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울산지역 누정(樓亭)의 특성을 현장 문헌조사 통해 고찰하였으며, 목적은 울산지역 누정의 규모 형태 입면 구조 등을 분석하여 형태특성을 규명하여 누정의 콘텐츠화에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있다. 울산은 1960년대 이후 공업화의 일변도를 걷다가 최근 생태와 문화에 관련하여 관심이 고조되고, 특히 영남의 3대루 중의 하나였던 태화루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언양읍성의 영화루 복원 등 누정에 대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울산의 누정에 대한 조사가 미흡하여, 기초자료 확보 및 울산 누정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였다. 이에 이번의 연구가 있었고, 그 조사결과 울산의 누정은 경주지역의 정면3칸 후면부진입형 강변입지형 누정과 유사함을 찾아내었다. 이는 울산이 고대로부터 경주문화권에 속해있었기 때문으로 사료되며, 누정이 인접지역간 콘텐츠 융합의 좋은 대상이라는 점을 찾아낸 것에 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울산지역 누정(樓亭)의 특성을 현장 문헌조사 통해 고찰하였으며, 목적은 울산지역 누정의 규모 형태 입면 구조 등을 분석하여 형태특성을 규명하여 누정의 콘텐츠화에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있다. 울산은 1960년대 이후 공업화의 일변도를 걷다가 최근 생태와 문화에 관련하여 관심이 고조되고, 특히 영남의 3대루 중의 하나였던 태화루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언양읍성의 영화루 복원 등 누정에 대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울산의 누정에 대한 조사가 미흡하여, 기초자료 확보 및 울산 누정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였다. 이에 이번의 연구가 있었고, 그 조사결과 울산의 누정은 경주지역의 정면3칸 후면부진입형 강변입지형 누정과 유사함을 찾아내었다. 이는 울산이 고대로부터 경주문화권에 속해있었기 때문으로 사료되며, 누정이 인접지역간 콘텐츠 융합의 좋은 대상이라는 점을 찾아낸 것에 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Pavilion(樓亭) was a Building for rest and scene appreciation in chosun dynasty. This research was to analyze construction method and the structure of Pavilion. The detail objectives of the research was ; First, the location of Pavilion and the layout of facilities were analyzed and composition princi...
Pavilion(樓亭) was a Building for rest and scene appreciation in chosun dynasty. This research was to analyze construction method and the structure of Pavilion. The detail objectives of the research was ; First, the location of Pavilion and the layout of facilities were analyzed and composition principle was found. Second, Pavilion were analyzed about dimension, form, constructive method, and structure. Pavilion location was selected on the consideration of natural condition such as configuration of the ground, climate, and scene state. The Length of Building remained until present was about 8~12m, the depth was about average 3~4m. The results of these study can give deep understand of physical structure and help to reconstruct future Pavilion.
Pavilion(樓亭) was a Building for rest and scene appreciation in chosun dynasty. This research was to analyze construction method and the structure of Pavilion. The detail objectives of the research was ; First, the location of Pavilion and the layout of facilities were analyzed and composition principle was found. Second, Pavilion were analyzed about dimension, form, constructive method, and structure. Pavilion location was selected on the consideration of natural condition such as configuration of the ground, climate, and scene state. The Length of Building remained until present was about 8~12m, the depth was about average 3~4m. The results of these study can give deep understand of physical structure and help to reconstruct future Pavi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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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현존하거나 사진 등으로 전하는 울산지역의 누정에 대하여 그 특성을 현장조사와 문헌사료를 통해 고찰한 것이다. 연구 목적은 울산지역 누정의 평면구성과 규모 및 형태, 입면구성, 세부구조 등을 분석하여 보편적인 형태적 특성을 규명하는데 있다. 무엇보다 실증적인 조사를 통해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향후 누정 복원에 필요한 준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연구 의의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현존하거나 사진 등으로 전하는 울산지역의 누정에 대하여 그 특성을 현장조사와 문헌사료를 통해 고찰한 것이다. 연구 목적은 울산지역 누정의 평면구성과 규모 및 형태, 입면구성, 세부구조 등을 분석하여 보편적인 형태적 특성을 규명하는데 있다.
제안 방법
먼저 평면은 홑집 계열로 양측에 방, 가운데에 대청으로 분화된 칸살이 즉 중당협실형(中堂挾室型)을 나타낸다. 그리고 전면에 난간을 달린 툇마루를 내밀었고, 툇마루 부분은 아래에 누하주(樓下柱)를 두어 누마루의 형식을 갖게 하였다. 또한 재실의 기능을 가진 정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대청 후면에 달린 판문이 주출입구가 되도록 하고 정면의 경관을 극적으로 바라보게 한 후면부 진입형이다.
연구방법은 평면과 입면 및 세부구조로 나누어 형태를 분석하였는데, 평면은 공간구성을 살펴볼 수 있는 요소이고, 입면은 비례를 통한 선조들의 미감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세부구조는 시대적, 지역적인 건축 장인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기준이 된다.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조선시대이며 공간적 범위는 울산지역이다. 연구의 과정은 일차적으로 문헌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실측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문헌은 누정과 관련된 울산의 각종 지지서(地誌書)·읍지(邑誌) 등이며, 현장조사는 현황파악을 위한 예비조사와 본조사로 구분하여 실시하였고, 일제강점기의 사진이 있는 것을 포함한 18개소를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하분은 기단부로 지붕과 마찬가지로 입면의 느낌을 결정짓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조사의 대상이 되었던 울산지역의 누정들 모두는 정자 바닥의 2/3 정도를 토석혼축(土石混築) 기단으로 처리하고, 전면으로 1/3 정도의 툇마루는 루(樓)형식으로 하여 마치 건물이 대지로부터 돌출된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2) 입면은 한국 전통건축에서의 입면 구성과 같이 크게 상·중·하분으로 구분하였는데 상분(上分)은 지붕의 높이에 해당하고, 중분(中分)은 기둥이며, 하분(下分)은 기단에 해당한다. 특히 하분은 정자 바닥의 2/3정도를 토석혼축(土石混築) 기단으로 처리하고, 전면으로 1/3 정도의 툇마루는 루(樓)형식으로 하여 마치 건물이 대지로부터 튀어 나온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대상지인 울산지역은 현재 울산광역시 행정구역 내를 말한다. 과거 울산은 신라와 가야의 변방이었으며, 고려시대에 들어 경주의 권역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졌고, 익히 알려진 문인들이 관리나 귀양살이 하러 오는 경우도 더러 있어 이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인들이 유풍(儒風)을 잇기도 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포은 정몽주와 가정 이곡, 설곡 정포 등이 남긴 발자취 들이다.
본 조사대상 누정 중 3개소는 루(樓)이며 15개소는 정자이다. 일반적으로 정자가 자연속에서 개인적인 수양공간의 성격이 강하다면 루는 공적인 집단 수양공간의 성격을 갖는 경우가 많다.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조선시대이며 공간적 범위는 울산지역이다. 연구의 과정은 일차적으로 문헌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실측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문헌은 누정과 관련된 울산의 각종 지지서(地誌書)·읍지(邑誌) 등이며, 현장조사는 현황파악을 위한 예비조사와 본조사로 구분하여 실시하였고, 일제강점기의 사진이 있는 것을 포함한 18개소를 대상으로 삼았다.
성능/효과
1) 울산지역 정자건축의 전형적인 평면형식은 홑집 계열로 양측에 방, 가운데에 대청으로 분화된 칸살이 즉 중당협실형(中堂挾室型)이며 전면에 난간을 달린 툇마루를 내밀었고, 툇마루 부분은 아래에 누하주(樓下柱)를 두어 누마루의 형식을 갖게 하였다. 또한 대부분 대청 후면에 달린 판문이 주출입구가 되게 하여 정면의 경관을 극적으로 조망하게 한 후면부 진입형이다.
3) 세부구조는 이휴정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초익공의 형식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초석은 전면은 둥근 기둥을 사용하고 장주초를 두어 의장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화반(花盤)은 삼량가로 창방과 도리 사이의 간격이 좁아 별도로 두지 않았고, 대공(臺工)은 주로 판대공이며 처마는 울산의 정자는 겹처마와 홑처마가 동일한 비율로 사용되었고 지붕은 재천정을 제외하고 모두 팔작지붕을 채용하였다.
그리고 기둥 굵기는 백련정의 루하주가 ∅50㎝ 내외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26~28㎝이며, 그 굵기의 기준치는 약 ∅26㎝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를 수행하고자 대상지를 방문하여 거주자 및 촌로들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정자를 재실(齋室)로 부르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는 정자 본연의 기능이 사회변천과 동반하였고, 특히 최근 기거인이 없이 선조를 배향기능이 추가된 것에서 기인한 현상으로 사료된다.
조사된 울산의 누정은 모두 계자난간을 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청은 공공성을 띠고 있었던 청원루와 이휴정을 제외하고 모두 단청을 올리지 않은 백골집이다.
후속연구
하지만, 본 연구는 울산지역 누정의 기초자료 확보에 그 목적을 두었고, 평면과 입면의 특성 분석에 머문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입지와 배치 등 세부적인 사항도 조사 연구하여 울산지역 누정의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세부구조는 시대적, 지역적인 건축 장인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기준이 된다. 이러한 연구방법은 당시 누정을 조성한 과정을 그대로 따르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분석된 내용은 향후 각 부분별로 콘텐츠화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구성은 경주지역의 누정과 유사하지만, 보다 강변에 가까이 하려는 울산지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타나며, 울산 정자의 특성으로 부각하여 콘텐츠화 할 수 있는 요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이 울산 누정의 세부구조는 화려한 장식을 두지 않은 담박함이 있는데, 이 또한 울산지역 정자의 특징으로 볼 수 있고, 그 구조를 부분적으로 차용하여 모델링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사라져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현재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여러 누정의 올바른 복원·고증과 향후 콘텐츠화를 위해서라도 남아있는 울산지역의 누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조사·분석을 통해 제반 특성을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울산지역 누정의 기초자료 확보에 그 목적을 두었고, 평면과 입면의 특성 분석에 머문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입지와 배치 등 세부적인 사항도 조사 연구하여 울산지역 누정의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자란 무엇을 지칭하는 말인가?
정(亭) 또는 정자(亭子)는 보통 피서용, 또는 산수경관을 조망하기 위한 자연 속의 작은 건물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정자의 기원은 생산공동체시설인 모정(茅亭)에서 비롯한다고 볼 수 있겠으나 풍류·관망·휴식을 위한 건물로 보통 인식하고 있다.
정자의 기원은?
정(亭) 또는 정자(亭子)는 보통 피서용, 또는 산수경관을 조망하기 위한 자연 속의 작은 건물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정자의 기원은 생산공동체시설인 모정(茅亭)에서 비롯한다고 볼 수 있겠으나 풍류·관망·휴식을 위한 건물로 보통 인식하고 있다.
한국 전통건축에서 입면의 구성은 크게 상·중·하분으로 구분되는데, 각각은 무엇을 뜻하는가?
누정을 포함한 한국 전통건축에서 입면의 구성은 크게 상·중·하분으로 구분된다. 상분(上分)은 지붕의 높이에 해당하고, 중분(中分)은 기둥이며, 하분(下分)은기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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