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R&D 인력수급 전망과 인력수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분석 - 델파이 조사 기법 적용 Study on R&D Manpower Requirements for the Field of Pharmaceutical - An Application of Delphi Method원문보기
제약산업은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지식기반산업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에 기초한 연구 역량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국가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높은 기술력만 있으면 세계 시장지배를 통해 고도성장이 가능한 분야다. 특히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적정 규모의 연구인력 확보가 선결되어야할 과제다. 본 연구는 전문가 델파이 기법을 이용하여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인력 수급 현황(2007년)과 함께 미래(2017년)의 인력수급 현황에 대해서 조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7년 현재 제약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인력은 적정규모에 비해 약 5,600명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부족률: 약 18.1%). 둘째, 향후 2017년에는 필요 연구개발 인력 대비 공급이 약 13,500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어 연구인력 수급 불균형은 향후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결과는 정부의 제약 분야에 대한 R&D 인력수급 정책의 변화가 없을 경우 향후 인력 수급에 심각한 차질(부족 현상)이 예상됨을 보여주는 만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인력 수급 정책마련이 시급하게 필요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
제약산업은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지식기반산업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에 기초한 연구 역량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국가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높은 기술력만 있으면 세계 시장지배를 통해 고도성장이 가능한 분야다. 특히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적정 규모의 연구인력 확보가 선결되어야할 과제다. 본 연구는 전문가 델파이 기법을 이용하여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인력 수급 현황(2007년)과 함께 미래(2017년)의 인력수급 현황에 대해서 조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7년 현재 제약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인력은 적정규모에 비해 약 5,600명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부족률: 약 18.1%). 둘째, 향후 2017년에는 필요 연구개발 인력 대비 공급이 약 13,500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어 연구인력 수급 불균형은 향후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결과는 정부의 제약 분야에 대한 R&D 인력수급 정책의 변화가 없을 경우 향후 인력 수급에 심각한 차질(부족 현상)이 예상됨을 보여주는 만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인력 수급 정책마련이 시급하게 필요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
Sinc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a research oriented sector,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capability based on the qualified R&D manpower is one of the key success factors to strengthen the national competitiveness. Securing the appropriate number of researcher needed for the research activities ...
Sinc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a research oriented sector,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capability based on the qualified R&D manpower is one of the key success factors to strengthen the national competitiveness. Securing the appropriate number of researcher needed for the research activities in these fields is an important precondition for a government policy that aims for a strongly knowledge-intensiv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growth. In this study, we conducted and analyzed a delphi survey of the experts(the principal investigators) with expertise in these pharmaceutical research areas. The current and future requirements for the pharmaceutical science research personnel including medical doctors have been evaluated, extending the year 2017.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2007 the field of pharmaceutical R&D personnel is currently under-supplied as many as about 5,600 people. The rate of under-supplied is about 18.1%. Second, in 2017 the evaluation shows that the R&D personnel in this field will be more severely under-supplied as many as 13,500 people. The rate of under-supplied will be about 28.6%. As a result, the confrontation of demand and supply evaluation shows that, in general, severe shortages of R&D manpower in the field of pharmaceutical will result if there are not adequate manpower policy adjustment.
Sinc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a research oriented sector,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capability based on the qualified R&D manpower is one of the key success factors to strengthen the national competitiveness. Securing the appropriate number of researcher needed for the research activities in these fields is an important precondition for a government policy that aims for a strongly knowledge-intensiv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growth. In this study, we conducted and analyzed a delphi survey of the experts(the principal investigators) with expertise in these pharmaceutical research areas. The current and future requirements for the pharmaceutical science research personnel including medical doctors have been evaluated, extending the year 2017.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2007 the field of pharmaceutical R&D personnel is currently under-supplied as many as about 5,600 people. The rate of under-supplied is about 18.1%. Second, in 2017 the evaluation shows that the R&D personnel in this field will be more severely under-supplied as many as 13,500 people. The rate of under-supplied will be about 28.6%. As a result, the confrontation of demand and supply evaluation shows that, in general, severe shortages of R&D manpower in the field of pharmaceutical will result if there are not adequate manpower policy adju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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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보건의료연구의 주요 분야인 제약산업의 연구개발인력 수급현황 및 미래 수급전망을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통해 조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인력 수급 현황과 향후 전망치, 기술개발의 중요도, 연구인력 수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 등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견해를 조사·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적용한 델파이 기법은 불확실한 상황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기본적인 한계점을 갖고 있다.
연구인력에 수급 현황 결과치에 대한 신뢰와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조사 보고서에 제시된 연구개발 주제별 전공별 연구원수 현황을 델파이 조사시 전문가들에게 제시하여 참조하도록 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먼저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06)의 보건산업분류기준[7]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제안한 응용영역별 기술분류체계(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06)[8]를 이용하여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표 1에 정리된 것과 같이 크게 탐색연구 분야, 전임상연구 및 임상개발 분야, 생산공정 및 제제화 연구 분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각 분야는 11개, 14개, 4개의 세부 기술분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연구개발 인력을 학위 수준에 따라 학사급, 석사급, 박사급으로 구분하였다[9].
본 연구의 델파이 설문조사는 의약품 개발 분야 연구개발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책임자급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먼저 설문조사 대상인 세부 기술분야별 전문가풀을 구성하기 위하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개발 DB에 등록된 보건의료 분야 연구인력 중에서 책임연구자급에 속하는 전문가를 선정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풀을 구성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전문가풀을 대상으로 2007년 8월 10일에서 2007년 9월 30일까지 1, 2차에 걸쳐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07년 의약품 연구 개발분야의 세부기술 분야별, 학위별 수준별 연구개발 인력수급 현황 및 10년 후 수급전망, 세부분야별 기술개발 중요도와 기술수준을 조사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06)의 보건산업분류기준[7]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제안한 응용영역별 기술분류체계(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06)[8]를 이용하여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표 1에 정리된 것과 같이 크게 탐색연구 분야, 전임상연구 및 임상개발 분야, 생산공정 및 제제화 연구 분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각 분야는 11개, 14개, 4개의 세부 기술분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개발 인력수급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서 아래와 같이 9개 주요 항목을 선정하여 전문가들로 하여금 각 요인에 대한 중요도(10점 척도)와 현재의 충족 수준(10점 척도)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먼저 설문조사 대상인 세부 기술분야별 전문가풀을 구성하기 위하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개발 DB에 등록된 보건의료 분야 연구인력 중에서 책임연구자급에 속하는 전문가를 선정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풀을 구성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전문가풀을 대상으로 2007년 8월 10일에서 2007년 9월 30일까지 1, 2차에 걸쳐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약분야의 연구개발인력 수급 현황 및 전망을 조사하기 위하여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문가들이 생각하고 있는 2007년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은 약 25,300명으로 적정인력 대비 약5,600명의 연구인력이 부족(부족율: 18.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델파이 설문조사는 의약품 개발 분야 연구개발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책임자급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먼저 설문조사 대상인 세부 기술분야별 전문가풀을 구성하기 위하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개발 DB에 등록된 보건의료 분야 연구인력 중에서 책임연구자급에 속하는 전문가를 선정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풀을 구성하였다.
연구개발 인력현황 및 적정규모 등에 대한 각 항목별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응답자가 제시한 수치가 이상치(outlier) 범위에 있을 때는 그 조사결과는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즉, 분석대상 범위는 평균값에서 표준편차의 2배를 더하거나 뺀 값의 범위 안에 있는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성능/효과
“의약화학” 분야는 기술개발의 중요도가 8.29점으로 탐색연구 분야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진국 대비 기술수준도 높게 평가되었다.
‘전반적 기술수준’이 가장 낮은 분야는 "물리약학" 분야로 선진국 대비 63.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고, ‘책임연구원의 질적 수준’과 ‘참여연구원의 질적 수준’도 선진국 대비 각각 65.3%와 63.7%로 탐색연구 분야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10점 만점의 탐색연구 분야별 전문가들의 기술개발의 중요도 평가결과는 “의약화학”, “약리학” 분야가 각각 8.29과 7.54점으로 탐색연구 분야 중에서 이들 분야가 기술개발의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면 “바이오 생산공정” 분야는 부족률이 12.6%로 “화합물 생산공정” 분야보다 다소 낮았지만 중요도는 7.95로 생산공정 및 제제화 연구 분야 가운데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뿐만 아니라 ‘책임연구원의 질적 수준’과 ‘참여연구원의 질적 수준’도 선진국 대비 각각 73.6%와 75.9% 수준으로 전임상연구 및 임상개발 분야 가운데 최상위로 나타났다.
생산공정 및 제제화 연구 분야의 ‘전반적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63.6~73.6% 수준으로 평가되어 전임상연구 및 임상개발 분야보다는 기술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임상연구 및 임상개발 분야도 탐색연구분야와 마찬가지로 인력 수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현재 충족 정도는 연구개발 인력을 유인하기에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상연구 및 임상개발 분야별 기술 개발의 중요도와 현재 부족률 변수간의 순위상관계수는 0.83으로 중요도의 평점이 클수록 연구 인력의 부족 규모가 크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75로 분석되었다. 즉, 중요도의 평점이 클수록 상대적으로 연구 인력의 부족규모가 크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인력 수급 방안 마련 시 기술 분야별 중요도와 인력 부족률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탐색 연구 분야 연구개발 인력 수급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은 고용 안정성(8.9)으로 평가되었다.
후속연구
즉, 중요도의 평점이 클수록 상대적으로 연구 인력의 부족규모가 크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인력 수급 방안 마련 시 기술 분야별 중요도와 인력 부족률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인력 수급 현황과 향후 전망치, 기술개발의 중요도, 연구인력 수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 등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견해를 조사·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적용한 델파이 기법은 불확실한 상황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기본적인 한계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연구인력 수급과 관련해서 기존의 통계자료가 없거나 조사 자체가 어려울 경우 또는 미래 발생할 외적요인의 변화가 현재의 발전을 지배했던 요소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가의 견해가 매우 유용한 예측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 연구의 이러한 조사⋅분석 내용은 앞으로 제약산업 세부 연구분야별 연구인력 수급 정책을 마련할 때 기초적인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제한된 인력자원으로 효율적인 연구개발 인력수급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분야의 중요도와 인력 부족률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즉 기술개발의 중요도가 높으면서 인력 부족률이 큰 분야의 인력수급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하거나 높은 기술력이 있는 국가에게 제약산업은 어떤 분야인가?
제약산업은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지식기반산업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에 기초한 연구 역량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국가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높은 기술력만 있으면 세계 시장지배를 통해 고도성장이 가능한 분야다. 특히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적정 규모의 연구인력 확보가 선결되어야할 과제다.
글로벌 신약개발의 비용과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제약산업은 첨단과학기술 산업의 특징을 갖고 커다란 성장 잠재력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연구개발 투자 및 그 성과가 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글로벌 신약개발에는 평균 10년에서 15년, 비용은 약 3천억원에서 1조원 가량 소요되고 있으며 실패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그러나 신약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특허보호를 받으며 독점적인 이윤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다[1,2].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는 무엇인가?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국가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높은 기술력만 있으면 세계 시장지배를 통해 고도성장이 가능한 분야다. 특히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적정 규모의 연구인력 확보가 선결되어야할 과제다. 본 연구는 전문가 델파이 기법을 이용하여 제약분야의 연구개발 인력 수급 현황(2007년)과 함께 미래(2017년)의 인력수급 현황에 대해서 조사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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