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월성에 분포하는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조사 및 분석함으로써 산책로에 대한 보전과 복원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제공에 있다. 월성을 중심으로 내부 동선 5개, 외부동선 6개 총 2,415m, 97개 측점에서 산책로 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산책로 내부폭 2.2m, 나지 발생폭 2.56m, 최대 침식깊이 9cm로 나타났고, 외부 산책로폭 0.68m, 나지발생폭 0.85m, 최대 침식깊이 34cm로 나타났다. 훼손유형 발생빈도는 뿌리 노출 현상(48%)이 가장 많은 발생빈도를 보였고, 다음으로 암석 노출(40%), 노면 세굴현상(9%) 등의 순이었다. 산책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 피해도 조사 결과, 내부동선 환경피해도는 좌측 2.3, 중앙 4.1, 우측 2.5로 나타났으며, 외부동선 환경피해도는 좌측 3.1, 중앙 4.3, 우측 3.5로 분석되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월성 산책로의 훼손상태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입지조건이나 이용압력의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월성에 분포하는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조사 및 분석함으로써 산책로에 대한 보전과 복원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제공에 있다. 월성을 중심으로 내부 동선 5개, 외부동선 6개 총 2,415m, 97개 측점에서 산책로 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산책로 내부폭 2.2m, 나지 발생폭 2.56m, 최대 침식깊이 9cm로 나타났고, 외부 산책로폭 0.68m, 나지발생폭 0.85m, 최대 침식깊이 34cm로 나타났다. 훼손유형 발생빈도는 뿌리 노출 현상(48%)이 가장 많은 발생빈도를 보였고, 다음으로 암석 노출(40%), 노면 세굴현상(9%) 등의 순이었다. 산책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 피해도 조사 결과, 내부동선 환경피해도는 좌측 2.3, 중앙 4.1, 우측 2.5로 나타났으며, 외부동선 환경피해도는 좌측 3.1, 중앙 4.3, 우측 3.5로 분석되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월성 산책로의 훼손상태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입지조건이나 이용압력의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raw data for establishing th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trail about Wolseong by objective and systematical trail deterioration in Wolseong as UNESCO, world heritage site, Gyeongju-si, Korea. To accomplish the purpose, not only trail condition such as a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raw data for establishing th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trail about Wolseong by objective and systematical trail deterioration in Wolseong as UNESCO, world heritage site, Gyeongju-si, Korea. To accomplish the purpose, not only trail condition such as altitude, entire width, bare width, maximum depth and slope of trail, but also deterioration types of trail were surveyed at the total 97 points for 2.145km in length on the 11 access trails to Wolseong. Major deterioration types of trail were root exposure(48%), rock exposure(40%), trail deeping(9%) in order of frequency. To grasp the deterioration condition of the trail, assessment on impact rating class of trail that the 11 access trail were investigated. Putting these results together informs us that the deterioration condition of the trail in Wolseong is reached the level of grave concern yet, prompt countermeasure to maintain the existing condition has to be considered with regard for the conditions of location and the containing amounts of u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raw data for establishing th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trail about Wolseong by objective and systematical trail deterioration in Wolseong as UNESCO, world heritage site, Gyeongju-si, Korea. To accomplish the purpose, not only trail condition such as altitude, entire width, bare width, maximum depth and slope of trail, but also deterioration types of trail were surveyed at the total 97 points for 2.145km in length on the 11 access trails to Wolseong. Major deterioration types of trail were root exposure(48%), rock exposure(40%), trail deeping(9%) in order of frequency. To grasp the deterioration condition of the trail, assessment on impact rating class of trail that the 11 access trail were investigated. Putting these results together informs us that the deterioration condition of the trail in Wolseong is reached the level of grave concern yet, prompt countermeasure to maintain the existing condition has to be considered with regard for the conditions of location and the containing amounts of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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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경주역사유적지구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역인 월성 산책로의 물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월성에 분포하는 산책로를 환경피해도 등급에 따라 체계적으로 조사 및 분석함으로써 월성과 같은 토성의 산책로에 대한 보전과 복원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월성의 산책로에 대한 물리적 특성 훼손현황 환경피해도 등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산책로의 훼손은 물리적 영향뿐만 아니라 이용객수, 이용강도 빈도, 행태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보강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최근 자연체험형 여가휴양 공간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역 월성 산책로의 훼손 특성 및 환경 피해도를 파악하여 향후 유적지내 산책로 정비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경주 월성에 형성되어 내부 및 외부 산책로의 환경 피해도를 정량적이고 객관적으로 측정 및 분석하여 최적 동선계획과 함께 훼손된 지역에 대한 생태적 복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따랐다. 국립공원 탐방로 연구(권태호 등, 2001)의 조사항목을 추출하여 적용하였으며, 조사방법 일정구간(30m) 마다 관측점을 추출하여 조사하는 신속조사법을 이용하였고 환경피해도는 훼손 정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하였다 또한 각 측점 사이에 산책로 주변을 따라 선적 혹은 면적으로 발생된 환경피해 도의 훼손 면적을 조사하여 구간별로 집계하고 훼손면적을 비교하였다.
월성에 대한 산책로 피해도 조사는 2010년 8월 13일부터 8월 15일에 답사 및 1차 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11개의 산책로에 대해 2010년 10월 26일부터 11월 3일 2차에 걸쳐 본 조사를 수행하였다 산책로는 지리적 위치 해발 방위, 노폭 나지폭 경사 노근율 노암율을 조사하였으며, 기본 도면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1:5,000 지형도면을 활용하였다 지리적 위치, 해발 방위는 GPS(GARMIN GPSmap60CS) 를 이용하여 정보를 획득하였고 노폭 나지폭 노근면적, 노암면적은 실측을 통해 정보를 얻으며 노근율과 노암율은 조사도면에 간이 표시하여 환산하였다(임원현 등 238). 산책로 훼손유형은 훼손진행 단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자연 상태의 산책로 상에서 물리적 훼손의 발생 및 진행과정을 기준으로 노면 침식(노면 세굴형), 뿌리 노출, 암석 노출, 비탈면 등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노면침식은 강우에 의해 표면이 침식된 것을 말하며, 뿌리 및 암석 노출은 강우, 답압 등에 의해 수목의 근계와 주변 암석이 지표 상으로 노출된 것으로 의미한다.
조사구간 선정은 월성 내부 5개 구간, 외부 6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수행하였으며 조사방법은 일정구간마다 관측점을 추출하여 조사하는 신속조사법을 이용하였고 환경피해도는 훼손 정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11개 구간을 대상으로 97개 측점을 선정하였고 각 산책로별 위치정보는 표 2와 같으며, 조사범위는 산책로의 시점과 종점으로 한정하였다.
경주 반월성 산책로 2, 415m 구간에 대해 11개 조사 구간 97 개의 조사지점을 선정하였고 각 지점마다 입지인자를 조사하여 물리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경주 월성 산책로에서 나타난 각종 훼손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예비답사 및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탐방객의접근성이 양호하고 이용이 많은 산책로 내부 5개 990m, 외부 6 개 1, 316m, 총 2, 415m를 조사대상 경로로 선정하였다(그림 1 참조).
이론/모형
환경피해 도는 산책로 및 산책로의 훼손 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평가방법으로 각 산책로의 단계적 훼손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하층식생 쇠퇴 및 나지화 단계를 계급화한 Frissell(1978) 의 방법을 한국 여건에 맞게 개선한 권태호 등(1991)의 방법에의거하여 산책로 주변의 환경피해도를 조사하였고 표 1의 기준에 따랐다. 국립공원 탐방로 연구(권태호 등, 2001)의 조사항목을 추출하여 적용하였으며, 조사방법 일정구간(30m) 마다 관측점을 추출하여 조사하는 신속조사법을 이용하였고 환경피해도는 훼손 정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하였다 또한 각 측점 사이에 산책로 주변을 따라 선적 혹은 면적으로 발생된 환경피해 도의 훼손 면적을 조사하여 구간별로 집계하고 훼손면적을 비교하였다.
성능/효과
노출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동선은 노폭 확대 현상이 발생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수에 의한 침식, 높은 이용 강도로 인해 암석 및 뿌리 노출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되었으며, 중앙 및 우측 환경피해도 4.3 이상으로 나타났다 2동선과 3 동선은 동선 일부분에서 훼손현상이 발생되었고 환경피해도는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4동선은 경사도가 높고 노폭의 경우 약 0.
7%를 점하고 있었다. 경사도 분석결과 경사0~8°가 127, 97m2로 전체면적의 약 63.9%를 점하고 있어 이들 범위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43~51°의 경사 지역은 0.4%로 비교적 적은 면적이 분포하고 있었다. 사면방향 분석 결과 월성은 남동향이 면적이 49, 512m2 로 전체 면적의 24.
5m로 유지되고 있었으며 나지현상이 관찰된다. 동선의 환경 피해도 가 높게 나타났으며, 동선의 분기현상과 함께 비탈면 훼손이 문제점으로 조사되어 재정비가 필요하다 5, 6 동선의 노폭은 약 0.5m이며 뿌리 노출 및 암석 노출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났고 중앙 및 양측의 환경피해도도 거의 4등급 이상으로 나타났다 본 동선의 경우 우수침식, 지속적인 답압으로 인해 환경피해도 또한 심각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뿌리 노출 및 암석 노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제반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그림 1 월성의 지형분석결과를 의하여 외부 1동선의 경우 표고 (56~60m, 61~65m), 경사도(35~42°, 43~51°)의 외부 1, 2, 5, 6호 동선은 급하여 우수에 의한 침식과 통행에 따른 높은 이용 강도로 인해 암석 노출 및 뿌리 노출이 심각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현장조사를 통한 외부 5, 6동선의 경우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어 그에 따른 답압으로 뿌리 노출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림 8은 월성의 환경피해도를 평면 상으로 나타낸 것이다
4%로 비교적 적은 면적이 분포하고 있었다. 사면방향 분석 결과 월성은 남동향이 면적이 49, 512m2 로 전체 면적의 24.7%를 점하고 있어 월성 일대는 남동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 참조).
산책로 훼손유형별 발생빈도 분석 결과, 뿌리 노출 현상이 56회(48%)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고 다음으로 암석 노출 현상이 46회(40%), 노면 세굴 현상이 10회(9%), 비탈면 훼손 현상이 3회(3%) 순으로 조사되었다(그림 4 참조).
선정한 산책로 훼손유형별 발성빈도는 뿌리 노출 48%(56회), 암석 노출 40%(46회), 노면 세굴 9%(10회), 비탈면 훼손 3%(3회)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동선의 훼손밀도 조사결과, 내부동선 평균 노근율이 9%(12.9m2), 노암율이 8.3%(28m2), 외부동선 평균 노근율 14.7%(21.2m2), 노암율은 39.7%(40.8m2로 나타났다.
3이었다. 외부 2동선은 우수에 의한 뿌리 노출현상이 관찰되었으며 환경피해도는 좌측 2.2, 중앙 4.2, 우측 2.9로 조사되었다 외부 3동선은 노면 세굴현상이 발생되었고 환경피해도는 좌측 2.6, 중앙 4.3, 우측 2.6이었다 외부 4 동선은 분기현상이 관찰되었으며, 환경피해도는 좌측 2.7, 중앙 4.3, 우측 3.1 로 분석되었다 외부 5동선은 우수 답압에 의해 뿌리, 암석 노출이 발생되었으며 좌측 3.4, 중앙 4.4, 우측 4.0으로 조사되었다 외부 6동선의 경우 훼손도는 높지 않았으며 환경피해도 는 좌측 4.0, 중앙 4.2, 우측 4.2로 나타났다.
내부 3동선은 주동선으로 이용객들이 많기 때문에 동선 주변의 식생이 훼손되고 노폭 확대 현상을 나타나고 주변 뿌리 노출 현상이 관찰되었다 내부 4동선은 자전거 이용객들이 많이 관찰되었고 이용강도가 높아 암석 노출 현상에 따른 훼손이 진행되고 있었다. 외부동선은 대체적으로 동선의 훼손 도가 높고 뿌리 노출 및 암석 노출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부 1동선은 경사도가 높아 우수에 의한 침식, 높은 이용강도에 따른 암석 및 뿌리 노출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되었다. 외부 2동선과 외부 3동선은 경사도가 작아서 동선 일부분만 훼손 현상이 나타났다 외부 4, 5, 6동선과 같은 경우 높은 경사도로 인해 뿌리 노출 현상 (18.
월성의 지형환경은 표고 분석 결과 51~55m가 80, 304m2로전체 면적의 40.1%를 점하고 있어 가장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46~50m가 41, 520m2로 20.7%를 점하고 있었다. 경사도 분석결과 경사0~8°가 127, 97m2로 전체면적의 약 63.
전체적인 환경피해도 분석 결과, 내부동선은 이용강도가 비교적 높지 않았으며 환경피해도의 경우 좌측 2.3, 중앙 4.1, 우측 2.5로 나타났다 외부동선의 경우 환경피해도는 좌측 3.1, 중앙 4.3, 우측 3.5로 분석되었다
조사대상에 대한 지점별 물리적 특성의 평균값을 조사한 결과 내부 5개, 동선 34개 지점의 평균 해발고도 56.5m, 평균 노폭 2.2m, 평균 나지폭 2.56m, 평균 경사도 5°로 조사되었고 외부 6개, 동선 63개 지점의 평균 해발고도 60.6m, 평균 노폭 0.68m, 평균 나지폭 0.85m, 평균 경사도 17.6°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관광객 및 탐방객의 이용에 따른 답압으로 지피식물이 훼손되고 강우로 인해 토양이 유실되어 발생된 나지화 현상으로 노폭 및 나지폭이 증가되었다고 판단된다.
후속연구
등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산책로의 훼손은 물리적 영향뿐만 아니라 이용객수, 이용강도 빈도, 행태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보강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는 산책로의 훼손특성과환경피해도에 대해서만 연구하였기에 이에 대한 복원방안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산책로의 훼손은 물리적 영향뿐만 아니라 이용객수, 이용강도 빈도, 행태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보강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는 산책로의 훼손특성과환경피해도에 대해서만 연구하였기에 이에 대한 복원방안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월성의 환경복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계획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월성 유적의 경우 월성 내부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답압 유무와 인위적 훼손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생각되나 향후 산책로 정비, 복원 등의 행위가 이루어질 때는 유적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환경피해도를 문화재에 적용한 사례가 극히 적기 때문에 측정도구의 실용성과 객관성이 체계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다양한 문화재 지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측정도구의 실용성, 방법론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연구가 시급히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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