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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립공원 내 식생관리에 있어서 생태 및 산림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 공원 내 생태계 유지·본전을 위한 시업의 종류, 국립공원에 필요한 간벌의 효과, 그것이 필요한 대상지 및 적절한 간벌방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 본 연구는 절대 보전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국립공원 내 산림, 특히 인공림에 대한 적절한 산림시업 및 방향에 대하여 분석하기 위해 생태 및 산림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 공원 내 생태계 유지·보전을 위한 시업의 종류, 국립공원에 필요한 간벌의 효과, 국립공원에 필요한 간벌의 효과, 그것이 필요한 대상지 및 적절한 간벌 방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으며, 총 64부의 설문지를 획득하였다.
- 따라서 지금까지 제한되어 있던 국립공원구역내의 인공림 관리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건강한 산림을 유지보전하기 위해서는 산림관리에 대한 이해와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절대 보전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국립공원에서의 산림과 그 관리 주체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인식과 적절한 관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 본 연구의 설계 구조는 응답자의 유형을 분류한 후 각유형별로 국립공원의 산림에 대한 인식의 차이점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응답자의 유형을 분류한 이유는 조사대상이 생태 및 산림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국립공원의 산림의 보전에 대한 인식에는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앞서 국립공원의 목적에 부합하는 산림관리 시업의 종류와 대상지를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산림이 관리되어야하는지에 대하여 응답자들에게 설문을 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국립공원 내 산림의 위치별 시업선호를 분석하기 위해 국립공원 내 인공림 조림지에 대한 간벌의 선호를 분석하기 위해 간벌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그리고 탐방객의 통행량이 많은 공원 경계에 대하여 관리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벌을 했을 때 산림 전문가에 의한 시업지와 국립공원 자체적인 시업지 사진 등을 제시하여 응답자의 선호를 측정하였다.
- 국립공원의 유지 및 보전을 위해 필요한 시업을 9가지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설문하였다. 이에 각 집단이 모두 인식을 같이하는 항목은 ‘숲가꾸기’, ‘하층식생 관리’, ‘천연림에 대한 수목 관리’ 등으로 나타났으며, 국립공원이라고 할지라도 인위적인 숲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런 다음 고유값(Eigenvalue)이 1.00 이상인 5개요인을 추출하였으며, 각 요인에 대하여 요인 1부터 요인 5까지 각각 ‘자연환경 보존’, ‘자연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계 유지를 통한 경관 및 수원함양기능 증진’, ‘인위적 관리를 통한 고용 창출’, ‘소득원 제공’ 등으로 명명하였다.
- 앞서 국립공원 가치에 대한 응답자들의 성향을 분석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의 결과와 요인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응답자의 성향에 대하여 명명할 수 있다.
- 응답자의 유형분류를 위해 국립공원의 가치를 5점 리커드 척도를 이용하여 18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하였으며, 이는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하여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자연적 가치 등 임의로 구분할 수 있다.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한 변수설정은 김의경(2007)의 연구를 참고하였다.
- 따라서 데이터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Ward 방법을 이용하였다. 응답자의 유형을 구분하는 방법은 덴드로그램을 이용하여 분류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3개의 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 지리산국립공원의 가치는 18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국립공원의 가치를 분석할 때 발생된 문제점은 너무 많은 변수로 인해 비교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국립공원 내 식생관리에 있어서 생태 및 산림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 공원 내 생태계 유지·본전을 위한 시업의 종류, 국립공원에 필요한 간벌의 효과, 그것이 필요한 대상지 및 적절한 간벌방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환경생태학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로 나누어 설문을 실시하였는데, 1차 설문은 2009년 7월, 2차 설문은 동년 11월 중 학회행사 기간을 이용하여 실시하였으며, 총 64부의 설문지를 획득하였다.
데이터처리
- 그런 다음,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는 응답자 집단을 그 성향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였고, 적용한 통계적 분석기법은 군집분석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는데, 그 이유는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한 설문항목이 많아 개별적으로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 그런 다음, 축약된 변수를 이용하여 국립공원의 가치와 공원 내 생태계 유지·보전을 위한 시업의 종류, 국립공원에 필요한 간벌의 효과, 간벌 대상지 및 적절한 간벌방향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F-test를 이용하여 그 차이를 밝힌 후 Duncan's test를 이용하여 분류하였다.
- 요인분석은 많은 수의 변수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소수 몇 개의 잠재적 요인에 의하여 설명하고자 하는 분석 방법으로서 변수 축소, 불필요한 변수 제거, 변수들의 특성 파악, 측정도구의 타당성 파악을 위해 사용된다(서의훈, 2009). 분석방법은 Varimax방법으로 직각회전을 실시하였는데, 직각회전은 요인 간에 독립성을 전제로 한다. 본 연구의 요인은 독립적이라 할 수 없다.
- 응답자의 성향에 대한 명명에 앞서 5개 요인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F-test를 이용하여 그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Duncan's test를 이용하여 그 집단을 분류하였다.
- 이를 통해 축약된 변수를 이용하여 응답자의 성향에 따라 구분된 세 집단에 대하여 국립공원의 가치와 공원 내 생태계 유지·보전을 위한 사업의 종류, 국립공원에 필요한 간벌의 효과, 간벌 대상지 및 적절한 간벌방향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F-test를 이용하여 그 차이를 밝힌 후 Duncan's test를 이용하여 분류하였다.
이론/모형
- 응답자의 유형분류를 위해 국립공원의 가치를 5점 리커드 척도를 이용하여 18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하였으며, 이는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하여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자연적 가치 등 임의로 구분할 수 있다.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한 변수설정은 김의경(2007)의 연구를 참고하였다. 자연적 가치에 대한 항목 중 ‘오염원 제거 및 감소’를 변수로 선택한 이유는 국립공원공단의 존재로 인해 국립공원이 아닌 지역에 비해 생태계 관리의 측면에서 단속과 제제를 수반한 정책적 수단을 적용할 수 있으며, 자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축사 및 위락시설의 설치를 제한하며, 오염에 대한 원상복구를 명령할 수 있다.
- 그 이유는 계층적 군집방법 중 하나인 유클리디안 거리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너무 많은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데이터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Ward 방법을 이용하였다. 응답자의 유형을 구분하는 방법은 덴드로그램을 이용하여 분류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3개의 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 국립공원의 가치를 분석할 때 발생된 문제점은 너무 많은 변수로 인해 비교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양한 변수를 비슷한 변수로 묶어주는 통계적 기법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적용하였다.
- 위의 항목을 대상으로 응답자의 유형을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군집방법은 Ward 방법을 이용하였다. 그 이유는 계층적 군집방법 중 하나인 유클리디안 거리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너무 많은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되었기 때문이다.
성능/효과
- 5개 요인에 대한 설명력을 의미하는 누적분산의 크기는 56.57%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기존의 문헌의 고찰을 통해 이 연구의 설명력 정도를 알아본 결과, 신원섭(1999)은 대전 부근의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이 연구와 동일한 요인의 수와 가진 요인의 설명력이 55.
- 각 요인에 대한 응답자들은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해 소득원 제공이 가장 큰 가치라고 인식하였으나, 국립공원 고유의 기능 중 하나인 생태계 유지를 통한 경관 및 수원 함양기능 증진은 가장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각 항목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정도는 ‘오염원 유지 관리 및 경제적 이용’를 추구하는 집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각 항목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하였으며, 국립공원 내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의 보상과 관련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 대하여 세 집단 모두 인식을 함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주의 보상과 관련된 항목에 있어서 산림의 경제적 이용을 추구하는 집단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자연환경 보전 중시’ 집단과 ‘자연환경 보존 중립’ 집단은 필요는 하되 그 정도가 산림의 경제적 이용을 추구하는 집단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 공원 경계부 관리에 있어서 자연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집단에서는 관리가 필요치 않은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숲 가장자리를 관리에 있어서 자연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집단이 타 집단보다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에 각 집단이 모두 인식을 같이하는 항목은 ‘숲가꾸기’, ‘하층식생 관리’, ‘천연림에 대한 수목 관리’ 등으로 나타났으며, 국립공원이라고 할지라도 인위적인 숲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야생동물 관리는 집단별로 인식이 달랐는데, 각 집단 모두 필요하다고는 인식하고 있었으나, 경제적 이용을 중시하는 집단에는 매우 필요 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렇다면 응답자들은 숲가꾸기의 어떤 효과에 주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숲가꾸기 효과에 관한 세부항목을 질문하였는데 모든 항목에 대하여 3.0 이상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 응답자들은 하층식생 발달에 의한 종다양성 증가의 효과에 가장 높은 가치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집단별 또한 3.
- 그리고 공원 내 인공림에 대하여 각 집단 모두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정도에 대하여 이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4.
- 그리고 국립공원 내 산림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항목에 있어서는 국립공원 전 용도구역에 대하여 간벌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나, 자연보전지구 내의 천연림에 대해서는 자연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집단은 필요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공림에 대한 관리가 매우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대해 응답자들은 산림이 적정 밀도를 유지하며 하층 식생이 존재하는 현장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도한 간벌이 이루어졌으며, 하층식생이 조성되지 않은 지역에 대하여 전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적정한 간벌밀도와 하층식생이 존재하는 현장에 대하여 응답자별로 자연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집단에서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으며, 생태계 유지 관리 및 경제적 이용을 추구하는 집단은 과도한 간벌과 하층식생이 없는 것을 선호하지 않지만 적정밀도와 하층 식생이 존재하는 항목에 대하여 각 집단 중에서 낮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 끝으로, 각 현장사진을 이용한 응답자의 선호를 파악한 결과, 간벌된 지역에 대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원경계부 관리는 방치하는 것을 더 선호하였다. 그리고 이들 관리는 모두 산림과 관련된 전문가와 전문기관에 의해 관리되어야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 첫째, 오랫동안 울폐되어 있는 상태의 임분을 대상으로 강도의 간벌을 실시할 경우 간벌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 둘째, 잔존목과 간벌목의 선정이 벌채율에 근거를 둔 정량적 간벌이기 때문에 우량목과 불량목의 구분이 불명확하다. 이러한 정량적 간벌은 비록 생육공간의 확보관점에서는 바람직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국립공원과 같이 다양한 산림구조를 가지는 산림에 대해서는 우세목이 간벌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변 식생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한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88%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도출한 5개 요인의 설명력은 많은 요인의 수를 가진 기존 연구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 따라서 숲가꾸기에 대한 이해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5점 리커트 척도로 분석한 결과, ‘잘 알고 있다’에 근접한 값인 3.61로 나타났다.
- 본 설문조사에 응한 응답자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았으며, 직업은 학술학회의 특성을 반영하여 연구원과 교수,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제외하곤 비교적 각 연령대별로 고르게 분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분석 결과, 첫 번째 집단은 자연환경 보존에 대하여 부호가 양수이며 그 크기 또한 다른 항목에 비해 두드러지게 큰 바 이 집단은 ‘자연환경 보전 중시하는 집단’으로 명명할 수 있다.
- 세 번째 집단은 ‘생태계 유지관리 및 경제적 이용’이라고 명명하였는데, 그 이유는 각 항목의 부호가 모두 양수이며 그 크기 또한 다른 집단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 0 이상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 응답자들은 하층식생 발달에 의한 종다양성 증가의 효과에 가장 높은 가치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집단별 또한 3.0 이상 매우 필요하다고 인식하였으며, 특히 생태계 유지 관리 및 경제적 이용집단이 두드러지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수목의 생장/형질촉진 효과와 같은 목재생산과 연계하여 경제적 이용을 기대할 수 있는 항목에 대하여 필요성은 인정하나, 국립공원의 고유 기능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다른 항목과는 달리 낮은 필요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이에 각 집단이 모두 인식을 같이하는 항목은 ‘숲가꾸기’, ‘하층식생 관리’, ‘천연림에 대한 수목 관리’ 등으로 나타났으며, 국립공원이라고 할지라도 인위적인 숲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숲가꾸기 현장 사진은 전문가에 의해 간벌된 현장 국립공원 자체적으로 시행된 간벌현장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응답자들은 산림이 적정 밀도를 유지하며 하층 식생이 존재하는 현장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도한 간벌이 이루어졌으며, 하층식생이 조성되지 않은 지역에 대하여 전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적정한 간벌밀도와 하층식생이 존재하는 현장에 대하여 응답자별로 자연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집단에서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으며, 생태계 유지 관리 및 경제적 이용을 추구하는 집단은 과도한 간벌과 하층식생이 없는 것을 선호하지 않지만 적정밀도와 하층 식생이 존재하는 항목에 대하여 각 집단 중에서 낮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 인공림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하는 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고 자연보존지구 내외 모두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립공원의 경제적 이용을 중시하는 집단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이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 각 항목별 응답자 집단에 따른 선호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공조림지에 있어서 간벌된 지역에 대하여 전체 58명의 응답자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52명이 간벌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연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집단에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생태계 유지 관리 및 경제적 이용집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국립공원의 경제적 이용을 중시하는 집단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이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자연보전지구내의 천연림에 대해서는 자연환경보존을 중시하는 집단에서는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인식한 반면 자연환경 보존에 대하여 중립적인 집단에서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미루어 자연보존지구 내의 산림관리는 필요하나 천연림보다는 인공림의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특히, 산주의 보상과 관련된 항목에 있어서 산림의 경제적 이용을 추구하는 집단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자연환경 보전 중시’ 집단과 ‘자연환경 보존 중립’ 집단은 필요는 하되 그 정도가 산림의 경제적 이용을 추구하는 집단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또한 인공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주변의 경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특히, 산림이용을 중시하는 집단에 있어서는 국립공원의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에게 산림시업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통행량이 많은 국립공원 경계 및 등산로 주변에 존재하는 산림에 대한 인위적 하층식생 조성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 숲가꾸기에 관한 세부항목에 대하요 응답자들의 인식차이를 분석하기에 앞서 응답자들이 인식하는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숲가꾸기에 대한 이해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5점 리커트 척도로 분석한 결과, ‘잘 알고 있다’에 근접한 값인 3.
- 자연보전지구내의 천연림에 대해서는 자연환경보존을 중시하는 집단에서는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인식한 반면 자연환경 보존에 대하여 중립적인 집단에서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미루어 자연보존지구 내의 산림관리는 필요하나 천연림보다는 인공림의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둘째, 잔존목과 간벌목의 선정이 벌채율에 근거를 둔 정량적 간벌이기 때문에 우량목과 불량목의 구분이 불명확하다. 이러한 정량적 간벌은 비록 생육공간의 확보관점에서는 바람직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국립공원과 같이 다양한 산림구조를 가지는 산림에 대해서는 우세목이 간벌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변 식생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한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방법을 택한 원인으로는 국립공원이 가진 인력풀이 산림에 대한, 특히 국립공원과 같이 다양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산림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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