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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가 보여주는 극사실적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특이성 연구
A study on the uniqueness of 's hyper-realistic animation style 원문보기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Cartoon and animation studies, no.20, 2010년, pp.47 - 61  

이윤희 (동덕여자대학교 미디어디자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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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캐니 밸리는 로봇학자 모리 마사히로에 의해 도입된 가설로, 사람들은 대상이 인간과 유사성이 있을수록 호감을 느끼지만, 인간과의 유사성이 매우 높지만 똑같지는 않은 지점에서 급격한 기괴함을 경험한다는 주장이다. 그 과학적 타당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지금까지 관객들은 극사실적 스타일을 사용한 애니메이션에 대해 어느 정도 이상의 거부감을 표현해온 것이 사실이다. 본 논문은 최근 언캐니 밸리를 넘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 <아바타>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무엇이 이 차이를 가지고 왔는지를 연구하였다. 이 영화들의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이 재현하는 것의 지시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극사실적 애니메이션들은 현실적 장면을 똑같이 재현하려고 노력하였는데, 그 결과 완전하게 성공적인 장면은 평범하게 느껴지는 반면 덜 성공적인 장면에서 나타나는 오류는 극도로 눈에 거슬린다는 단점을 낳았다. 극사실적 캐릭터들과 현실적 배우 사이에 느껴지는 미세한 차이는 관객의 몰입을 방해하기 때문에, 매우 설득력 있는 내러티브로 그것이 보상되지 않는 한 흥행에서 실패해왔던 것이다. 반면 <아바타>는 똑같이 극사실적 시각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은 관객들이 잘 알고 있는, 그래서 비교가 가능한 지시체가 아니기 때문에 언캐니 밸리로부터 자유롭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Uncanny Valley is a hypothesis introduced by a roboticist, Masahiro Mori. The theory holds that as robots and other facsimiles of humans look and act more human-like, the emotional response from a human spectator to them will become increasingly empathic, until they approach realistic similarit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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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논문은 언캐니 밸리 가설의 타당성 여부를 살펴보고, 지금까지의 극사실적 애니메이션들이 어떻게 언캐니 밸리 논란을 일으켰는지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Avatar, 2009)는 기존의 다른 극사실적 애니메이션들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를 비교분석한다.
  • 본 논문은 최근 언캐니 밸리를 넘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 가 기존의 극사실적 애니메이션들과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 이 작품은 나 등 우주를 무대로 한 재난영화들의 연장선상에서, 연약해 보이면서도 강인한 여성 과학자 아키와 그의 친구들이 외계의 위협으로부터 미래의 지구를 지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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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존의 극사실적 애니메이션들은 현실적 장면을 똑같이 재현하려고 노력한 결과 어떤 단점이 나타났나? 이 영화들의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이 재현하는 것의 지시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극사실적 애니메이션들은 현실적 장면을 똑같이 재현하려고 노력하였는데, 그 결과 완전하게 성공적인 장면은 평범하게 느껴지는 반면 덜 성공적인 장면에서 나타나는 오류는 극도로 눈에 거슬린다는 단점을 낳았다. 극사실적 캐릭터들과 현실적 배우 사이에 느껴지는 미세한 차이는 관객의 몰입을 방해하기 때문에, 매우 설득력 있는 내러티브로 그것이 보상되지 않는 한 흥행에서 실패해왔던 것이다. 반면 는 똑같이 극사실적 시각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은 관객들이 잘 알고 있는, 그래서 비교가 가능한 지시체가 아니기 때문에 언캐니 밸리로부터 자유롭다.
언캐니 밸리는 어떠한 주장을 갖고 있는가? 언캐니 밸리는 로봇학자 모리 마사히로에 의해 도입된 가설로, 사람들은 대상이 인간과 유사성이 있을수록 호감을 느끼지만, 인간과의 유사성이 매우 높지만 똑같지는 않은 지점에서 급격한 기괴함을 경험한다는 주장이다. 그 과학적 타당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지금까지 관객들은 극사실적 스타일을 사용한 애니메이션에 대해 어느 정도 이상의 거부감을 표현해온 것이 사실이다.
아바타가 가진 기괴한 설정은 무엇인가? 그러나 주목할 만한 것은, <아바타>의 경우 이전의 극사실적 3D 애니메이션들과는 달리 캐릭터들의 ‘차갑고 기괴함’에 대한 비난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이 영화가 ‘인간과 외계인의 DNA를 섞어 만든, 외부조종이 가능한 가상 신체’라는 기괴한 설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사실은 더욱 특이하다. 물론 <아바타>의 기술적 성취는 매우 탁월하지만, 이전 작품들의 성취 역시 대단한 것이었으며, 이 차이는 기술적인 데서만 온다고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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