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NTIS 바로가기한국생활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v.20 no.1, 2011년, pp.91 - 100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understand grandmothers' intent of caring for working mothers' children and the influence of related variables with regard to living arrangement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245 grandmothers who have been caring for their grandchildren for more than 6 months. Th...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
취업모의 자녀를 돌보는 조모를 대상으로 손자녀 가족과의 동거 여부에 따라 손자녀를 돌보는 경험이 돌봄 의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본 결과와 결과를 토대로 논의한 내용은? | 첫째, 손자녀를 돌보아준 조모가 이후 다시 손자녀를 돌볼 의도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56.5%의 조모가 돌봄의도가 있다고 한 반면 43.5%의 조모는 돌봄 의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동거조모가 동거조모보다 돌봄의도가 더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오늘날 손자녀 돌봄을 원하지 않는 조모가 상당하며, 조모의 돌봄의도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또한 조부모가 손자녀를 위하여 낮 동안만 돌보기를 할때와 같이 제한적인 선 안에서 이루어질 때 만족한다는 결과(Thomas, 1986)나 전일제로 돌보아주는 조모의 만족도가 파트타임으로 돌보아주는 경우보다 만족도가 낮다는 Bowers와 Myers(1999)의 결과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은 맥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모가 느끼는 부담감은 비교적 크지 않고 만족감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모가기혼자녀를 도와주려는 마음과 손자녀를 직접 돌보아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취업모가 가장 안심하고 손자녀를 맡길 수 있다고생각하는 조모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할 여건만 주어진다면 앞으로도 손자녀를 돌보아 줄 조모의 의도는 크게 줄어들지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여건은 직접 손자녀를 맡기는 자녀세대에 의해서도 제공되어야하지만 사회적으로도 뒷받침되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동거여부에 따라 돌봄 시간과 기간을 볼 때, 동거조모는 비동거조모보다 더 긴 시간과 긴 기간동안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거조모가 손자녀를 돌볼 때에는 같이 살기 때문에 기간과 시간을 정하여 돌보아주는 것이 비동거조모보다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돌보며 느끼는 부담감은 크고 만족감은 적게 느끼는 경험을 하는 것도 동거조모가 비동거조모보다 돌봄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조모에게 지원되는 어떠한 것이라도 돌봄상황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셋째, 조모의 돌봄 의도를 설명하는 모형은 동거여부에 관계없이 손자녀요인, 돌봄요인, 그리고 심리적 요인이 포함된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모가 경험한 손자녀요인과 돌봄요인 및 만족감과 부담감으로 구성된 심리적 요인이 돌봄의도를 설명하는데 적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동거조모의 경우에는 손자녀요인 또는 손자녀요인과 돌봄요인으로 구성된 모형 및 이 두 요인에 심리적요인이 포함된 모형이 모두 적합한 모형임에 반해, 비동거조모의 경우에는 조모의 손자녀요인과 돌봄요인 및 심리적 요인이 모두 포함된 모형만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모의 돌봄 의도에 미치는 돌봄경험이 동거여부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즉비동거조모의 경우에는 돌보는 손자녀의 특성이나 돌봄특성보다는 심리적특성만이 조모의 돌보려는 의도에 영향을 준다. 이 점은 적합한 모형의 설명력에서도 동거조모의 경우 비동거조모의 경우보다 모형의 설명력이 3배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모의 돌봄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동거여부에 따라 다름을 밝힌 것으로 조모의 돌봄 방향을 제시할 때에도 동거조모와 비동거조모는 차별화된 방식을 사용해야 함을 알려주는 것이다. 넷째, 조모의 돌봄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한 결과, 동거하는 조모의 경우, 손자녀 나이, 수, 관계, 만족감, 그리고 부담감 변인들이 의미 있는 변인으로 나타난 반면, 비동거 조모의 경우에는 오로지 만족감 한 변인만이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동거하는 조모는 돌보아준 손자녀의 특성과 만족감 및 부담감이 모두 다음에 손자녀를 돌보려는 의도를 가지는 것에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동거하는 조모에게는 구체적인 여러 돌봄 경험이 중요하지만 비동거조모에게는 만족스러운 경험만이 중요함을 말해준다. 이러한 결과의 의미는 돌봄의도를 가장 많이 설명하는 변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즉, 동거조모의 경우에는 손자녀수가, 비동거조모의 경우에는 만족감이 돌봄 의도를 가장 많이 설명하는 변인으로 나타나 맥락을 같이 한다. 따라서 조모의 돌봄 의도는 동거조모의 경우에는 손자녀와 관련된 변인 즉 손자녀 수를 적게 하고 비동거조모의 경우에는 만족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전략 이 필요하다. 다섯째, 동거여부에 따라 돌봄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심리적요인을 살펴볼 때, 동거조모의 경우 만족감과 부담감이 모두 돌봄 의도를 설명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나 비동거조모의 경우에는 만족감만 돌봄 의도를 설명하는 변인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동거조모의 경우 만족감이 많고 부담감은 적을수록, 비동거조모의 경우에는 만족감이 많을수록 돌봄 의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는 비동거조모의 경우에 일정시간동안 정해진 장소에서 돌봄에 국한된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손자녀 돌봄에 대해 인정을 받는 등 그에 대해 갖는 만족감이 돌봄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점은 동거여부에 따라 돌봄 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없으면서도 동거조모가 부담감은 더, 그리고 만족감은 덜 느끼는 결과에서도 일부 유추가 가능하나 추후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 |
김승용, 정미경 조사에 따르면 조모는 손자녀 돌보기의 좋은 점으로 무엇이라고 하는가? | 이와 같은 경향은 오늘날에도 일부 노인들에게는 여전하다. 최근 조사(김승용, 정미경, 2006)에서도 조모는 손자녀 돌보기의 좋은 점으로 ‘즐겁고 외롭지 않아서’, 그리고 ‘삶의 활력소와 보람이 있어서’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조모이기 때문에 당연히 손자녀를 돌보아주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조모는 과거와 달리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정미경, 2006),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중년 또는 노년기에 자신을 위한 자유 시간을 갖고 취미생활 등을 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Bowers & Myers, 1999; Orb & Davey, 2005) 손자녀 돌봄에 대한 생각이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
어린 자녀를 돌보아주는 여러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 9%가 부모에게 아이를 맡기고 있는데(“보육문제 이렇게 해결을”, 2009), 이는 손자녀 돌봄에 관여하는 조모가 상당수에 이른다는 것을 말해준다. 어린 자녀를 돌보아주는 여러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이유는 조모가 자녀를 맡기기에 가장 믿을만하며 경제적 부담이 적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
김문정. (2006). 할머니의 손자녀 양육 경험.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김승용, 정미경. (2006). 손자녀 돌봄에 대한 조모 및 취업모의 인식 조사연구. 열린유아교육연구, 11(5), 67-96.
김오남. (2007).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부담과 보상감. 한국노년학연구, 16, 59-84.
남명숙. (1999). 손자녀 양육 조부모의 생활실태와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 한남대학교 지역개발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뉴실버가 뜬다(2006. 7. 28) 동아일보, 자료검색일 2009. 2. 9, 자료출처 http://kr.search.yahoo.com/search;_yltA3ehDatHCcVMBZYAa_mo2MUA?p%EB%89%B4%EC%8B%A4%EB%B2%84%EA%B0%80+%EB%9C%AC%EB%8B%A4&fr2sb-top&fryfp-t-714
박경애. (2007). 사회적지지가 조손가족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보상감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족복지학, 12(3), 25-45.
박화윤, 이영숙. (1999). 유아기손자녀에 대한 조모의 역할에 관한 연구. 유아교육연구, 19(2), 21-41.
배지희, 노상경, 권경숙. (2008). 조부모의 영유아기 손자녀 양육 현황 및 양육 지원에 대한 요구. 미래유아교육학회지, 15, 379-410.
배진희. (2007). 손자녀 양육 조부모의 심리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양육형태 별 비교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정책, 29, 66-74.
백경숙, 김영란. (2006). 손자녀양육노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관한 연구. 한국가족복지학, 11(3), 109-128.
손자돌보기 거부하는 할머니들 늘어 (1992. 5. 1) 여성신문, 자료검색일 2009. 2. 9, 자료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view.asp?num41953&page1&ns_id10&wno1061
보육문제 이렇게 해결을 (2009. 3. 14) 서울신문, p. 21.
이영숙. (2010). 손자녀를 돌보는 조모의 돌봄만족과 관련변인. 한국생활과학회지, 19(1), 15-26.
이정원. (2009). 유자녀취업여성의 후속출산의도 결정 경로분석-가치관적 요인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연구, 323-351.
이지연, 김원경, 정경미. (2009). 지원양육보조의 양육스트레스, 사회적지지, 대처, 양육 행동에 대한 연구. 한국노년학, 29(2), 441-458.
장혜경. (2006). 아동과 노인은 누가 돌보나. 보건복지포럼, 2006년 5월호, 35-43.
정다겸. (2006). 저소득층 조손가족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경험.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정미경. (2006). 손자녀 돌봄노동에 대한 취업모와 조모의 경제적 지원인식과 향후출산 의사에 관한 연구. 한국열린교육학회 2006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265-292.
조병은, 이미숙, 강란혜, 矢富直美, 前原武子. (2002). 한국과 일본 취업모 가정의 조모 역할과 조모와 손자녀의 심리적복지감에 관한 비교연구. 한국노년학, 21(3), 213-229.
통계청(2009). 사회조사통계.
한혜자, 류창희, 이영세. (2001). 조부모가 제공하는 도움과 이에 따른 만족도. 노인복지연구, 봄, 195-211.
Bowers, B.F. & Myers, B.J. (1999). Grandmothers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Consequences of various levels of caregiving. Family Relations, 48(3), 303-311.
Dolbin-MacNab, M.L. (2006). Just like raising your own? Grandmothers' perceptions of parenting a second time around. Family Relations, 55, 564-575.
Dowdell, E. (1995). Caregiver burden : Gra ndmothers raising their high-risk grandchildren. Journal of Psychology Nursing and Mental Health Services, 33, 3-8.
Kelly, S. (1993). Caregiver stress in grand parents raising grandchildren. Journal of Nursing Scholarship, 25, 331-337.
Orb, A. & Davey, M. (2005). Grandparents parenting their grandchildren. Australian Journal on Ageing, 24(3), 162-168.
*원문 PDF 파일 및 링크정보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KISTI DDS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원문복사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