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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경 성곽의 현황과 조경학적 차원의 연구방향
Present Condition of Fortress of Silla Capital and Research Direction on Landscape Architecture 원문보기

韓國傳統造景學會誌 =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v.33 no.1, 2015년, pp.1 - 11  

김형석 (고려대학교 대학원) ,  심우경 (고려대학교 조경학연구실) ,  이원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  안계복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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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경 경주는 그동안 고도의 경관골격으로서 성곽에 대한 가치에 관심이 부족했다. 경주를 포함한 많은 성곽들은 정비하여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거나 산성에 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이 그간의 방법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신라왕경 경주의 경관골격인 성곽에 대해 월성(月城)과 명활성(明活城)을 중심으로 역사적 경관적 가치를 살펴보고 조경학적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월성과 명활성은 신라시대 왕궁으로 기능하였던바 단순히 외형적 정비만을 통한 복원보다는 성곽 내부에 대한 자세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월성의 경우 전면적인 발굴조사가 시행중에 있지만 산성지구를 대표하는 명활성은 세계유산이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은 관리로 인해 그 가치를 상실하고 있다. 이들 유적에 대해 면밀한 조사와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왕궁으로 사용될 당시의 흔적을 통해 신라 왕궁의 조경사적 연구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지역 성곽유적에 대한 조경학적 차원의 연구방향으로는 첫째, 그동안 성곽의 형태와 축성방법 등에 치중한 연구에서 벗어나 성곽 내부공간까지 포함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월성과 명활성의 경우 신라시대 왕궁으로 기능했던바 원지, 누정, 수구시설, 괴석, 조산, 포장, 동선체계, 식재흔적 등에 대한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비교 대상으로 동시대의 중국, 일본, 고구려의 사례와 비교를 통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정원고고학적 방법의 적용은 문헌기록이 빈약한 고대정원 연구에 있어서 객관적인 해석이 가능한 방법이다. 하지만 월성발굴조사에 있어 지금까지의 발굴처럼 고고학 중심의 발굴이 이루어진다면 얻을 수 있는 성과와 정보가 제한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이 정원고고학의 토대를 통한 조경분야의 참여방안이다. 항공사진, 고고학적 조사, 역사적 건물 분석, 지표면 탐사, 발굴기법, 토양 및 화분분석 등을 통한 환경시료 채취, 유적 발견과 분석과 같은 정원고고학의 적용을 통해 월성을 포함한 신라왕경의 조사 및 연구에 활용한다면 조경학 차원의 많은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조경학 전공자들의 고고학적 지식습득과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또한 정원고고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를 초청하여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한 국내의 정원고고학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기타 월성과 경주지역 신라 성곽의 입지 연구, 성곽 내외 공간에 대한 수목 활용 및 처리방안 연구, 월성 해자의 조경학적 연구방향을 제안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Gyeongju, Silla capital, hasn't paid much attention to a value of fortress as advanced frame of landscape all the while. All have done until now were maintaining lots of fortress including Gyeongju and setting night landscape lighting for them or building a trail in mountain fortress. Hereupon, this...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진행중인 신라왕경 복원사업 현실은 어떠한가? 관광객들 또한 월성을 주된 역사문화자원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월지, 첨성대 등을 이어주는 통로로서만 이용하고 있어 옛 궁성터의 역사적 활용 측면에서도 그 역할이 모호한 편이다[1].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경주시는 2025년까지 총 9,450억원을 투입하여 월성복원을 비롯한 신라왕경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부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은 월성 발굴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졸속 발굴이란 우려 속에 현재 발굴작업이 한창이다.
천년 고도 경주의 현실은 어떠한가? 신라왕경(新羅王京)1) 경주는 신라의 수도로서 1천여 년을 왕도로 기능하였다. 그러나 각종 규제로 인해 주거환경이 낙후되고, 인구 유출이 가속화 되는 등 도시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으며, 비슷한 역사를 가진 세계의 고도(古都)들에 비해 역사도시로서의 위상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발굴조사는 대부분 조사 후 해당 유적을 복토하여 보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제대로 된 유적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연구는 미진한 상황이다.
관광객에게 월성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하지만 지금까지 경주지역에 산재한 성곽유적에 대한 관심은 미미한 편으로 제대로 된 정비와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관광객들 또한 월성을 주된 역사문화자원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월지, 첨성대 등을 이어주는 통로로서만 이용하고 있어 옛 궁성터의 역사적 활용 측면에서도 그 역할이 모호한 편이다[1].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경주시는 2025년까지 총 9,450억원을 투입하여 월성복원을 비롯한 신라왕경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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