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silience of adult children of alcoholics (ACOA) who are college students, and examine factors contributing to their resilience. Methods: A total of 459 college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Incheon,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were colle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silience of adult children of alcoholics (ACOA) who are college students, and examine factors contributing to their resilience. Methods: A total of 459 college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Incheon,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between April 6 to 30, 2010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Children of Alcoholics Screening Test (CAST-K), CAGE, Social Support, Self-Esteem,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and Resilience measurements.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WIN 18.0 program. Results: Overall, ACOA group showed lower scores of resilience,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compared to non-ACOA group. Resilience among the ACOA group showed significant relationships with self-esteem (r=.53, p<.001), social support (r=.43, p<.001), and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r=.25, p<.013).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45% of the variance for resilience in the ACOA group was accounted for by age, gender,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religio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 that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are important determinants of resilience in ACOA, thus it is recommend that further resilience training programs for ACOA be developed to enhance their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and ultimately to increase their resilience.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silience of adult children of alcoholics (ACOA) who are college students, and examine factors contributing to their resilience. Methods: A total of 459 college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Incheon,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between April 6 to 30, 2010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Children of Alcoholics Screening Test (CAST-K), CAGE, Social Support, Self-Esteem,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and Resilience measurements.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WIN 18.0 program. Results: Overall, ACOA group showed lower scores of resilience,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compared to non-ACOA group. Resilience among the ACOA group showed significant relationships with self-esteem (r=.53, p<.001), social support (r=.43, p<.001), and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r=.25, p<.013).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45% of the variance for resilience in the ACOA group was accounted for by age, gender,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religio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 that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are important determinants of resilience in ACOA, thus it is recommend that further resilience training programs for ACOA be developed to enhance their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and ultimately to increase their resil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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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간호 실무의 측면에서는 개인의 극복력과 사회적지지, 자존감, 가족 적응력 및 결속력의 수준을 고려하여 각 개인의 환경과 특성에 따른개입지침을 마련하고,대학생 ACOA의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사회적 지지와 자존감을 강화시켜 극복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넷째, 대학생 ACOA의 극복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한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 일 지역의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ACOA의 분포를 파악하고, 이들의 극복력 수준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극복력의 보호 요소 중 개인적 요인으로 자존감, 가족적 요인으로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 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가 대학생 ACOA의 극복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동일한 환경이라 할지라도 각 개인의 특성에 따른 개입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일 지역의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ACOA의 분포와 극복력, 사회적 지지, 자존감,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 수준을 파악하고,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여 대 학생 ACOA의 개입 지침을 마련하고 예방적 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일 지역의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 중 ACOA의 분포를 파악하고 그들의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인 알코올 중독자 가정의 성인자녀(Adult Children of Alcoholics [ACOA])의 극복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생은 발달과정상 후기청소년기(초기성인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급격한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며, 성공적인 성인기로의 진입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는 시기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 일 지역의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ACOA의 분포를 파악하고, 이들의 극복력 수준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극복력의 보호 요소 중 개인적 요인으로 자존감, 가족적 요인으로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 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가 대학생 ACOA의 극복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동일한 환경이라 할지라도 각 개인의 특성에 따른 개입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Jones (1981)가 알코올 중독자인 부모와 살았거나 살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선별하고 조기 개입을 촉진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발한 Children of Alcoholics Screening Test (CAST)를 Kim, Chang과 Kim(1995)이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입증한 CAST-K를 사용하였으며, 마지막 문항만 원문을 참고하여 전문가 3인의 감수를 받아 본 연구자가 문장을 수정하였다.
Olson, Pontner와 Lavee (1985)의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 평가척도(FACES III)를 Lee(2003)의 연구에서 사용한 것을 원문과 비교하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3인의 감수를 받아 본 연구자가 문장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가족 적응력 10문항(짝수문항), 가족 결속력 10문항(홀수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5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적응력과 결속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독립변수에 대한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정하기 위하여 다중공선성과 잔차, 특이값을 진단하였다. 먼저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상관관계는 .
둘째, 대학생 ACOA와 non-ACOA의 극복력, 사회적 지지, 자존감,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의 차이를 분석한다.
총 30문항이며 “예”라고 응답한 문항만 합산하여 0점에서 30점까지의 점수로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6점 이상을 알코올 중독자 자녀로 규정하였으며, 대학생 전체 모집단에서 ACOA를 선별하는데 이용하였다. Kim 등의 연구에서 Cronbach’s alpha는 .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ACOA의 극복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Table 5와같다.
이 중 470부(94%)의 설문지가 수거되었고, 연구 참여 동의서에 거절 의사를 밝히거나 미완성인 설문지를 제외한 459부(92%)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자기 기입 방식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15-20분 정도였고,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대상자 표본 크기는 G-power 3.
셋째, 대학생 ACOA의 극복력과 사회적 지지, 자존감, 가족적응력및 결속력의 관계를파악한다.
주요변수와 일반적 특성이 대학생 ACOA의 극복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가 있는 변수 및 기존의 연구에서 상관관계가 있다고 나온 경제력, 부모의 음주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기본적인 인구학적 변수를 포함하였다. 연속형 변수는 그대로 사용하였고, 범주형 변수의 경우 더미 변수를 사용하여 모든 변수를 한 번에 모델에 넣고, 후진 방법을 이용하여 최종 모델을 확정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일 지역에 위치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으로 500명을 편의 표집하였다. 자료수집은 2010년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하였으며, 교양과목 담당교수 협조를 받아 본 연구자가 직접 수업시간에 참석하여, 연구의 목적 및 설문지 작성요령과 유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이 중 470부(94%)의 설문지가 수거되었고, 연구 참여 동의서에 거절 의사를 밝히거나 미완성인 설문지를 제외한 459부(92%)를 분석하였다.
주요변수와 일반적 특성이 대학생 ACOA의 극복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가 있는 변수 및 기존의 연구에서 상관관계가 있다고 나온 경제력, 부모의 음주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기본적인 인구학적 변수를 포함하였다. 연속형 변수는 그대로 사용하였고, 범주형 변수의 경우 더미 변수를 사용하여 모든 변수를 한 번에 모델에 넣고, 후진 방법을 이용하여 최종 모델을 확정하였다.
첫째, 일 지역의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ACOA의 분포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일 지역에 위치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으로 500명을 편의 표집하였다.
자료수집은 2010년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하였으며, 교양과목 담당교수 협조를 받아 본 연구자가 직접 수업시간에 참석하여, 연구의 목적 및 설문지 작성요령과 유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이 중 470부(94%)의 설문지가 수거되었고, 연구 참여 동의서에 거절 의사를 밝히거나 미완성인 설문지를 제외한 459부(92%)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자기 기입 방식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15-20분 정도였고,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사회심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ACOA 집단과 non-ACOA 집단의 일반적 특성과 사회심리학적 특성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χ2 -test와t-test를 실시하였다.
2) 대학생 ACOA의 극복력과 연구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알아 보기위해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와 일원배치 분산 분석을 이용하였다.
3) 대학생 ACOA의 극복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이론/모형
Mayfield, McLedd와 Hall (1974)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Park, Lee, Lee, Cho와 Kwon (2000)의 연구에서 신뢰도를 검증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음주와 관련하여 술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Cut-down), 술을 마시는 것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받은 적이 있는지(Annoyed), 음주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는지(Guilty),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는지(Eye-opener)를 질문하는 4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는 1점, 아니오는 0점으로 측정하고, 2점 이상인 경우 명백히 음주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하게 된다.
Rosenberg (1965)의 SES을 Lee (2003)의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총 10개 항목이며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Wangnild와 Young (1993)이 개발하고 Han (2003)이 사용한 Resilience Scale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개인적 적응을 포함하여 긍정적인 성격특성을 고려한 개인의 극복력 정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총 25문항이고 7점 Likert Scale로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
인지된사회적지지를측정하기위한도구로Zimet,Dahlem,Zimet 과 Farley (1988)에 의해 고안된 척도를 Kim (2008)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고, 총 12문항으로 7점 Likert Scale이다. 의미 있는 타자, 가족, 친구 세 개의 하위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더 높은 인지된 사회적 지지를 지닌 것으로 해석한다.
성능/효과
ACOA 집단의 CAST-K 평균점수는 9.84점(±4.73), non-ACOA집단의 평균점수는 0.83점(±1.25)이었고, CAGE가 2점 이상이면 술 문제가 분명히 있는 것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ACOA 집단의 CAGE 평균 점수는 1.09점(±1.10), non-ACOA 집단은 0.67점(± 0.90)이었다.
ACOA 집단의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의 점수분포는 31-81점이었고,평균점수는 55.17점(±10.69)이었다.
ACOA 집단의 극복력 평균점수는 115.74점(±16.08)이었고, 하위영역 중 개인내적특성의 평균점수는 81.09점(±17.81)이었으며, 자신과 삶의 수용성의 평균점수는 34.65점(± 5.16)이었다.
ACOA 집단의 사회적 지지 척도의 평균 점수는 16.44점(± 2.60)이었고, 각 하위영역별 점수를 보면 의미 있는 타자 영역의 평균 점수는 5.60점(± 0.96), 가족 영역의 평균점수는 5.39점(±1.10), 친구 영역의 평균점수는 5.44점(±1.09)이었다.
ACOA 집단의 자존감 점수는 17-38점의 분포를 보였고, 평균점수는27.74점(±4.12)이었다.
극복력은 자존감(r=.53, p<.001), 사회적 지지(r=.43, p<.001),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r=.25, p=.013)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특히 자존감과 사회적 지지의 의미 있는 타자 영역은 극복력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극복력을 설명하는 변수들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자존감이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여학생일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종교가 없거나 종교가 불교, 천주교인 경우 극복력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고,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은 극 복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알코올 중독자 자녀 중 소년보다 소녀가 더 극복력이 있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있다고 한 Werner (1986)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였지만, 부모의 문제 음주 정도에 따른 중학생 자녀들의 극복력 연구에서 여학생보다 남학생의 극복력이 더 높다고 한 Lee (2003)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대학생 ACOA의 극복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존감(β=.51)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나이(β=.47), 여자(β=.33), 사회적 지지(β=.29), 종교가 없거나 불교, 천주교인 경우(β=.17)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9)이었다. 두 집단 모두의미 있는 타자 영역의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고, 가족영역의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학생 ACOA와 non-ACOA의 사회심리학적 변수인 극복력, 사회적 지지, 자존감,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에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두 집단은 극복력, 사회적 지지, 자존감,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ACOA 집단보다 non-ACOA 집단의 평균점수가 더 높았다.
두 집단의 극복력, 사회적 지지, 자존감,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을 살펴보면, non-ACOA는 ACOA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극복력(120.42±16.55 vs 115.74±16.08), 사회적 지지(17.52± 2.68 vs 16.44± 2.60), 자존감(28.75±4.39 vs 27.74±4.12),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59.91±12.02 vs 55.17±10.69)을 보였다.
2%인 것을 고려하면, 본 연구에서 필요한 산출된 표본수는 약 273명 정도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표본수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013)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특히 자존감과 사회적 지지의 의미 있는 타자 영역은 극복력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극복력의 하위영역과의 상관관계를 보면, 개인내적 특성은 모든 사회심리학적 변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자기와 삶의 수용성 영역은 사회적 지지의 의미 있는 타자와 친구 영역, 자존감과만 상관관계를 보였고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ACOA는 미해결된 성장발달상의 과제를 가지고 성인기에 접어들게 되지만, 병리적이거나 부정적인 특성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그들이 가진 극복력의 차이에 따라 다른 적응 수준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부모의 음주문제라는 위기적 상황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존감이 자녀들에게 보호요소로 작용하여 역경을 극복하는 힘, 즉 극복력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ACOA의 극복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보호요인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려한다면, 프로그램개발 및 수행에 효과적일 것이다.
510)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극복력과 나이, CAST 점수, CAGE 점수, 부모님의 음주 문제 인식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독립변수에 대한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정하기 위하여 다중공선성과 잔차, 특이값을 진단하였다. 먼저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상관관계는 .02-.77로 .80 이상인 설명변수가 없어 예측변수들이 독립적임이 확인되었으며, Durbin-Watson 통계량은 1.996으로 자기 상관의 문제는 없었다. 또한, 공차 한계(tolerance)가 .
대학생 ACOA의 극복력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음주관련 특성의 상관관계는 Table 4와 같다. 범주형 변수인 성별은 t-test를 이용하였고, 학년, 종교, 경제력은 일원 배치 분산 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극복력과 응답자의 성별(t= 0.26, p=.614),학년(F=1.64, p=.185),종교(F= 0.51, p=.677), 경제력(F= 0.78, p=.510)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극복력과 나이, CAST 점수, CAGE 점수, 부모님의 음주 문제 인식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ACOA는 미해결된 성장발달상의 과제를 가지고 성인기에 접어들게 되지만, 병리적이거나 부정적인 특성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그들이 가진 극복력의 차이에 따라 다른 적응 수준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대상자 459명 중 ACOA는 105명으로 전체의 22.9%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알코올 중독자 성인자녀에 대한 국가전체의 통계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공식적인 수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연구 중 최근 Yang(2007)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18.
본 연구의 결과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CAST-K를 통해 ACOA로 판명된 학생 중에서 부모의 음주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41명(39.0%)으로 나타났다. CAST-K에서는 6점 이상이었지만, 실생활에서는 부모님의 음주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자녀들이 40% 가까이 되는 것이다.
90)이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이 술을 처음으로 마신 나이는 평균17.48세였고,부모님이 음주문제가 있는 경우 부모님의 음주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는 ACOA 집단은 3.97점, non-ACOA 집단은 0.60점으로 나타났다.
2%로 나타났다. 부모의 음주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ACOA 집단은 아버지만 있다가 59명(56.2%)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의 음주문제로 상담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두 집단 모두 부모님의 음주 문제로상담을 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심리학적 변수 중에서는 사회적 지지, 자존감이 극복력에 영향을 주었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는 나이와 성별, 종교가 극복력에 영향을 주었다.
잔차의 가정을 충족하기 위한 검정결과 선형성(linearity), 오차항의 정규성(normality), 등분산성(homoscedasticity)의 가정도 만족하였으며, 특이값을 검토하기 위한 Cook’s Distance의 최대값은 .094로 1.0을 초과하는 값은 없었다.
후속연구
간호 교육 및 정책적 측면에서는 자치활동이 가능한 대학의 특성을 고려하여 동아리나 학생회를 통한 학교 내의 다양한 지원 및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지역의 알코올상담센터와 같은 지역 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접근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들을 제언하는 바이다.
간호 연구의 측면에서는 대학생 ACOA의 특성 및 현황 등에 대한 기초 조사, 사례 연구 등 성장발달단계에 맞는 예방적, 치료적 중재를 위한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본 연구의 도구가 알코올 중독자 성인 자녀를 위한 극복력 측정 도구가 아니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자 성인 자녀가 가지는 극복력의 특성이 잘 반영되었는지에 대한 추후 반복연구와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부모의 음주문제라는 위기적 상황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존감이 자녀들에게 보호요소로 작용하여 역경을 극복하는 힘, 즉 극복력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ACOA의 극복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보호요인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려한다면, 프로그램개발 및 수행에 효과적일 것이다.
따라서 ACOA의경우non-ACOA에 비해 환경적,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종교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영성을 변수로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학생들이 개입과 지지가 필요한 집단으로 주목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부모의 음주문제를 부정하거나 노출하기를 꺼리는 경우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알코올 상담센터가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대학생 ACOA를 발굴하고 적절한 중재나 개입을 통해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고, 대학 내에 존재 하는 동아리나 자치기구 등 다양한 자원을 이용하여 음주문제와 관련된 토론과 교육,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ACOA 집단을 선별할 때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직접적으로 부모님의 음주문제를 측정한 것이 아니어서 응답자의 임의 답변에 대한 제제방법이 없었으므로, 대학생 ACOA의 특성이 정확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부모님의 음주문제에대한 파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간호 연구의 측면에서는 대학생 ACOA의 특성 및 현황 등에 대한 기초 조사, 사례 연구 등 성장발달단계에 맞는 예방적, 치료적 중재를 위한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본 연구의 도구가 알코올 중독자 성인 자녀를 위한 극복력 측정 도구가 아니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자 성인 자녀가 가지는 극복력의 특성이 잘 반영되었는지에 대한 추후 반복연구와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대상은 일 지역의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전체 대학생 ACOA에게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를 대학생활에의 적응에 관한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개인-정서 적응, 사회적응, 대학환경 적응 수준이 높다고 보고한 연구결과(Ok, 2001)로 미루어 볼 때 남학생의 경우 ACOA일지라도 이러한 높은 적응력을 발휘한 결과일 것이라 고 추정해본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자 자녀의 성별 분포에 대한 결과는 연구의 환경, 방법 등에 따라 상반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므 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집단의 종교와 주관적 경제 상태를 살펴보면 ACOA 집단은 종교가 있다는 응답(62.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극복력이란?
극복력(Resilience)은 위기와 역경을 인내하고 성장해가는 역동적인 과정(Walsh)으로, 환경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영향 받지 않을 수 있는능력이다(Im, Oh, Park, Lee,&Lee, 2002).이러한 극복력은 대상자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만19세 이상의 월1회 이상 고 위험음주율은?
2006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6-64세의 알코올 의존·남용의 평생유병률은 16.2%이고(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08),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만19세 이상의 월1회 이상 고 위험음주율이 47.8%, 알코올 의존율(AUDIT 16점 이상)이 전체 14.4%로 나타났다(Ministry of Health & Welfare & 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08).
알코올 중독자 자녀가 겪는 문제는?
지금까지 알코올 중독자 자녀에 대한 연구는 이러한 질병모델을 근거로 이루어져 왔다. 이들 연구 결과 부모의 알코올 문제는 자녀의 우울, 불안과 같은 정서적 장애를 일으키며, 낮은 자존감, 공격성, 부적응 등의 병리적 문제를 보인다고 보고하였다(Harter, 2000).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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