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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3,4 수술 후 정맥혈전증의 예방하기 위해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미용수술분야에서도 정맥혈전증의 예방에 대해 점차 더 많은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2-6,8 본 교실에서는 조직확장기 삽입 후 실리콘 유방보형물로 교체와 유방확대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에서 발생한 심부정맥혈전증에 대해 경험하여 이에 대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수술 후 당일에 환자는 침대에 등을 30도 내외로 세운 상태로 누워있었으며, 1일째부터 보행을 시행하였다. 3세대 세파계열 항생제를 정맥주사하였으며, 통증조절을 위해 Fentanyl을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이용해 정맥투여하였다. 수술 직후 발생한 환자의 국제표준화 프로트롬빈 수치(INR)는 1.
- 조직 확장기는 큰가슴근아래층에 350 cc 크기를 삽입하였으며 (siltex),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365 cc까지 확장하였다. 수술 7개월 후 전신마취 하에 조직확장기 제거, 코헤시브(cohesive) 실리콘 젤 보형물로 교체 및 우측 유방확대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환자의 혈색소는 13 mg/dL로 정상이었으며, 혈중 triglyceride는 54 mg/dl (50~200 mg/dL), LDL 81 mg/dL (40~130 mg/dL), HDL은 66 mg/dL (45~65 mg/dL)이었다.
- 배액관의 상태는 맑은 장액의 색깔에 수술 후 50 cc/day 이하의 양으로 배액되었다. 수술 후 당일에 환자는 침대에 등을 30도 내외로 세운 상태로 누워있었으며, 1일째부터 보행을 시행하였다. 3세대 세파계열 항생제를 정맥주사하였으며, 통증조절을 위해 Fentanyl을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이용해 정맥투여하였다.
- 좌측 유방의 조직확장기 제거는 이전 흉터로 접근하여 큰가슴근 아래 350 cc 코헤시브(cohesive) 실리콘 젤 보형물로 교체하였다. 우측 유방은 양측 유방의 대칭을 이루기 위해서 유방아래주름 접근법을 이용하여 유선조직아래층에 225 cc 코헤시브(cohesive) 실리콘 젤 보형물을 삽입하였다. 수술 중 특이 사항은 없었으며, 출혈량은 경미하였고, 수술 중과 수술 후 환자의 신체 징후의 이상적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 환자는 즉시 하지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였고, 혈관외과에 협진의뢰 후 헤파린과 와파린을 이용한 치료를 시작하였다. 저분자량헤파린(L.M.W.H)을 피하지방에 52 mg 하루 1회 주사하였으며, 와파린은 하루 5 mg씩 1회 투약하였다. 배액관은 제거 가능할 정도로 양이 줄어들어(18 cc/day)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하기 전 제거하였다 환자의 하지 통증은 투약 후 2일째 소실되었다.
- 38세 여자 환자로 2010년 7월 좌측 유방의 종괴(Ductal carcinoma in situ)에 대해 유방부분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조직 검사상 경계에 잔여 세포가 발견되어 2010년 8월 유방전절제술 및 조직확장기 삽입술을 시행하였다. 조직 확장기는 큰가슴근아래층에 350 cc 크기를 삽입하였으며 (siltex),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365 cc까지 확장하였다. 수술 7개월 후 전신마취 하에 조직확장기 제거, 코헤시브(cohesive) 실리콘 젤 보형물로 교체 및 우측 유방확대술을 시행하였다.
- 02로 정상범위 내에 있었다. 환자는 즉시 하지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였고, 혈관외과에 협진의뢰 후 헤파린과 와파린을 이용한 치료를 시작하였다. 저분자량헤파린(L.
대상 데이터
- 38세 여자 환자로 2010년 7월 좌측 유방의 종괴(Ductal carcinoma in situ)에 대해 유방부분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조직 검사상 경계에 잔여 세포가 발견되어 2010년 8월 유방전절제술 및 조직확장기 삽입술을 시행하였다. 조직 확장기는 큰가슴근아래층에 350 cc 크기를 삽입하였으며 (siltex),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365 cc까지 확장하였다.
- 유방확대술은 가장 흔한 미용술기 중 하나로 다양한 부작용으로 혈종, 장액종, 감염, 상처벌어짐, 보형물의 터짐, 유방의 통증, 피막의 구축 등이 보고되어 있다. 본 환자에서는 좌측은 큰가슴근층 아래, 우측은 유선조직층 아래에 보형물을 삽입하였으며, 양측 모두 수술 부위를 직접 시야에 노출시켜 수술 중 확실한 지혈이 가능하였으며, 이는 수술 후 배액관의 상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효과
- 4 40세 이상인 경우 심부정맥혈전증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비만의 경우(BMI >30) 정맥의 압력을 올려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본 증례의 경우, 이전에 심부정맥혈전증의 과거력도 갖고 있지 않았으며,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도 없었다. 비흡연자였고, 경구피임약 및 호르몬대체요법의 과거력도 없었다.
- 69%로 보고되었다.4 Caprini score가 8점 이상인 경우에 유의하게 발생 빈도가 증가하였으며 본 환자의 경우 Caprini score는 3점으로 확인되었고, 해당 환자군(3~4점)에서 발생률은 0.61%이었다. 심부정맥혈전증이 주로 발생하였던 수술로는 안면 거상술, 지방 흡입술, 복부 성형술 등이 있었으며,6 유방 수술의 경우 4%의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 우측 유방은 양측 유방의 대칭을 이루기 위해서 유방아래주름 접근법을 이용하여 유선조직아래층에 225 cc 코헤시브(cohesive) 실리콘 젤 보형물을 삽입하였다. 수술 중 특이 사항은 없었으며, 출혈량은 경미하였고, 수술 중과 수술 후 환자의 신체 징후의 이상적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수술은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수술은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수술 후 3일간 환자는 수술 부위의 간헐적 통증 외에는 특이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고, 수술 1일 후에는 자유로운 보행을 시행하였다. 배액관의 상태는 맑은 장액의 색깔에 수술 후 50 cc/day 이하의 양으로 배액되었다.
- 1보다 연장되어 있었고, 혈색소 수치는 11 g/dL였다. 수술 후 4일째 환자는 우측 하지의 간헐적 통증을 호소하였는데, 신체 검진결과 10점 만점에 3~4점의 통증 외에는 부종, 피부 병변 발생 등 다른 증상은 관찰할 수 없었다. 증상이 여덟 시간 이상 반복되는 양상을 보여 도플러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고, 우측 하지의 오금정맥, 뒤정강정맥, 종아리정맥에서 급성 정맥혈전증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Fig.
- 수술 후 4일째 환자는 우측 하지의 간헐적 통증을 호소하였는데, 신체 검진결과 10점 만점에 3~4점의 통증 외에는 부종, 피부 병변 발생 등 다른 증상은 관찰할 수 없었다. 증상이 여덟 시간 이상 반복되는 양상을 보여 도플러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고, 우측 하지의 오금정맥, 뒤정강정맥, 종아리정맥에서 급성 정맥혈전증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Fig. 1). 증상이 발생한 직후 시행한 혈액 검사에서 환자의 INR은 1.
- 배액관은 제거 가능할 정도로 양이 줄어들어(18 cc/day)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하기 전 제거하였다 환자의 하지 통증은 투약 후 2일째 소실되었다. 헤파린 투여 후 목표치인 INR 1.7에 7일째 도달하여 중단 후, 와파린만 복용하며 퇴원하였다. 환자는 퇴원 후 혈관 외과 외래에서 경과 관찰 중이며, 치료 시작 후 10주까지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고, 수술 부위의 다른 합병증도 관찰되지 않았다(Fig.
- 7에 7일째 도달하여 중단 후, 와파린만 복용하며 퇴원하였다. 환자는 퇴원 후 혈관 외과 외래에서 경과 관찰 중이며, 치료 시작 후 10주까지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고, 수술 부위의 다른 합병증도 관찰되지 않았다(Fig. 2).
후속연구
- 성형외과 분야의 다양한 수술에서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되었다는 보고는 많이 있었지만,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 후 발생한 증례는 국내의 문헌고찰에서 찾아 볼 수 없었다. 이번 증례가 실리콘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 후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된 첫 증례로 생각되며, 유방확대술 후에도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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