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건설이후 아산만 대형저서동물 군집 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Variables on Macrobenthic Communities after Dike Construction in Asan Bay, Korea원문보기
아산만 인근해역은 최근 20여년 넘게 실시된 각종 방조제 공사가 저서동물의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충분치 않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화옹방조제 건설 이후 아산만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을 분석하였다. 대형저서동물 채집은 2007년 8월과 2008년 2월에 아산만 주변 해역 22개의 정점에서, 스미스 맥킨타이어 그랩(Smith McIntyre Grab, 표면 면적: 0.1$m^2$)을 이용하였다. 화옹방조제 주변에서 유기물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았고, 수심이 낮았으며, 퇴적물 입자는 방조제 주변에서 펄의 함량이 높았다. 그러나 방조제에서 남양만 외측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지고 모래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조사 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317 종이였으며, 평균서식밀도는 1,155 개체 $m^{-2}$로 지금까지 조사된 결과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았다. 본 조사에서 퇴적물내 유기물 오염이 진행된 지역에서 다량 출현하여 예비 오염지시종으로 알려진 다모류$H.$$filiformis$가 가장 우점하였으며, 세립질 퇴적물이 많이 분포하고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화옹방조제 주변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다. 반면에 오염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다모류 $A.$$arctica$와 극피동물인 $A.$$squamata$ 등은 화옹방조제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아산만 내측과 남양만 외측에 서식밀도가 높았다. 대형저서동물의 군집은 방조제에 인접한 지역과 그 외 지역으로 크게 구분되어졌으며, 퇴적물의 입자 (펄 함량 또는 평균입도)와 균질상태 그리고 유기물함량 등이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 아산만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방조제 건설 이후 유기물 함량의 증가와 퇴적상의 변화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아산만 인근해역은 최근 20여년 넘게 실시된 각종 방조제 공사가 저서동물의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충분치 않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화옹방조제 건설 이후 아산만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을 분석하였다. 대형저서동물 채집은 2007년 8월과 2008년 2월에 아산만 주변 해역 22개의 정점에서, 스미스 맥킨타이어 그랩(Smith McIntyre Grab, 표면 면적: 0.1$m^2$)을 이용하였다. 화옹방조제 주변에서 유기물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았고, 수심이 낮았으며, 퇴적물 입자는 방조제 주변에서 펄의 함량이 높았다. 그러나 방조제에서 남양만 외측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지고 모래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조사 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317 종이였으며, 평균서식밀도는 1,155 개체 $m^{-2}$로 지금까지 조사된 결과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았다. 본 조사에서 퇴적물내 유기물 오염이 진행된 지역에서 다량 출현하여 예비 오염지시종으로 알려진 다모류 $H.$$filiformis$가 가장 우점하였으며, 세립질 퇴적물이 많이 분포하고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화옹방조제 주변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다. 반면에 오염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다모류 $A.$$arctica$와 극피동물인 $A.$$squamata$ 등은 화옹방조제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아산만 내측과 남양만 외측에 서식밀도가 높았다. 대형저서동물의 군집은 방조제에 인접한 지역과 그 외 지역으로 크게 구분되어졌으며, 퇴적물의 입자 (펄 함량 또는 평균입도)와 균질상태 그리고 유기물함량 등이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 아산만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방조제 건설 이후 유기물 함량의 증가와 퇴적상의 변화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Although anthropogenic disturbance of 20 years duration affects benthic habitats, few studies have examined its effects on the macrobenthic communities of a ba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variables on the macrobenthic communities after the construction of ...
Although anthropogenic disturbance of 20 years duration affects benthic habitats, few studies have examined its effects on the macrobenthic communities of a ba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variables on the macrobenthic communities after the construction of the Hwaong dike. Macrobenthos were collected at 22 sites using a Smith McIntyre grab (0.1 $m^2$) in August 2007 and February 2008. Total organic content was very low around the Hwaong dike. Sediment grain size increased from the Hwaong dike to the outer bay. In total, 317 species of macrobenthic fauna were collected and the mean density was 1,155 ind. $m^{-2}$, both of which were higher than the results of previous studies. The dominant species, $Hetermastus$$filiformis$, known to be a potential pollution indicator, was more abundant near the Hwaong dike. Conversely, species sensitive to organic pollution, such as the polychaete $Ampharete$$arctica$ and the ophiuroid $Amphioplus$$squamata$, exhibited higher mean densities in areas distant from the dike. A cluster analysis indicated that the macrobenthic community was divided into two distinct groups: group I near the dike and group II in the outer bay, which were affected by sediment grain size and total organic content. This study suggests that variations in sediment grain size and organic content after dike construction are important factors controlling the macrobenthic community in Asan Bay.
Although anthropogenic disturbance of 20 years duration affects benthic habitats, few studies have examined its effects on the macrobenthic communities of a ba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variables on the macrobenthic communities after the construction of the Hwaong dike. Macrobenthos were collected at 22 sites using a Smith McIntyre grab (0.1 $m^2$) in August 2007 and February 2008. Total organic content was very low around the Hwaong dike. Sediment grain size increased from the Hwaong dike to the outer bay. In total, 317 species of macrobenthic fauna were collected and the mean density was 1,155 ind. $m^{-2}$, both of which were higher than the results of previous studies. The dominant species, $Hetermastus$$filiformis$, known to be a potential pollution indicator, was more abundant near the Hwaong dike. Conversely, species sensitive to organic pollution, such as the polychaete $Ampharete$$arctica$ and the ophiuroid $Amphioplus$$squamata$, exhibited higher mean densities in areas distant from the dike. A cluster analysis indicated that the macrobenthic community was divided into two distinct groups: group I near the dike and group II in the outer bay, which were affected by sediment grain size and total organic content. This study suggests that variations in sediment grain size and organic content after dike construction are important factors controlling the macrobenthic community in Asan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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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본 조사에서는 아산만과 남양만 인근해역에서의 방조제 건설이후 해양저서생태계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대형저서동물의 종 조성, 밀도, 우점종 등의 단변량분석과 다변량분석인 군집분석과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1). 대형저서동물 채집은 스미스 맥킨타이어 그랩(Smith McIntyre Grab, 표면 면적: 0.1 m2)을 이용하여 정점별 2회씩 반복 채집하였다. 2007년 8월에 화옹방조제 인근에 위치한 정점 4와 14번에서는 매우 세립한 퇴정상으로 인하여 스미스 맥킨타이어 그랩으로 채집할 수 없어 부득이 채집면적이 같은 반빈 그랩(Vanbeen Grab, 0.
대형저서동물의 단변량 분석을 위해 조사 시기 또는 정점 별 출현 동물 분류군별 구성비, 종조성, 서식밀도, 생체량, 우점종 등의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때 개체수 및 습중량 자료는 단위면적당(m2) 자료로 환산하여 사용하였다.
1% calgon 용액을 넣고 교반시킨 후 X-선 자동입도 분석기인 Sedigraph 5000D를 이용하여 입도무게 백분율을 Folk and Ward (1957)의 Inclusive Graphic Method에 의하여 변수를 구하였다. 또한 퇴적물내의 총유기질소(TON), 총유기탄소량(TOC) 등을 측정하였다.
), 저층수온(Bottom water temperature, ℃), 저층염분(Bottom water salinity, psu) 등을 측정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표층 3.0 cm 깊이의 퇴적물온도(Sediment temperature; SATO PC-9200)를 측정한 후, 퇴적물을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입도분석을 수행하였다. 입도분석은 채취된 시료 중 5.
0% 중성 포르말린 용액으로 고정한 후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실험실에서 각 분류군별로 선별하였으며, 선별된 생물은 해부현미경하에서 종 단위까지 동정, 계수 후 전자저울 (AND HR-200)을 이용하여 분류군별 습중량을 측정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BIO-ENV 분석을 실시 하였다(Table 5). 여름철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 변수로는 퇴적성분 가운데 입자가 적은 실트, 점토, sorting 값, 총유기탄소와 총유기질소의 비(C/N ratio), 저층수의 산소 농도 등이었으며, 상관 값은 0.
조사 기간 동안 서식밀도를 기준으로 한 총 출현량의 2% 안에 포함되는 종을 우점종으로 구분하였다(Table 1). 조사기간 동안 가장 우점한 종은 다모류 Heteromastus filiformis로 평균 80 개체 m-2(6.
조사 지역 주변 해역의 저서생태환경 파악을 위해 수질측정 장비인 CTD (SBE 19-01)를 이용하여 수심(Depth, m), 저층용존산소 (Dissolved oxygen, mg L-1), 저층수온(Bottom water temperature, ℃), 저층염분(Bottom water salinity, psu) 등을 측정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표층 3.
조사 지역의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를 밝히기 위하여, 출현 종의 개체수 자료를 근거하여 집괴분석과 다차원척도분석(MSD)을 실시하였다. 여름철의 군집구조를 유사도 30%에서 구분한 결과 크게 3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ANOSIM test, R=0.
1 m2)을 이용하여 저서동물을 채집하였다. 채집된 퇴적물은 선상에서 망목(Mesh size) 1.0 mm인 체를 이용하여 저서생물과 퇴적물을 분리하였으며, 잔존물은 10.0% 중성 포르말린 용액으로 고정한 후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실험실에서 각 분류군별로 선별하였으며, 선별된 생물은 해부현미경하에서 종 단위까지 동정, 계수 후 전자저울 (AND HR-200)을 이용하여 분류군별 습중량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1 m2)을 이용하여 정점별 2회씩 반복 채집하였다. 2007년 8월에 화옹방조제 인근에 위치한 정점 4와 14번에서는 매우 세립한 퇴정상으로 인하여 스미스 맥킨타이어 그랩으로 채집할 수 없어 부득이 채집면적이 같은 반빈 그랩(Vanbeen Grab, 0.1 m2)을 이용하여 저서동물을 채집하였다. 채집된 퇴적물은 선상에서 망목(Mesh size) 1.
6). 그룹 C의 경우는 조사 지역 남쪽 외측에 위치한 정점 12와 19를 제외한 그룹으로 이루어졌다. 그룹 간 통계분석 결과 그룹 A와 B 사이는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룹 C와 차이가 나타났다.
방조제 건설에 따른 저서생태계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 8월과 2008년 2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방조제 건설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22개 정점을 선정하여 조사를 수행하였다(Fig. 1). 대형저서동물 채집은 스미스 맥킨타이어 그랩(Smith McIntyre Grab, 표면 면적: 0.
조사 해역에서 대형저서동물은 총 317 종이 출현하였다. 이 가운데 다모류가 119종(37.
조사해역은 항로에 근접한 정점에서 수심이 깊었으며, 항로에서 벗어나 육지에 근접한 정점에서 낮았다. 항로에 위치한 정점 5에서 평균 20.
데이터처리
구분된 군집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IMPROF (similarity profile premutation test) 분석을 집괴분석을 실시할 때 동시에 실시하였다. 각 구분된 군집의 유사도에 기여한 기여종을 밝히기 위해 SIMPER (Similarity-percentages procedure) test를 실시하였다(Primer 6.0, Primer-E Ltd.). 저서동물의 공간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BIO-ENV (Biota-environment matching using step algorithm) test를 실시하였다(Clarke and Ainsworth 1993).
유사도 분석은 정점별 총 출현 개체수를 4th root transformation하여 Bray-Curtis의 유사도 지수를 이용하였다. 구분된 군집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IMPROF (similarity profile premutation test) 분석을 집괴분석을 실시할 때 동시에 실시하였다. 각 구분된 군집의 유사도에 기여한 기여종을 밝히기 위해 SIMPER (Similarity-percentages procedure) test를 실시하였다(Primer 6.
). 대형저서동물의 다변량 분석을 위해 우선 정점별 종조성과 그에 따른 그룹별 유사도 분석을 통한 집괴분석과 MDS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배열법으로 다차원분석을 하였다(Clarke 1993). 유사도 분석은 정점별 총 출현 개체수를 4th root transformation하여 Bray-Curtis의 유사도 지수를 이용하였다.
또한 사용된 생태학적 지수로는 Shannon-Wiener (1963)의 종다양성 지수 (Diversitiy index, H′)와 Pielou의 균등도 지수(Evenness, J′), Margalef의 종풍부도 지수(Species richness, d) 등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두 조사 기간 동안 환경 요인 또는 대형저서동물의 유의한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Kruskal-Wallis test 또는 one way ANOVA test를 실시하였다(SigmaStat 3.5, Systat software Inc.). 대형저서동물의 다변량 분석을 위해 우선 정점별 종조성과 그에 따른 그룹별 유사도 분석을 통한 집괴분석과 MDS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배열법으로 다차원분석을 하였다(Clarke 1993).
저서동물의 공간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BIO-ENV (Biota-environment matching using step algorithm) test를 실시하였다(Clarke and Ainsworth 1993). 또한 환경변수와 생물지수(종수, 밀도, 종다양도 등), 그리고 우점종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Spearman rank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SigmaStat 3.1).
이론/모형
또한 사용된 생태학적 지수로는 Shannon-Wiener (1963)의 종다양성 지수 (Diversitiy index, H′)와 Pielou의 균등도 지수(Evenness, J′), Margalef의 종풍부도 지수(Species richness, d) 등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대형저서동물의 다변량 분석을 위해 우선 정점별 종조성과 그에 따른 그룹별 유사도 분석을 통한 집괴분석과 MDS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배열법으로 다차원분석을 하였다(Clarke 1993). 유사도 분석은 정점별 총 출현 개체수를 4th root transformation하여 Bray-Curtis의 유사도 지수를 이용하였다. 구분된 군집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IMPROF (similarity profile premutation test) 분석을 집괴분석을 실시할 때 동시에 실시하였다.
입도분석은 채취된 시료 중 5.0 g을 비이커에 담아 10.0%의 H2O2로 유기물과 0.1 N-HCl로 탄산염을 제거한 후, 시료를 4.0 ø체로 조립질과 세립질로 구분하여 4 ø 이하의 사질 시료는 Ro-tap sieve shaker로 15분간 체질한 후 입도 등급별로 무게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4.0 ø 이상의 니질 시료 2.0 g를 0.1% calgon 용액을 넣고 교반시킨 후 X-선 자동입도 분석기인 Sedigraph 5000D를 이용하여 입도무게 백분율을 Folk and Ward (1957)의 Inclusive Graphic Method에 의하여 변수를 구하였다.
). 저서동물의 공간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BIO-ENV (Biota-environment matching using step algorithm) test를 실시하였다(Clarke and Ainsworth 1993). 또한 환경변수와 생물지수(종수, 밀도, 종다양도 등), 그리고 우점종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Spearman rank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SigmaStat 3.
성능/효과
본 조사해역에서 우점한 주유 종들은 다모류 Heteromastus filiformis, Amphisamytha japonica, Stemaspis scutata, Lumbrineris longifolia였으며, 앞의 두 종은 전 정점에서 출현 빈도가 높았지만, 나머지 종들은 낮았다. 가장 우점한 다모류 H. filiformis는 세립질 퇴적물이 많이 분포하고 유기물 함량이 높은 방조제 주변(화옹방조제 및 남양방조제)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다(Figs. 4, 5). 다모류 H.
상위 5개 그룹 내의 환경변수를 살펴보면, 퇴적물의 펄(실트+점토) 입자 성분과 입자의 고른 분포, 저서동물의 먹이로 이용 가능한 C/N ratio 등이 주요한 환경변수로 나타났다. 겨울철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변수들의 상관도는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주요한 환경변수로는 퇴적물의 평균입도, sorting 값, 수심, TON, 저층수의 pH 농도 등으로 나타났다(Table 5). 여름철과 달리 겨울철에는 퇴적물의 평균 입도가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이루는 데 주요한 환경변수들이 었다.
01%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겨울철과 여름철 동안 총유기질소와 총유기탄소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조사 지역의 가장 외측에 위치한 정점 21과 22의 총유기질소와 총유기탄소량이 겨울철에 약 5배 이상 급격히 감소하였다(Fig. 2).
squamata는 아산만 내측과 외측의 경계면인 정점 5와 외측에 위치한 정점 20에서 밀도가 높았으며, 나머지 정점에서는 낮 았다. 겨울철에 가장 우점한 다모류 A. japonica는 조사 지역의 외측 정점에서 서식 밀도가 높았으며, 아산만 안으로 들어가면서 개체수가 감소하였다(Fig. 5). 다모류 S.
filiformis는 주요 우점종과는 상관 성이 없었으나, 나머지 세 종들은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겨울철의 경우, 가장 우점한 다모류 A. japonica 는 퇴적물의 자갈 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퇴적물 평균입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퇴적물이 조립할수록 증가하였다(Table 7). 반면에 다모류 S.
filiformis가 크게 기여하였으며, 군집구조는 퇴적물의 입자(펄 함량 또는 평균입도)와 균질상태 그리고 유기물함량 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Table 5).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 인자 가운데, 겨울철에는 퇴적물 입자 영향이 컸으며, 여름철에는 유기물함량의 영향이 증가하였다. 본 조사해역에서의 저서동물 군집구조가 크게 두 지역으로 구분된 이유는 조사해역 주변에서 최근 20여년 넘게 실시된 각종 방조제에 의해 많은 해안선이 인위적으로 바뀌어 해류 또는 조석류의 흐름과 크기가 변화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이와 이 1997).
Hong and Yoo (1996)는 경기만의 저서 동물 군집은 퇴적상에 의한 지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그러므로 본 연구 지역 주변에서 실시되는 각종 공사는 수리∙퇴적학적 변화뿐만 아니라 퇴적물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군집에 영향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시화호방조제 건설 이후, 방조제 외각 지역에서의 저서동물 군집 구조는 방조제 안에서 지속적으로 유출되는 유기물 영향을 받는 다고 조사되었다(홍 등 1997). 그러므로 본 조사해역에서 방조제 건설 이후, 유기물의 유입과 퇴적물 입자의 변화는 저서생태계 군집 구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아산만 내측에 위치한 수로에서 주기적인 준설 등의 공사는 저서생태계의 교란을 방조제 주변에서 아산만 외측으로 넓게 확장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서생태계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신 등(1992)은 아산만을 포함한 경기만 남부해역은 오염이나 환경 파괴가 심하지 않아 다모류의 종수가 높고 각 종의 서식 밀도가 낮게 나타나는 등의 정상적인 저서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본 조사에서는 다모류 H. filiformis가 유기물 함량이 높은 방조제 주변(화옹방조제 및 남양방조제)에서 극 우점하였고, 오염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다모류 A. arctica와 극피동물인 A. squamata 등은 아산만 내측과 남양만 외측에 서식밀도가 높았다(Figs. 4, 5). 그러므로 방조제 주변에서의 잠재적인 유기물 오염 지표종의 높은 출현은 방조제에서 나오는 유기물이나 세립질화 된 퇴적층의 영향인 것으로 여겨지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겨울철 대형저서동물 군집별 유사도에 기여를 하는 주요종들은 여름철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Table 4). 그룹 A에서의 전체 유사도는 36.3%로, 이매패류 Eocylichna brunsi (빨간입술관고둥), 다모류 Anaitides koreana, H. filiformis 등이 그룹을 이루는 데 주요한 종이었다 그룹 B의 경우 다모류 S. armiger, N. polybranchia 등이 높은 기여를 하였으며, 그룹 C에서는 다모류 P. paradoxa, A. japonica 등이 주요한 종이었다. 그룹 내의 전체 유사도는 그룹 C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7%로 군집 내 유사도에 큰 기여를 하였다(Table 3). 그룹 B에서의 전체 유사도는 41.4%로, 다모류 S. scutata, 이매패류 Moerella rutila (민띠접시조개) 등이 가장 큰기여를 하였다. 그룹 C에서는 전체 유사도가 45.
scutata, 이매패류 Moerella rutila (민띠접시조개) 등이 가장 큰기여를 하였다. 그룹 C에서는 전체 유사도가 45.9%로 다른 그룹에 비해 높았으며, 다모류 Paralacydonia paraadoxa, M. californiensis 등이 높은 기여를 하였다. 특히 그룹 C에서의 주요종들의 기여도는 다른 그룹에 비해 낮았으며, 누적 50%까지 많은 종들이 포함되었다.
그룹 C의 경우는 조사 지역 남쪽 외측에 위치한 정점 12와 19를 제외한 그룹으로 이루어졌다. 그룹 간 통계분석 결과 그룹 A와 B 사이는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룹 C와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SIMPROF 분석을 실시한 결과, 그룹 A와 B는 동일 군집으로, 그룹 C는 2개의 세부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수층의 환경변수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저층수의 온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저층수의 염분, pH, 산소농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모류 A. arctica는 퇴적 성분 가운데 자갈 비율과 sorting 값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실트 함량과 평균입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수층 환경변수와는 뚜렷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arctica는 아산만 상부 지역과 아산만 외측 바깥쪽 정점에서만 출현하였으며, 조사 지역의 중앙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았다. 다모류 P. cristata는 아산만 상부에서 서식 밀도가 높았으며, 극피동물인 A. squamata는 아산만 내측과 외측의 경계면인 정점 5와 외측에 위치한 정점 20에서 밀도가 높았으며, 나머지 정점에서는 낮 았다. 겨울철에 가장 우점한 다모류 A.
그러나 수층 환경변수와는 뚜렷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다모류 P. cristata와 극피동물인 A. squamata의 경우, 자갈 함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퇴적물의 sorting 값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우점종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모류 H.
longifloia의 경우, 조사 지역의 중앙 수로 지역인 정점 13과 17에서 서식밀도가 높았으며, 외측과 아산만 내측으로 갈수록 감소하였다. 다모류 P. paradoxa는 조사 지역의 남쪽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5). 다모류 S. scutata는 아산만 내측의 북쪽에 위치한 정점 4에서 극우점하였으며, 조사 지역의 중앙에 위치한 일부 정점에서의 서식밀도가 높았다. 다모류 L.
5%로 일부 정점에서 우점하였다. 다음으로 다모류 Pista cristata, 극피동물 Amphioplus squamata(양비늘거미불가사리류), 다모류 A. japonica 순으로 우점하였다. 겨울철에는 다모류 A.
3%로 많은 정점에서 출현하였다. 두 번째로 우점한 종은 다모류 Amphisamytha japonica는 평균 70개체 m-2(6.0%)와 63.6%의 출현 빈도율을 보였으며, 다모류 Stemaspis scutata는 평균 62 개체 m-2(5.4%), Lumbrineris longifolia는 56 개체 m-2(4.8%), Ampharete arctica는 51 개체 m-2(4.4%) 순으로 감소하였다. 이 가운데, L.
9%)순으로 차지하였다. 두 시기 간 종수와 개체수를 차지하는 주요 동물군들은 뚜렷한 차이는 없었으나, 생체량은 여름철에 극피동물이 가장 높았고, 겨울철에는 연체동물이 가장 높았다.
6). 두 지역의 군집 구조를 구분하는 데 다모류 H. filiformis가 크게 기여하였으며, 군집구조는 퇴적물의 입자(펄 함량 또는 평균입도)와 균질상태 그리고 유기물함량 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Table 5).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 인자 가운데, 겨울철에는 퇴적물 입자 영향이 컸으며, 여름철에는 유기물함량의 영향이 증가하였다.
그룹 간 통계분석 결과 그룹 A와 B 사이는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룹 C와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SIMPROF 분석을 실시한 결과, 그룹 A와 B는 동일 군집으로, 그룹 C는 2개의 세부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이와 같은 군집 구조는 화옹방조제를 중심으로 거리가 멀어질수록 군집구조가 구분되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또한 본 조사 기간 동안 외측 남쪽에 위치한 정점 19에서도 평균 10종 이하로 가장 낮았으며, 수로 부근에 위치한 정점 17에서 평균 55종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아산만 내측의 가장 위쪽에 위치한 정점 1과 2에서는 평균 47종 이상으로, 아산만 외측의 정점들과 큰 차이는 없었다.
japonica 는 퇴적물의 자갈 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퇴적물 평균입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퇴적물이 조립할수록 증가하였다(Table 7). 반면에 다모류 S. scutata 는 퇴적물의 실트 함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평균입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퇴적물이 세립할수록 증가하였다. 또한 저층수의 염분 농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아산만 내측의 가장 위쪽에 위치한 정점 1과 2에서는 평균 47종 이상으로, 아산만 외측의 정점들과 큰 차이는 없었다. 본 조사 지역에서 종수의 공간적 분포는 수심이 상대적으로 깊은 수로 부근에서 종수가 일반적으로 높았으며, 화옹방조제 부근의 정점에서 종수가 낮았고, 아산만의 내측에서 외측으로 갈수록 종수 변화는 뚜렷하지 않았다.
조사해역은 크게 아산만 내측과 아산만 외측(남양만) 으로 구분되어 있고, 조사해역 주변에 아산만 내측, 남양 방조제, 화옹방조제 등으로부터 담수 유입 등의 인위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본 조사에서도 방조제 주변에서 유기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수심이 낮았으며, 퇴적물 입자는 방조제 주변에서 펄의 함량이 높았다 (Fig. 2). 그러나 방조제에서 남양만 외측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지고 모래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본 조사해역에서 우점한 주유 종들은 다모류 Heteromastus filiformis, Amphisamytha japonica, Stemaspis scutata, Lumbrineris longifolia였으며, 앞의 두 종은 전 정점에서 출현 빈도가 높았지만, 나머지 종들은 낮았다. 가장 우점한 다모류 H.
7%로 가장 높았다. 상위 5개 그룹 내의 환경변수를 살펴보면, 퇴적물의 펄(실트+점토) 입자 성분과 입자의 고른 분포, 저서동물의 먹이로 이용 가능한 C/N ratio 등이 주요한 환경변수로 나타났다. 겨울철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변수들의 상관도는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주요한 환경변수로는 퇴적물의 평균입도, sorting 값, 수심, TON, 저층수의 pH 농도 등으로 나타났다(Table 5).
생체량은 아산만 내측에 위치하는 정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정점 3과 4에서는 감소하였다(Fig. 3). 반면에 정점 5와 6에`서 생체량은 각각 110.
filiformis는 퇴적물 성분 가운데 모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6). 수층의 환경변수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저층수의 온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저층수의 염분, pH, 산소농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모류 A.
또한 남양방조제와 화옹방조제 부근에 위치한 정점 4, 9, 14에서 주변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산만 내측 (정점 1~6)에 위치한 정점들의 서식밀도는 남양방조제 앞의 정점 4를 제외하고는 조사 지역의 평균 서식밀도 보다 높았으며, 반면에 조사 지역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정점(정점 8~13)들의 서식밀도는 평균 서식밀도보다 낮았다.
4). 아산만 외측의 경우, 모래 함량이 적은 화옹방조제 근처에서 밀도가 높았으며, 모래 함량이 높은 중앙부와 외측에서는 밀도가 낮았다. 다모류 A.
조사 기간 동안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BIO-ENV 분석을 실시 하였다(Table 5). 여름철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 변수로는 퇴적성분 가운데 입자가 적은 실트, 점토, sorting 값, 총유기탄소와 총유기질소의 비(C/N ratio), 저층수의 산소 농도 등이었으며, 상관 값은 0.7%로 가장 높았다. 상위 5개 그룹 내의 환경변수를 살펴보면, 퇴적물의 펄(실트+점토) 입자 성분과 입자의 고른 분포, 저서동물의 먹이로 이용 가능한 C/N ratio 등이 주요한 환경변수로 나타났다.
여름철 대형저서동물 군집별 유사도에 기여를 하는 주요종을 살펴보면, 그룹 A에서는 전체 유사도가 37.7%를 보였으며, 다모류 H. filiformis, S. scutata가 각각 15.5%와 11.7%로 군집 내 유사도에 큰 기여를 하였다(Table 3). 그룹 B에서의 전체 유사도는 41.
squamata의 경우, 자갈 함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퇴적물의 sorting 값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우점종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모류 H. filiformis는 주요 우점종과는 상관 성이 없었으나, 나머지 세 종들은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겨울철의 경우, 가장 우점한 다모류 A.
조사 해역에서 대형저서동물은 총 317 종이 출현하였다. 이 가운데 다모류가 119종(37.5%)으로 가장 많았고, 갑각류가 93종(29.3%), 연체동물이 77종(24.2%)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종수는, 경기만과 아산만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종수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Table 8).
4%) 순으로 감소하였다. 이 가운데, L. longifolia와 A. arctica의 출현 빈도율은 각각 52.3%와 47.7%로 모든 정점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 조사 지역의 여름철과 겨울철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며 (Relate test, Rho=0.75, P⁄0.001), 조사 지역의 중앙 북측에 위치한 방조제로 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군집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저서동물이 서식하는 퇴적물의 총유기질소와 총유기탄소량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의 경우 남양방조제 주변에 위치한 지역(정점 3~6)에서 내측에 위치한 정점 1과 2보다 뚜렷하게 높았다(Fig. 2). 특히 정점 2의 경우, 총유기질소와 총유기탄소가 각각 0.
2 mg L-1로 나타났다. 저층 용존산소는 아산만의 내측에 위치한 정점에서 비교적 낮았으며, 평택 남양방조제 앞에 위치한 정점 4에서 5.5 mg L-1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가장 외측에 위치한 정점 19에서 가장 높았다. 아산만 외측인 남양만 지역 가운데 정점 12는 아산만 내측과 비슷한 6.
저층염분은 여름철에 21.2~30.4 psu의 범위를 보였으며, 가장 아산만 안쪽에 위치한 정점 1과 2에서 각각 21.2와 25.8 psu로 가장 낮았고, 대체로 아산만에서 남양만 외해로 갈수록 염분은 28.5 psu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Fig. 2). 특히 화옹방조제 수문에 가장 근접한 정점 14에서는 염분이 25.
조사 기간 동안 구분된 군집구조의 생태적 특징을 살펴보면, 여름철 그룹 C에서 가장 높은 종수, 개체수, 종 다양도, 풍부도 등을 보였으며, 그룹 A에서 가장 낮았다 (Table 2). 그러나 생체량은 그룹 A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룹 C, D 순으로 감소하였다.
여름철과 달리 겨울철에는 퇴적물의 평균 입도가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이루는 데 주요한 환경변수들이 었다. 조사 기간 동안 군집구조의 공간분포에 영향을 주는 주요 환경변수들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환경변수들을 MDS 분포에 분석해본 결과, 자갈과 모래, TON, 수심 등은 그룹 C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실트와 점토 등은 그룹 A, B 등에 비교적 큰 영향을 주었다(Figs. 7, 8). 조사해역에서 출현한 주요 우점종과 환경변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해본 결과, 여름철에 가장 우점한다모류 H.
조사 기간 동안 출현한 주요 우점종의 공간 분포를 살펴보면, 여름철에 우점한 다모류 H. filiformis는 아산만 지역에서 우점하였다. 특히 정점 6에서 1,800개체 m-2 이상으로 극 우점하였다(Fig.
조사 기간 동안에 출현한 종수는 남양방조제 및 화옹 방조제 부근에 위치한 지역에서(정점 4, 6, 9, 10, 13, 14) 비교적 낮았다(Fig. 3). 또한 본 조사 기간 동안 외측 남쪽에 위치한 정점 19에서도 평균 10종 이하로 가장 낮았으며, 수로 부근에 위치한 정점 17에서 평균 55종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filiformis는 겨울철에 상위 우점종에 속하지는 않았다. 조사 시기 동안 서식밀도의 50% 누적 비율 가운데, 여름철에 다모류가 10종, 겨울철에 10종으로 우점종의 대부분이 다모류로 구성되었다.
조사 시기 별 서식밀도 기준 우점종을 살펴보면, 여름철에 다모류 H. filiformis가 126 개체 m-2(9.8%)로 가장 우점하였으며, 출현 빈도율도 81.8%로 많은 정점에서 출현하였다. 다음으로 다모류 A.
조사 시기 별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의 주요 동물군별로 살펴보면, 여름철에 출현한 종수는 다모류 105종(42.9%), 절지동물(이하 갑각류) 68종(27.8%), 연체동물 49종 (20.0%), 기타그룹 12종(4.9%), 극피동물 11종(4.5%) 순이었다. 평균 서식밀도는 다모류 1,008 개체 m-2(78.
9 gWWt m-2로 다른 정점에 비해 가장 낮았다. 조사 지역의 중앙 수로에 위치하는 정점 8, 9, 12, 13에서의 생체량은 외측 정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조사 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317종, 평균 서식밀도는 1,155 개체 m-2가 출현하였으며, 평균 생체량은 64.1 gWWt m-2로 나타났다. 2007년 8월 조사에서는총 245종(정점 별 평균 51종)이 출현하였으며, 평균 밀도는 1,284 개체 m-2였고, 생체량은 73.
조사 기간 동안 서식밀도를 기준으로 한 총 출현량의 2% 안에 포함되는 종을 우점종으로 구분하였다(Table 1). 조사기간 동안 가장 우점한 종은 다모류 Heteromastus filiformis로 평균 80 개체 m-2(6.9%)가 출현하였고, 출현빈도율은 77.3%로 많은 정점에서 출현하였다. 두 번째로 우점한 종은 다모류 Amphisamytha japonica는 평균 70개체 m-2(6.
7, 8). 조사해역에서 출현한 주요 우점종과 환경변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해본 결과, 여름철에 가장 우점한다모류 H. filiformis는 퇴적물 성분 가운데 모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6). 수층의 환경변수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저층수의 온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저층수의 염분, pH, 산소농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조사해역의 퇴적물 성분은 정점 간 뚜렷한 구별을 보였으나, 시기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여름철의 경우, 아산만 내부의 정점 1과 2는 자갈(gravel)과 모래(sand)가 각각 20.
아산만 내측의 북쪽에 위치한 정점 3과 6에서의 종 다양도지수가 비교적 낮았으며, 화옹방조제 수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정점 14와 조사 지역의 외측 남쪽에 위치한 정점 19에서도 비교적 낮은 종 다양도 값을 보였다. 종 풍부도는 아산만 내측에 위치한 정점 1, 2와 내ㆍ외측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정점 5에서 6 이상으로 높았으며, 화옹방조제 주변에 위치한 정점에서 3 이하의 값으로 낮았다. 조사 지역의 수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정점 12, 13에서의 종 풍부도 값이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외측 북쪽에 위치한 정점 22에서 6.
californiensis 등이 높은 기여를 하였다. 특히 그룹 C에서의 주요종들의 기여도는 다른 그룹에 비해 낮았으며, 누적 50%까지 많은 종들이 포함되었다.
4, 5). 그러므로 방조제 주변에서의 잠재적인 유기물 오염 지표종의 높은 출현은 방조제에서 나오는 유기물이나 세립질화 된 퇴적층의 영향인 것으로 여겨지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반적으로 연안환경을 평가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연안환경을 평가할 때 수층이나 저층에 있는 오염물질을 평가하거나, 해양생태계를 구성하는 해양생물의 분포나 오염원에 대한 요인분석을 통한 영향을 평가한다. 최근에는 오염물질 자체보다는 해양생물을 이용한 평가가 보다 실질적인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Dauer 1993).
국내에서 내만 및 연안역에 방조제를 건설한 지역과 그로 인한 환경 변화는?
아산만 및 남양만 인근해역은 삽교 및 아산방조제, 서해대교, 남양방조제, 화옹방조제, 석문지구방조제 등의 건설로 해안선의 변화가 있었으며, 석문공단, 인주공단 등여러 산업시설공사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연안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이와 이 1997). 더군다나 최근의 연안 매립 및 항로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준설 등으로 인한 저층의 교란 및 부유 토사 등의 증가는 그곳에 살고 있는 해양생물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아산만 인근해역에서의 해양생태계 조사는 대부분 부유생태계의 영양염 및 입자성 유기물에 대한 연구(문 등 1993), 식물플랑크톤(이 등 2005; 현 등 2006; 이 등 2007), 동물플랑크톤 (박 등 1991; Choi and Park 1993; 명 등 1994; 이 등 2006; 이 등 2007) 및 저어류 (김과 이 1991; 이와 김 1992; 이 1993; 이와 황 1995)에 대한 연구 등이 대부분으로, 연안생태계 변화에 민감하게 평가할 수 있는 저서동물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다(신 등 1992; Paik et al.
내만 및 연안역이 해양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곳인 이유는?
내만 및 연안역은 생물다양성이 높고 포식자로부터의 위협이 적기 때문에, 많은 유영생물이 산란하고 어린시기를 보내며 성장하는 곳으로 해양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곳이다(Able et al. 1999; Jones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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