정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일상생활동작과 우울증의 밀접한 관련성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우울증 정도는 경증 29.7%, 중등도 13.2%, 중증 8.2%로 나타나서 전체 노인 중 51.1 %에서 우울증상을 보였다. 우울증의 양상은 Im과 Lee30의 연구에서도 도시지역 저소득군의 재가노인에서 우울증이 50%라는 결과를 보였고, 재가노인 중 노인우울증이 있는 대상자가 Song 등11의 연구에서 50.
본 연구는 노인복지관의 노인대학을 이용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과 일상생활동작능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우울증은 일상생활동작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노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우울증을 조기에 인식하고 감소시키므로 일상생활동작의 수행능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Jung25의 연구에서도 우울 노인이 정상노인에 비해 일상생활동작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보고하였고, Kim26의 연구에 의하면 만성질환에 의한 영양 상태의 악화 및 일상생활동작의 기능상태의 저하 등이 노인의 우울과 관련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Lee27는 노인의 우울증과 일상생활수행능력 간의 연구를 통하여 신체적인 동작능력, 즉 수행능력이 낮을수록 우울증 정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인 일상생활동작 능력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식사하기, 세수양치하기, 옷 입고 벗기, 차 타고 나들이하기, 식사준비하기의 세부적 동작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 항목들은 매일 반복되는 신변처리에 관련되는 항목으로 기본적인 식사와 옷 입기 동작들이며 차 타고 나들이하기는 즐거운 마음과 환경의 전환을 통하여 무기력과 허무감에서 조금은 탈피되어 우울 증상이 있더라도 우울감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여겨져 정상노인과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며, 식사준비하기는 연구대상이 여성 노인으로 편중되어 있어 거의 대부분의 여성노인이 스스로 식사준비를 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누웠다가 일어나서 의자에 앉기, 목욕하기, 걷기, 계단 오르기, 쇼핑하기, 집안일(청소, 빨래)하기와 같은 동작들은 우울증을 가진 노인들은 근·골격계 질환들로 인한 많은 움직임이 있는 동작을 수행하기 싫어하고 자신의 행동들에 의욕이 없고 귀찮아하고 힘들어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우울증이 없는 노인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돈 관리하기 동작이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우울증으로 인해 기억력과 주의력 감소 등 인지기능이 저하로 인해 계산 능력이 떨어져서 돈 관리가 힘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경증 우울증을 가진 노인은 우울증의 초기 상태를 진단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우울증이 없는 정상노인과 비교해 볼 때 생활에서 동작들이 거의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거의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우울증 정도가 중등도에서 중증으로 갈수록 우울증을 가진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일상생활동작을 수행하는 것이 많이 힘들어지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Cobbs34는 우울증은 경증에서 중등도, 중증으로 진행될수록 더욱더 일상생활동작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사망과 기타 질병 이환을 증가시키는 노인들의 중요한 보건문제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우울증이 있는 노인도 우울증이 없는 노인에서와 마찬가지로 거의 매일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세면, 옷 입기, 식사관련 항목, 간단한 외출 등에서는 우울증 유무에 관계없이 쉽게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노인성 근‧골격계의 약화로 인한 질병의 영향을 받게 되는 걷기, 계단 오르기, 집안일(청소, 빨래) 등에서는 우울에서 비롯된 무기력함으로 더 많이 힘들어하는 항목으로 나타났고, 돈 관리 항목은 인지적인 면이 다소 필요하므로 우울증이 없는 노인보다 더 힘들어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사료된다.
일상생활동작(ADL)과 우울증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p<0.05), 또한 도구적 일상생활동작(IADL)도 우울증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후속연구
본 연구 결과와 같이 우울증과 일상생활동작 능력은 상호 관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기본적 일상생활동작과 도구적 일상생활동작 모두 우울증과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일상생활동작 중 일부 항목은 노인들이 매일 반복하는 기본적 신변처리와 관련되는 동작 등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나머지 다수의 항목들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유의한 차이가 있는 항목들은 우울증 정도에 따라 다른 차이를 나타내었고 우울증 정도가 심해질수록 일상생활동작이 더 의존적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일상생활동작의 의존 정도를 알면 노인의 우울증 정도를 판단할 수 있고, 우울증 노인의 일상생활동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중재를 통하여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노화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진행되는 노인의 우울증과 일상생활동작의 능력을 여러 가지 중재를 통하여 개선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물론, 본 연구는 연구 대상이 노인대학을 이용하는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노인들에 비해 우울증이나 일상생활의 활동영역에 차이가 있을 수가 있어 일반화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좀 더 다양한 노년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우울에 대한 조기의 적극적인 개선이 노인의 일상생활활동을 증진함과 동시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우울과 일상생활동작은 선행연구들과 본 연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어, 노인의 개별적인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여 적합한 중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노화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진행되는 노인의 우울증과 일상생활동작의 능력을 여러 가지 중재를 통하여 개선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물론, 본 연구는 연구 대상이 노인대학을 이용하는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노인들에 비해 우울증이나 일상생활의 활동영역에 차이가 있을 수가 있어 일반화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좀 더 다양한 노년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무엇인가?
또한 노인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일상생활수행 능력으로, 일상생활동작 능력의 향상은 생활의 활력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노인의 건강한 삶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9 2000년도에 미국인의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신체적 비활동 상태라고 보고되었다.
노인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는?
오늘날 의학의 발달과 영양상태의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통계청의 장래인구 특별추계 자료에 의하면 2005년 현재 우리나라 노인의 평균수명은 77.
노인들의 우울증상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는 지표는?
최근 노인들의 우울증상이 증가되고 있는데 Kim과 Kim6의연구에 의하면 현대 노인들의 80% 이상이 약한 우울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약 37%가 심각한 우울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해마다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울증상으로 인한 자살률이 10여년 전에 비해 100% 이상 증가한 것만 보더라도 노인의 우울증에 대한 심각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노인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안정을 통한 우울증 예방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7 우울증이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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