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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지역의 초등학교 영양 상담이 보다 현실적이고 적극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고자 영양 상담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비경험 학생들과 체형을 비교하고, 상담 내용, 상담에 대한 이해와 주제에 대한 흥미도, 영양 지식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제안 방법
- 경북 지역에서 영양 상담의 경험이 있거나 현재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3~5학년의 학생들 101명(영양 상담 경험군)과 구미시의 A초등학교의 3~5학년 학생 110명(영양 상담 비경험군)을 대상으로 2009년 11월 초~12월말에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협조가 가능한 해당 학교의 영양 교사에게 이메일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배포하고 영양 상담 경험이 있거나 현재 참여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지을 완성한 후 회수하였다(경험군). 비경험군의 설문 조사는 경험군의 학년 분포와 유사하도록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양 교사가 급식 시간을 이용하여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도록 한 후 회수하였다.
- 본 조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협조가 가능한 해당 학교의 영양 교사에게 이메일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배포하고 영양 상담 경험이 있거나 현재 참여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지을 완성한 후 회수하였다(경험군). 비경험군의 설문 조사는 경험군의 학년 분포와 유사하도록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양 교사가 급식 시간을 이용하여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도록 한 후 회수하였다.
- 설문은 학생들의 키와 체중, 나이를 조사한 일반사항과 영양 상담에 참여하게 된 동기, 만족도 및 상담 내용 등 상담 현황과 영양 상담에 대한 인식, 영양 상담 주제에 대한 흥미도와 영양 관련 지식을 알아보는 문항으로 구성하여 자가기입방식으로 조사하였다. 설문 구성은 선행 연구(Jeon EJ 2009, Lee HC 2002, Lee SM 2009, Park NK 2005, Ro JS 2001)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설문은 학생들의 키와 체중, 나이를 조사한 일반사항과 영양 상담에 참여하게 된 동기, 만족도 및 상담 내용 등 상담 현황과 영양 상담에 대한 인식, 영양 상담 주제에 대한 흥미도와 영양 관련 지식을 알아보는 문항으로 구성하여 자가기입방식으로 조사하였다. 설문 구성은 선행 연구(Jeon EJ 2009, Lee HC 2002, Lee SM 2009, Park NK 2005, Ro JS 2001)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영양 상담 경험군의 신체 계측 자료는 영양 상담 교사가 조사한 최근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비경험군은 학생들 자신이 기입한 신장과 체중수치를 이용하여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산출하였다. 비만도는 2007 한국 소아청소년 신체 발육 표준치 성장도표(질병관리본부 & 대한소아과학회 2007)를 기준으로 산출하였으며 —110%까지 저체중, —110～110%는 정상 체중, 110～120% 과체중, 120%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하였다(Cho et al 2009, Park et al 2005).
- 조사 대상자는 영양 상담 경험군과 비경험군으로 분류하여 자료를 분석하여 분석 비교하였다.
대상 데이터
- 경북 지역에서 영양 상담의 경험이 있거나 현재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3~5학년의 학생들 101명(영양 상담 경험군)과 구미시의 A초등학교의 3~5학년 학생 110명(영양 상담 비경험군)을 대상으로 2009년 11월 초~12월말에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협조가 가능한 해당 학교의 영양 교사에게 이메일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배포하고 영양 상담 경험이 있거나 현재 참여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설문지을 완성한 후 회수하였다(경험군).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 Window 12.0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각 항목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표준편차로 살펴보았다.
- 영양 상담 경험군과 비경험군 사이의 영양 상담 주제 및 영양 상담 인식 차이 분석과 영양 지식은 χ2 -test로, 신체 계측 자료는 t-test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비만도는 2007 한국 소아청소년 신체 발육 표준치 성장도표(질병관리본부 & 대한소아과학회 2007)를 기준으로 산출하였으며 —110%까지 저체중, —110～110%는 정상 체중, 110～120% 과체중, 120%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하였다(Cho et al 2009, Park et al 2005).
성능/효과
- 1. 조사 대상자의 영양 상담 경험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하여 유의성있게 높았으며, 평균 연령은 11.12세였다. 경험군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비경험군의 키와 몸무게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평균 BMI는 각각 21.
- 2. 조사 대상자들은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영양 상담에 가장 많이 참여하였으며, 다음으로 스스로의 의지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에 대한 만족도는 긍정적이었으며, 영양 상담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한 주된 이유는 상담 시간의 부족, 상담실 및 분위기 등 여건의 부족이었다.
- 3. 상담경험군은 비경험군에 비하여 영양 상담에 대하여 제대로 인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조금만 알고 있는 비율은 비경험군이 더 높았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추후에 상담에 참여할 의향도 경험군이 비경험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높았다.
- 4. 영양 상담 주제에 대한 흥미도는 전반적으로 ‘키가 크는 식사’, ‘체중 조절에 좋은 식사’, ‘편식을 없애는 올바른 식사’, ‘아토피에 좋은 올바른 식품 선택’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으며, 호응이 낮은 주제로는 ‘기억력을 좋게 하는 식사’,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식사’, ‘피부 및 여드름 관련 영양 정보’였다.
- 5. 영양 지식은 8개 문항(총 10개 문항)에서 상담 경험군이 비경험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좋은 식사란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 것이다.
- 경험군은 비경험군에 비하여 영양 상담의 의미를 알고 있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고 잘 알지 못하는 비율은 유의적으로 낮아 영양 상담에 대하여 올바르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 12세였다. 경험군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비경험군의 키와 몸무게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평균 BMI는 각각 21.31과 17.43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였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신체 발육 표준치 성장 도표와 비교한 비만도 분포는 영양 상담 경험군의 과체중, 비만의 비율이 높았고, 정상 체중은 비경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이는 학교의 영양 상담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체중에 대하여 민감하게 생각하거나 또는 체중 관리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초등학생 대상의 영양 교육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이 체중과 관련된 사항을 가장 많이 탐색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Hyun et al 2003).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발표한 비만 유병률을 살펴보면 6～11세의 경우 정상 80.3%, 과체중 12.2%, 비만 7.6%로 나타났고, 12～18세는 정상 79.4%, 과체중 5.1%, 비만 15.5%로 나타나 연령이 증가하면서 비만이 현격하게 증가하여 저연령층의 과체중군이 비만군으로의 진행을 의심할 수 있는 양상을 보여 6～11세 아동의 과체중군의 체중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경우 영양 상담 비경험군의 저체중 아동 비율이 10%로 조사되어 역시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영양 지도가 지도 역시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 ’는 그릇된 지식이라고 상담 경험군과 비경험군의 90% 정도가 이해하고 있었다. 또한 8개 문항에서 상담 경험군이 유의적으로 점수가 높았으며, 영양 상담 경험군의 영양 지식이 비경험군에 비하여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5%로 나타나 연령이 증가하면서 비만이 현격하게 증가하여 저연령층의 과체중군이 비만군으로의 진행을 의심할 수 있는 양상을 보여 6～11세 아동의 과체중군의 체중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경우 영양 상담 비경험군의 저체중 아동 비율이 10%로 조사되어 역시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영양 지도가 지도 역시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 비경험군은 각 영양 지식 문항에 대하여 18.2～90.9%의 정답 분포를 보였으며, 50% 이하의 정답을 보인 문항은 ‘비타민 보충제는 식품보다 훨씬 영양면에서 우수하다.
- 비만도를 살펴본 결과(Table 2), 경험군은 비만(22.8%)과 과체중(20.8%)의 비율이 비경험군의 비만(1.8%), 과체중(5.5%)에 비하여 크게 높았으나, 정상 체중과 저체중은 비경험군이 높게 나타났고, 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01).
- 조사 대상자들은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영양 상담에 가장 많이 참여하였으며, 다음으로 스스로의 의지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에 대한 만족도는 긍정적이었으며, 영양 상담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한 주된 이유는 상담 시간의 부족, 상담실 및 분위기 등 여건의 부족이었다. 상담 내용은 비만, 편식, 체중 조절이 가장 많았고, 비율은 낮으나 소아 당뇨와 식품 알레르기도 보고되었다.
- 43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였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신체 발육 표준치 성장 도표와 비교한 비만도 분포는 영양 상담 경험군의 과체중, 비만의 비율이 높았고, 정상 체중은 비경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영양 상담 후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 ‘만족한다’ 이상이 81%로 나타나 자발적인 상담 의사가 상담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였다.
- 영양 상담의 경험에 관계없이 영양 상담의 주제로 호응이 높은 항목은‘키가 크는 식사’(63.5%), ‘체중 조절에 좋은 식사’(60.2%), ‘편식을 없애는 올바른 식사’(55.0%), ‘아토피에 좋은 올바른 식품 선택’(50.7%)의 순으로 나타났다.
- 전체 조사 대상자의 성별 구성은 남학생이 100명, 여학생이 111명으로 상담에 참여한 학생은 여학생이, 비참여학생은 남학생이 많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1).
- 조사 항목 중 ‘편식을 없애는 올바른 식사’, ‘나의 신체 평가(비만)’, ‘식품 알레르기’, ‘체중 조절에 좋은 식사’, ‘키가 크는 식사’, ‘피부 및 여드름에 미치는 영양 정보’는 영양 상담 경험의 유무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 체형은 상담 경험군의 평균 체중과 신장이 모두 비경험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아 경험군의 BMI는 평균 21.31로 비경험군의 17.43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 상담경험군은 비경험군에 비하여 영양 상담에 대하여 제대로 인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조금만 알고 있는 비율은 비경험군이 더 높았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추후에 상담에 참여할 의향도 경험군이 비경험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높았다.
- 초등학생 대상의 영양 상담은 부모, 담임교사, 영양 교사 및 간호교사(신체 계측 담당)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은 학생들의 영양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다고 보이며, 담임교사의 문제가 되는 아동의 영양 상담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급식법에서 제시한 영양 상담 대상인 저체중 및 성장 부진, 빈혈, 과체중 및 비만 학생 이외에도 아토피 피부병이나 식품 알레르기, 소아 당뇨 등 아동에게 나타날 수 있는 영양 문제를 조사하여 전반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이며, 문제점이 개선될 때까지 상급학교의 영양 교사에게도 전달되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체계적인 제도가 반드시 정립되어야 효과적으로 영양 중재가 완성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중․고등학생의 영양 상담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나타났으며, 아토피 피부염은 연령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소아 당뇨는 특정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경북 지역의 영양 상담을 실시하는 초등학교의 10～13세까지의 아동만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영양 지식 측정도구의 타당도 및 난이도 조절이 안되었고 영양 상담 경험군의 상담 전후의 영양 지식 비교가 없었던 점을 들 수 있다.
- 7%), 스스로 방문(33%)으로 나타나, 초등학생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Lee JM 2010) 초등학생이 영양 상담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동기에 영양 관련 문제를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영양 상담을 진행한다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나 효과적인 의사결정과 같은 결과 등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영양 중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그러나 일부 선행 연구의 결과 경기 북부 지역의 초등학교 영양 교사의 경우 실시할 기회가 없거나(72.
- 그 외에도 저체중 및 성장 부진도 영양 상담의 주제였으며(Park SH 2010) 영양 교사가 인식하는 학생의 심각한 영양 문제로 편식, 가공식품의 이용 증가, 패스트푸드 섭취, 아침 결식, 과식, 비만 등으로 보고되어(Lee MY 2009), 아동 대상의 영양 상담은 성장기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 지식 전달 위주로 진행되는 강의식 집단 교육에 비하여 영양 상담은 주로 1:1 면담으로 진행되므로 내담자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영양 교사의 상담 진행 기술 지원 및 영양 교사의 업무 시간의 조정, 상담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뒷받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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