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農村) 향토(鄕土)마을 경관(景觀)의 변화(變化) - 조선 말기부터 올림픽개최 전(1988)까지 - A Study on the Change of Landscape in Korean Rural Village - From Chosun Dyansty to Olympic Games(1988) -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농촌 경관의 양상을 일반 농촌서민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살펴보아 1896년 개항 전후를 기준으로 해서 농촌 향토마을경관의 의미를 해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토속 경관을 통해 서민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서민 생활상의 반영체로서의 한국 토속 경관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했다. 본 연구는 한국화, 풍속화의 그림 자료와 문헌, 신문 및 텔레비전 영상자료를 사용하여 토속적 특징이 나타나는 장면을 주 분석대상으로 하여 그 내용을 해석하였다. 한국 내에서 지역별 특징적 토속 경관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토속 경관의 지역 간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 농촌경관은 시대에 따라 변모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농촌 경관이 형성되었으며, 과거 전통적인 농촌경관은 거의 전적으로 자연에 의존 지향적이며, 현대로 진행될수록 사람의 의지가 생활환경에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와 같이 서민의 정주환경에서 나타나는 한국의 농촌 경관은 한국전통의 것에서 많이 변화되었지만, 어느 나라의 것과도 매우 다른 우리만의 고유경관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농촌 경관의 양상을 일반 농촌서민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살펴보아 1896년 개항 전후를 기준으로 해서 농촌 향토마을경관의 의미를 해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토속 경관을 통해 서민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서민 생활상의 반영체로서의 한국 토속 경관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했다. 본 연구는 한국화, 풍속화의 그림 자료와 문헌, 신문 및 텔레비전 영상자료를 사용하여 토속적 특징이 나타나는 장면을 주 분석대상으로 하여 그 내용을 해석하였다. 한국 내에서 지역별 특징적 토속 경관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토속 경관의 지역 간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 농촌경관은 시대에 따라 변모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농촌 경관이 형성되었으며, 과거 전통적인 농촌경관은 거의 전적으로 자연에 의존 지향적이며, 현대로 진행될수록 사람의 의지가 생활환경에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와 같이 서민의 정주환경에서 나타나는 한국의 농촌 경관은 한국전통의 것에서 많이 변화되었지만, 어느 나라의 것과도 매우 다른 우리만의 고유경관으로 나타나고 있다.
This study aims at interpreting Korean Rural Landscape by applying the analytical tool thus developed to the lifestyles of ordinary people found in their permanent dwellings both before and after Korea first opened its door to the world in 1896. By so doing, this study hopes to contribute to buildin...
This study aims at interpreting Korean Rural Landscape by applying the analytical tool thus developed to the lifestyles of ordinary people found in their permanent dwellings both before and after Korea first opened its door to the world in 1896. By so doing, this study hopes to contribute to building a framework with which to understand the tradition of ordinary people by exploring the uniqueness and basic characteristics of Korean Rural Landscape. This study relies primarily on field studies and publications including, without limitation, the televised documentaries, as well as newspapers and scholastic writings and relating to, the agrarian and residential landscapes changed over time. In the Vernacular world, the present does not passively inherit the past. Rather, it is re-born each time, reflecting the society and history of the period. It does not change, but is shaped by the necessities of the period. This may be the reason why there are different Korean Rural Landscapes over a rather short period of time. For instance, the pre-modern Korean Rural Landscape tends to be shaped almost entirely by the nature, while the intention of people begins to find much more expressions in the modern Korean Rural Landscape. As the commodities become more readily available to people thanks to industrialization, such ready availability has brought about changes in the materials used in, as well as functions of, Rural Landscape.
This study aims at interpreting Korean Rural Landscape by applying the analytical tool thus developed to the lifestyles of ordinary people found in their permanent dwellings both before and after Korea first opened its door to the world in 1896. By so doing, this study hopes to contribute to building a framework with which to understand the tradition of ordinary people by exploring the uniqueness and basic characteristics of Korean Rural Landscape. This study relies primarily on field studies and publications including, without limitation, the televised documentaries, as well as newspapers and scholastic writings and relating to, the agrarian and residential landscapes changed over time. In the Vernacular world, the present does not passively inherit the past. Rather, it is re-born each time, reflecting the society and history of the period. It does not change, but is shaped by the necessities of the period. This may be the reason why there are different Korean Rural Landscapes over a rather short period of time. For instance, the pre-modern Korean Rural Landscape tends to be shaped almost entirely by the nature, while the intention of people begins to find much more expressions in the modern Korean Rural Landscape. As the commodities become more readily available to people thanks to industrialization, such ready availability has brought about changes in the materials used in, as well as functions of, Rural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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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구체적으로, 근대 이전의 토속 경관을 살펴보기 위하여 국가 지정 민속마을을 대상으로 그 모습을 살펴보았는데, 이것은 옛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고 마을의 생성이 우리의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널리 인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근대 이후의 토속 경관은 근대 이전의 민속마을과 연관하여 그 변화의 상태를 살펴본다는 관점에서 농촌경관을 주 대상으로 하나, 이와 병행하여 산업화로 말미암아 농촌의 도시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시점에서 서민들의 집단 생활상을 통하여 시대상을 엿 볼 수 있는 주거경관을 포함하여 살펴보도록 한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의 토속 경관의 시대적 고찰을 하는 것이며, 근대 이전과 근대 이후 개항부터 1988년까지의 토속 경관을 고찰하였다. 토속 경관은 일반적인 서민의 삶을 담고 있다는 점과 한 시대적, 일시적이라는 특성상 남아있는 모습을 찾기 어렵다는 성격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대생활상의 반영체로써 한국 농촌 경관의 양상을 일반 농촌서민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살펴보아, 한국 토속 경관의 특성을 논하고, 그 본질을 파악함으로써 농촌마을 경관으로서 문화 환경을 이해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근대를 기점으로 전․후 일반서민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한국의 토속 경관의 의미를 해석하고, 공간유형의 분류와 시대적 변환점을 중심으로 기술적 해석 비평을 적용하였다. 토속 경관을 통해 일반서민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해석하기 위한 본 연구의 목적은, 서민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근대 전․후의 시대적 사회상과 서민 생활상의 반영체로서의 한국 토속 경관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농촌 향토마을 경관의 변화를 본다면,
제안 방법
근대를 기점으로 전․후 일반서민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한국의 토속 경관의 의미를 해석하고, 공간유형의 분류와 시대적 변환점을 중심으로 기술적 해석 비평을 적용하였다. 토속 경관을 통해 일반서민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해석하기 위한 본 연구의 목적은, 서민들의 정주공간을 대상으로 근대 전․후의 시대적 사회상과 서민 생활상의 반영체로서의 한국 토속 경관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화, 풍속화의 그림 자료와 문헌, 1920년대부터 1988년까지의 동아일보와 MBC 제작의 “그때를 아십니까”와 KBS 제작의 “영상실록”의 영상자료를 연구의 자료로 사용하였다. 서민의 생활을 담은 영상 장면과 사진 중에서 토속적 특징이 나타나는 장면을 주 분석대상으로 하여 그 내용을 해석하였다. 신문자료는 신문이라는 공공의 매체로서의 특징상 사진과 더불어 기사 내용에 초점을 두어 시대상황 파악에 중심을 두었다.
근대 이후 마을 경관은 근대 이전의 시기와는 달리 짧은 시간동안 급격한 사회적 변혁으로 인해 많은 물리적인 요소들의 변화를 거듭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적 모습들을 현시점에서 단선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는 바, 시대별로 고찰하여 당시의 토속 경관을 통해 그 시대의 생활상과 사회상을 살펴본 뒤, 이를 종합하여 유형을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수행되어온 경관연구들을 살펴보면, 근대 이후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경관의 시대별 구분을 정치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1945년을 기점으로 그 이전의 식민지기, 1960년 중반까지 혼란과 복구기, 1980년 중반까지 고도성장을 통한 현대화기 그리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를 안정기로 구분하고 있으며, 도시경관 변화의 역사를 연구한다는 관점에서 근대 전기(개항~일제), 근대 이후(해방~현재)의 단계로 나누기도 한다(이선화외 2인, 1998). 이를 참고로 하여 본 연구에서는 토속경관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하여, 근대 이전의 시기와 근대 이후 개화로부터 일제 강점기까지(1876~1945), 6.25전쟁과 혼란기(1946~1971), 새마을 운동 이후부터 올림픽 전까지(1972~1988년)로 시대적 구분에 따라 분석하면서, 양대 구분으로서 한국의 농촌경관에 있어 가장 큰 변화를 준 농촌 근대화, 즉 새마을 운동이 시행된 시점 전․후를 중심으로 하여 농촌 향토마을경관의 변천과정을 비교․고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따라서 한국화, 풍속화의 그림 자료와 문헌, 1920년대부터 1988년까지의 동아일보와 MBC 제작의 “그때를 아십니까”와 KBS 제작의 “영상실록”의 영상자료를 연구의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전통의 한 부분이면서 그 동안 외면되어온, 그렇지만 민족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서민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한국의 농촌마을 경관을 대상으로 하였다.
신문자료는 신문이라는 공공의 매체로서의 특징상 사진과 더불어 기사 내용에 초점을 두어 시대상황 파악에 중심을 두었다. 연구대상으로 전통사회와 산업의 기반이 동일한 농촌사회를 중심으로 하였고, 도시주거를 참고로 하였다.
성능/효과
넷째, 근대 이전의 토속 경관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나, 그 변화의 폭이 적으며 예전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근대 이후에 들어와서는 짧은 시간동안 급격한 변화를 거치며 서민들의 생활상이 직접적으로 많은 변화를 수용하여 변화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섯째, 재료와 표현에 있어서 가장 현저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근대 이후에 들어와서는 자연재료들이 보다 이용하기 어려워지고 있고, 싸고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일반 공산품이 가장 손쉬운 형태로 얻어지게 되었다.
둘째, 근대 이전의 토속경관 모습은 우리의 정신적, 사상적 배경에 많은 지배를 받고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나, 산업화 이후 유형적, 물질적인 요소에 의한 영향을 더 강하게 받고 있다.
셋째, 근대 이전에서는 토속경관의 주체인 일반 서민들에 의해 근본적인 형성이 이루어졌으나, 이후에 들어와 주체는 변하지 않았지만, 상당부분이 외부적인 힘으로서 관(官)주도에 의해서 물리적인 환경이 변화되며 토속 경관이 형성되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근대 이전의 토속 경관은 토착신앙의 결과로 관념적 경관의 특성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마을마다의 고유경관을 보지(保持)하고 있고, 비 물리적이라는 ‘경관’의 특성 때문에 건축이나 공예와 같은 토속에 비해 역사의 영향을 적게 겪었고, 그로 인해 우리 고유의 전형적 모습을 건축이나 공예보다 더 잘 유지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 살펴본 시대별 경관변화상을 토대로 차후 연구에서는 보다 심층적인 사례를 통해 비교분석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실제로 우리와 가장 밀접하지만 잊혀져가고 있는 농촌경관을 통하여 우리를 다시금 조명하는 기회가 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찾아서 현대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농촌경관 양식의 발견과 새로운 창조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시대별 경관변화상을 토대로 차후 연구에서는 보다 심층적인 사례를 통해 비교분석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실제로 우리와 가장 밀접하지만 잊혀져가고 있는 농촌경관을 통하여 우리를 다시금 조명하는 기회가 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찾아서 현대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농촌경관 양식의 발견과 새로운 창조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어야 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고에서 1971년 새마을 운동을 중점으로 살펴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특히 1971년 새마을 운동은 농촌의 생활환경을 크게 변모시켰다. 이시기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은, 전통 농촌경관이 자생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이전까지이며, 새마을 운동시작 후 농촌취락 개선사업으로 토속경관에 크게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사회여건의 변화에 반응하는 토속경관의 관찰이 용이하리라 판단하였다.
마을 내에서 사회적 공간의 역할을 하던 장소로는 무엇이 있는가?
마을 내에서 사회적 공간의 역할을 하던 장소로는 우물가나 공동의 빨래터, 방앗간, 마을 중앙의 터 등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또 명절과 마을의 제사가 있을 때면 함께 모여 준비하고 의논하던그 장(場)으로써 마련된 곳이다.
1950년 전쟁의 발발로 인해 남쪽으로 피난 간 상황에서 나타난 토속적 거주형태는 무엇인가?
1950년 전쟁의 발발로 인해 남쪽으로 피난 간 상황에서 그 환경 특유의 토속적 거주형태가 나타난다. 일반 서민들의 피난민촌 주거는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통나무 몇 개와 천막 또는 가마니를 천장과 벽 삼아 생활을 하였다. 집의 필요성과 이를 구성하기 위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 그것이 집을 구성하는 전부로써 가장 기본적인 외부로의 차단만이 목적이었다. 표현상 판자집일 뿐이고, 미군부대와 부두에서 나온 종이박스로 집을 만든 것으로 1945년 해방 이후 서울 남산기슭에 생성된 해방촌을 남으로 옮겨다 놓은 것 그 자체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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