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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유방암 생존자의 건강신념과 건강행위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f Health Beliefs and Health Behaviors among Korean Breast Cancer Survivors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3 no.4, 2011년, pp.155 - 181  

임정원 ,  윤현숙 (한림대학교) ,  백옥미 (서울대학교) ,  조진희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  박선형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  이송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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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질적 연구 방법 중의 하나인 초점 집단 접근을 통해 우리나라 유방암 생존자의 1) 질병경험, 2) 건강신념(원인적 사고), 및 3) 건강행위 (진단 후 건강 행동 변화) 등을 조사함으로써, 유방암 생존자의 질병경험 및 건강신념이 어떻게 건강행위와 관련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 및 경기에 거주하는 16명의 유방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3개의 초점 집단이 수행되었으며, 각 집단에는 약 5명에서 6명 정도의 구성원이 참석하였다. 본 연구는 유방암 생존자들의 질병경험, 건강신념, 그리고 건강행위에 대한 다양한 신체 및 행동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문제 등과 관련된 주제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유방암 생존자들의 건강신념 및 건강행위에 대한 이해는 건강신념에 근거한 건강행위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실천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1) the illness experiences, 2) health behaviors (causal thoughts), and 3) health beliefs (health behavior changes after cancer diagnosis) among Korean breast cancer survivors using focus groups, which is a form of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hus, this stud...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방암 생존자는 항암 치료 후에도 어떤 부작용을 겪는가? 일련의 임상 연구들에 따르면, 유방암 생존자는 항암 치료를 끝낸 이후에도 지속적인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부작용을 경험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생존자들의 경우 만성적인 형태로 발전하는 등 회복과정에서 다양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유방암에 보조 식품의 사용은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가? 또 다른 독특한 주제는 보조 식품의 사용이었다. 유방암 생존자들의 다수가 재발 방지를 위한 중요 건강행위로, 홍삼, 청국장 가루, 녹즙, 또는 생즙 등을 애용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서구에서는 전혀 보고되지 않는 흥미로운 발견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자 수는 어떤 추세를 보이는가?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양 중의 하나로, 최근 유방암 발생률은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보건복지가족부, 2008).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자 수는 1996년 3천여 명에서 2007년 11,639명으로 늘어나 약 10년 사이에 약 4배 정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2010). 유방암은 다양한 치료 기술의 개발과 조기 발견으로 인해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다(Cappiello, Cunningham, Knobf, and Erdos,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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