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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의 방법론으로서 가추법이 갖는 유용성
Abduction as Methodology of Cultural Studies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no.54 = no.54, 2011년, pp.76 - 97  

이희은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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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추법은 문화연구의 방법론으로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이 논문은 문화연구의 방법론 논의가 연구방법이 아닌 인식론적 맥락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하고, 이를 위해 가추법의 의미를 문화연구의 방법론의 측면에서 재해석한다. 논리학자이자 기호학자인 찰스 샌더스 퍼스는 연역법이나 귀납법으로는 불가능한 새로운 명제나 지식을 발견하기 위해 가추법을 제안한다. 근대의 과학적 실증주의가 객관성과 확실성의 논리에 기대고 있다면, 가추법은 경험된 현상으로부터 새로운 전제를 찾아내는 발견의 논리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 논문에서는 학문과 지식의 생산 구조와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과학적 연구방법의 신화를 비판한다. 그리고 사회와 문화를 연구하는 방법론적 대안으로서 가추법이 갖는 의의를 살펴보고, 가추법이 문화연구의 방법론에 던져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논의한다. 이를 통해 문화연구가 방법론으로서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요소, 즉 '직관'과 '공감'과 '지적 협업'의 중요성과 의미를 탐색한다. 결국 문화연구는 관찰할 수 있는 현재로부터 알 수 없는 실재를 찾아내는 발견의 논리가 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What are the meanings of abduction as a methodology of Cultural Studies? By contextualizing Charles Sanders Peirce's logic of abduction in the discipline of Cultural Studies, I explore the epistemological discussion on the modern scientific research methodology of social sciences. Abduction is a kin...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원칙적으로 방법론에 대한 질문은 어떤 것이어야 하나요? 원칙적으로 방법론에 대한 질문은, 논문의 명제와 주장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관찰하였고 어떤 이론적 배경으로 논증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왜 민속지학적 방법을 사용했는가’라는 방법론에 대한 질문은 ‘다섯 명을 민속지학적 방법으로 관찰하는 것이 얼마나 타당한가’라는 연구방법론에 대한 질문보다 더 포괄적이고 중요한 문제이다.
문화연구에 대한 방법론적 논쟁이 계속되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그럼에도 문화연구에 대한 방법론적 논쟁이 계속되는 까닭은, 문화연구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역사적 경험이나 미학적 경험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과연 그 연구대상을 객관적으로 살펴 일반화할 수 있는 연구방법이 존재하는가의 문제가 논의의 중심에 있다.
과학적인 방법에 대한 인식론적 논의는 네 가지로 분류 해볼 수 있는데, 그 네 가지는 무엇인가요? 과학적인 방법에 대한 인식론적 논의는 여러 갈래로 나뉘지만, 대개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그 네 가지란 (1) 가설연역모형(Popper, 1938; Hempel, 1966), (2) 귀납통계모형(Reichenbach, 1938), (3) 가추법 모형(Peirce, 1992; 1998; Hanson, 1958/2007) 또는 최선의 설명을 위한 추론(Inference to the Best Explanation, IBE)2), (4) 역사–사회구성주의모형(Kuhn, 1970; Lakatos, 1970)이다. 한국의 주류 인문사회과학에서 채택하고 있는 과학적 연구방법은 이 중에서 가설연역모형(hypothetico-deductive model)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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