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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부분적으로 친 환경 공동 주택인증 평가항목에 대한 중요도 연구(박명규, 2008; 윤왕선, 2006; 이지영, 2005)와 만족도 연구(권기택, 2010; 박민숙, 2005; 박수남, 2006; 유성정, 2007)가 있을 뿐 대학생의 생활양식과 친환경 주거 중요도를 다룬 논문은 전무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주거 문화의 중심이 될 이들의 생활양식을 알아보고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를 기본으로 하여 친환경 주거에 대한 중요도를 파악하여 주거에 대한 변화의 양상을 예측하고 대학생의 생활양식과 친환경주거 중요도 인식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결과는 미래의 친환경 주거 개발에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생활양식과 친환경주거의 중요도를 알아보아 친환경 주거에 대한 양상과 변화를 예측하여 미래주거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주거 문화의 중심이 될 이들의 생활양식을 알아보고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를 기본으로 하여 친환경 주거에 대한 중요도를 파악하여 주거에 대한 변화의 양상을 예측하고 대학생의 생활양식과 친환경주거 중요도 인식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결과는 미래의 친환경 주거 개발에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대학생의 생활양식을 조사한 20문항에 대하여 주성분 분석과 Varimax 회전법에 의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때 고유치 1이상의 기준에 의하여 요인과 문항의 내용을 검토하면서 요인에 적합하지 않은 4개 문항을 제외하고, 4개 요인의 16개 문항에 대한 제2차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 이상 선행연구 고찰 결과 전문가나 거주자가 중요시 여기는 것은 지역환경이나 친환경 주거단지 전체에 대한 공공의 사항보다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실내환경이나 층간소음, 경계벽 소음,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방지 및 일조율 등 개인의 주거 내 환경을 더 중요시 여기고 있었다. 미래 주거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친환경 주거에 대한 중요도 인식을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평가기준을 기초로 하여 만든 질문지를 통하여 그 정도를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한 질문지는 조사시기인 4월 이전에 선행연구를 토대로 만들어졌고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평가기준은 2010년 5월 17일에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에서 고시되었기에 본 연구는 종전의 유형별로 크게 토지 및 이용, 에너지 자원 및 환경부하, 생태환경, 실내환경의 4개 유형(박수남, 2006; 이지영, 2005)으로 나누고 다시 세부 평가기준을 분화하여 본 연구의 질문지의 틀로 이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는 질문지로써 생활양식과 친환경 주거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였으며 총 7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생활양식은 김정희(2002)와 김지현(2005)의 연구를, 친환경주거에 대한 중요도는 박수남(2006)과 이지영(2005)의 연구를 기초로 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작성하였다.
- 대학생의 생활양식을 조사한 20문항에 대하여 주성분 분석과 Varimax 회전법에 의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때 고유치 1이상의 기준에 의하여 요인과 문항의 내용을 검토하면서 요인에 적합하지 않은 4개 문항을 제외하고, 4개 요인의 16개 문항에 대한 제2차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생활양식 문항의 신뢰도 Cronbach's α값이 .
- 질문지의 내용은 인구통계적 특성 8개 문항(성별, 학년, 전공, 아버지학력, 어머니학력, 아버지 직업, 어머니 취업여부, 가족 월평균 수입), 생활양식 20 문항, 친환경 주거 중요도 인식 47문항( 토지 이용 및 교통 15 문항, 에너지 자원 및 환경 부하 15 문항, 생태환경 8 문항, 실내환경 9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측정도구는 선행연구를 참고로 본 연구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 12.0 for Windows Program을 이용하였다.
- 친환경 주거 중요도를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평가기준의 항목에 따라 크게 토지 이용 및 교통 중요도(α=.89), 에너지 자원 및 환경 부화 중요도(α=.90), 생태환경 중요도(α=.85) 실내환경 중요도(α=.87)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질문지에 의한 조사연구로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706명을 대상으로 2010년 4월중에 조사하였다. 측정도구는 선행연구를 참고로 본 연구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 12.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전라북도 소재 5개 대학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성별, 학년, 전공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조사 일시는 2010년 3월 5일∼9일 사이에 대학생 30명에게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문항 신뢰도를 검증하고, 내용의 타당도를 검토한 후에 일부 문항을 수정·보완하여 4월 1일∼4월 12일에 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질문지는 총 750부를 배부하였고, 회수된 질문지 중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706부를 최종 통계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 조사 일시는 2010년 3월 5일∼9일 사이에 대학생 30명에게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문항 신뢰도를 검증하고, 내용의 타당도를 검토한 후에 일부 문항을 수정·보완하여 4월 1일∼4월 12일에 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질문지는 총 750부를 배부하였고, 회수된 질문지 중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706부를 최종 통계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0 for Windows Program을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로 분석하였고, 생활양식과 친환경 주거 중요도는 평균,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방법에 의한 요인분석, 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후 Duncan의 다중범위검증을 하였다.
성능/효과
- 가정의 월평균 수입에 따라서는 300만원이상에서 자신감·가정지향성과 여가지향성이 높았다.
- 경제 지향성에 따라서는 토지 이용 및 교통과 에너지 자원 및 환경부하는 상의 집단에서 높았으며 생태환경과 실내환경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그 결과 남자보다 여자가, 20∼30대가 생태적 환경인식이 높았다.
- 다음으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안주아, 신명희(2004)는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유형화되고 특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대학생 576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5점 Likert형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요인분석을 통하여 소극적현실직시형, 진보적패션추구형, 보수적낙천주의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소극적현실직시형은 60%이상이 남학생과 비교적 저학력자와 저소득자로 구성되었고 진보적패션추구형은 60%이상이 여학생으로 부모의 학력 대졸이상이 60%이상, 고소득자에서 많았다. 또한 보수적낙천주의형은 70%이상이 남학생으로 부모학력 50%이상 대졸, 소득은 중간정도에서 많았다.
- 윤왕선(2006)은 친환경 인증제도의 평가지표 중요도연구에서 설계나 건축관계 종사자인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설문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실내환경 부분이 19%로 중요도가 1순위였으며 에너지 18%, 토지이용 16%, 유지관리 11% 순으로 높았고 생태환경이 6%로 8위이며 수자원은 5%로 9위를 차지했다.
- 김미실(2008)은 라이프스타일을 대학생 324명을 대상으로 5점 Likert형 척도로 설문조사한 후 요인분석과 군집분석을 통하여 적극적생활형, 소극적생활형, 가족단란형, 알뜰개성화추구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적극적생활형은 남학생이 많았고 부모의 학력이 고졸과 대졸이상에서 많았다. 소극적생활형은 여학생이 많았고 부모의 학력은 고졸과 대졸에서 많았고 가족단란형은 남학생, 부모의 학력이 고졸에서 많았다.
- 박명규(2008)는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 평가항목 분석 및 중요도 조사에 관한 연구에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 공동주택의 실제 사례와 공동주택 거주자 100명을 대상으로 1:1 면담 설문조사를 통해 친환경 인증제도의 평가항목을 토지이용, 교통, 에너지, 재료 및 자원, 수자원, 환경오염, 유지관리, 생태환경, 실내환경으로 나누어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중요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층간소음 차단 성능수준(4.36)이었고 경계벽 차음성능(4.33), 단지 내 음환경(4.24), 세대내 일조확보율(4.16)순이었다.
- 대학생의 생활양식 중 자신감·가정지향성에 따른 친환경 주거 중요도는 전 영역에서 생활양식이 상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 대학생이 생활양식은 요인분석결과 자신감·가정지향성, 여가지향성, 경제지향성, 디지털지향성으로 나타났다.
- 또한 사범계열 학생들이 자신감·가정 지향성과 여가 지향성, 경제적 지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남자보다 여자가, 20∼30대, 대졸이상, 월 소득 400만원 이상에서 중요도가 높았다. 또한 생태적 환경인식에 따른 거주자의 주거환경만족도는 생태적 환경인식 정도가 높을수록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 또한 주거단지 내·외곽의 녹지조성이나 단지 내 환경부하 절감등 공공의 구성요소보다 소음예방이나 생활의 편리성, 사생활 침해 방지 등 개인적 피해예방을 위한 구성요소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 생태환경 영역에서는 ‘단지 내에 녹지공간을 가능한 많이 조성’이 3.95로 가장 높았고 ‘실개천, 보행자전용도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그린네트워크 조성’이 3.88로 다음 순위였으며 ‘곤충류 및 작은 동물 서식을 위한 관목 숲 등 육생 비오톱 조성’은 3.58로 가장 낮았다.
- 생활양식에서 여학생은 자신감·가정지향성과 여가지향성이 높은 반면, 남학생은 경제지향성과 디지털 지향성에서 높았다.
- 전공별로는 가정지향성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높았고 디지털지향형은 이공계열, 경제지향성과 외모지향성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높았다. 아버지 학력이 대졸이상에서 자신감지향성과 여가지향성에서 높았고 어머니 학력에 따라서는 대졸이상에서 외모지향성, 자신감지향성, 여가지향성에서 높았다. 아버지직업에 따라서는 전문직에서 외모지향성, 경제지향성, 여가지향성이 높았으며 가족의 월수입에 따라서는 300만원 이상에서 외모지향성과 여가지향성이 높았으며 디지털지향성은 300만원 미만에서 높았다.
- 아버지 학력이 대졸이상에서 자신감지향성과 여가지향성에서 높았고 어머니 학력에 따라서는 대졸이상에서 외모지향성, 자신감지향성, 여가지향성에서 높았다. 아버지직업에 따라서는 전문직에서 외모지향성, 경제지향성, 여가지향성이 높았으며 가족의 월수입에 따라서는 300만원 이상에서 외모지향성과 여가지향성이 높았으며 디지털지향성은 300만원 미만에서 높았다.
- 이상에서 생활양식이 높게 나타난 학생이 친환경 주거 중요도도 높았으나 디지털지향성인 학생들은 친환경 주거 중요도 대부분이 낮은 집단에서 높았다 특히 토지 이용 및 교통과 실내환경 중요도에서 디지털 지향성이 낮은 집단에서 높았다.
-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른 친환경 주거 중요도의 평균값은 실내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3.97로 가장 높았고, 토지 이용 및 교통의 중요도 3.88, 에너지 및 환경 부하 중요도 3.86, 생태환경중요도 3.76 순으로 중간 수준보다 상당히 높았다. 이는 실내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가장 높고, 생태환경 중요도가 가장 낮은 윤왕선(2006)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 자신감·가정지향성은 상의 집단에서, 여가지향성은 상, 중의 집단에서, 디지털 지향성은 하의 집단에서 친환경 주거 중요도가 높았다.
- 김지현(2005)은 대학생을 512명을 대상으로 5점 Likert형 척도로 설문조사한 후 요인분석을 통하여 외모지향성, 디지털지향성, 자신감지향성, 경제지향성, 가정지향성, 여가지향성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여학생이 외모지향성과 가정지향성이 높았고, 남학생과 4학년에서 디지털지향성이 높았다. 전공별로는 가정지향성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높았고 디지털지향형은 이공계열, 경제지향성과 외모지향성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높았다. 아버지 학력이 대졸이상에서 자신감지향성과 여가지향성에서 높았고 어머니 학력에 따라서는 대졸이상에서 외모지향성, 자신감지향성, 여가지향성에서 높았다.
- 친환경 주거단지 구성요소를 교통요인, 주차요인( 교통 및 주차요인), 토지요인, 환경요인, 녹지요인 등으로 묶어 다중 회귀 분석한 결과 교통 및 주차요인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학년에 따라서는 경제지향성에서 2학년과 4학년이 높았으며 전공별로는 사범계열 학생들이 여가지향성, 자신감·가정지향성과 경제지향성에서 높았다.
후속연구
- 21세기에는 생활양식은 물론 주거에 관련된 모든 것이 크게 변화할 것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정보화 사회로의 발전도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알맞게 친환경주거 계획 시 본 연구의 결과를 충분히 고려한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아울러 미래 주거문화의 중심이 될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주거관은 물론 바른 인격 형성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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