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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자 패널에 의한 인터넷 조사의 성향조정 가중화
Propensity Adjustment Weighting of the Internet Survey by Volunteer Panel 원문보기

조사연구 = Survey research, v.11 no.2, 2010년, pp.1 - 28  

허명회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통계학과) ,  조성겸 (충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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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터넷 자원자 패널에 의한 사회조사 사례를 보고하면서 조사 자원자의 사회심리적 특성을 규명하고 패널표본의 편향성을 제거하기 위한 성향조정 가중법(propensity adjustment weighting)의 효용에 대한 정량적 평가 결과를 제시한다. 광역시 도, 지역크기(동 읍면), 성별, 연령대, 교육정도, 소비생활 만족도, 소득분배 견해, 일반신문 보기, 인터넷신문 보기 등 9개 요인을 조정 기준변수로 사용하여, 2009년 통계청 온라인 사회조사 자료(응답자 수 2,903명)를 같은 해에 지역추출 면대면(face-to-face, FTF)으로 실시된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응답자 수 37,049명)에 맞도록 성향조정 가중치를 적용하였다. 그 결과 106개 평가 문항 가운데 80% 정도의 문항에서 광역시 도, 동 읍면, 성별, 연령대 등 기본 인구지리적 변수에 의한 기본가중치 보정에 비하여 향상된 추정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성향조정에 일부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자원자 패널에 의한 인터넷 조사를 향후 사회조사에서 활용해 볼 가치가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준거조사(reference survey)로 쓰인 2009년 통계청 면대면 사회조사는 표본크기가 크고 일반적인 사회심리적 태도 문항과 인터넷 관련 행태 문항을 포함하므로 각종 인터넷 조사에서 준거자료로서의 활용가치가 충분히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paper reports the results of the 2009 Internet volunteer panel version of the social survey conducted by Statistics Korea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Authors identify soci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nternet survey volunteers and present quantitative evaluation of the propensity...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원자 패널(volunteer panel)에 의한 인터넷 조사에서 발생하는 두가지의 오차요인은 무엇인가? 그러나 이런 방식의 인터넷 조사는 크게 두 가지의 오차요인을 갖는다. 첫째는 포함률 오차(coverage error)로서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응답자로 표본이 제한됨으로써 발생하는 오차이다. 둘째는 응답자의 자기선택 오차(self-selection error)로서 표본추출이 응답자의 자발성에 의존함으로써 발생하는 오차이다. 즉 다른 전통적인 조사방법보다는 응답자의 협조의사가 표본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성향조정 가중법에 대한 평가 연구 결과들이 가지는 한계점은 무엇인가? 이처럼 성향조정 가중법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경우도 있었으나 몇 개의 부정적 연구 결과들은 주로 인구사회적 속성들에 근거하여 성향조정 가중치를 산출하였다는 점에서 일정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방법론적으로는 성향조정 가중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기존의 인구사회적 속성에 의한 조사자료 가중법 적용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성향조정 가중법의 효용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위해 조정 기본변수로 사용한 요인들은 무엇인가? 본 연구는 인터넷 자원자 패널에 의한 사회조사 사례를 보고하면서 조사 자원자의 사회심리적 특성을 규명하고 패널표본의 편향성을 제거하기 위한 성향조정 가중법(propensity adjustment weighting)의 효용에 대한 정량적 평가 결과를 제시한다. 광역시 도, 지역크기(동 읍면), 성별, 연령대, 교육정도, 소비생활 만족도, 소득분배 견해, 일반신문 보기, 인터넷신문 보기 등 9개 요인을 조정 기준변수로 사용하여, 2009년 통계청 온라인 사회조사 자료(응답자 수 2,903명)를 같은 해에 지역추출 면대면(face-to-face, FTF)으로 실시된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응답자 수 37,049명)에 맞도록 성향조정 가중치를 적용하였다. 그 결과 106개 평가 문항 가운데 80% 정도의 문항에서 광역시 도, 동 읍면, 성별, 연령대 등 기본 인구지리적 변수에 의한 기본가중치 보정에 비하여 향상된 추정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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