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정보기술수용모델(TAM)을 기반으로 디지털교과서 수용 및 활용 탐색 Exploration of Digital Textbook Adoption and Implementation based on an extend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원문보기
이 연구는 초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혁신확산모형에서 제안하는 혁신 속성 변인들을 기반으로 디지털교과서의 수용을 결정하는 요인을 규명하고, 정보기술수용모형(TAM)을 보다 확장된 모형으로 제안하고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관찰가능성, 적합성, 주관적 규범을 외생변인으로, 유용성과 사용용이성, 사용의도를 내생변인으로 설정하는 연구모형을 제안하였다. 연구결과 관찰가능성, 적합성, 주관적 규범은 교사의 디지털교과서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외재적 변인이며, 본 연구에서 제안한 확장된 정보기술수용모형은 적합함을 검증하였다.
이 연구는 초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혁신확산모형에서 제안하는 혁신 속성 변인들을 기반으로 디지털교과서의 수용을 결정하는 요인을 규명하고, 정보기술수용모형(TAM)을 보다 확장된 모형으로 제안하고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관찰가능성, 적합성, 주관적 규범을 외생변인으로, 유용성과 사용용이성, 사용의도를 내생변인으로 설정하는 연구모형을 제안하였다. 연구결과 관찰가능성, 적합성, 주관적 규범은 교사의 디지털교과서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외재적 변인이며, 본 연구에서 제안한 확장된 정보기술수용모형은 적합함을 검증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determined the adoption of digital textbook among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and to propose and validate a revis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The study was grounded in the innovation diffusion theory and the attribute factors p...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determined the adoption of digital textbook among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and to propose and validate a revis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The study was grounded in the innovation diffusion theory and the attribute factors proposed in the theory were used in the model. More specifically, observability, compatibility, and subjective norms were proposed as external factors and usefulness, easy of use, intention to use were proposed as internal factors in the proposed model. It was found that (a) observability, compatibility, and subjective norms were the main external factors that influenced the teachers' intention to use digital textbook and (b) the revised TAM was valida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determined the adoption of digital textbook among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and to propose and validate a revis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The study was grounded in the innovation diffusion theory and the attribute factors proposed in the theory were used in the model. More specifically, observability, compatibility, and subjective norms were proposed as external factors and usefulness, easy of use, intention to use were proposed as internal factors in the proposed model. It was found that (a) observability, compatibility, and subjective norms were the main external factors that influenced the teachers' intention to use digital textbook and (b) the revised TAM was vali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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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혁신확산모형(innovation diffusion theory)에서 제안하는 혁신 속성(attributes of innovation)을 기반으로 디지털교과서의 수용을 결정하는 요인을 규명하고, Davis(1989)가 제안한 정보기술수용모형을 보다 현실적이고 설명력 있는 확장된 모형을 제안하고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8][9].
가설 설정
H1a: 관찰가능성은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에 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H1b: 관찰가능성은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대한 사용의도에 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H2a: 적합성은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에 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H2b: 적합성은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대한 지각된 사용용이성에 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H2c: 적합성은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대한 사용의도에 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H3a: 주관적 규범은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에 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H3b: 주관적 규범은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대한 사용의도에 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관찰가능성은 혁신 채택관련 선행연구들에서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 이 연구에서도 관찰가능성이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의도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관찰가능성, 적합성,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사용용이성, 사용 의도 간의 인과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그림 1)의 가설적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모형의 추정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AMOS 7.
따라서 최대우도추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절차를 적용하여 모형의 적합도와 모수치를 추정하였다. 모형의 적합도는 적합도지수 CMIN, SRMR, GFI, CFI, NC, RMSEA를 통해 평가하였다.
본 연구 참여대상을 선발한 후, 적극적인 연구 참여를 위해 전자메일을 발송하고 추가적으로 전화요청을 통해 연구의 목적 등을 통보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지원을 받았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관찰 가능성, 적합성, 주관적 규범,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사용용이성, 사용의도의 측정은 선행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측정도구[8][19]를 본 연구에 맞게 번역 및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각 변인을 측정하는 설문 항목 수는 2∼3개이며, 리커트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설문 응답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웹을 이용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웹을 이용한 설문의 경우, 선택편이(selection bias)가 문제시 될 수 있으나, 본 설문의 응답자인 초·중등학교 교사들의 경우, 인터넷 기반 네트워크 환경에 친숙하며, 웹상 설문에 응답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터넷 환경 및 활용 능력이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었다.
세 번째 연구 부류는 혁신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배경을 탐구하였다. 기존에 수행된 대부분의 연구들이 실질적인 시사점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환경적 요인을 탐색하는 연구를 통해 어떠한 문화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는 변화 촉진 조건을 지지하는 일관되고 풍부한 지식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수행된 연구 부류라고 할 수 있다[5][19].
수정 모형내의 변인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인과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인간의 상관관계가 모델 내의 변인들 간의 어떤 인과적 관계에 의해 설명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자 상관관계를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로 분해하여 제시하였다( 참조).
연구모형인 구조회귀모형의 모형추정 가능성과 적합도를 검증하기 전에 2단계 모형추정 가능성 확인절차[15]에 따라 최대우도 추정법에 의해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추정하였다. 적합도 추정결과는 다음 <표 5>와 같다.
웹을 이용한 설문의 경우, 선택편이(selection bias)가 문제시 될 수 있으나, 본 설문의 응답자인 초·중등학교 교사들의 경우, 인터넷 기반 네트워크 환경에 친숙하며, 웹상 설문에 응답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터넷 환경 및 활용 능력이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었다. 응답자가 홈페이지상의 설문을 마친 후 제출 버튼을 누르면, 설문 내용 및 기타 부가적인 정보(설문작성시간 및 날짜, IP 주소 등)가 연구자의 전자메일계정으로 송부되도록 제작되었고 본 연구 참여에 적합한 응답자의 반응을 독점적으로 얻기 위해, 기타 부가적인 정보를 활용하여 참여대상자 여부를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각 측정변인이 정상분포를 이루지 않을 경우 다변량 정규분포의 가정을 충족시킬 수 없고, 그 결과 왜곡된 추정치를 얻게 된다. 이에 수집된 자료에 대한 다변량 정규분포의 정상성을 확인하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 왜도 및 첨도를 검토하였다. 변인들의 평균은 3.
측정모형의 적합도가 검증됨에 따라 측정된 잠재변인들 간의 인과적 관계를 설정한 구조회귀모형의 적합도 및 모수치를 추정하였다. 구조모형이 수집된 자료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고자 초기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확인한 결과, 적합도는 SRMR=.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디지털교과서 시범학교에 소속된 교사들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2010년 4월에 웹기반 설문을 실시하였는데, 408명이 응답하였고, 이 중 불성실한 응답자 29명을 제외한 나머지 378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디지털교과서 시범학교에 소속된 교사들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2010년 4월에 웹기반 설문을 실시하였는데, 408명이 응답하였고, 이 중 불성실한 응답자 29명을 제외한 나머지 378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관찰가능성, 적합성,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사용용이성, 사용 의도 간의 인과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그림 1)의 가설적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모형의 추정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AMOS 7.0으로 다변량 정규분포성을 검증하였다. 표준왜도지수의 절대값이 3.
이론/모형
0보다 크면 왜도가 심한 것으로 판정할 수 있고, 표준첨도지수의 절대값이 10보다 크면 분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10][15], 본 연구의 경우 앞의 산출결과에서 모든 측정변인의 단 변인별 첨도 및 왜도가 모두 정규분포성의 검증에서 위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최대우도추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절차를 적용하여 모형의 적합도와 모수치를 추정하였다. 모형의 적합도는 적합도지수 CMIN, SRMR, GFI, CFI, NC, RMSEA를 통해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를 통해, 교사가 디지털 교과서를 수용하는 과정에는 기존의 정보기술수용모델이 제시하고 있는 유용성과 용이성 외에 추가적인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검증된 추가적인 요인은 다른 교사의 선행된 혁신의 활용을 토대로 그 유용성을 인식하는 관찰가능성과 혁신적인 기술이 기존의 교사의 수행 목표 및 방법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개인적 가치관의 변화를 유도하는 적합성, 그리고 주요한 타인의 기대를 반영하는 주관적 규범의 영향이었다. 이러한 외재적 변인들을 포함하는 모형의 확장은 기존 유용성과 용이성의 요소에 직·간접의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사용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함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구조모형이 수집된 자료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고자 초기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확인한 결과, 적합도는 SRMR=.03, CFI=.97, RMSEA=.08(.07∼.09)로 나타났다(참조).
그리고 적합성이 지각된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한 결과 비표준화계수는 .086(C.R.=2.2, p<.05)로 유의하였다.
넷째, 지각된 사용용이성이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각 비표준화계수는 .610(C.R.=12.65, p<.05), -.027(C.R.=-.41, p=.68)로 지각된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하였으나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았다.
다섯째, 지각된 유용성이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비표준화계수는 1.11(C.R.=13.22, p<.05)로 유의하였다.
둘째, 관찰가능성이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각 비표준화계수는 .221(C.R.=5.3, p<.05), -.114(C.R.=-2.6, p<.05)로 유의하였다.
둘째, 적합성은 유용성, 용이성, 사용의도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디지털교과서는 교사들의 교수학습 관련 기존 가치, 교수학습 경험 등과 맥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함에 따른 상대적 이점과 교육적 가치를 보다 명확히 하는 것은 적합성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을 촉진해주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09)로 나타났다(<표 6>참조).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초기구조모형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러한 외재적 변인들을 포함하는 모형의 확장은 기존 유용성과 용이성의 요소에 직·간접의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사용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함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이 연구결과에서 기존 정보기술수용모델이 제안하는 것과 달리 교사가 디지털교과서와 같은 혁신적인 교수학습 도구를 수용함에 있어서 기능적 편리함은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교사가 디지털 교과서를 수용하는 과정에는 기존의 정보기술수용모델이 제시하고 있는 유용성과 용이성 외에 추가적인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검증된 추가적인 요인은 다른 교사의 선행된 혁신의 활용을 토대로 그 유용성을 인식하는 관찰가능성과 혁신적인 기술이 기존의 교사의 수행 목표 및 방법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개인적 가치관의 변화를 유도하는 적합성, 그리고 주요한 타인의 기대를 반영하는 주관적 규범의 영향이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가설적 연구 모델의 가정과는 달리, 사용용이성은 사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교과서의 기술적 사용용이성은 사용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지각된 유용성에 영향을 주어 교원의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단순히 디지털 교과서라는 매체가 가진 기술적, 조작적 편의성만을 강조할 경우 교원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수용 의지를 고양시키는 데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주관적 규범은 유용성과 사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교원들과 활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교원 간에 다양한 의사소통의 장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교과서 활용모형이 각 급 학교별, 교과별로 연구되고 전체 교사집단의 중지(collective intelligence)를 통해 가시적으로 전체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
셋째, 주관적 규범이 지각된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각 비표준화계수는 .101(C.R.=2.4, p<.05)로 유의하였다.
수정된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SRMR=.03, CFI=.97, RMSEA=.08(.07∼.09)로 나타남에 따라 양호한 모형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즉, 연구모형 하의 각 잠재변인들을 측정하기 위해 설정된 측정변인들은 충분한 수렴적 타당성을 지니고 있고 잠재변인 간에도 충분한 변별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측정모형에 대한 어떤 수정도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형의 모든 잠재변인들이 측정모형을 통해 통계적으로 정확하고 타당하게 측정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림 2)는 측정모형의 모수치를 추정한 것이다.
우선, 주변 교육관련자들에 의해 인지되는 디지털교과서의 관찰가능성은 기존 혁신채택관련 연구 등에서 사용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과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통상적으로 소프트웨어적 교육혁신은 그 수용 및 활용 등을 쉽게 관찰할 수 없어서 하드웨어적 교육혁신에 비해 그 채택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감안할 때,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방법 및 전략 및 그에 따른 성과를 용이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러한 외재적 변인들을 포함하는 모형의 확장은 기존 유용성과 용이성의 요소에 직·간접의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사용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함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정보기술수용모델을 확장하여 교사의 디지털교과서 수용 및 활용 의도를 결정하는 주요 변인들을 확인하고 각 변인간의 관련성을 예측하고자 수행한 본 연구에서 관찰가능성, 적합성, 주관적 규범은 교사의 디지털교과서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외재적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을 두고 논의를 전개하면 다음과 같다.
90의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구모형 하의 각 잠재변인들을 측정하기 위해 설정된 측정변인들은 충분한 수렴적 타당성을 지니고 있고 잠재변인 간에도 충분한 변별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측정모형에 대한 어떤 수정도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형의 모든 잠재변인들이 측정모형을 통해 통계적으로 정확하고 타당하게 측정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첫째, 적합성이 지각된 사용용이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비표준화계수는 .38(C.R=.83, p<.05)였는데, 이는 적합성이 한 단위 변할 때, 지각된 사용용이성의 단위 변화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초기구조모형과 수정된 간명 모형이 위계적 모형(hierarchical model)을 이루고 있어 초기구조모형과 수정모형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chi-square검증을 실시한 결과, CMIN=.93, p=.33로서 적합도에 있어서 수정모형과 초기구조모형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다 간명한 수정된 연구모형을 최종 연구모형으로 선택하였다( 참조).
측정모형의 RMSEA(.07∼.09)를 비롯한 모든 적합도 지수에서 측정모형이 매우 양호한 적합도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614의 값을 보였다. 측정변인의 표준왜도가 3보다 작고 표준첨도가 10보다 작으면 구조방정식 모형 하에서의 정상분포 조건이 충족되므로[15], 본 연구에서의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에서 다변인정규분포의 기본가정이 만족되었다고 판단하였다. 측정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유의수준 .
후속연구
디지털교과서의 기술적 사용용이성은 사용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지각된 유용성에 영향을 주어 교원의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단순히 디지털 교과서라는 매체가 가진 기술적, 조작적 편의성만을 강조할 경우 교원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수용 의지를 고양시키는 데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정보기술수용모형 연구에서 사용용이성이 사용의도에 영향을 일관되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후속적으로 정보기술수용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제시한 정보기술수용모형 및 혁신확산이론과 관련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디지털교과서의 도입 및 수용을 결정하는 요인을 밝혀내고, 아울려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정보기술수용모형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보다 설명력 있는 현실적이고 확장된 모형으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수정․보완하는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교과부는 디지털교과서의 상용화 추진을 위하여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시범사업기간을 설정하였는데, 이 기간 동안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한 연구 및 효과성 검증 등이 추진되며,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초등학교 5, 6학년 20개 교과, 중학교 1학년 3개 교과, 그리고 고등학교 2개 교과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교과서가 시범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100개교가 시범 운영되면서 확산을 위한 연구가 동시에 수행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존 서책형 교과서의 장점은 무엇인가?
교과서는 학습 내용을 구조화시키고, 학습 과제와 학습 활동을 안내하는 등 학습자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존 서책형 교과서는 휴대하기 편리하고, 읽기 편하며, 학습자가 스스로 첨삭을 통해 학습내용을 정교화 하는 등 개인화가 가능하다는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개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책의 물리적 두께나 크기를 통해 학습내용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등의 장점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사회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이에 따라 지식의 효용주기가 경감됨에 따라 서책형 교과서를 수시로 수정·보완하고 적시에 개발·보급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고 시간 및 경제적 비용의 발생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디지털교과서란?
디지털교과서는 교과서 내용을 디지털 데이터를 이용하여 전자 매체에 수록한 뒤 유·무선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그 내용을 읽고,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기존 서책용 교과서의 내용은 물론 참고서, 문제집, 학습사전 등 방대한 학습 자료를 포함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하이퍼링크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합·제공하고 사회 각 기관의 학습자료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여, 폭넓은 교수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혁신 수용대상자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은 무엇을 강조하였는가?
이 계통의 연구는 Hall과 연구 동료들에 의해 1970년 초반부터 연구된 관심기반수용모형(Concerns-Based Adoption Model)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성공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변화촉진자는 교사들이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며, 그 인식에 따라 그들의 업무가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연구들이 밝힌 주요한 시사점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효과적인 처방이 지속적으로 변한다는 것으로 혁신의 수용은 분절적인 사건(events)이 아닌 연속적인 과정(processes)라는 점을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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