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의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고, 그 원인 중의 하나는 결혼 적령기 연령층의 결혼이 지연되는 현상과 연관된다. 최근의 미혼 비율 증가 경향과 관련하여, 이 연구의 기본목적은 교육수준, 취업 여부, 직업 같은 경제적 자원이 결혼 가능성 혹은 결혼 연기에 미친 영향이 성별로 어떻게 다른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1995년, 2000년, 2005년 세 시점의 자료를 분석하여 외환위기 전후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 변화를 비교하면서 결혼적령기 연령규범 영향력의 변화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1995년, 2000년,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Census) 2% 원 자료에서 추출한 만20세에서 만44세까지의 남녀를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표본수는 약 110만명이다. 연도별, 성별로 경제적 자원이 결혼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항 로지스틱(logistic)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 가능성에 대한 경제적 자원의 영향을 분석하면서 그 영향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전통적 가설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경제위기 이후 남성에게서 경제적 자원의 질적인 측면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과 여성에게서 경제적 자원이 결혼가능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보인다는 점을 발견한 학술적 기여를 하였다. 결혼적령기 연령규범은 적어도 여성들의 경우에는 최근으로 올수록 약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구의 전반적인 발견은 우리사회에서 경제위기 이후의 경제적 양극화 경향이 결혼시장에서도 양극화 추세로 나타나는 조짐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의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고, 그 원인 중의 하나는 결혼 적령기 연령층의 결혼이 지연되는 현상과 연관된다. 최근의 미혼 비율 증가 경향과 관련하여, 이 연구의 기본목적은 교육수준, 취업 여부, 직업 같은 경제적 자원이 결혼 가능성 혹은 결혼 연기에 미친 영향이 성별로 어떻게 다른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1995년, 2000년, 2005년 세 시점의 자료를 분석하여 외환위기 전후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 변화를 비교하면서 결혼적령기 연령규범 영향력의 변화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1995년, 2000년,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Census) 2% 원 자료에서 추출한 만20세에서 만44세까지의 남녀를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표본수는 약 110만명이다. 연도별, 성별로 경제적 자원이 결혼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항 로지스틱(logistic)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 가능성에 대한 경제적 자원의 영향을 분석하면서 그 영향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전통적 가설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경제위기 이후 남성에게서 경제적 자원의 질적인 측면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과 여성에게서 경제적 자원이 결혼가능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보인다는 점을 발견한 학술적 기여를 하였다. 결혼적령기 연령규범은 적어도 여성들의 경우에는 최근으로 올수록 약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구의 전반적인 발견은 우리사회에서 경제위기 이후의 경제적 양극화 경향이 결혼시장에서도 양극화 추세로 나타나는 조짐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One of the reasons for low fertility rate in Korea is related to the delayed marriage among the population belong to marriage cohorts. The major goal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the economic resources such as level of education, whether employed or not, and occupation have affected one's marriag...
One of the reasons for low fertility rate in Korea is related to the delayed marriage among the population belong to marriage cohorts. The major goal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the economic resources such as level of education, whether employed or not, and occupation have affected one's marriage opportunity and how it is differed by gender. Meanwhile, the changes in the influence of economic resources and the changes in the marriage norms were also studied by analyzing 2% Census data in 1995, 2000 and 2005. Total number of 1.1 million men and women in their ages between 20 to 44 are included in data and binary-logistic analysis is used for statistical research. This study supports a traditional hypothesis that the influence of economic resources on probability of marriage is different by gender. More important academic contribution of this study is the quality of economic resources is becoming more important for men since Asian economic crisis and that the negative effect of it on women is declining since 2000. It is analyzed that the effect of marriage norm has recently decreased on the part of wome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re is a tendency of polarization of marriage market in Korea affected by economic polarization since Asian economic crisis.
One of the reasons for low fertility rate in Korea is related to the delayed marriage among the population belong to marriage cohorts. The major goal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the economic resources such as level of education, whether employed or not, and occupation have affected one's marriage opportunity and how it is differed by gender. Meanwhile, the changes in the influence of economic resources and the changes in the marriage norms were also studied by analyzing 2% Census data in 1995, 2000 and 2005. Total number of 1.1 million men and women in their ages between 20 to 44 are included in data and binary-logistic analysis is used for statistical research. This study supports a traditional hypothesis that the influence of economic resources on probability of marriage is different by gender. More important academic contribution of this study is the quality of economic resources is becoming more important for men since Asian economic crisis and that the negative effect of it on women is declining since 2000. It is analyzed that the effect of marriage norm has recently decreased on the part of wome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re is a tendency of polarization of marriage market in Korea affected by economic polarization since Asian economic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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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다음은 취업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성별로 결혼가능성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참조).
첫째, 경제적 자원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로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둘째로 1995년, 2000년, 2005년 즉 외환위기 이전과 이후의 세 시점에서 결혼시기와 관련한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IMF 경제위기를 전후한 세 시점에서의 미혼 상태에 대한 연구는 연령, 교육수준, 취업과 같은 결혼으로의 이행에 있어서 중요한 경제적 자원들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결혼 가능성에 대한 경제적 자원의 영향을 분석하면서, 그 영향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전통적 가설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경제위기 이후 남성에게서 경제적 자원의 질적인 측면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과 여성에게서 경제적 자원이 결혼가능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보인다는 점을 발견한 학술적 기여를 하였다. 이러한 발견은 우리사회에서 경제위기 이후의 경제적 양극화 경향이 결혼시장에서도 양극화 추세로 나타나는 조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미혼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여러 요인들 중 교육 수준, 취업 여부, 직업 같은 경제적 자원이 결혼가능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그 영향이 성별로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둘째, 1995년, 2000년, 2005년 세 시점에서 결혼가능성과 관련한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외환위기 전과 후를 비교하고자 한다.
IMF 경제위기를 전후한 세 시점에서의 미혼 상태에 대한 연구는 연령, 교육수준, 취업과 같은 결혼으로의 이행에 있어서 중요한 경제적 자원들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결혼의 적령기가 되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 결혼적령기 연령규범의 영향력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분석할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적 자원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로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둘째로 1995년, 2000년, 2005년 즉 외환위기 이전과 이후의 세 시점에서 결혼시기와 관련한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가설 1: 교육수준, 취업 여부, 직업과 같은 경제적 자원은 결혼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4).
가설 2: 경제위기 전후로 성별효과가 다를 것이다.
가설 3: 경제위기 전과 비교할 때 경제위기 이후에 경제적 자원이 더 중요해짐에 따라서 결혼적령기 연령규범의 효과는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셋째,“나이가 들면 결혼을 해야 한다.
제안 방법
교육수준의 경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등 총 5단계로 구분하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대학교 이상의 학력수준이 크게 늘어난 반면에 중학교 이하 학력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의 경우 최근 학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경향과 교육을 위해 결혼을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성을 반영해서 따로 구분 하였다. 취업여부는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수입과 관련된 일을 한 적이 있거나 일을 해왔지만 현재는 휴가 등으로 잠시 쉬고 있는 경우 취업으로 분류하였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인 가사, 학업, 실업상태는 미취업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미혼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여러 요인들 중 교육 수준, 취업 여부, 직업 같은 경제적 자원이 결혼가능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그 영향이 성별로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둘째, 1995년, 2000년, 2005년 세 시점에서 결혼가능성과 관련한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외환위기 전과 후를 비교하고자 한다. 셋째,“나이가 들면 결혼을 해야 한다.
대상 데이터
이 연구는 1995년, 2000년, 2005년 세 시점에서 통계청에서 실시한 인구주택 총조사(Census) 2% 원자료에서 추출한 만20세에서 만44세까지의 남녀를 분석 대상으로 하고 있다5). 아래 <표 4>는 이 연구에서 사용되는 변수들과 사례들의 분포를 제시하고 있는데, 표본 수는 각 년도 별로 약 35만∼38만 명이다.
데이터처리
이 연구에서는 연도별, 성별로 경제적 자원이 결혼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사용할 것이다8).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종속변수가 범주형인 경우에 종속변수와 하나 이상의 독립변수들 사이의 함수관계를 설명하는 통계적 분석방법인데(김순귀 외, 2003; SPSS, 2009), 이때 종속변수가 단지 두 개의 값(여기서의 ‘결혼 여부’의 예처럼)만을 가지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이 된다.
성능/효과
결혼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응답은 남성 3.1%, 여성 3.6%로 성별로도 큰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별로는 35∼39세의 11.4%를 제외하고 20대와 30대 초반에서는 2∼5% 사이의 응답률을 보였다.
교육수준, 취업 여부, 직업과 같은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이 결혼에 미친 영향력은 성별로 달랐으며 경제적 자원은 남성에게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여성에게는 기회비용으로 작용한다는 전통적 가설이 지지되었다. 또한 경제위기 전후를 비교할 때,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이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경향도 성별로 달랐다.
확률은 준거 범주에 비해 모두 낮았다. 다시 말해, 전문가/임직원/관리자, 기술자 및 준전문가, 사무직 등과 같이 직업위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직군에서는 세 시점 모두 단순 노무직에 비해 결혼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2005년에 이르면 이들 직군과 단순노무직 사이의 결혼 가능성의 차이가 약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자원은 여전히 상당한 정도로 여성의 결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지만 최근 여성의 전반적인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사회 진출이 크게 늘어남으로 인해서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경제위기를 전후로 한 시점에서 경제적 자원의 성별 효과(가설 2)는 남성의 경우에만 그 경제적 자원의 가치를 높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를 요약해 보면, 경제적 자원의 효과는 성별로 다르게 나타났지만 남녀 모두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남성의 경우 경제적 자원은 대체로 결혼가능성을 높이는 반면에 여성의 경우에는 결혼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서 가설 1-1과 1-2는 기각되지 않았다.
여성의 경우 경제적 자원은 결혼으로의 이행에 대체로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져 왔는데, 그 이유는 결혼 이후 출산, 육아 등이 취업과 양립하기 어렵고 결혼으로의 이행에 있어 교육, 취업과 같은 경제적 자원은 일종의 기회비용이 되기 때문이다. 분석결과에서도 여성의 경우에 학력, 취업, 직업과 같은 경제적 자원은 대체로 결혼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여성의 직업에 있어서는 농어업 종사자와 단순직 종사자의 결혼시기가 빠른 반면에 사무직, 준전문가, 전문가의 경우에는 결혼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직업 위세와 결혼가능성 간에는 부(-)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학력이 높아질수록 결혼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학교나 대학원 졸업자들의 경우에 결혼하고 있을 확률은 기준 범주인 초등학교 졸업자에 비해 1/4∼1/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및 가족 가치에 대해서는 2003년 한국종합사회조사(Korean General Social Survey)와 국제사회조사 프로그램의 가족 모듈(module) 결과를 비교분석한 연구가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한국사회는 짧은 시간 동안의 압축적인 경제성장으로 인해 가치관의 변화를 크게 겪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적어도 결혼과 관련해서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가치에 있어서 연령별 편차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은 한국사회가 대체로 보수적인 가족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은기수, 2004; 은기수, 2006).
취업을 한 경우 세 시점 모두 미취업에 비해 결혼으로의 이행 가능성이 낮은 편이었지만, 이러한 경향은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결혼으로의 이행에 있어 취업여부가 여전히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취업 여부 자체의 영향력이 감소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경제위기 이후 여성의 취업이 오히려 결혼 결정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후속연구
둘째로 1995년, 2000년, 2005년 즉 외환위기 이전과 이후의 세 시점에서 결혼시기와 관련한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IMF 경제위기를 전후한 세 시점에서의 미혼 상태에 대한 연구는 연령, 교육수준, 취업과 같은 결혼으로의 이행에 있어서 중요한 경제적 자원들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결혼의 적령기가 되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 결혼적령기 연령규범의 영향력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을 분석함에 있어서 가치관과 같은 경제 외적 요인의 영향력을 통제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즉 경제적 자원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직접효과 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원이 결혼의향 같은 태도 변수를 매개해서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를 측정하지 못한 대신, 한국인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보수적이라는 기존 연구들(김승권, 2003; 은기수, 2006)의 입장을 수용한 상태로 경제적 요인을 분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인구주택총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자료와 분석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 첫째, 본 연구는 경제적 자원이 결혼연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가치관과 같은 경제 외적 변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통제하지 못했다.
교육수준의 경우 4년제 대학 안에서도 수도권 명문대학이냐 지방대학이냐에 따라 취업기회 및 결혼시장에서의 현실적인 차별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대학교육 수준 내에서의 질적인 구분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한계이다. 더불어 취업형태의 경우에는 고용이 안정적인지 여부에 따라 결혼시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취업여부와 직업만으로 경제적 자원 효과를 분석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인구주택총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자료와 분석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 첫째, 본 연구는 경제적 자원이 결혼연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가치관과 같은 경제 외적 변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통제하지 못했다. 둘째, 결혼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자원의 질적인 면을 고려하지 못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저출산의 원인은 어떻게 나눌 수 있는가?
출산량 감소의 경우에는 기혼여성들이 자녀를 적게 갖는 것에서, 출산시기의 변화는 가임기간 여성들의 미혼율 증가와 결혼연령 상승에서 기인한다. 저출산의 원인은 결혼을 한 여성들이 출산 자녀수를 줄이는 데도 기인하지만, 젊은이들이 결혼을 연기 혹은 포기함에 따라 아예 출산의 기회가 사라지는 것도 큰 원인이 되는 셈이다(은기수, 2004). 혼인 적령기의 남녀가 결혼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이유는 결혼규범의 변화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지만, 근래 전반적으로 취업상황이 악화되고 이로 인해 결혼을 진행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2).
최근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저출산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1명 수준으로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의 원인은 출산량1)의 감소와 출산시기의 변화에서 찾을수 있다(김승권, 2004).
통계청이 분석한 평균초혼연령이 늦어지는 이유는?
7세로 가장 늦은 기록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경제난과 취업난 등으로 20대 후반 인구의 결혼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하였다. 최근에 나이가 많은 미혼남녀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Goldstein, T. K. (2001) "Marriage Delayed or Marriage Forgone? New Cohort Forecasts of First Marriage for U.S Woman" American Sociological Review 66(4): 506-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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