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 The definition of a hidden youth is a young person who has completely withdrawn from society and shut himself or herself away for more than 3 months. Those pathologically-withdrawn youths have become a burden not only to society but also to the family. However, screening of these hidden...
Objectives : The definition of a hidden youth is a young person who has completely withdrawn from society and shut himself or herself away for more than 3 months. Those pathologically-withdrawn youths have become a burden not only to society but also to the family. However, screening of these hidden youths cannot be done easily. This study focused on developing a primary effective screening tool for these hidden youths. Methods : The 42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parents of hidden youths that are between 8 to 25 years old. They were selected from from mental health centers and psychiatric clinics around Seoul and Gyeonggi Province. We also recruited 239 parents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for a control group. In order to decide the concurrent validity of this questionnaire, we used the Symptom Checklist-90-Revision,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Beck Depression Inven-tory, Social Anxiety Scale for Children-Revised, Social Anxiety and Distress Scal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SPSS version 12.0 was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 Cronbach's alpha values, the reliability coefficient to represent internal consistency, were between 0.396 and 0.935, which showed relatively high internal consistency for this questionnaire. The test-retest coefficient was between 0.68 and 0.78, which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 In a factor analysis, 4 factors such as avoidance, withdrawal, isolation, and apathy were extracted. In a concurrent validity test with SCL-90-R, the isolation factor showed a statistically-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a phobic-anxiety sub-scale, and avoidance and withdrawal sub-scales were remarkably correlated with the interpersonal sensitivity sub-scale. Conclusion : Since the questionnaire for socially withdrawn youths has achieved statistically-satisfactory reliability and validity, it will be a useful method to screen for hidden youths in educational, community, and clinical settings.
Objectives : The definition of a hidden youth is a young person who has completely withdrawn from society and shut himself or herself away for more than 3 months. Those pathologically-withdrawn youths have become a burden not only to society but also to the family. However, screening of these hidden youths cannot be done easily. This study focused on developing a primary effective screening tool for these hidden youths. Methods : The 42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parents of hidden youths that are between 8 to 25 years old. They were selected from from mental health centers and psychiatric clinics around Seoul and Gyeonggi Province. We also recruited 239 parents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for a control group. In order to decide the concurrent validity of this questionnaire, we used the Symptom Checklist-90-Revision,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Beck Depression Inven-tory, Social Anxiety Scale for Children-Revised, Social Anxiety and Distress Scale,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cale, and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SPSS version 12.0 was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 Cronbach's alpha values, the reliability coefficient to represent internal consistency, were between 0.396 and 0.935, which showed relatively high internal consistency for this questionnaire. The test-retest coefficient was between 0.68 and 0.78, which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 In a factor analysis, 4 factors such as avoidance, withdrawal, isolation, and apathy were extracted. In a concurrent validity test with SCL-90-R, the isolation factor showed a statistically-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a phobic-anxiety sub-scale, and avoidance and withdrawal sub-scales were remarkably correlated with the interpersonal sensitivity sub-scale. Conclusion : Since the questionnaire for socially withdrawn youths has achieved statistically-satisfactory reliability and validity, it will be a useful method to screen for hidden youths in educational, community, and clinical set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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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번 연구에서는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을 나타내는 문항들을 가지고 은둔형 외톨이 설문지를 만들어 은둔형 외톨이를 체계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설문지를 환자군의 부모 및 대조군의 부모에게 시행하게 하였으며 이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인해 보려고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선별검사 도구 개발을 위해 신뢰도 및 타당도 검사를 하였다. 먼저 신뢰도 면에서 살펴보면 대체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을 나타내는 문항들을 가지고 은둔형 외톨이 설문지를 만들어 은둔형 외톨이를 체계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설문지를 환자군의 부모 및 대조군의 부모에게 시행하게 하였으며 이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인해 보려고 하였다.
가설 설정
1) 이들은 결국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외부와의 단절을 꾀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은둔형 외톨이가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은둔형 외톨이를 발견하여 조기에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기존 국내외 척도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영역에서 연구를 시작해야 했다. 그래서 임상심리 전문가 및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5명이 팀을 구성해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에 관한 문헌들을 검토하였다. 문헌 검토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의 문제라고 지적되었던 항목들을 선별한 후 은둔형 외톨이의 정의에 따른 내용 타당도를 고려하여 수정 작성한 후 내용상 의미가 중복되는 것이나 모호한 문항들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36문항의 척도(0~3까지 4점척도)를 구성하였다.
내적 일관성 신뢰도 검증(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ies)은 Cronbach’s alpha를 소척도별로 구분하여 구하였다. 또 검사-재검사 신뢰도(test-retest reliabilities) 검증을 위하여 4주 간격으로 검사-재검사를 시행하였다. 이 설문지의 요인 구조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으로 요인분석을 시행하였고 Eigen value 1 이상을 요인추출 기준으로 삼고 회전 방식은 varimax법을 택하였다.
그리고 최초 문항에서 문항 23(학교에서 점심을 혼자 먹는다)과 문항 30(학교에서 쉬는 시간에는 늘 혼자이다)은 자녀에게 직접 묻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정보이기 때문에 부모용 평가 척도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제외하였다. 또한 이 척도의 방향이 높은 점수가 부정적인 측면을 나타내기 때문에 부정문항은 변화시켜서 분석하였다.
그래서 임상심리 전문가 및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5명이 팀을 구성해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에 관한 문헌들을 검토하였다. 문헌 검토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의 문제라고 지적되었던 항목들을 선별한 후 은둔형 외톨이의 정의에 따른 내용 타당도를 고려하여 수정 작성한 후 내용상 의미가 중복되는 것이나 모호한 문항들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36문항의 척도(0~3까지 4점척도)를 구성하였다. 은둔형 외톨이라는 외면적 행동문제는 대상자보다 보호자가 작성하는 것이 더 객관적이고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행동 관찰자인 보호자 작성용으로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pilot study의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보수적인 잣대가 필요하여 은둔형 외톨이군 및 대조군을 합해서 통계처리 하였으며, Eigen value 1 이상을 요인 추출 기준으로 하였더니 4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제1요인은 ‘회피요인’으로 16개 항목이 해당되었으며 14번, 15번, 13번, 20번, 24번, 22번, 16번, 21번, 10번 17번, 30번, 9번, 23번, 19번, 31번, 25번의 순으로 높은 부하량을 보였다.
은둔형 외톨이 설문 이외에, 이 설문지의 공존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7가지 국내 표준화된 설문지를 동시에 시행하였다.
은둔형 외톨이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여 변별 타당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은둔형 외톨이로 분류된 집단의 총점(50.
문헌 검토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의 문제라고 지적되었던 항목들을 선별한 후 은둔형 외톨이의 정의에 따른 내용 타당도를 고려하여 수정 작성한 후 내용상 의미가 중복되는 것이나 모호한 문항들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36문항의 척도(0~3까지 4점척도)를 구성하였다. 은둔형 외톨이라는 외면적 행동문제는 대상자보다 보호자가 작성하는 것이 더 객관적이고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행동 관찰자인 보호자 작성용으로 개발하였다.
한일 양국에서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히키코모리에 대해 양국 정신과 전문의와 민간 활동가 당사자들이 모여 한일 히키코모리 회의를 2004년 1월, 6월, 2005년 1월에 개최하여 양국의 히키코모리와 은둔형 외톨이의 차이를 비교해보았다.5,11)
대상 데이터
서울 및 경기도 소재 13개의 정신보건센터와 병원 및 정신과 의원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면담을 통해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병적 장애나 중등도 이상의 정신지체가 없다고 판단되고 사회적 접촉 및 활동을 3개월 이상하지 않고 있어 은둔형 외톨이로 의심된 8~25세 사이의 42명의 대상자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대조군으로는 239명의 서울시 소재 중, 고등학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5±3.
데이터처리
이 설문지의 요인 구조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으로 요인분석을 시행하였고 Eigen value 1 이상을 요인추출 기준으로 삼고 회전 방식은 varimax법을 택하였다. 공존 타당도 검증을 위해 은둔형 외톨이 설문과 은둔형 외톨이들의 특징을 나타내는 SCL-90-R들과 우울, 불안, 회피성 인격장애와의 상관관계를 Pearson 상관계수를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환자군과 대조군의 전체 점수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알아보았고 t-test를 시행하여 변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를 알아보았다.
공존 타당도 검증을 위해 은둔형 외톨이 설문과 은둔형 외톨이들의 특징을 나타내는 SCL-90-R들과 우울, 불안, 회피성 인격장애와의 상관관계를 Pearson 상관계수를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환자군과 대조군의 전체 점수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알아보았고 t-test를 시행하여 변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를 알아보았다.
또 검사-재검사 신뢰도(test-retest reliabilities) 검증을 위하여 4주 간격으로 검사-재검사를 시행하였다. 이 설문지의 요인 구조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으로 요인분석을 시행하였고 Eigen value 1 이상을 요인추출 기준으로 삼고 회전 방식은 varimax법을 택하였다. 공존 타당도 검증을 위해 은둔형 외톨이 설문과 은둔형 외톨이들의 특징을 나타내는 SCL-90-R들과 우울, 불안, 회피성 인격장애와의 상관관계를 Pearson 상관계수를 통해 알아보았다.
이론/모형
Kovacs17)이 개발한 자가 보고형 척도로서 7세부터 17세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주 동안의 자신을 가장 잘 기술해 주는 정도를 2점으로 평점하며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17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Cho와 Lee18)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이 개발한 자가 보고형 척도로서 7세부터 17세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주 동안의 자신을 가장 잘 기술해 주는 정도를 2점으로 평점하며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17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Cho와 Lee18)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19) 1961년 개발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18세 이상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Lee 등20)의 1991년 한국판을 사용하였다.
각 항목은 ‘자신이 얼마나 그에 해당되는지’를 생각하여 5점 평점을 하게 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18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에서 오경자, 문혜신이 개발한 척도21)를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Cho와 Choi26)의 한국어판이 사용되었다.
소아의 불안을 측정하기 위해 Spielberger25)에 의해 개발된 척도이다. 이 척도는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에 대해 각각 20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항목은 3점 평점을 하도록 되어있으며 20~60점 사이의 분포를 갖는다.
가 1969년에 제작한 것으로,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을 경험하는 정도와 잠재적으로 혐오적인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려는 경향을 측정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회피 및 불편감의 정도가 높음을 반영하며, 본 연구에서는 18세 이상에서는 Lee와 Choi23)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회피성 성격장애 진단검사 소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이 소척도는 Seo와 Hwang24)이 문항을 구성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성격장애 진단검사에서 회피성 성격장애의 정도를 장애 진단검사에서 회피성 성격장애의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이다. 총 1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은 4점 평점을 하게 되어 있다.
성능/효과
1) 따라서, 아동기에 동년배의 동성 친구들과 맺는 친밀한 관계가 청소년기 이후 대인 관계 적응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초기 어린 시절 경험한 관계의 결핍까지도 보상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2) 또한, 친구관계는 인지적 발달을 자극하고 사회적인 상황과 관련된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환경에서 정서적 지지를 해줌으로써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1) 따라서, 아동기에 동년배의 동성 친구들과 맺는 친밀한 관계가 청소년기 이후 대인 관계 적응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초기 어린 시절 경험한 관계의 결핍까지도 보상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2) 또한, 친구관계는 인지적 발달을 자극하고 사회적인 상황과 관련된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환경에서 정서적 지지를 해줌으로써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3) 그리고, 청소년기에 당면하는 중요한 발달 과제의 하나가 건전한 친구관계의 형성이며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게 되면 건강한 발달과 적응에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된다.
은둔형 외톨이란 가족을 비롯한 모든 사람과의 대화를 거부하며 사회참여를 하지 않고 혼자서 자신만의 공간 속에서 지내는 사람들이다.27) 청소년의 친구관계 문제가 청소년의 발달과 성장에 이처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청소년들은 인성발달보다 학업에 지나치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인터넷이나 PC통신 등 컴퓨터와 정보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사이버 공간에 몰두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은 관계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혼자서 지내는 것에 익숙하게 되면서 은둔형 외톨이로 진행되게 된다.
2) 또한, 친구관계는 인지적 발달을 자극하고 사회적인 상황과 관련된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환경에서 정서적 지지를 해줌으로써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3) 그리고, 청소년기에 당면하는 중요한 발달 과제의 하나가 건전한 친구관계의 형성이며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게 되면 건강한 발달과 적응에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된다.4)
Cronbach’s alpha로 제시되는 내적 일관성 계수는 각 항목들 간의 평균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0.396~0.935 이었다.
SCL 정신증 척도와 상관을 분석한 결과 은둔형 외톨이군은 은둔형 외톨이 척도 하위영역과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나, 대조군은 회피, 단절, 그리고 전체 합에서는 1% 수준에서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전체 피험집단과 외톨이 척도 하위 영역과는 무관심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은둔형 외톨이 척도와 기존의 척도들과의 공존 타당도를 보면. SCL-90-R과의 상관관계에서는 고립요인은 SCL 불안척도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회피요인은 SCL 대인 예민 척도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으며, 이런 연관성은 대조군에서도 같은 차이를 보였다.
그 결과 은둔형 외톨이로 분류된 집단의 총점(50.10± 12.16)이 정상 청소년의 총점(22.29±8.2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t=-2.80, p<.01)(Table 5).
SCL 정신증 척도와 상관을 분석한 결과 은둔형 외톨이군은 은둔형 외톨이 척도 하위영역과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나, 대조군은 회피, 단절, 그리고 전체 합에서는 1% 수준에서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전체 피험집단과 외톨이 척도 하위 영역과는 무관심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SCL-90-R과의 상관관계에서는 고립요인은 SCL 불안척도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회피요인은 SCL 대인 예민 척도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으며, 이런 연관성은 대조군에서도 같은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은둔형 외톨이 척도의 고립요인은 주로 불안에 기인되고, 회피요인은 대인 예민성으로 야기되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이것은 논리적으로도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대조군의 경우에는 이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에 불안을 알아보는 기존의 검사, SASC-R 및 K-SADS와 상관을 알아본 결과 은둔형 외톨이군에서는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Table 3).
82의 범위의 상관계수를 보여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통하여 한국형 은둔형 외톨이 설문지의 시간적 안정성을 살펴본 결과 검사-재검사 신뢰도 계수가 0.68~0.78 사이였다.
50에 미달하는 문항이 나타났는데(31, 26, 32, 36, 4, 25), 향후 연구에서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 사용된 부모 평가형 은둔형 외톨이 척도는 자녀의 은둔정도를 55.95%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설명변량값 60% 이상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타당한 설명값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은둔형 외톨이 척도 중에 무관심을 제외한 회피, 단절, 고립은 기존검사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임으로서 일정한 타당도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 사용된 은둔형 외톨이 척도의 절단점은 상위 약 2.5% 기준인 70T(심각) 전체 합의 원점수는 52.72로 나타났고, 상위 약 7.5% 기준인 65T(위험)는 46.12로 나타났다(Table 8).
은둔형 외톨이 척도와 기존의 검사들과 상호상관 관계를 살펴보면, 우선 우울증을 알아보는 CDI와 BDI는 회피요인, 단절 요인, 전체값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는데, 은둔형 외톨이군이 42명으로 비교적 적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상관을 보인 것은 본 검사 척도의 회피와 단절이 우울증을 잘 설명해 줌을 의미 한다. 하지만 대조군의 경우에는 이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2001년 처음 연구가 시작되어 일본의 히키코모리와 같은 현상이 국내에도 존재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절반 이상의 은둔형 외톨이가 사춘기가 시작되는 청소년 시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하였고, 은둔형 외톨이가 가지는 문제점으로는 정신적으로 우울 증상을 보이고 대인공포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 혐오적인 생각, 응석 등 퇴행적 행동과 공격적 성향을 보였다고 하였다.9) 또한 2005년에는 KBS 추적 60분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의 문제점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되고 그들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제1요인은 ‘회피요인’으로 16개 항목이 해당되었으며 14번, 15번, 13번, 20번, 24번, 22번, 16번, 21번, 10번 17번, 30번, 9번, 23번, 19번, 31번, 25번의 순으로 높은 부하량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은둔형 외톨이의 요인은 4가지로 구분 되었으며 제1요인은 회피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고 제2요인은 단절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며 제3요인은 고립 성향을 나타내고 제4요인은 무관심 요인이었다. 이에 대한 요인 부하량을 살펴보았을 때 모든 문항이 최소 부하량 0.
항목-전체 상관 관계를 Pearson 상관 계수로 산출한 결과 0.15~0.82의 범위의 상관계수를 보여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Table 7).
후속연구
따라서 은둔형 외톨이 척도의 고립요인은 주로 불안에 기인되고, 회피요인은 대인 예민성으로 야기되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이것은 논리적으로도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불안과 은둔형 외톨이 간의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왔는데 이 부분은 추후 더 연구해 볼 필요성이 있다. 왜냐하면 사례 수가 커지면 유의한 상관이 나올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이외의 타지역의 정상 소아청소년군들과 다양한 임상 소아청소년군을 대상으로 반복연구를 시행하여 규준 점수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이번 연구가 부모에 의한 설문 평가를 하는 것이어서 향후 은둔형 외톨이 대상자가 작성한 결과와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겠다.
이상으로 본 연구결과를 살펴볼 때 한국판 은둔형 외톨이 설문지는 신뢰도 및 타당도 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으므로 학교 상담실이나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에서 일차적 선별 목적이나 임상 환자에 대한 기본적 평가 도구, 혹은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환자의 경과를 비교하는 도구로서 활용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이외의 타지역의 정상 소아청소년군들과 다양한 임상 소아청소년군을 대상으로 반복연구를 시행하여 규준 점수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은둔형 외톨이의 요인은 4가지로 구분 되었으며 제1요인은 회피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고 제2요인은 단절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며 제3요인은 고립 성향을 나타내고 제4요인은 무관심 요인이었다. 이에 대한 요인 부하량을 살펴보았을 때 모든 문항이 최소 부하량 0.30은 넘었으나, 이상적인 부하량 0.50에 미달하는 문항이 나타났는데(31, 26, 32, 36, 4, 25), 향후 연구에서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 사용된 부모 평가형 은둔형 외톨이 척도는 자녀의 은둔정도를 55.
이상으로 본 연구결과를 살펴볼 때 한국판 은둔형 외톨이 설문지는 신뢰도 및 타당도 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으므로 학교 상담실이나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에서 일차적 선별 목적이나 임상 환자에 대한 기본적 평가 도구, 혹은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환자의 경과를 비교하는 도구로서 활용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이외의 타지역의 정상 소아청소년군들과 다양한 임상 소아청소년군을 대상으로 반복연구를 시행하여 규준 점수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이번 연구가 부모에 의한 설문 평가를 하는 것이어서 향후 은둔형 외톨이 대상자가 작성한 결과와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선행 연구에서 정의한 은둔형 외톨이는?
기존의 연구들에서 사용한 은둔형 외톨이의 정의를 정리하면 은둔형 외톨이란 첫째, 최소한의 사회적 접촉없이 3개월 이상 집안에 머물러 있고, 둘째, 진학, 취업 등의 사회 참여 활동을 할 수 없거나, 하지 않고 있으며 셋째, 친구가 하나밖에 없거나 혹은 한 명도 없고 넷째, 자신의 은둔상태에 대한 불안감이나 초조감을 느끼고 있으며 다섯째, 정신병적 장애 또는 중증도 이상의 정신지체(IQ 50~55)가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5,8,11)
청소년기에 배울 수 있는 것은?
청소년기에 인간은 또래와의 관계를 중요한 사회적 관계 축으로 삼게 되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데 필요한 의사소통 기술과 갈등 해결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사회적으로 은둔한다는 것이 병적인 것으로 볼수 없는 이유는?
물론, 사회적으로 은둔한다는 것만을 병적인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단기간의 사회적 은둔은 쉬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으며 충전을 위해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청소년에서의 장기간의 은둔은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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