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 한글 음식조리서에 나타난 조리법의 비교 - 장 담는 법 원문보기

한맛한얼= Food culture, v.3 no.1, 2010년, pp.40 - 54  

백두현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록

필사본 "규합총서"에 이르기를 "장은 팔진미의 주인이요, 초는 음식의 총관(總管)이라 하니 백 가지 맛의 으뜸이라. 만일 장맛이 사나우면 비록 진유미찬이라도 능히 잘 조화롭지 못하니 어찌 중하지 아니하랴"라고 하였다. 우리 속담에도 장과 관련된 것이 적지 않다.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장독보다 장맛이 좋다.", "사또 상의 장 종지"(한가운데 자리 잡은 가장 중요한 존재), "주인집 장 떨어지자 손님이 국 싫다 한다.", "장 없는 놈이 국 즐긴다." 등이 그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장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나 장을 소재로 한 속담이 많은 것이다. '장'을 뜻하는 방언형은 여러 가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간장', '장물', '지렁(장)' 등이다. '장물'은 충북과 경북 상주 등에서 쓰이고, '지렁' 혹은 '지렁장'은 경북과 경남에서 두루 쓰인다. 이밖에도 간장을 뜻하는 방언형에는 '간재(함북)', '간쟈(육진)', '물장(제주)', '청장(평북)' 등이 있다. 장은 주로 정월부터 삼월까지 좋은 날을 가려 담는데 이월 장이 가장 좋다고 한다. 봄기운이 아주 미미할 때 장을 담그는 것이 적당하다. 이 글에서는 한글 음식조리서에 나타난 장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여 전통적 장 담는 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저자의 다른 논문 :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