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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종묘의 문화재 주변 지역 보존과 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의 문화재영향검토구역의 현상변경 신청에 관한 문화재위원회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문화경관의 보존ㆍ관리에 관한 문헌조사와 관찰, 사진 촬영의 현장조사를 통하여 종묘 주변의 현상변경실태, 경관통제점 및 시각회랑에서의 경관가시성에 대한 분석을 통한 제안을 통해 종묘의 왜소화 방지, 스카이라인 형태보존, 경관가시성 확보, 현상변경 허가기준을 검토하여 역사문화경관의 보존ㆍ관리방안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 이와 같은 배경하에 본 연구는 종묘 주변 경관보존관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영향검토구역의 현상변경실태에 주목하고, 특히 이 일대 경관통제점 및 시각회랑, 토지이용에 따른 경관과 가시성 및 배경 보존적 측면에서 토지용도 제안을 통한 역사경관보존·관리방안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분석방법으로는 현상변경실태의 경우 제1구역, 제2구역, 제3구역으로 구분하여 구간별로 신청연도, 신청인 유형, 신청내용, 용도, 심의결과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표 2, 그림 2참조). 경관가시성 분석은 경관통제점을 중심으로 각 구역에서의 조망저해요소를 조사 및 파악하였다. 또한 토지이용분석은 종묘 주변의 경관저해요소와 토지이용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후 향후 종묘의 도시관리계획과 연계한 토지이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 경관가시성 분석은 경관통제점을 중심으로 각 구역에서의 조망저해요소를 조사 및 파악하였다. 또한 토지이용분석은 종묘 주변의 경관저해요소와 토지이용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후 향후 종묘의 도시관리계획과 연계한 토지이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한 조사는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로 구분하여 이루어졌으며, 문헌조사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의 문화재영향 검토구역 현상변경에 관한 문화재위원회의 현상변경 자료를 활용하였고, 주변지역 토지용도는 서울시 GIS 포털 서비스 홈페이지를 이용하였다, 현장조사는 문헌조사·분석에 의해 파악된 현상변경신청실태를 중심으로 2010년 3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현장답사와 관찰, 사진 촬영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현상변경실태의 경우 제1구역, 제2구역, 제3구역으로 구분하여 구간별로 신청연도, 신청인 유형, 신청내용, 용도, 심의결과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표 2, 그림 2참조). 경관가시성 분석은 경관통제점을 중심으로 각 구역에서의 조망저해요소를 조사 및 파악하였다.
-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과 정전을 경관통제점으로 설정하여 외부 조망시 경관저해요소를 파악하였으며, 주요경관통제점 및 시각회랑을 설정하여 경관 저해요소를 분석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을 출발하여 신로를 따라 정전으로 들어가는 동선을 시각회랑으로 선정하였다. 외대문에서 시작하는 신로는 이용객의 이용이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종묘의 신로 주변으로는 많은 수림이 분포되어 있어 종묘의 외부공간은 조망되지 않았다(그림 12~13 참조).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대상지인 종묘는 서울시 종로구 훈정동 1-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194,331m2(약 58,888평)으로 연구의 범위는 서울시 종로구 종묘 일원과 그 주변지역을 포함한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왕과 왕비, 그리고 죽은 후 왕으로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기 위한 유교사당으로 본래의 건물인정전과 별도의 사당인 영녕전을 비롯하여 여러 부속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그림 1 참조).
- 본 연구를 위한 조사는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로 구분하여 이루어졌으며, 문헌조사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의 문화재영향 검토구역 현상변경에 관한 문화재위원회의 현상변경 자료를 활용하였고, 주변지역 토지용도는 서울시 GIS 포털 서비스 홈페이지를 이용하였다, 현장조사는 문헌조사·분석에 의해 파악된 현상변경신청실태를 중심으로 2010년 3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현장답사와 관찰, 사진 촬영 등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각 구역별로 구분하여 신청 내용별 현상변경 신청건수를 살펴보면 제2구역에 신청 내용별 현상변경 신청건수는 3건으로 나타났다. 제3구역은 신축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증ㆍ개축이 3건, 정비가 4건, 용도변경이 1건으로 나타났다.
- 용도에 따른 현상변경 신청건수를 보면 총 23건 중 주택시설이 10건으로 전체의 43%에 해당하였다. 다음으로 문화재 시설에 대한 신청건수가 4건, 종교시설에 대한 신청건수가 3건, 녹지조성에 대한 건수가 3건, 창고시설에 대한 건수가 1건, 기타가 2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택 시설에 서 많은 신청이 있는 것으로 보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주된 용도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표 6, 그림 5참조).
- 둘째, 종묘의 외대문과 정전을 우수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통제점으로 선정하여 외부를 조망시 경관저해요소로는 제3구역의 보령건물이 경관저해 요소로서 나타났다. 경관통제 점에서 종묘의 조망권 및 스카이라인 확보, 배경보존을 위해서는 적절한 법적 규제 방안을 마련하여 경관을 보존ㆍ관리하는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 첫째, 종묘 주변의 현상변경 신청은 영향검토지역 내 주로 2, 3구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처럼 문화재 주변 경관과 경관가시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상변경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제3구역에서 개인의 주택시설 신축 신청건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종묘의 보존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관보존적 측면에서 건물의 신축과 증축의 제한과 높이 제한 등에 관한 관리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 셋째, 종묘 일원의 영향검토구역에 대한 토지이용을 분석한 결과, 일반상업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용도지역이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의 특성에 맞지 않는 토지 이용으로 인하여 문화재의 분위기에 부적절한 건물 및 시설들이 종묘 가까운 거리 내에 다수 위치하고 있어 문화재의 분위기 확보와 경관 보존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 2004년 1건 신청된 이후 2005년에는 신청건수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2000년 가장 많은 7건이 신청되어졌고, 그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표 3 참조).
- 다음으로 문화재 시설에 대한 신청건수가 4건, 종교시설에 대한 신청건수가 3건, 녹지조성에 대한 건수가 3건, 창고시설에 대한 건수가 1건, 기타가 2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택 시설에 서 많은 신청이 있는 것으로 보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주된 용도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표 6, 그림 5참조).
- 종묘 주변의 현상변경 실태와 경관통제점 및 시각회랑에서의 경관가시성, 토지이용을 분석한 결과, 종묘 주변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종묘의 경관보존이 서로 충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종묘의 현상변경신청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종묘의 경관 보존ㆍ관리를 위하여 적절한 법적 관리 방안이 요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첫째, 종묘 주변의 현상변경 신청은 영향검토지역 내 주로 2, 3구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처럼 문화재 주변 경관과 경관가시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상변경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제3구역에서 개인의 주택시설 신축 신청건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종묘 주변 영향검토구역(반경 100m)의 현상변경 신청건수를 분석한 결과,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 동안 총 23건이 신청되었다. 총 23건의 현상변경신청 가운데 제3구역에 대한 변경건은 18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고, 제2구역이 3건, 기타 구역이 3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 구역별 현상변경 실태를 연도별 신청건수, 신청인유형, 신청내용, 용도, 심의결과에 따른 현상변경 신청 건수 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제3구역에서는 총 18건 중 개인에 의한 신청건이 10건으로 약 55%로 나타났고, 지자체 및 기관에 의한 신청건은 4건, 단체에 의한 신청건은 4건이었다. 현상변경 신청건수를 신청인 유형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개인에 의해 신청된 건수가 총 23건 중 10건으로 전체 47%를 차지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지자체 및 기관에 의해 신청된 건수는 9건, 단체에 의한 신청건수도 4건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지역주민 개개인의 재산권 행사가 종묘 주변의 주된 현상변경 신청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표 4, 그림 3 참조)
후속연구
- 하지만 용도지역이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의 특성에 맞지 않는 토지 이용으로 인하여 문화재의 분위기에 부적절한 건물 및 시설들이 종묘 가까운 거리 내에 다수 위치하고 있어 문화재의 분위기 확보와 경관 보존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용도구역, 용도지구, 영향 검토지역을 설정하기 보다는, 문화재의 특성에 맞는 용도구역, 용도지구, 영향검토지역을 설정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 특히 보령건물은 종묘의 가장 중요한 정전 주위에서 조망이 되고 있어 종묘의 조망권 및 스카이라인 확보와 배경보존을 위하여 제3구역 주변에서는 건축물 높이 제한을 통한 경관적 장애를 유발하는 건물이 신축, 증축되지 않도록 하는 제재가 필요하다. 또한 제1구역의 세운전자상가 주변은 현재 경관적으로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세운녹지축 사업이라는 세운전자상가 주변 90m 높이의 건축물의 재개발 계획인 잡혀있어 향후 세운전자상가 주변이 재개발된다면 종묘의 경관은 크게 훼손될 것이다. 제1지역 일대는 종묘의 정면에 위치하고 경관적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이므로, 최고고도지구6) 혹은 경관지구7)로 설정ㆍ관리하여, 조망경관의 스카이라인을 확보하고, 배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한다.
- 본 연구는 문화재 주변지역 경관 보전ㆍ관리를 위하여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실태를 중심으로, 경관통제점과 시각회랑의 선정과 그에 따른 경관가시성 확보 및 문화재 주변 지역의 경관보존ㆍ관리를 위한 토지이용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경관가 시성의 개념을 평가 또는 분석할 수 있는 연구요소라고 할 수 있는 가시거리ㆍ앙각ㆍ표준전망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추후과제로 남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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