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differences in contraception behavior and related factors between unmarried female and male. Methods: A cross-sectional survey design with a convenient sampling was used. From Seoul, 107 women and 96 men were recruited.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self-admini...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differences in contraception behavior and related factors between unmarried female and male. Methods: A cross-sectional survey design with a convenient sampling was used. From Seoul, 107 women and 96 men were recruited.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self-administered from July 14, 2008 to September 2, 2008. Results: The average ages of women and men were 26.9 and 27.8 years old, respectively. Fiftysix percent of women and 85.4% of men have experienced sexual intercourse.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female and male in attitude toward contraception, subjective norm, and contraception behavior, while female had higher score of self-efficacy for contraception (p=.02) and intention of contraception (p=.02). There was positive correlation with subjective norm (r=.22, p<.05), self-efficacy (r=.53, p<.01) in male and attitude (r=.32, p<.05), selfefficacy (r=49, p<.01) in female. According to the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the significant factor of contraception behavior was self-efficacy for both female (${\beta}$=.49, p=.00) and male (${\beta}$=.53, p=.00). Conclusion: To improve contraception behavior for unmarried female and male, it is necessary to develop proper sex education program to enhance self-efficacy for contraception. Adjusted education program by this result will contribute to increase sexual health for female and male.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differences in contraception behavior and related factors between unmarried female and male. Methods: A cross-sectional survey design with a convenient sampling was used. From Seoul, 107 women and 96 men were recruited.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self-administered from July 14, 2008 to September 2, 2008. Results: The average ages of women and men were 26.9 and 27.8 years old, respectively. Fiftysix percent of women and 85.4% of men have experienced sexual intercourse.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female and male in attitude toward contraception, subjective norm, and contraception behavior, while female had higher score of self-efficacy for contraception (p=.02) and intention of contraception (p=.02). There was positive correlation with subjective norm (r=.22, p<.05), self-efficacy (r=.53, p<.01) in male and attitude (r=.32, p<.05), selfefficacy (r=49, p<.01) in female. According to the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the significant factor of contraception behavior was self-efficacy for both female (${\beta}$=.49, p=.00) and male (${\beta}$=.53, p=.00). Conclusion: To improve contraception behavior for unmarried female and male, it is necessary to develop proper sex education program to enhance self-efficacy for contraception. Adjusted education program by this result will contribute to increase sexual health for female and 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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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셋째, 누구라도 자유롭게 성교육이나 성문제 상담 등에 대해 쉽게 접근하여 정보 및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공식적이고도 신뢰할만한 매체가 필요하다. 건강한 성행동 및 피임에 대한 사회적인 이미지 개선과 그에 따른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해당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한다.
본 연구결과 도출된 미혼남녀의 성경험 양상과 피임실천 행위 관련요인을 근거로 남녀 간의 차이를 논의하면서 피임 실천 행위를 증진하기 위한 간호학적 교육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피임에 관한 연구는 대상자가 청소년이나 기혼여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는 미혼남녀의 피임실천행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들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미혼남녀 20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추후 이들을 위한 성 관련 교육 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피임실천행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피임의도는 "당신은 앞으로 성관계 시 매번 피임을 할 것입니까"라는 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단일 문항만으로 피임의도를 측정한 이유는 피임의도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묻기 위해서였다. 이에 '반드시 할 것이다' 4점, '아마도 할 것이다' 3점, '잘 모르겠'다 2점, '안 할 것이다' 1점으로 점수화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피임의도가 강함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피임에 관한 연구는 대상자가 청소년이나 기혼여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성적인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독립한 20대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경험과 피임실천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즉 피임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이 피임에 대해서 긍정적인 지각을 가질수록, 그리고 성관계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피임을 통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정도가 강하면 피임을 수행하고자 하는 의도에 영향을 주고, 그 의도에 의해 피임실천행위가 결정된다고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도 Ajzen(1991)의 계획적 행위이론을 바탕으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피임 실천행위를 비교하고 관련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한편 본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대상자들이 사생활 노출의 염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면담 시작 전 충분히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 익명성, 연구참여의 중단가능성 등에 대해서 설명한 후 이에 자발적으로 서면 동의한 대상자들만을 연구에 응하게 하였다.
제안 방법
피임에 대한 주관적 규범은 Salabarria-Pena, Lee, Montgomery, Hopp과 Muralles (2003)의 남녀를 대상으로 주관적 규범을 측정한 3문항 중 "자신에게 중요한 주변사람이 피임에 대해 강조하는 정도"를 물은 한 개의 문항만을 피임의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측정하였다.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대상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대상자를 세분화하여 각각 그 정도를 부여하도록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대상자의 점수를 피임에 대한 주관적 규범의 점수로 하였다. 5점 Likert 척도이며 점수는 매우 그렇다 의 5점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 의 1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규범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설문의 내용이 성경험 및 피임과 관련되어 개인적이고 민감하기 때문에 자료의 정확성을 위해서 설문과정에서 사생활 보호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개인 신상과 정보는 연구목적 이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음을 설명하였고, 정확하게 기입해 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가 설문을 마무리하면 직접 불투명 봉투에 넣어 테이프로 밀봉하게 한 다음 연구자에게 전해주도록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고른 분포를 위하여 전문직은 IT 직종 종사자, 교사, 보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무직은 대기업 2곳과 중소기업 3곳을 선택하여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이해한 지인을 통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서비스 및 판매직은 판매원과 서비스용역회사를 방문해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하여 대상자가 직접 작성토록 하였다. 총 226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으며, 응답이 불충분한 23부를 제외한 203부(남성 96부, 여성 107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08년 7월 14일부터 2008년 9월 2일까지 총 50일 간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성파트너 또는 성별이 분리되는 언니, 누나 등과 같은 특정 단어의 이해를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누어 작성하였다.
성경험 대상자, 첫 성교 시 피임 실천 여부 및 이유, 임신경험 여부, 성병 경험 여부, 현재 성 파트너 유무, 피임 결정권자, 과거 사용한 피임의 종류와 양상을 포함한 총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고른 분포를 위하여 전문직은 IT 직종 종사자, 교사, 보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무직은 대기업 2곳과 중소기업 3곳을 선택하여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이해한 지인을 통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서비스 및 판매직은 판매원과 서비스용역회사를 방문해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하여 대상자가 직접 작성토록 하였다.
피임 자기효능감은 피임행위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리라는 개인 스스로의 확신의 정도를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Kang (2001)의 콘돔사용 자기효능감 척도에 Galavotti 등 (1995)의 피임 자기효능감 척도 중 피임 실천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인 음주에 관한 1문항을 추가하여 연구자가 피임의 상황에 맞게 문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12개 문항으로 구성된 5점 Likert 척도이며 점수는 매우 그렇다 의 5점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 의 1점까지로 총점은 12~60점의 범위를 갖는다.
피임실천행위를 측정하기 위하여 Kim (1997)이 만든 피임실천행위 측정도구를 본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총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 구성은 최근 6개월 동안 피임 지속성 여부, 임신되는 시기를 알고 피임하는지 여부, 자신에게 적합한 피임법 선택 여부, 피임방법에 대해 만족하는지 여부이다.
피임에 대한 주관적 규범은 Salabarria-Pena, Lee, Montgomery, Hopp과 Muralles (2003)의 남녀를 대상으로 주관적 규범을 측정한 3문항 중 "자신에게 중요한 주변사람이 피임에 대해 강조하는 정도"를 물은 한 개의 문항만을 피임의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측정하였다.
피임에 대한 태도는 피임행위에 대한 개인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평가를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Kang과 Chang (2004)이 개발한 콘돔사용 태도 측정 도구를 본 연구자가 피임에 대한 상황에 맞게 문구만 수정, 보완하여 구성하였다. 예를 들어 "콘돔사용은 자신을 보호하는 행위이다 라는 문항을 피임은 자신을 보호하는 행위이다"라고 수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미혼남녀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동의한 자로 편의 추출하였다. 대상자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미혼 성인 남녀로 선정하였으며, 대학생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직업의 종류는 한국표준직업분류(Korean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05)에 준하여 전문직, 사무직, 서비스 및 판매직, 대학원생, 군인으로 나누어 선정하여 연구대상자의 고른 분포를 꾀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본 연구대상자는 남성 96명, 여성 107명으로 총 203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남성 27.
본 연구의 자료는 2008년 7월 14일부터 2008년 9월 2일까지 총 50일 간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성파트너 또는 성별이 분리되는 언니, 누나 등과 같은 특정 단어의 이해를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누어 작성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미혼남녀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동의한 자로 편의 추출하였다. 대상자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미혼 성인 남녀로 선정하였으며, 대학생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직업의 종류는 한국표준직업분류(Korean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05)에 준하여 전문직, 사무직, 서비스 및 판매직, 대학원생, 군인으로 나누어 선정하여 연구대상자의 고른 분포를 꾀하였다. 전문직은 IT 직종 종사자, 교사, 보건 의료인을 대상자로 하였으며, 사무직은 대기업 2곳과 중소기업 3곳에서 표출하였으며, 서비스 및 판매직은 판매원과 서비스용역회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로 선정하였다.
서비스 및 판매직은 판매원과 서비스용역회사를 방문해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하여 대상자가 직접 작성토록 하였다. 총 226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으며, 응답이 불충분한 23부를 제외한 203부(남성 96부, 여성 107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두 집단의 피임실천행위와 관련요인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 두 집단의 피임실천행위에 미치는 요인은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 두 집단의 피임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피임 자기효능감, 피임의도 및 피임실천행위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미혼 남녀의 성경험 양상을 비교하기 위하여 x2 test를실시하였고 일부 셀의 기대빈도가 5 미만인 경우에는 피셔의 정확 검정(Fisher's exact test)을 이용하였다(Table 4).
미혼남녀의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 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Table 5).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첫 성교 시 피임실천 유무, 임신 경험 유무, 피임 결정권 여부, 현재 고정된성 파트너의 유무, 최근 6개월간의 피임패턴을 성 관련 과거력으로 선택하였으며, 피임에 대한 태도, 피임에 대한 주관적 규범, 피임 자기효능감 및 피임의도를 각 변수의 설명력을 알기 위해서 단계선택(Stepwise)으로 분석하였다.
미혼남녀의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 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Table 5).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첫 성교 시 피임실천 유무, 임신 경험 유무, 피임 결정권 여부, 현재 고정된성 파트너의 유무, 최근 6개월간의 피임패턴을 성 관련 과거력으로 선택하였으며, 피임에 대한 태도, 피임에 대한 주관적 규범, 피임 자기효능감 및 피임의도를 각 변수의 설명력을 알기 위해서 단계선택(Stepwise)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대상자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미혼 성인 남녀로 선정하였으며, 대학생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직업의 종류는 한국표준직업분류(Korean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05)에 준하여 전문직, 사무직, 서비스 및 판매직, 대학원생, 군인으로 나누어 선정하여 연구대상자의 고른 분포를 꾀하였다. 전문직은 IT 직종 종사자, 교사, 보건 의료인을 대상자로 하였으며, 사무직은 대기업 2곳과 중소기업 3곳에서 표출하였으며, 서비스 및 판매직은 판매원과 서비스용역회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로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성경험이 있었던 대상자 중에서 한번이라도 피임경험이 있었던 대상자는 자신이 성경험 상황에서 피임 실천의 주체자로서 긍정적인 강화를 경험하였으므로 앞으로의 성관계 시에도 지속적인 피임 실천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성관계 시 피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방안의 개발이 피임실천행위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6%의 수치보다 높은 피임 실천율을 보여준다(Jeoug, 2001).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혼전 성경험에 대해 긍정적임과 동시에 피임 실천율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녀 간의 차이도 크지 않았다. 이는 급격한 성 개방으로 인해 성 도덕 및 성 건강에 대해 명확한 사전 지식 없이 혼전 성경험이나 임신이라는 문제에 직면했던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실태를 반영한다고 하겠다.
1%가 성경험이 있었던 결과를 통해 성 개방과 혼전 성경험의 정도를 가늠할 수있으며 무엇보다도 여성들의 적극적인 성행동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남녀 모두 피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남성의 61.0%, 여성의 56.7%가 현재 규칙 적으로 피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거에 비해 피임 실천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질외사정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등 적절한 피임 방법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지속적으로 피임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미혼남녀의 혼전 성경험 비율과 피임실천 비율 모두 과거보다 높았고 성경험 양상에 있어 남녀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남성이 성에 대한 결정권이 강하고 주도적이라는 일반적 이해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여성도 성에 대한 주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인지적 변수 중 피임 자기효능감이 남녀 모두에게서 피임실천행위를 설명하는 강력한 예측인자로 나타났으므로 앞으로 성 관련 교육 시 피임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미혼남성의 85.4%, 미혼여성의 56.1%가 성경험이 있었던 결과를 통해 성 개방과 혼전 성경험의 정도를 가늠할 수있으며 무엇보다도 여성들의 적극적인 성행동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남녀 모두 피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남성의 61.
분석결과 남녀 모두에서 피임 자기효능감(남성 β=.53, p<.001; 여성 β=.49, p<.001)만이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설명력은 각각 28%, 22%로 나타나 남녀 동일하게 피임 자기효능감이 강할수록 피임실천행위를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성경험에 대한 양상은 남녀 간의 유의가 차이가 없었다. 남성의 85.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미혼남녀의 혼전 성경험 비율과 피임실천 비율 모두 과거보다 높았고 성경험 양상에 있어 남녀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남성이 성에 대한 결정권이 강하고 주도적이라는 일반적 이해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여성도 성에 대한 주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도구는 5점 Likert 척도이며 점수는 매우 그렇다 의 5점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 의 1점까지로 총점은 4~20점의 범위를 갖는다. 점수가 높을수록 피임실천행위를 잘 하는 것으로 보았다. 도구의 신뢰도는 Kim (1997) 의 연구에서 Cronbach's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피임에 대한 의도가 피임실천행위를 설명하지 못하여 기존 연구와 상반된 결과(Jung, 2004)를 보였다. 특히, 성경험이 있었던 대상자들조차 자신의 피임의도가 사실상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피임실천행위는 피임의도를 통한 것이 아니라 인지적 특성인 피임 자기효능감이 직접적으로 그 행위에 영향을 미쳤다.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피임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피임 자기효능감과 피임의도를 측정하였으며 남녀의 차이는 Table 2와 같다. 피임에 대한 태도(t=0.38, p=.71)와 주관적 규범(t=1.57, p=.12)은 남녀 간에 유의한차이가 없었지만, 피임 자기효능감은 남녀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t=-2.34, p=.02) 여성이 평균 43.8점으로 남성의 평균 41.8점보다 피임 자기효능감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험이나 피임과 무관하게 앞으로 성관계 시 피임에 대한 의도는 여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2.
피임의도 및 피임실천행위를 설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도 Ajzen (1991)의 계획적 행위이론의 개념을 사용하였으나, 기존의 연구에서 지지되었던 남녀 간에 상이한 피임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본 연구에서는 실제 남녀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피임실천행위 또한 유의하게 설명할 수 없었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성경험이 있었던 대상자 중에서 한번이라도 피임경험이 있었던 대상자는 자신이 성경험 상황에서 피임 실천의 주체자로서 긍정적인 강화를 경험하였으므로 앞으로의 성관계 시에도 지속적인 피임 실천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성관계 시 피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방안의 개발이 피임실천행위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험이 없었던 사람에게는 교육 및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피임의도를 강화시켜 첫성 관계 시 피임 실천을 도모할 수 있는 접근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또한 남성이 성에 대한 결정권이 강하고 주도적이라는 일반적 이해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여성도 성에 대한 주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인지적 변수 중 피임 자기효능감이 남녀 모두에게서 피임실천행위를 설명하는 강력한 예측인자로 나타났으므로 앞으로 성 관련 교육 시 피임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혼남녀의 피임실천행위에 대한 추후연구와 실무 적용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둘째, 미혼남녀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에서 회사소속 간호사 또는 건강관리자들이 구체적인 피임방법 등을 포함한 보다 실질적인 성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 2007) 인공 유산율이 함께 높아지는 현실은 우리나라 성인 미혼남녀들이 피임을 포함한 적절한 성교육을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 따라서 첫 성관계 연령이 낮아지고 혼전 성관계 비율이 높아지는 데 대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성교육이 필요하겠다. 더불어 혼전 성관계의 옳고 그름에 대한 논의보다는 적절한 피임 교육에 대한 이해와 논의가 더 강조되고, 나아가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세분화되고 차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Cha, Kim, & Doswell, 2007).
, 2007).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피임 자기효능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이와 관련된 여러 요인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피임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이 미혼남녀의 피임실천을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사료 된다.
첫째, 남녀 모두에서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진 피임 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키는 중재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피임 자기효능감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와 적용이 후속연구에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에 두드러진 결혼 지연 현상을 고려할 때 혼전 성경험의 기회는 더 많아지므로 미혼남녀의 피임실천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성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남녀의 성경험, 피임실천행위 및 그 관련요인들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피임의도를 강화 시키고 실천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간호학적 성교육 전략의 토대를 고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미혼남녀의 성 관련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설문에 응답한 미혼 남녀들의 첫 성경험 파트너가 거의 연인 관계였으며 남녀 응답자 다수에게서 설문 당시 고정적인 성관계 파트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의 대상자가 20대 중 · 후반의 결혼 적령기에 있는 미혼남녀임을 고려할 때 만약 혼전 성관계 후 피임 실패로 인해 임신을 경험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경우가 인공유산으로 이어져 차후 신체적, 심리적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피임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누구라도 자유롭게 성교육이나 성문제 상담 등에 대해 쉽게 접근하여 정보 및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공식적이고도 신뢰할만한 매체가 필요하다. 건강한 성행동 및 피임에 대한 사회적인 이미지 개선과 그에 따른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해당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한다.
이는 여성에게 피임결정을 미루는 경향과 피임에 있어 상대여성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양상을 동시에 보인 것에 대한 해석이 따로 필요할 것으로 본다. 아직도 피임이나 임신이 여성의 몫이라는 보수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라면 추후 중재에서 피임실천행위는 남성과 여성 각자의 책임임을 교육하고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에 남성이 여성에게 피임책임을 미루는 경우라도 이를 받아들일 여성에게 있어 피임에 대한 실천의도를 높인다면 성관계 상황에서 피임행위를 유도할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으로 논의할 수도 있겠다.
첫째, 남녀 모두에서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진 피임 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키는 중재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피임 자기효능감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와 적용이 후속연구에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성교육을 통해 필요시 피임도구를 구입하거나 소지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적절한 피임도구의 활용을 늘이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한편 질외사정은 정확한 피임법으로 추천되지 않는데 반해 본 연구에서는 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피임실패로 인한 임신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란 주기에 대한 지식전달 및 피임도구의 소개 등과 같은 정확한 피임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혼인 성인 남녀의 혼전 성관계가 증가하면서 어떤 문제를 초래하는가?
혼전 성관계가 증가하면서 미혼여성들은 원치 않는 임신을 경험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공임신중절을 초래하는 결과까지 이르기도 한다. 전국의 임신중절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15~44세 여성 1000명당 32명의 미혼여성이 낙태수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혼여성의 낙태수술률 29명보다 더 높은 수치이다(Kim, 2005).
현재 우리사회의 성문화는 어떠한가?
현재 우리사회의 성문화는 기존의 가부장적 성문화, 남성 중심의 상품화된 성문화, 그리고 성의 개방과 자유화라는 서구의 성문화가 혼합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된 성문화에 대한 인식은 특히 미혼 젊은 남녀들에게 과거와 다른 성도덕과 가치관을 갖게 하며 혼전 성관계 비율이 증가하고 처음 성을 경험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성인 미혼 남녀들의 실제 혼전 성경험 비율은 어떠한가?
일반적으로 혼전 성관계는 미성년인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개인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이 인식되어 있으나 미혼인 성인 남녀의 혼전 성관계는 사실상 개인의 책임 하에 묵인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성인 미혼 남녀들의 실제 혼전 성경험 비율은 청소년들에 비해 월등히 높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00년 연구에서는 미혼남성의 38.2%, 미혼여성의 10.9%에서 혼전 성경험이 있었던 것에 반해(Lee et al., 2000), 최근에는 미혼여성의 34%가 혼전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첫 성교 연령도 평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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