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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태안 연안 어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2008년에 태안반도 북부 의항리 만입구에서 이각망으로 어류를 채집하여 종조성 특성과 우점종의 체장 조성을 밝혔다.
제안 방법
- 채집된 어류는 선상에서 종을 분류한 후, 채집개체수가 많은 종은 총개체수와 총무게를 측정한 후 표본을 추출하였고 채집 개체수가 적은 종은 전량을 냉장 보관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여 분석하였다. 실험실에서 각 개체의 전장 (total length)과 체중 (body wet weight)을 각각 0.1 cm, 0.1 g 단위까지 측정하였다. 종 동정은 Chyung (1977), Nakabo (2002), Kim et al.
- 채집된 어류는 선상에서 종을 분류한 후, 채집개체수가 많은 종은 총개체수와 총무게를 측정한 후 표본을 추출하였고 채집 개체수가 적은 종은 전량을 냉장 보관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여 분석하였다. 실험실에서 각 개체의 전장 (total length)과 체중 (body wet weight)을 각각 0.
- 채집에 이용된 이각망은 길그물의 길이가 약 50 m, 4각형의 헛통 그물의 한 변이 약 10 m, 그 뒤 물고기가 모이는 자루그물 부분은 약 3 m였고, 당긴 망목은 3 cm였다. 투망 기간은 각 조사 시기 3일이었고, 7월에는 기상 관계로 하루만 투망한 후 채집하였다. 7월 자료는 다른 계절 자료와 비교하기 위해서 채집개체수와 생체량은 3일간으로 환산하여 정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어류는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만입구 (북위 36° 50′ 47″, 동경 126° 09′ 49″)에서 이각망 (two-sided fyke net)을 이용하여 계절별 (1, 4, 7, 11월)로 채집하였다 (Fig. 1).
- 조사 기간 동안 총 22종, 2,371개체, 1,350,719 g의 어류가 출현하였다 (Table 1). 채집된 어종 가운데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i), 숭어 (Mugil cephalus), 가숭어 (Chelon haematocheilus) 등과 같이 해저면 가까이에 사는 반저어류 (semi-benthic fish)의 채집량이 가장 많았고, 문치가자미 (Pleuronectus yokohamae),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아귀 (Lophiomus setigerus) 등과 같이 바닥에 주로 머무는 저서어류 (benthic fish)는 반저어류에 비하여 채집량이 적었다.
- 가숭어는 조사 기간 중 7월을 제외한 나머지 조사 시기에 채집되었으며, 1월에 채집량이 가장 많았다 (Table 1). 채집된 108마리 중 49마리의 전장을 측정하였다. 1월의 전장 범위는 100~550 mm로 200 mm 이하의 작은 개체가 채집되었으나, 4월과 11월에 전장 300~600 mm의 큰 개체들이 채집되었다 (Fig.
- 문치가자미는 조피볼락과 함께 4회 모두 채집된 어류로 의항리 연안의 주요 어종이었다. 채집된 60마리 중, 38마리의 전장을 측정하였다. 1월에 전장이 100~350 mm 범위였고 150 mm 이하의 작은 어류도 채집되었으나, 4월에는 전장 200~420 mm 범위였다 (Fig.
- 조피볼락은 채집시기 4회 모두 채집되었고, 11월을 제외한 조사 시기에 최우점종이었다. 채집된 975 마리 중 162 마리의 전장을 측정하였다. 1월과 4월에 300 mm 이상의 큰 개체도 채집되었지만 전장 150~220 mm의 개체가 주를 이루었다.
- 숭어는 1월에 채집되지 않았고 4월과 11월에 채집량이 많았다 (Table 1). 총 채집된 486마리 중 29마리의 전장을 측정하였다. 측정된 전장 범위는 350~800 mm이었다.
- 총 채집된 486마리 중 29마리의 전장을 측정하였다. 측정된 전장 범위는 350~800 mm이었다.
이론/모형
- 1 g 단위까지 측정하였다. 종 동정은 Chyung (1977), Nakabo (2002), Kim et al. (2005)을 이용하였고, 학명은 Kim et al. (2005)에 따랐다. 종다양성 지수는 Shannon의 종다양성지수 (H') (Shannon and Weaver, 1949)를 이용하였다.
- 종다양성 지수는 Shannon의 종다양성지수 (H') (Shannon and Weaver, 1949)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 2009). 본 조사 해역에도 소형 부어류들이 서식할 것으로 추정되나 본 연구에 채집된 어류는 대부분 100 mm 이상으로, 사용된 이각망의 망목이 3 cm로 작은 어류들은 그물 안에 들어왔더라도 망목을 빠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 남해 가덕도에서 삼각망에 채집된 어류는 본 조사 결과와 같이 연안 정착성 어류들도
- 조피볼락과 문치가자미로 연구기간 4회 계속 출현되었다. 생체량이 많았던 숭어를 비롯하여 전어 (Konosirus punctatus), 가숭어, 넙치, 점농어 (Lateolabrax maculates), 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는 각각 3회 출현하였고, 나머지 종들은 2회 이하로 출현하였다. 특히, 방어의 경우 2회만 (7월과 11월) 채집되었지만, 11월에 대량 출현하여 개체수와 생체량 비율이 현저하게 높았다.
- 3). 이 결과는 부화 후 유어들은 주로 천해역에서 약 1년 정도 성장한 후 조하대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이며, 수온이 낮은 겨울에는 유어들이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이동하여 1월의 이각망 채집에서 유어들이 채집된 것으로 보인다.
- 채집되었지만 (Huh and An, 2002), 전갱이 (Trachurus japonicus), 고등어 (Scomber japonicus), 갈치 (Trichiurus lepturus) 등과 같은 회유성 부어류들의 비중이 더 높았다. 이 결과로 보아, 서해 중부 위치한 태안 연안에는 회유성 대형 부어류는 적고, 소형 부어류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나 망목이 큰 이각망에 소형 부어류들은 채집되지 않아, 정착성인 연안 저어류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
- 이상을 종합하면 태안 연안에서 이각망에 어획된 어류는 회유성 부어류들은 적었고 조피볼락, 가숭어, 문치가자미와 같은 저어류들이 우점하였다. 이들 저어류들은 부화 후 조간대 부근 천해역에서 1년 정도 자란 후 내만의 보다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하여 이각망에 채집된 것으로 추정된다.
- 조사 기간 동안 총 22종, 2,371개체, 1,350,719 g의 어류가 출현하였다 (Table 1). 채집된 어종 가운데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i), 숭어 (Mugil cephalus), 가숭어 (Chelon haematocheilus) 등과 같이 해저면 가까이에 사는 반저어류 (semi-benthic fish)의 채집량이 가장 많았고, 문치가자미 (Pleuronectus yokohamae),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아귀 (Lophiomus setigerus) 등과 같이 바닥에 주로 머무는 저서어류 (benthic fish)는 반저어류에 비하여 채집량이 적었다. 개체수 면에서는 조피볼락이 975개체로 전체 개체수의 41.
- 태안 연안에서 이각망에 채집된 어류는 22종이었으며, 방어와 삼치 같은 회유성 부어류를 제외한 나머지 종들은 연안 저어류 (demersal fish)들로, 이 가운데 조피볼락, 숭어, 가숭어와 같이 해저 가까이에 사는 반저어류 (semi-benthic fish)가 10종, 문치가자미, 넙치, 아귀 등과 같이 주로 해저에 주로 머무는 저서어류 (benthic fish)가 10종이었다 (Table 1). 채집량에서 반저어류가 개체수에서 77.5%, 생체량에서 76.4%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저서어류의 출현종수는 10종으로 반저어류의 종수와 같았으나, 총 채집량에서는 개체수에서 5.3%, 생체량에서 4.1% 밖에 채집되지 않았다. 각망류는 수동어구로 그물이 고정되어 이동하는 어류들이 어획되기 때문에 이동력이 큰 부어류나 반저어류들이 주로 채집되는데 (Huh and An, 2002; Joo et al.
- 태안 연안에서 이각망에 채집된 어류는 22종이었으며, 방어와 삼치 같은 회유성 부어류를 제외한 나머지 종들은 연안 저어류 (demersal fish)들로, 이 가운데 조피볼락, 숭어, 가숭어와 같이 해저 가까이에 사는 반저어류 (semi-benthic fish)가 10종, 문치가자미, 넙치, 아귀 등과 같이 주로 해저에 주로 머무는 저서어류 (benthic fish)가 10종이었다 (Table 1). 채집량에서 반저어류가 개체수에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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