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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의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가정방문 물리치료 실시 후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과 기능의 변화를 재가 장애인의 침상환경, 근골격계 손상과 신경계 손상, 지체장애와 뇌병변장애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가정방문 물리치료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재가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할 때 치료적 접근에 선행하여 침상환경의 개선을 통한 일상생활동작수행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음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제안 방법
- Lee37의 연구에도 재가 장애인 중 뇌졸중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신경생리학적 접근법에 따른 물리치료를 주 1회, 회당 60분씩 총 8주간 실시하였으며, 물리치료의 주요 내용은 체중부하, 균형조절, 분리운동, 스트레칭 그리고 보조기 착용 등을 하였다. Lee37의 연구결과 값으로는 가정방문 물리치료 전· 후의 각 평가도구 평균 총점은 MBI는 치료 전 58.
- 대상자의 침상환경에 따른 운동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modified motor assessment scale(MMAS)를 사용하여23 구르기/돌기(supine to side lying), 앉기/눕기(supine to sitting), 서기/앉기(sitting to standing) 항목을 각 0~5점 척도로 수정하여 평가하였다.
- 본 연구는 단일집단사전사후검사설계(one-group pretest- posttest design)로 이루어졌으며, 대상자들을 가정방문물리치료 전 일상생활동작수행능력과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Modified Barthel Index (MBI), Berg Balance Scale (BBS), 온돌과 침상환경에 따른 운동성 검사를 실시하였고, 1회 90분간 주 1회로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가정방문 물리치료를 실시하였으며 가정방문 물리치료가 종료된 시점에서 최종평가를 실시하였다. 가정방문 물리치료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전남 소재의 D대학교 산학협력단 홈케어 청년사업단에서 가정방문물리치료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물리치료사 5명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물리치료의 내용은 휴대용 장비를 이용한 경피신경자극, 초음파 치료, 테이핑, 의수족 및 보조기 사용 교육을 비롯하여 각 근골격계 질환과 신경계 질환에 적합한 운동치료로 이루어 졌다.
- 본 연구에서 가정방문 물리치료를 실시한 후 MBI, BBS의 변화를 침상환경, 질환의 유형, 장애종류에 따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시기는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으로하였으며, 전남 영암군 2개 읍, 9개면에 등록되어 있는 뇌병변 장애 1,2,3급 307명과, 지체장애 1,2,3급 541명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에 참여하겠다고 동의한 대상자 111명 중 중도탈락자를 제외한 100명을 대상자로 하여 연구하였다. 이중, 전체 대상자의 수는 100명 이었으나, BBS의 경우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서기가 불가능한 장애인의 경우 측정이 불가능하므로, 88명만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의 시기는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으로하였으며, 전남 영암군 2개 읍, 9개면에 등록되어 있는 뇌병변 장애 1,2,3급 307명과, 지체장애 1,2,3급 541명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에 참여하겠다고 동의한 대상자 111명 중 중도탈락자를 제외한 100명을 대상자로 하여 연구하였다. 이중, 전체 대상자의 수는 100명 이었으나, BBS의 경우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서기가 불가능한 장애인의 경우 측정이 불가능하므로, 88명만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침상환경에 따른 운동성을 검사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이용하였으며, 가정방문 물리치료 전·침상환경, 근골격계 질환과 신경계 질환, 지체장애와 뇌병변장애에 따른 MBI와 BBS 총점의 변화를 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사용하였다(유의수준 α=0.05).
- 모든 통계처리는 SPSS win 14.0을 이용하였으며 자료의 분석 방법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하였다. 대상자의 침상환경에 따른 운동성을 검사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이용하였으며, 가정방문 물리치료 전·침상환경, 근골격계 질환과 신경계 질환, 지체장애와 뇌병변장애에 따른 MBI와 BBS 총점의 변화를 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사용하였다(유의수준 α=0.
성능/효과
- 1 장애의 정도가 중증(severe)의 경우 이동 능력을 잃게 되고 보호자 또는 간병인의 도움에 의존하게 되며, 생활능력은 저하되고 가정 내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하게 됨에 따라,2 장애인들의 사회활동능력의 상실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자가관리 능력도 저하되는 악순환의 환경에 방치되고 있다.3,4 여러 장애유형 중에서도 중증의 지체장애와 뇌병변장애로 고생하는 재가장애인의 경우 가족의 도움에 의존하는 경우는 각각 92.1%와 90.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5
- 왜냐하면 장애는 개인의 기능적,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한계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환경의 장애물과 사회적 억압의 제거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회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이다.34 본 연구에서는 온돌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과 비교하여 침상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의 운동성 검사의 각 항목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가정방문물리치료 후 침상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의 경우 MBI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지만 온돌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에서는 MBI와 BBS에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 이는 재가장애인에게 있어 보다 독립적인 일상생활동작과 기능의 발휘를 위해 온돌에서의 생활보다 침상에서의 생활이 유리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료되며 대부분의 재가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이 온돌문화임을 감안할 때 가정방문물리치료를 통해 침상환경에 따라 제한을 받고 있는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과 기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가정방문물리치료 후 장애의 유형이 근골격계 질환인 대상자와 신경계 질환인 대상자간의 MBI와 BBS에서의 변화의 결과는 각 그룹에서 증가된 값을 보이기는 하였으나, MBI에서 신경계질환에 의한 장애 대상자와 BBS에서 근골격계 질환에 의한 장애 대상자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Table 3, 4).
- 가정방문물리치료 후 지체장애와 뇌병변장애에 따른 MBI와 BBS 변화의 결과는 지체장애 그룹에서 MBI는 81.04±21.92에 서 82.10±21.61로, BBS는 33.85±16.29에서 34.97±16.47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뇌병변장애 그룹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3, 4).
- 가정방문물리치료 후 침상환경에 따라 MBI와 BBS의 변화의 비교는 온돌생활을 하는 장애인의 MBI는 78.60±22.67에서 79.93±22.45, BBS는 32.43±15.22에서 33.62±15.65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침상생활을 하는 장애인에 있어서는 MBI에서는 치료 전-후 증가된 값을 보이기는 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으며, BBS에서 29.76±18.90에서 30.80±18.50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Table 3, 4).
- 대상자 전체를 통해 본 MBI와 BBS의 변화를 통해 신경계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을 비교하였을 때 신경계 질환의 경우, MBI의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나,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BBS의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이것은 신경계 질환의 경우 가정방문 물리치료를 통한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개선 가능성이 근골격계 질환환자보다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지체장애의 MBI와 BBS의 변화를 통해서 모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는 점에서는 장애유형 중 지체장애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가정방문 물리치료는 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개선을 위해 많은 부분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재가 장애인들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침상과 온돌생활의 가장 큰 차이는 바닥에서 일어서기까지의 동작이라고 사료되며 이는 일상생활의 수행정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측면들이 학문적인 연구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임상적 측면에서도 환자의 환경에 맞는 치료와 퇴원계획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에서는 뇌병변장애와 지체장애의 가정방문물리치료 후 MBI와 BBS의 변화된 값을 보았는데, 지체장애의 경우 MBI와 BBS에서 모두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뇌병변장애의 경우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평균값은 증가한 것으로 보아 뇌병변장애의 경우도 가정방문물리치료의 기능호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 대상자 전체를 통해 본 MBI와 BBS의 변화를 통해 신경계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을 비교하였을 때 신경계 질환의 경우, MBI의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나,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BBS의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이것은 신경계 질환의 경우 가정방문 물리치료를 통한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개선 가능성이 근골격계 질환환자보다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지체장애의 MBI와 BBS의 변화를 통해서 모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는 점에서는 장애유형 중 지체장애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가정방문 물리치료는 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개선을 위해 많은 부분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재가 장애인의 구르기/돌기, 앉기/눕기, 서기/앉기에 대한 운동성을 온돌과 침상생활에 따라 평균값을 이용하여 비교한 결과는 온돌에서 9.42±3.04, 침상에서 10.11±2.21로 침상생활을 하는 장애인들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Table 2).
- 전체 대상자에 대해 가정방문물리치료 후 MBI (N=100)와 BBS (N=88) 변화의 결과는 MBI는 79.54±22.25에서 80.59±21.95로, BBS는 31.67±16.28에서 32.82±16.45로 모두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p<0.05)(Table 3, 4).
후속연구
- 2 이후 재가 장애인에게는 뇌병변장애에 해당되는 뇌졸중 환자 이외, 다수의 지체장애 및 뇌졸중을 제외한 기타 뇌병변 질환에 대한 가정생활 내 일상생활 동작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해 주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재가 장애인들의 다른 의료적 처치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 하였으며, 장애 발생의 원인이 다양하게 선정되어 포괄적인 재가장애인에 관한 연구로 볼수 있으나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오랜 시간 만성화되어 장애가 정형화된 점을 고려하여 장애발병경과기간 및 개인별 장애등급에 따른 차이를 감안하지 못 하였다.
- 가정방문물리치료의 시행은 가정 내 기능개선, 삶의 만족감및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의 계속적인 개발, 전문인력의 양성, 평가방법의 고안은 지역사회에서 물리치료사의 역할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2 이후 재가 장애인에게는 뇌병변장애에 해당되는 뇌졸중 환자 이외, 다수의 지체장애 및 뇌졸중을 제외한 기타 뇌병변 질환에 대한 가정생활 내 일상생활 동작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해 주어야 할 것이다.
- 침상환경에 따른 운동성 검사와 MBI, BBS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침대생활과의 명확한 관계를 밝히는데는 부족하였으나 온돌생활의 경우 재가장애인들의 잔존하는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설계만으로는 재가장애인들의 일상생활동작과 기능의 차이 및 개선이 침상환경에 의한 것인지 가정방문물리치료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구분하여 분석하기 힘든 점이 있으므로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가정방문물리치료의 효과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재가장애인들의 주거 및 환경의 개선을 통한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 향상에 관한 연구들도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 따라서 세부적인 장애유형에 다른 가정방문물리치료의 영향과 대상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기에는 부족하였다. 따라서 향후 재가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과 장애등급에 따른 세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그러나 본 연구의 설계만으로는 재가장애인들의 일상생활동작과 기능의 차이 및 개선이 침상환경에 의한 것인지 가정방문물리치료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구분하여 분석하기 힘든 점이 있으므로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가정방문물리치료의 효과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재가장애인들의 주거 및 환경의 개선을 통한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 향상에 관한 연구들도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 2 이후 재가 장애인에게는 뇌병변장애에 해당되는 뇌졸중 환자 이외, 다수의 지체장애 및 뇌졸중을 제외한 기타 뇌병변 질환에 대한 가정생활 내 일상생활 동작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해 주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재가 장애인들의 다른 의료적 처치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 하였으며, 장애 발생의 원인이 다양하게 선정되어 포괄적인 재가장애인에 관한 연구로 볼수 있으나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오랜 시간 만성화되어 장애가 정형화된 점을 고려하여 장애발병경과기간 및 개인별 장애등급에 따른 차이를 감안하지 못 하였다. 따라서 세부적인 장애유형에 다른 가정방문물리치료의 영향과 대상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기에는 부족하였다.
- 34 본 연구에서는 온돌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과 비교하여 침상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의 운동성 검사의 각 항목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가정방문물리치료 후 침상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의 경우 MBI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지만 온돌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에서는 MBI와 BBS에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 이는 재가장애인에게 있어 보다 독립적인 일상생활동작과 기능의 발휘를 위해 온돌에서의 생활보다 침상에서의 생활이 유리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료되며 대부분의 재가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이 온돌문화임을 감안할 때 가정방문물리치료를 통해 침상환경에 따라 제한을 받고 있는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과 기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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