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는 쇠퇴도시 재개발, 도시의 균형발전, 도시 이미지 창출을 목적으로 메가프로젝트 규모의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추진되는 특성으로, 참여주체간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갈등, 부적절한 시설규모 계획을 통한 사업성 저하 등의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업초기단계에서 비용절감 및 성능향상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설의 규모적 특성을 기능중심적 사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VE 적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하지만, 사업초기단계에 대한 가용정보의 부족, 기존 방법론의 부재 등으로 인하여 사업초기단계에서의 VE적용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업초기단계 메가프로젝트의 문제점과 VE적용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VE준비단계에서의 VE팀 구성, Quality Model, 성능지표, Space Model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메가프로젝트의 기획/계획단계에서 VE 수행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쇠퇴도시 재개발, 도시의 균형발전, 도시 이미지 창출을 목적으로 메가프로젝트 규모의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추진되는 특성으로, 참여주체간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갈등, 부적절한 시설규모 계획을 통한 사업성 저하 등의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업초기단계에서 비용절감 및 성능향상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설의 규모적 특성을 기능중심적 사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VE 적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하지만, 사업초기단계에 대한 가용정보의 부족, 기존 방법론의 부재 등으로 인하여 사업초기단계에서의 VE적용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업초기단계 메가프로젝트의 문제점과 VE적용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VE준비단계에서의 VE팀 구성, Quality Model, 성능지표, Space Model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메가프로젝트의 기획/계획단계에서 VE 수행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n Korea, many mixed-used development projects(MXD) in mega project size are currently active. As these mega projects require long-term construction and execution and involve by different subjects in different fields, their completion breeds various problems, such as conflicts among project particip...
In Korea, many mixed-used development projects(MXD) in mega project size are currently active. As these mega projects require long-term construction and execution and involve by different subjects in different fields, their completion breeds various problems, such as conflicts among project participants due to their complicated interest relationships and inaccuracy in predicting the economic performance of the projects due to inappropriate facility capacity planning. To solve these problems, it is essential to apply value engineering (VE) at the planning phase of the project, which can result in the best possible cost reduction and improvement of project performance. However, not many projects are actually implementing VE because of the lack of available information, as well as the limitations due to uncertainty in the early period of project execution. Therefore, this study aimed at proposing VE Team Building, Quality Model Performance Indexes, Space Model so as to resolve common mega project problems and overcome VE application limitations at planning stage. The result of this study is expected that the data can be utilized as basic data to apply VE at the planning phase of the large complex projects.
In Korea, many mixed-used development projects(MXD) in mega project size are currently active. As these mega projects require long-term construction and execution and involve by different subjects in different fields, their completion breeds various problems, such as conflicts among project participants due to their complicated interest relationships and inaccuracy in predicting the economic performance of the projects due to inappropriate facility capacity planning. To solve these problems, it is essential to apply value engineering (VE) at the planning phase of the project, which can result in the best possible cost reduction and improvement of project performance. However, not many projects are actually implementing VE because of the lack of available information, as well as the limitations due to uncertainty in the early period of project execution. Therefore, this study aimed at proposing VE Team Building, Quality Model Performance Indexes, Space Model so as to resolve common mega project problems and overcome VE application limitations at planning stage. The result of this study is expected that the data can be utilized as basic data to apply VE at the planning phase of the large complex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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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VE팀 구성 방안은 일반적으로 VE수행 시 참여하는 각 공종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VE팀 구성원뿐만 아니라, 기존의 단일 프로젝트 VE팀 구성에서 제외된 조합/시행사, 용역업체, 주민/세입자, 금융기관 등과 같이 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들을 VE 팀 구성원으로 참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는 주체들은 준비단계 VE Workshop 동안 VE 팀 리더의 주관아래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제안의 채택여부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설계업체는 법규 및 건축기준 등에 맞는 단지설계, 공급 세대수 및 평형결정을 담당한다. 그 외, 금융기관은 지급보증, 중도금 대출 등을 통한 자금 회수 안정성 중심의 대출을 통하여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따라서 공공성과 관련된 기능 및 시설용도를 확보하려는 공공의 이익과 주거시설,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과 같은 사업성이 높은 시설을 확보하려는 민간의 의견은 항시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발사업의 형태와 목적, 참여주체가 결정되는 메가프로젝트의 사업방식을 프로젝트 규모와 시설 및 용도면적을 설정하기 위한 비교기준으로 선정하였다.
11) 최근 다수의 메가프로젝트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메가프로젝트의 문제점과 사업초기단계 VE적용의 한계점을 해결하고, 대규모 사업에서의 VE 적용의 활성화를 위해, VE준비단계에서의 VE팀 구성, Quality Model, 성능지표, Space Model을 제안하고자 한다.
사업추진단계별 요구수준은 상이하며, 기존의 설계단계와 달리 기획/계획단계에서는 예산범위 충족, 수익성, 공익성 및 사회적 요구 등이 추가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따라서 사업초기단계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제시하는 동시에, 참여주체별 요구사항을 연계하여 복합용도개발사업에서의 사업초기 요구항목을 도출하여 Quality Model을 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메가프로젝트의 기획 및 계획단계에서는 비용정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위면적당 공사비를 통한 개념견적이 이루어지고, 총 비용에 대한 정보만이 존재한다. 또한, 기획 및 계획단계에서의 업무 목적은 건물의 기능, 규모, 형태 등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을 명확히하여 프로젝트 비용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VE 대상선정을 위해서는 비용모델의 활용이 가장 일반적이긴 하지만, VE를 적용함에 있어서 비용모델만이 유일한 기준은 아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고 있는 복합용도개발사업과 같이 프로그램 수준의 메가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고, VE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기획 및 계획단계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VE 준비단계의 한계점을 도출하기 위해, 16건의 VE 수행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참여주체, 품질모델, 대상선정의 한계점을 도출하였으며, 수행방향을 설정하였다.
최상위 수준은 사업의 특성을 반영하는 정보(예: 도시환경정비사업, 서울지역 등)로 구성하였고 , 하위수준에서는 전체 사업규모, 대표시설, 대표시설에 포함되는 세부시설의 정보 순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당해 프로젝트와 유사한 사례를 조회하기 위해 사례기반추론(Case Based Reasoning, 이하 CBR)을 활용하여 유사프로젝트를 추출하고자 하였다. 유사 사례 조회를 위해 활용된 변수로는 앞서 Level Ⅰ의 사업특성 정보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Dell'Isola(1997)가 제시한 Space Model을 연계하여 사업초기에 부족한 정보만으로도 다양한 시설구성 및 규모를 선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공간에 대한 VE 기능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참여주체간의 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프로젝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업초기 다양한 참여주체들의 목적을 명확히 분석하고 반영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복합용도개발사업의 참여주체를 우선적으로 정의하고, 업무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주체별 참여시기를 분석하여, 이를 VE Job Plan과 연계함으로써, 추진단계별 참여주체의 의견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VE팀 구성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1) 대상프로젝트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조회한다. (2) 조회된 프로젝트의 정보를 활용하여 대상프로젝트의 사업규모를 검토하고, 대표시설 구성의 타당성을 분석한다. (3) 대표시설 내에 포함된 세부시설의 구성 및 규모를 검토한다.
Space Model을 통해 Level Ⅲ과 Level Ⅳ에 해당하는 대표시설 및 세부시설의 규모와 구성비도 함께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한 Space Model은 그림 4와 같다.
Space Model의 Level Ⅱ 항목은 대상 프로젝트와 유사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규모를 검토할 수 있는 기획 및 계획단계의 가용정보인 대지면적, 건축면적, 연면적, 조경면적, 건폐율, 용적률, 지상∙지하 층수로 선정하였다.
첫째, 국∙내외의 입체복합용도개발 사업과 관련한 이론을 분석하여,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대하여 정의하였다. 그리고 국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VE방법론을 분석하여 기획 및 계획단계 VE 적용의 필요성과 사업초기단계 VE적용의 한계점을 도출하였다. 둘째, 메가프로젝트의 문제점과 VE준비단계 한계점을 도출한 후 참여주체의 요구사항 반영과 시설별 규모 검토를 위한 VE준비단계 수행방향을 설정하였다.
셋째, 참여주체의 목적 및 업무 분석과 메가프로젝트 수행단계별 참여주체의 참여시기 분석 결과를 통하여 VE 전문가뿐만 아니라 메가프로젝트 참여주체로 이루어진 VE Job Plan과 연계된 VE팀 구성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메가프로젝트 사업초기단계에 적합한 Quality Model의 성능지표 15건을 제시하였다. 넷째, 4단계로 구성된 Space Model을 제시하여 CBR기반 유사사례 조회를 통해 규모의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우선, 국내 공공발주자 관점의 성과관리 요소12)를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요구사항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앞서 표 3에서 분석한 참여주체의 목적 및 업무, 수행시기에 따른 요구사항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수행중인 메가프로젝트 규모의 사업제안서와 지침서를 분석하여 공공 및 민간부문의 요구사항을 추가 정리하였다.
그리고 메가프로젝트 사업초기단계에 적합한 Quality Model의 성능지표 15건을 제시하였다. 넷째, 4단계로 구성된 Space Model을 제시하여 CBR기반 유사사례 조회를 통해 규모의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다섯째, 전문가 면담조사를 통하여 VE 준비단계 수행방안의 활용가능성 및 실용성을 검증하였다.
그리고 국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VE방법론을 분석하여 기획 및 계획단계 VE 적용의 필요성과 사업초기단계 VE적용의 한계점을 도출하였다. 둘째, 메가프로젝트의 문제점과 VE준비단계 한계점을 도출한 후 참여주체의 요구사항 반영과 시설별 규모 검토를 위한 VE준비단계 수행방향을 설정하였다. 셋째, 참여주체의 목적 및 업무 분석과 메가프로젝트 수행단계별 참여주체의 참여시기 분석 결과를 통하여 VE 전문가뿐만 아니라 메가프로젝트 참여주체로 이루어진 VE Job Plan과 연계된 VE팀 구성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사업은 다양한 참여주체들에 의해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므로, 참여주체간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갈등, 부적절한 시설규모 계획을 통한 사업성 저하 등의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메가프로젝트 사업초기단계에서 기능중심의 사고를 VE팀 구성, Quality Model 성능지표, Space Model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총 사업비의 경우, 메가프로젝트의 특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지만, 사업의 전체 규모 및 시설별 규모산정과 큰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Space Model에서 유사 프로젝트 조회하기 위한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앞서 표 3에서 분석한 참여주체의 목적 및 업무, 수행시기에 따른 요구사항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수행중인 메가프로젝트 규모의 사업제안서와 지침서를 분석하여 공공 및 민간부문의 요구사항을 추가 정리하였다. 이를 도식하면 그림 2와 같다.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고찰하기 위해, 기존 연구문헌 및 보도자료 등을 분석하였다.
면담은 1대1 설문 형식으로 실시되었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결과물의 도출과정 및 구성방법의 타당성과 실무 활용가능성을 검토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VE 준비단계 수행방안의 타당성 및 실무 활용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와의 면담을 실시하였다. 전문가 집단은 국토해양부 R&D 과제인“메가프로젝트 건설관리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실무책임자 2명과 CVS 자격을 보유하고 다수의 VE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 VE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Quality Model 성능지표 15건은 발주자 및 사용자 요구를 5점 척도 기반의 설문을 통한 정량적 측정 방법인 Quality Model에서 평가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활용된 품질모델 평가지표와는 달리 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양한 참여주체의 요구사항 및 의사를 반영하는 특성을 가지므로,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VE 대상을 선정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Space Model은 대상프로젝트와 유사프로젝트의 정보 및 시설규모를 나타내는 특정 블록을 구성하여, 두 가지 사례를 비교∙분석한 후, 과다 계획된 분야와 면적 또는 누락된 시설 등을 VE 대상으로 선정하는데 활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상기의 결과를 토대로 메가프로젝트의 대표시설을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주거시설로 정의하였다.
(3) 대표시설 내에 포함된 세부시설의 구성 및 규모를 검토한다. 본 연구에서는 시설규모 검토를 위해, 조회된 사례의 절대적인 면적뿐만 아니라 시설들의 상대적인 구성비율도 평가기준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앞서 도출된 요구사항들에 대해 본 연구의 목적과의 부합성, 기획 및 계획단계의 특성 반영여부, 요구사항별 유사성 및 중복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통합 및 삭제 단계를 거쳐, 표 6과 같이 15건의 Quality Model 성능지표를 제시하였다.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사업목적, 사업유형, 사업추진주체 등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사업규모와 시설의 종류 및 면적배분이 달라진다. 본 연구에서는 유사사례 조회를 위해 활용되는 Level Ⅰ의 항목을 사업방식, 용도지역/지구, 총 사업비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크게 3가지 관점에서 참여주체의 용구사항을 분석하였다. 우선, 국내 공공발주자 관점의 성과관리 요소12)를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요구사항을 도출하였다.
둘째, 메가프로젝트의 문제점과 VE준비단계 한계점을 도출한 후 참여주체의 요구사항 반영과 시설별 규모 검토를 위한 VE준비단계 수행방향을 설정하였다. 셋째, 참여주체의 목적 및 업무 분석과 메가프로젝트 수행단계별 참여주체의 참여시기 분석 결과를 통하여 VE 전문가뿐만 아니라 메가프로젝트 참여주체로 이루어진 VE Job Plan과 연계된 VE팀 구성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메가프로젝트 사업초기단계에 적합한 Quality Model의 성능지표 15건을 제시하였다.
시설물의 구성을 분류체계의 형태로 표현하여 Space Model을 블록간의 수평적 상관관계와 수직적 위계관계를 가지도록 구성하였다. 최상위 수준은 사업의 특성을 반영하는 정보(예: 도시환경정비사업, 서울지역 등)로 구성하였고 , 하위수준에서는 전체 사업규모, 대표시설, 대표시설에 포함되는 세부시설의 정보 순으로 구성하였다.
용도지역과 지구의 경우, 해당 사업부지 주변의 특성에 의해 법적 건폐율, 용적률, 제한높이, 건축물의 용도, 종류, 규모 등이 결정되므로, 전체 사업의 규모를 정의하는데 필수적인 정보이므로 이를 사업특성의 한 종류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크게 3가지 관점에서 참여주체의 용구사항을 분석하였다. 우선, 국내 공공발주자 관점의 성과관리 요소12)를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요구사항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앞서 표 3에서 분석한 참여주체의 목적 및 업무, 수행시기에 따른 요구사항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VE 준비단계의 한계점을 도출하기 위해, 16건의 VE 수행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참여주체, 품질모델, 대상선정의 한계점을 도출하였으며, 수행방향을 설정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시설들이 복합되는 메가프로젝트의 시설물의 구성을 분석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이거나 기 완료된 12개의 메가프로젝트 사례를 건설정보분류체계에 따라 시설물의 구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정리하면 표 2와 같다.
그러나 사업초기단계 참여의 법적 제한을 받는 시공사는 VE팀에서 제외하였다. 이처럼 참여주체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참여주체별 의사 및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하여 표 5와 같이 VE 준비단계에서 수행되는 업무를 중심으로 참여주체의 참여여부 및 업무를 제시하였다.
일반적으로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은 개발사업과 관련된 전문성이 부족하다. 조합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를 고용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로 등록한 회사의 경우, 기존의 행정컨설팅 위주의 업체에서 크게 달라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10).
첫째, 국∙내외의 입체복합용도개발 사업과 관련한 이론을 분석하여,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대하여 정의하였다. 그리고 국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VE방법론을 분석하여 기획 및 계획단계 VE 적용의 필요성과 사업초기단계 VE적용의 한계점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이를 수행하는 VE수행절차(VE Job Plan) 중 준비단계(Pre-Workshop Phase)가 분석단계(Study Phase)와 실행단계(Post-Study Phase)보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메가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인 참여주체별 요구사항, 다양한 시설규모 등을 적절히 연계하고 반영할 수 있기에 본 연구에서는 VE추진절차 중 준비단계로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메가프로젝트를 구성하는 다양한 시설들은 각각의 기능과 역할들이 있으며, 이들의 구성비나 면적에 의해 프로젝트의 성격이 규정된다. 하지만, 메가프로젝트의 시설물에 대한 분류체계가 부재한 관계로,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메가 프로젝트 규모의 사업제안서를 분석하여, 프로그램 수준에서의 건설정보분류체계로 제안하였다.
대상 데이터
전문가 집단은 국토해양부 R&D 과제인“메가프로젝트 건설관리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실무책임자 2명과 CVS 자격을 보유하고 다수의 VE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 VE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넷째, 4단계로 구성된 Space Model을 제시하여 CBR기반 유사사례 조회를 통해 규모의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다섯째, 전문가 면담조사를 통하여 VE 준비단계 수행방안의 활용가능성 및 실용성을 검증하였다.
그러나 고비용분야 선정기법에 사용되는 유사사례는 그 수가 적어 데이터의 신뢰성이 부족하고, 대상프로젝트와 형식적으로 비교를 실시하여, 실질적으로 고비용분야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사업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점과 무엇보다 대부분의 VE제안들이 공간 및 공종, 부위를 기준으로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점에서 대상선정과 기능, 아이디어와의 연계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기존의 방식들은 기본설계가 약 60%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실시하는 설계 VE 측면이 강하기에 사업초기단계 부족한 정보만으로 기존의 대상선정 기법을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면담조사 결과 프로그램 수준의 메가프로젝트 기획 및 계획단계에서 VE를 적용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준비단계 수행방안은 그 도출과정이 대체로 합리적이고 실무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하지만 VE팀 구성의 경우에는 각 참여주체를 대표할 수 있는 자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기존의 VE 수행사례의 경우, 대부분 시공사와 설계사, 공종별 VE팀원으로 참여주체를 구성하고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발주처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시설물을 사용하고, 운영하는 주체에 대한 고려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사업특성별 참여주체가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동일한 주체를 대상으로 VE를 수행함에 따라 다양한 참여주체의 의견 및 요구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사업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점과 무엇보다 대부분의 VE제안들이 공간 및 공종, 부위를 기준으로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점에서 대상선정과 기능, 아이디어와의 연계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기존의 방식들은 기본설계가 약 60%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실시하는 설계 VE 측면이 강하기에 사업초기단계 부족한 정보만으로 기존의 대상선정 기법을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 2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주거시설의 빈도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례에서 누락되어 있는 관청 및 공공시설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이라는 국가 정책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 제시한 VE준비단계 수행방안은 단일 프로젝트의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반영하지 못한 다양한 참여주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정보가 부족한 사업초기단계에 유사사례를 통한 적정 시설유형 및 규모의 검토를 지원하여 사업타당성 분석 등 수익산정모델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다양한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메가프로젝트를 4개 시설유형으로 한정하여 분석을 실시한 것과, VE 수행절차 중 준비단계만을 기준으로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를 지닌다. 향후 사업초기단계에서의 VE Job Plan 전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VE준비단계 수행방안은 단일 프로젝트의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반영하지 못한 다양한 참여주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정보가 부족한 사업초기단계에 유사사례를 통한 적정 시설유형 및 규모의 검토를 지원하여 사업타당성 분석 등 수익산정모델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Quality Model 성능지표 15건은 발주자 및 사용자 요구를 5점 척도 기반의 설문을 통한 정량적 측정 방법인 Quality Model에서 평가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활용된 품질모델 평가지표와는 달리 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양한 참여주체의 요구사항 및 의사를 반영하는 특성을 가지므로,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VE 대상을 선정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반면, 다양한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메가프로젝트를 4개 시설유형으로 한정하여 분석을 실시한 것과, VE 수행절차 중 준비단계만을 기준으로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를 지닌다. 향후 사업초기단계에서의 VE Job Plan 전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존의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의 건축 기술력을 보완하고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CM업체를 선정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은 개발사업과 관련된 전문성이 부족하다. 조합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를 고용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로 등록한 회사의 경우, 기존의 행정컨설팅 위주의 업체에서 크게 달라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10). 따라서 기존의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의 건축 기술력을 보완하고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CM업체를 선정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복합용도개발사업의 목적은?
최근 국내에서는 쇠퇴도시 재개발, 도시의 균형발전, 도시 이미지 창출을 목적으로‘복합용도개발 (Mixed-Use Development : MXD)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서로 성격이 상이한 용도의 시설들이 입체∙복합적으로 연계되어 개발되는 특성에 따라 기존의 단일 프로젝트 레벨에서의 관리가 아닌 프로그램 레벨에서의 관리가 요구되는 메가프로젝트적 성격을 지닌다.
복합용도개발이란?
최근 국내∙외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유형은 주거, 상업, 업무, 공공, 문화, 여가 등이 복합되어 수평 및 수직적인 공간에 입체적으로 배치되는 입체∙복합공간 개발사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복합용도개발(MXD)은 서로 분리된 상이한 용도의 시설(주거, 상업, 업무, 문화 등) 및 기능을 체계적으로 결합시켜 새로운 공간인 Lifestyle Center를 창출하는 것으로, 이는 토지의 이용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도시의 랜드마크를 개발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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