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 결과 여성에서의 문제음주와 알코올 의존 비율이 남성보다는 적지만 9.8%로 상당수의 여성들이 알코올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에서 음주 노출 기회가 더 많고, 실제로 음주에 대한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며 이는 여성의 상태불안과 충동성과 관계가 있다. 여성에서는 직업을 가짐으로써 음주 노출기회가 많아지고 직장 생활에서의 불안 및 충동성이 문제 음주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따라서 직장 여성의 음주 노출 기회와 불안 및 충동성 조절이 음주 위험 요소의 중요한 조절 요인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 여성에서의 문제음주와 알코올 의존 비율이 남성보다는 적지만 9.8%로 상당수의 여성들이 알코올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에서 음주 노출 기회가 더 많고, 실제로 음주에 대한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며 이는 여성의 상태불안과 충동성과 관계가 있다. 여성에서는 직업을 가짐으로써 음주 노출기회가 많아지고 직장 생활에서의 불안 및 충동성이 문제 음주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따라서 직장 여성의 음주 노출 기회와 불안 및 충동성 조절이 음주 위험 요소의 중요한 조절 요인으로 생각된다.
Objectives : This study examined drinking habits, anxiety, and impulsiveness in employed women. Methods : We sampled 925 residents aged over 20 years in Gwanak-gu of Seoul. In the process, we divided subjects into employed women and unemployed women groups and then used the Korean Version of Alcohol...
Objectives : This study examined drinking habits, anxiety, and impulsiveness in employed women. Methods : We sampled 925 residents aged over 20 years in Gwanak-gu of Seoul. In the process, we divided subjects into employed women and unemployed women groups and then used the Korean Version of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AUDIT-K),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 and Barratt Impulsiveness Scale (BIS) to identify patterns in subjects' alcohol drinking, anxiety and impulsiveness. Results : Among the 925 respondents, 95.7% drank alcohol, and after the analysis, female problematic drinking ($12{\leq}AUDIT-K{\leq}25$) and alcohol dependence ($AUDIT-K{\geq}26$) was apparent in 61 (9.5%) and 2 respondents (0.3%), respectively. Female respondents who had jobs tended to drink more and exhibit higher ratios of problematic drinking, with a higher exposure to alcohol than those that were unemployed. The psychological attributes related to female respondents' alcohol problems related to state of anxiety and impulsiveness. Employed women respondents also showed a higher state of anxiety and impulsiveness than unemployed women. Conclusion : Controlling the frequency of exposure to alcohol, anxiety, and impulsiveness in employed women should be considered to be crucial controlling factors related to the hazards of excessive drinking.
Objectives : This study examined drinking habits, anxiety, and impulsiveness in employed women. Methods : We sampled 925 residents aged over 20 years in Gwanak-gu of Seoul. In the process, we divided subjects into employed women and unemployed women groups and then used the Korean Version of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AUDIT-K),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 and Barratt Impulsiveness Scale (BIS) to identify patterns in subjects' alcohol drinking, anxiety and impulsiveness. Results : Among the 925 respondents, 95.7% drank alcohol, and after the analysis, female problematic drinking ($12{\leq}AUDIT-K{\leq}25$) and alcohol dependence ($AUDIT-K{\geq}26$) was apparent in 61 (9.5%) and 2 respondents (0.3%), respectively. Female respondents who had jobs tended to drink more and exhibit higher ratios of problematic drinking, with a higher exposure to alcohol than those that were unemployed. The psychological attributes related to female respondents' alcohol problems related to state of anxiety and impulsiveness. Employed women respondents also showed a higher state of anxiety and impulsiveness than unemployed women. Conclusion : Controlling the frequency of exposure to alcohol, anxiety, and impulsiveness in employed women should be considered to be crucial controlling factors related to the hazards of excessive dr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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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면담요원 20명이 무작위로 선정된 관악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조사를 통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피면담자에게 면담의 취지를 설명한 후에 면담을 시작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시간은 약 25~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각 대상자의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 수준, 직업, 월수입을 조사했고 한국형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 바렛 충동성 척도, 상태-특성 불안척도를 통해 대상자의 음주습관과 불안 및 충동성을 조사했다.
사회 인구학적 및 음주양태, 흡연양태 변인의 측정에는 본 연구에서 작성된 설문도구를 사용하였다. 사회 인구학적 변인으로는 각 대상자의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 수준, 직업, 월평균 소득(경제 수준), 음주주량이 조사되었다.
그리고 그 대상도 주로 남성 음주자 위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았으며 여성 음주자의 문제음주의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연구는 2010년 관악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The Korean Version of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AUDIT-K) 척도를 통해 문제 음주군과 정상 음주군을 나누고 비교 분석하여 문제 음주군의 위험요인 중 특히 여성에서의 직업의 유무와 연관 지어 바렛 충동성 척도, 상태-특성 불안척도를 통해 대상자의 음주습관과 불안 및 충동성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면담요원 20명이 무작위로 선정된 관악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조사를 통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피면담자에게 면담의 취지를 설명한 후에 면담을 시작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시간은 약 25~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각 대상자의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 수준, 직업, 월수입을 조사했고 한국형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 바렛 충동성 척도, 상태-특성 불안척도를 통해 대상자의 음주습관과 불안 및 충동성을 조사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정신보건 센터를 통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0년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이루어졌다. 만 20세 이상의 성인 총 92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 중 AUDIT-K 완성자는 925명(100.
본 조사 대상자들은 남자 283명(30.6%), 여자 642명(69.4%)이었고 나이는 20대가 262명(28.3), 30대가 264명(28.5%), 40대가 180명(19.5%), 50대 이상이 219명(23.7%)으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었다(Table 1).
데이터처리
정상 음주군과 문제 음주군간의 성별, 교육 수준, 경제 수준, 직업을 포함한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카이제곱검정을 통해 비교하였다. 그리고 직업의 유무와 정상 음주군과 문제 음주군에 따른 상택특성 불안척도, 바렛 충동성 척도의 결과를 독립표본 T검증을 통해 비교하였다. 직업을 가진 여성에서 알코올 문제와 관련이 있는 심리적 요인들을 분석하기 위해, 상태 불안척도와 바렛 충동성 척도를 동시에 독립변수로, 연령, 결혼상태, 교육 수준, 월평균 소득을 공변량으로, AUDIT 점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변량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했다.
05 미만으로 하였다. 정상 음주군과 문제 음주군간의 성별, 교육 수준, 경제 수준, 직업을 포함한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카이제곱검정을 통해 비교하였다. 그리고 직업의 유무와 정상 음주군과 문제 음주군에 따른 상택특성 불안척도, 바렛 충동성 척도의 결과를 독립표본 T검증을 통해 비교하였다.
그리고 직업의 유무와 정상 음주군과 문제 음주군에 따른 상택특성 불안척도, 바렛 충동성 척도의 결과를 독립표본 T검증을 통해 비교하였다. 직업을 가진 여성에서 알코올 문제와 관련이 있는 심리적 요인들을 분석하기 위해, 상태 불안척도와 바렛 충동성 척도를 동시에 독립변수로, 연령, 결혼상태, 교육 수준, 월평균 소득을 공변량으로, AUDIT 점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변량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했다.
이론/모형
알코올사용 장애 선별검사(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 Babor, Fuente, Saunders, & Grant, 1992)는 (WHO)에서 개발한 알코올 진단 선별도구로, 본 조사에서는 이병욱 등(2000)이 10개 문항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한 AUDIT-K(The Korean Version of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를 사용하였다.
충동성 척도는 Barratt(1959)의 충동성 척도-11(Barratt Im-pulsiveness Scale, BIS-11)을 이현수(1992)가 번안한 것으로 Likert 4점 척도(1 : 전혀 아니다, 2 : 가끔 그렇다, 3 : 자주 그렇다, 4 : 언제나 그렇다)로 총 2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의 점수들을 합하여 충동성의 정도를 나타내는데, Bar-ratt 충동성 척도로 측정되는 충동성에는 인지 충동성, 무계획 충동성 등이 포함된다.
성능/효과
각 문항마다 ‘전혀 아니다’는 1점, ‘조금 그렇다’는 2점, ‘보통 그렇다’는 3점, ‘대단히 그렇다’는 4점으로 채점하며, 반대로 채점하는 문항이 상태/특성척도에서 각각 있다. 개인이 얻을 수 있는 점수의 범위는 상태불안 척도(STAI-X1) 및 특성불안 척도(STAI-X1)에서 각각 20~8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에서 같이 조사된 상태특성 불안척도로 측정된 상태불안과 바렛 충동성 척도에서 측정된 충동성이 직장 여성이 무직인 여성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음주 문제가 있는 여성에서 정상음주 군에 비해 상태불안과 충동성이 높았다. 그리고 직장 여성 집단에서 음주 문제가 있는 여성에서의 상태불안과 충동성이 정상 음주 군보다 높았지만 무직인 여성 집단에서는 정상 음주 군과 문제 음주 군을 비교했을 때는 상태불안의 차이 없이 충동성에만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볼 때 직장 여성에서의 문제 음주는 직장 여성들의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불안과 더욱 밀접한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 여성에서의 문제 음주와 알코올 의존 비율이 남성보다는 낮지만 9.8%로 상당수의 여성들이 알코올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 인구학적 및 음주양태, 흡연양태 변인의 측정에는 본 연구에서 작성된 설문도구를 사용하였다. 사회 인구학적 변인으로는 각 대상자의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 수준, 직업, 월평균 소득(경제 수준), 음주주량이 조사되었다. 사회 인구학적 변인 중 직업항목은 전문직, 비전문직, 파트타임, 무직으로 분류하였고 전업 주부의 경우 무직에 포함시켰다.
연구 결과 여성에서의 문제음주와 알코올 의존 비율이 남성보다는 적지만 9.8%로 상당수의 여성들이 알코올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에서 음주 노출 기회가 더 많고, 실제로 음주에 대한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며 이는 여성의 상태불안과 충동성과 관계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같이 조사된 상태특성 불안척도로 측정된 상태불안과 바렛 충동성 척도에서 측정된 충동성이 직장 여성이 무직인 여성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음주 문제가 있는 여성에서 정상음주 군에 비해 상태불안과 충동성이 높았다. 그리고 직장 여성 집단에서 음주 문제가 있는 여성에서의 상태불안과 충동성이 정상 음주 군보다 높았지만 무직인 여성 집단에서는 정상 음주 군과 문제 음주 군을 비교했을 때는 상태불안의 차이 없이 충동성에만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인구학적 특성 별로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한 결과 성별(χ2= 57.01, p<0.001)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후속연구
전통적으로 알코올 의존은 남성 질환으로 여겨져 왔고 아직까지도 남성의 유병율이 여성보다 훨씬 높지만 여성의 유병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것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의 음주 기회가 늘어난 것과 분명 관련이 있다. 따라서 직장을 가진 여성에서의 음주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고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직장 여성에서의 불안과 충동성 문제에 대한 가정과 사회에서의 고민과 해결책이 요구되며 앞으로 직장 여성에서의 음주 문제와 관련된 여려 요인들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볼 때 직장 여성에서 보이는 높은 불안과 충동성도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여성에서의 높은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관련성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직장인들은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많이 마신다는 연구,23,24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서 사교상의 음주보다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된다는 연구25를 볼 때 직장 여성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음주 습관과의 관련성도 예상해 볼 수 있겠고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는 이번 연구에서 드러났던 직장여성에서의 충동성, 불안과 음주와의 관련성과 함께 직무 스트레스와의 관련성도 함께 고려되어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여성에서의 문제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8%로 상당수의 여성들이 알코올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성에서의 문제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직업의 유무였다. 직업을 가진 여성은 직업을 가지지 않은 여성에 비해 술에 노출 되는 횟수가 많았고 이것이 문제 음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에서의 직업의 유무와 연관 지어 바렛 충동성 척도, 상태-특성 불안척도를 통해 대상자의 음주습관과 불안 및 충동성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본 연구의 제한점은?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표본 자체가 서울특별시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둘째, 연구가 일시점에서 횡적으로 시행되었기 때문에 여성의 직업의 유무와 문제 음주, 불안과 충동성과의 인과관계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의 장점은 비교적 잘 설계된 지역사회 조사를 하였다는 점과 기존의 다른 연구와 다르게 알코올 사용 장애 문제를 여성들의 직업문제와 연관시켜서, 나아가 불안과 충동성 문제와 함께 분석하여 살펴보았다는 점이다.
알코올 사용 장애는 여러 가지 요인들과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내용들은?
알코올 사용 장애는 여러 가지 요인들과 관련성이 있음이 이미 여러 연구에서 보여지고 있다. 조성진 등이 시행한 연구에서 알코올 의존 고심의군은 학력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4 조우성 등은 경제생활 변화와 가족생활 변화 등의 스트레스가 알코올 의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였고5 김문두는 남자의 경우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음주 빈도가 높고, 알코올 의존의 위험이 높은 반면, 여자의 경우 스트레스와 음주 빈도 및 알코올 의존의 관련성이 없었다고 하였다.6 그리고 음주와 흡연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중독과 흡연의존과는 상관관계가 높다고 하였고7 알코올의존 비율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2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음주장애의 유병률은 증가하였다8,9는 연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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