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국립대 교원을 대상으로 성과 연봉제가 3월에 신규 임용되는 교원부터 적용된다. 2013년에는 비정년 교원, 2015년에는 정년 교원을 포함한 전체 교원이 성과연봉제의 대상이다. 성과연봉제의 4개 등급인 S(20%), A(30%), B(40%), C(10%)로 모든 교원을 나누려면 상대평가 방식의 교원업적평가가 매년 이루어져야 한다. 교원업적평가 기준은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교육(40%), 연구(40%), 봉사(20%) 등의 3개 영역에서 약간의 비율 차이가 나는 정도일 것이다. 교육평가에서는 담당 수업 시간 수, 대학원 졸업생 배출, 학생 지도 등과 같이 손쉽게 양적 평가가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교육의 질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몇몇 연구자들이 교원업적평가에 적용하기 위한 강의평가 점수의 사후 보정 방법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기존 연구자들이 제안한 강의평가 점수에 대한 사후 보정 방법을 전북대학교에 적용해 본 결과는 아직도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시비를 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교육의 질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재학생의 강의평가 이외에 동료 교수, 교육 전문가, 졸업생, 기업인, 학과와 관련된 외부 인사 등의 강의평가를 함께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2011년 1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국립대 교원을 대상으로 성과 연봉제가 3월에 신규 임용되는 교원부터 적용된다. 2013년에는 비정년 교원, 2015년에는 정년 교원을 포함한 전체 교원이 성과연봉제의 대상이다. 성과연봉제의 4개 등급인 S(20%), A(30%), B(40%), C(10%)로 모든 교원을 나누려면 상대평가 방식의 교원업적평가가 매년 이루어져야 한다. 교원업적평가 기준은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교육(40%), 연구(40%), 봉사(20%) 등의 3개 영역에서 약간의 비율 차이가 나는 정도일 것이다. 교육평가에서는 담당 수업 시간 수, 대학원 졸업생 배출, 학생 지도 등과 같이 손쉽게 양적 평가가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교육의 질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몇몇 연구자들이 교원업적평가에 적용하기 위한 강의평가 점수의 사후 보정 방법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기존 연구자들이 제안한 강의평가 점수에 대한 사후 보정 방법을 전북대학교에 적용해 본 결과는 아직도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시비를 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교육의 질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재학생의 강의평가 이외에 동료 교수, 교육 전문가, 졸업생, 기업인, 학과와 관련된 외부 인사 등의 강의평가를 함께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On March 2011, an annual salary plan was applied to new faculty members in National Colleges and Universities. In 2015, all tenured faculty members will receive salaries based on annual performance evaluations. The efforts and accomplishments of faculty are normally assessed according to a standard ...
On March 2011, an annual salary plan was applied to new faculty members in National Colleges and Universities. In 2015, all tenured faculty members will receive salaries based on annual performance evaluations. The efforts and accomplishments of faculty are normally assessed according to a standard formula of 40% teaching, 40% research and 20% service. In almost all colleges and universities, student course evaluations may be considered as the only measure of the perceived quality of the courses offered by the faculty member. The mandatory course evaluations are becoming prevalent in Korea. The results of course evaluations do not reflect the fairness and the appropriateness of the quality of the course taught by the faculty member and should not be considered under the teaching evaluation criteria.
On March 2011, an annual salary plan was applied to new faculty members in National Colleges and Universities. In 2015, all tenured faculty members will receive salaries based on annual performance evaluations. The efforts and accomplishments of faculty are normally assessed according to a standard formula of 40% teaching, 40% research and 20% service. In almost all colleges and universities, student course evaluations may be considered as the only measure of the perceived quality of the courses offered by the faculty member. The mandatory course evaluations are becoming prevalent in Korea. The results of course evaluations do not reflect the fairness and the appropriateness of the quality of the course taught by the faculty member and should not be considered under the teaching evaluation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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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시간, 가장 지루했던 시간, 교과서에 관한 의견, 과제물, 성적평가에 관한 의견, 전반적인 만족도, 기타 수업 진행과 관련하여 건의하고 싶은 내용 등을 쓰게 하라는 것이다. 대략반 정도의 학생들은 진지하게 대답을 하기 때문에 종전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은 경험을 보고한다. 물론 이러한 강의소감 자료가 강의개선에는 도움이 되지만 교원업적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제안 방법
과목별 이수구분에 따라 강의평가 평균 점수가 단과대학별 특성에 기인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하여, 전북대학교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6학기 동안 이루어진 강의평가 자료를 실증 분석하였다. 강의평가 문항은 총 10개 문항으로 표 2.
성능/효과
3년에 걸친 총 6개 학기 강의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므로 학과별로 교양의 강의평가 점수가 뚜렷한 편의를 갖는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교수의 강의 실력과 무관한 외부 환경 요인이 명확하게 존재하며 또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쉽게 찾긴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교원업적평가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보정 방법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3은 같은 교양필수 과목이라 하더라도 어떤 학과를 담당했느냐에 따라서도 강의평가 평균 점수가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6개 학과의 교양필수 과목을 종합한 결과 강의 대상이 학과의 전공 기초 성격을 띠는 학과의 강의평가 평균 점수는 그렇지 않은 학과보다 평균적으로 0.3~0.6점 정도 더 높다. 특정 교원이 같은 교양 과목을 계속하여 담당할 경우에는, 강의평가 평균점수 차이가 대상 학과의 특성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교원의 강의의 질 때문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본 논문의 결론은 단과대학별, 학과별, 이수구분별 특성에 따른 강의평가 평균 점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따라서 사후 보정 작업이 대단히 복잡하면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지를 얻기는 힘들기 때문에 그 결과를 교원업적평가에 반영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2절에서 단과대학별로 이수구분에 따른 강의평가 평균 점수 차이를 논의한다.
29점 정도이다. 스포츠과학과만 전선보다 전필이 오히려 0.1점 높게 나왔고 전체 평균보다는 0.37점 높게 나왔다. 유의수준 0.
1이다. 이수구분별로 보면 2학기 평균 점수가 1학기보다 거의 모두 조금씩 올랐지만, 5% 유의수준에서 전체 평균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교양 0.1점과 전선 0.05점으로 나타났다. 성과연봉제가 적용될 때는 통계적으로 유의하므로 이러한 작은 점수 차이도 보정하자고 요구할지 모르겠다.
총 6개 학기의 강의평가 평균 점수는 표 2.2의 맨 아래 하단에서 보는 것처럼 교양 3.66점, 전선 3.96점, 전필 3.95점이다. 단과대학별 학문의 차이는 무시한 채, 이수구분만 놓고 본다면 전선과 전필은 별 차이가 없으므로 교양 과목인 경우에 평균 0.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생들이 표준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담당 교수를 평가하는 강의평가 방식의 한계는?
우리나라 대학들 대부분이 운영하고 있는 강의평가 방식은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표준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담당 교수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비용이 매우 적게 드는 행정편의 위주의 제도로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파악하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문항별 변별력이 거의 없어 더 이상의 의미를 찾기가 힘들다 (김영진 등, 1994).
교원에게 성과연봉제를 적용하려면 무엇이 필수적인가?
성과연봉제를 적용하려면 주요 평가 영역인 교육, 연구, 봉사에 대한 교원업적평가가 필수적이다. 교육 평가에선 몇몇 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항목들이 있지만 교육의 질적인 평가는 학생들의 강의평가 이외에는 현재로서는 별 대안이 없다는 것이 우리대학의 현실이다.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을 통한 성과연봉제 실시가 비정년 교원과 정년 교원에게 각각 언제 적용되나?
2011년 3월부터 신규 임용된 국립대의 교원에게는 성과연봉제가 실시된다. 비정년 교원은 2013년, 정년 교원은 2015년부터 성과연봉제가 적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원업적평가에 따라 성과 등급을 S(20%), A(30%), B(40%), C(10%) 4개 등급으로 나누되 대학별 특수성을 감안하여 5%의 자율 구간을 허용한다.
참고문헌 (10)
김성연, 권치명 (2005).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균등화법에 의한 강의평가 개선방안 연구, , 7, 1705-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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