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서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 급여 및 이유자돈 사양프로그램이 이유 전과 이유 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reep Feed and Milk Replacer and Nursery Phase-feeding Programs on Pre- and Post-weaning Growth of Pigs원문보기
본 연구는 이유 전과 후 돼지 사양프로그램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다산차(Yorkshire ${\times}$ Landrace) 모돈과 Duroc 웅돈 사이에서 태어난 총 24복(평균 10.6자돈/복)의 돼지를 3구로 나누어 포유기간 중에 "대조구"는 21일령 이유시까지 대용유와 입붙이 사료를 급여하지 않았고, "최소구"는 포유기 15일째부터 입붙이 사료를 200 gm/복/일 급여했으며, "최대구"는 7일째부터 주간에 7시간 동안 대용유와 입붙이 사료를 무제한으로 급여하였다. 대조구와 최소구로부터 이유된 돼지 중에서 실험구당 68두씩 임의로 선발된 돼지는 각각 2돈방에 수용하고 이유자돈 1, 2 및 3호 사료를 각각 7, 14 및 13일간 급여하였고, 최대구로부터 이유된 같은 수의 자돈에게는 1, 2 및 3단계 사료를 6, 10 및 18일간 급여하였다. 이후에는 모든 실험구에 육성돈 전 후기 사료를 차례로 95 및 135일령까지 급여하였다. 이상의 이유 전과 이유 후전 과정 사양시험은 분할법(split plot) 실험설계 하에 3차례 반복되었다. 포유자돈의 개시체중, 종료체중 및 일당증체량은 최대구와 최소구 대비 대조구 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개시체중은 대조구에 비해 최대구가 0.17 kg 작았지만 개시체중에 보정된 최대구의 종료체중은 대조구에 비해 0.31 kg 컸던 반면 최소구와 대조구 간의 차이는 보정 후에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자돈기 및 육성기 돼지 성장은 사양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55일령과 135일령 및 6일령 체중은 이유체중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각각 r=0.81, 0.57 및 0.76; P<0.001, 0.05 및 0.001). 결론적으로 본 결과는 포유기 초기부터 대용유와 입붙이 사료를 급여하면 체중이 낮은 자돈에 증체 효과가 있을 것이나 포유기 후기에 입붙이 사료를 제한적으로 급여하거나 1, 2단계 자돈사료 급여기간을 수일 연장해서는 자돈기 및 그 이후의 돼지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이유 전과 후 돼지 사양프로그램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다산차(Yorkshire ${\times}$ Landrace) 모돈과 Duroc 웅돈 사이에서 태어난 총 24복(평균 10.6자돈/복)의 돼지를 3구로 나누어 포유기간 중에 "대조구"는 21일령 이유시까지 대용유와 입붙이 사료를 급여하지 않았고, "최소구"는 포유기 15일째부터 입붙이 사료를 200 gm/복/일 급여했으며, "최대구"는 7일째부터 주간에 7시간 동안 대용유와 입붙이 사료를 무제한으로 급여하였다. 대조구와 최소구로부터 이유된 돼지 중에서 실험구당 68두씩 임의로 선발된 돼지는 각각 2돈방에 수용하고 이유자돈 1, 2 및 3호 사료를 각각 7, 14 및 13일간 급여하였고, 최대구로부터 이유된 같은 수의 자돈에게는 1, 2 및 3단계 사료를 6, 10 및 18일간 급여하였다. 이후에는 모든 실험구에 육성돈 전 후기 사료를 차례로 95 및 135일령까지 급여하였다. 이상의 이유 전과 이유 후전 과정 사양시험은 분할법(split plot) 실험설계 하에 3차례 반복되었다. 포유자돈의 개시체중, 종료체중 및 일당증체량은 최대구와 최소구 대비 대조구 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개시체중은 대조구에 비해 최대구가 0.17 kg 작았지만 개시체중에 보정된 최대구의 종료체중은 대조구에 비해 0.31 kg 컸던 반면 최소구와 대조구 간의 차이는 보정 후에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자돈기 및 육성기 돼지 성장은 사양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55일령과 135일령 및 6일령 체중은 이유체중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각각 r=0.81, 0.57 및 0.76; P<0.001, 0.05 및 0.001). 결론적으로 본 결과는 포유기 초기부터 대용유와 입붙이 사료를 급여하면 체중이 낮은 자돈에 증체 효과가 있을 것이나 포유기 후기에 입붙이 사료를 제한적으로 급여하거나 1, 2단계 자돈사료 급여기간을 수일 연장해서는 자돈기 및 그 이후의 돼지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re- and post-weaning feeding programs on growth of pigs. A total of 24 litters (avg. 10.6 piglets/litter) born from multiparous (Yorkshire ${\times}$ Landrace) dams ${\times}$ Duroc sires were provided with neither ...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re- and post-weaning feeding programs on growth of pigs. A total of 24 litters (avg. 10.6 piglets/litter) born from multiparous (Yorkshire ${\times}$ Landrace) dams ${\times}$ Duroc sires were provided with neither creep feed (CF) nor milk replacer ("CON"), 200 gm CF/litter/d from the 15th day of lactation ("MIN"), or CF and milk replacer ad libitum for 7 h during the daytime from the 7th day ("MAX") through weaning at d 21 of age. Sixty-eight weanling pigs selected randomly from each of CON and MIN were provided with phases 1, 2 and 3 nursery diets for 7, 14, and 13 days, respectively, in two pens; an equal number of piglets from MAX received the same diets for 6, 10, and 18 days, respectively. Subsequently, all pigs were fed grower 1 and 2 diets sequentially up to d 95 and 135, respectively. The entire pre- and post-weaning feeding trial was repeated three times under a split-plot design of experiment. Initial and final weights and ADG of the suckling pigs did not differ between MAX/MIN and CON. However, final wt of MAX adjusted for initial wt, which was 0.17-kg less in MAX than in CON, was greater than that of CON by 0.31kg, whereas the difference between MIN and CON in final wt barely changed after the adjustment. Growth of the animals during the nursery and growing phases was not affected by the feeding program, whereas d 55 and 135 BW, as well as d 6 BW, were highly correlated with weaning weight (r=0.81, 0.57, and 0.76; P<0.001, <0.05, and <0.001, respectively). In conclusion, results suggest that provision of creep feed and milk replacer from early lactation may be effective for increasing weight gain of light piglets, but that limited provision of creep feed during late lactation or extension of the duration of phases 1 and 2 vs. 3 nursery diets for several days is unlikely to influence the growth of pigs during the corresponding and subsequent periods.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re- and post-weaning feeding programs on growth of pigs. A total of 24 litters (avg. 10.6 piglets/litter) born from multiparous (Yorkshire ${\times}$ Landrace) dams ${\times}$ Duroc sires were provided with neither creep feed (CF) nor milk replacer ("CON"), 200 gm CF/litter/d from the 15th day of lactation ("MIN"), or CF and milk replacer ad libitum for 7 h during the daytime from the 7th day ("MAX") through weaning at d 21 of age. Sixty-eight weanling pigs selected randomly from each of CON and MIN were provided with phases 1, 2 and 3 nursery diets for 7, 14, and 13 days, respectively, in two pens; an equal number of piglets from MAX received the same diets for 6, 10, and 18 days, respectively. Subsequently, all pigs were fed grower 1 and 2 diets sequentially up to d 95 and 135, respectively. The entire pre- and post-weaning feeding trial was repeated three times under a split-plot design of experiment. Initial and final weights and ADG of the suckling pigs did not differ between MAX/MIN and CON. However, final wt of MAX adjusted for initial wt, which was 0.17-kg less in MAX than in CON, was greater than that of CON by 0.31kg, whereas the difference between MIN and CON in final wt barely changed after the adjustment. Growth of the animals during the nursery and growing phases was not affected by the feeding program, whereas d 55 and 135 BW, as well as d 6 BW, were highly correlated with weaning weight (r=0.81, 0.57, and 0.76; P<0.001, <0.05, and <0.001, respectively). In conclusion, results suggest that provision of creep feed and milk replacer from early lactation may be effective for increasing weight gain of light piglets, but that limited provision of creep feed during late lactation or extension of the duration of phases 1 and 2 vs. 3 nursery diets for several days is unlikely to influence the growth of pigs during the corresponding and subsequent peri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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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반면 농장의 생산흐름에 맞춰 주어진 시점에서 초산돈을 제외한 거의 모든 가용한 모돈을 사양시험에 사용했던 관계로 복간 포유자돈의 평균 개시체중 변이가 컸고 이유 후에는 실험단위였던 돈방이 컸기 때문에 반복수가 한정적이었던 점과 사료섭취량을 측정할 수 없었던 점은 본 연구의 한계이기도 하였다. 또한 본 실험의 주요 목적이 포유기에는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고 이유 이후에는 자돈 1, 2, 3단계 사료의 급여기간 효과를 구명하는 데 있었기 때문에 실험설계상 이유 이후 결과는 포유기 사양프로그램의 효과와 이유자돈기 사양프로그램의 효과가 교락(confounding)될 수 있는 소지를 내포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포유기에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급여하지 않은 “대조구”와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무제한 급여한 “최대구” 간 성장성적에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우려됐던 교락에 구애 받지 않고 이들 두 실험구의 이유 이후 결과를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일련의 시판 사료를 공시사료로 사용해서 기업농장에서 상업적인 양돈 관리 프로그램을 따라 사양시험을 수행함으로써 실제 기업농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반면 농장의 생산흐름에 맞춰 주어진 시점에서 초산돈을 제외한 거의 모든 가용한 모돈을 사양시험에 사용했던 관계로 복간 포유자돈의 평균 개시체중 변이가 컸고 이유 후에는 실험단위였던 돈방이 컸기 때문에 반복수가 한정적이었던 점과 사료섭취량을 측정할 수 없었던 점은 본 연구의 한계이기도 하였다.
본 연구는 포유자돈 및 이유자돈 사양프로그램을 달리 했을 때 포유기와 이유 후 135일령 육성기 종료 시까지 돼지의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포유자돈에서는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급여하지 않았을 때를 기준으로 입붙이 사료만를 제한적으로 급여했을 때와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무제한으로 급여했을 때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가설 설정
포유기간 중에 대용유를 장기간 급여하면 체중이 다소 낮은 돼지의 이유 체중을 평균 수준으로 향상시켜 이유 후 평균적인 성장이 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포유기 중 단기간 제한적인 입붙이 사료 급여는 이유 전과 이유 후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이유 후 1, 2단계 대비 3단계 자돈사료 급여기간을 수일 단축 혹은 연장하는 정도로는 이유자돈 및 이후 육성돈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제안 방법
“대조구”는 포유기간 중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급여하지 않았고, “최소구”는 포유기 제 15일부터 21일령 이유 시까지 매일 아침 09시에 이유자돈 2단계 사료(phase 2 nursery diet; Table 1)를 복당 200 gm씩 급여하였고, “최대구”는 제 7일부터 09∼16시 사이에 이유자돈 1단계 사료와 액상 대용유를 무제한으로 급여하였다.
Duroc 웅돈과 교배된 Yorkshire × Landrace 2~6산차 분만돈 24두를 선발하여 3일령 이내에 ‘양자보내기’ 방법으로 19두 이상의 모돈은 포유자돈 수가 10두 혹은 11두 되게 조정하고 나머지 5두 이내의 모돈에게는 9두 혹은 12두의 포유자돈을 할당한 다음 3개의 실험구로 배치하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포유기에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급여하지 않은 “대조구”와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무제한 급여한 “최대구” 간 성장성적에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우려됐던 교락에 구애 받지 않고 이들 두 실험구의 이유 이후 결과를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포유자돈에서는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급여하지 않았을 때를 기준으로 입붙이 사료만를 제한적으로 급여했을 때와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무제한으로 급여했을 때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이유 후 총 34일간 1, 2, 3단계 자돈 사료를 각각 7일－14일－13일 급여했을 때에 비해 6일－10일－18일 급여했을 때 자돈기 및 이후 육성기 동안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5℃씩 하향 조정하였다. 본 사양시험은 총 3회 수행되었고, 본 사양시험이 끝난 후 아래 설명된 바와 같이 전 공시돈을 육성돈사로 이동시켜 사양시험을 계속하였다.
본 연구는 포유자돈 및 이유자돈 사양프로그램을 달리 했을 때 포유기와 이유 후 135일령 육성기 종료 시까지 돼지의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포유자돈에서는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급여하지 않았을 때를 기준으로 입붙이 사료만를 제한적으로 급여했을 때와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를 무제한으로 급여했을 때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이유 후 총 34일간 1, 2, 3단계 자돈 사료를 각각 7일－14일－13일 급여했을 때에 비해 6일－10일－18일 급여했을 때 자돈기 및 이후 육성기 동안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이유 후 설사하는 정도는 본 연구의 조사항목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사한 공시돈은 평상대로 치료하고 기록을 남기지는 않았으나 최대구로부터 이유된 자돈은 거의 설사를 하지 않은 반면 대조구와 최소구 이유자돈은 상당수가 설사를 하였다. 이에 대한 이유는 명확치는 않으나 아마도 대조구와 최소구 돼지는 대부분 입붙이 사료에 충분히 적응되지 못한 채 이유된 반면 최대구 돼지는 충분히 적응된 후 이유됐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유자돈은 대체로 4∼6주 동안 2∼4단계로 나누어(NRC, 1998; RDA, 2007; USPCE, 2010) 단계별로 각각 다른 사료를 급여한다.
제 96일에 다시 돈방 단위로 34두의 공시돈을 2개의 5.15 × 2.9 m 칸으로 나뉘어 1개의 급이기를 공유하는 돈방으로 칸당 17두씩(0.88 m2/두) 이동시킨 다음 135일령까지 육성돈 후기사료를 급여하고 본 사양시험을 종료하였다.
22 m2/두)에 배치하였다. 포유기간 동안 대조구 및 최소구였던 공시돈에게는 상업용 이유자돈 1, 2 및 3단계 사료(Nursery phases 1, 2 and 3 diets; Table 1)를 일반적인 사양프로그램대로 각각 제 22~28일, 29~42일 및 43~55일 동안 급여하였고, 최대구였던 돼지에게는 제조자의 권장대로 22~27일, 28~37일 및 38~55일 동안 급여하였다. 본 공시사료들의 에너지 함량은 NRC (1998) 및 RDA (2007) 권장량보다 다소 높고, lysine 함량은 같거나 다소 높은 수준인 반면 ‘보증’ 조단백질 함량은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포유기간 동안 입붙이 사료는 통상 이유자돈 1단계 사료를 쓰지만 본 사양시험의 최소구에서는 포유기 동안 이유 후에 접하게 될 고형 사료의 성분에 가능한 한 많이 접할 기회를 주어 이유 후 빨리 사료에 적응하게 할 목적으로 1단계 사료보다 유성분 함량이 낮은 2단계 사료를 입붙이 사료로 채택하였다. 그러나 당초 기대와는 달리 최소구에서 이유된 돼지와 대조구에서 이유된 돼지 간에 이유 후 성장성적에 가시적인 차이가 없었으므로 굳이 자돈 2단계 사료를 입붙이 사료로 쓸 이유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대조구와 입붙이 사료를 제한적으로 급여한 “최소구”는 이유 후에 동일한 사양프로그램을 따랐기 때문에 이들 두 실험구에 대해서는 포유기 입붙이 사료 급여의 효과를 이유 이후에도 비교할 수 있었다.
대상 데이터
포유자돈 사양시험이 종료된 후 실험구당 80여 두의 이유자돈 중에서 암퇘지와 거세돼지 각각 34두를 임의로 선발하여 성별로 2개의 3.0 × 2.5 m 돈방(0.22 m2/두)에 배치하였다.
데이터처리
모든 사양시험 결과는 분할법(split plot) 실험설계를 적용하여 SAS (SAS Inst. Inc., Cary, NC, USA)를 이용해서 사양프로그램 간의 차이 유무를 분석하였다. 포유자돈에 대한 성장변수는 General Linear Model Procedure를 이용해서 분석하였고, 이유자 돈과 육성돈 사양시험 결과는 성(암․거세)을 ‘blocking’ 하고 MIXED Procedure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전술한 바와 같이 포유자돈과 이유자돈에서는 개시체중이 종료체중 및 일당증체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에 과연 각각의 성장변수 간에는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가 있었는지 조사해 보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분석을 했다(Table 4).
포유자돈에 대한 성장변수는 General Linear Model Procedure를 이용해서 분석하였고, 이유자 돈과 육성돈 사양시험 결과는 성(암․거세)을 ‘blocking’ 하고 MIXED Procedure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종료체중과 일당증체량 분석에서는 개시체중을 공변수로 모델에 삽입하였고,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SAS의 Corr Procedure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Procedure에서 포유자돈에서는 ‘복’을 실험단위로 취급하였고, 이유자돈 및 육성돈은 돈방을 단위로 하였다.
포유자돈에 대한 성장변수는 General Linear Model Procedure를 이용해서 분석하였고, 이유자 돈과 육성돈 사양시험 결과는 성(암․거세)을 ‘blocking’ 하고 MIXED Procedure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21일령 체중은 제 22-55일 일당증체량과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나(r=0.63; P<0.01), 56-135일 일당증체량과의 상관관계는 유의성이 없었고(r=0.31; P=0.20), 22-135일 전구간 일당증체량과는 유의수준에 가까운 상관관계(r=0.47; P=0.05)를 나타냈다.
6일령 체중은 21일령 이유시 체중과 높은 상관관계(r=0.76; P<0.001)가 있었고, 21일령 체중은 55일령 체중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81; P<0.001), 135일령 체중과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r=0.57; P<0.05).
또한 21일령 포유자돈 종료체중은 7-21일 일당증체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r=0.91; P<0.001), 55일령 이유자돈 종료체중은 22-55일 일당증체량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96; P<0.001), 135일령 육성돈 종료체중 또한 56-135일 일당증체량(r=0.93; P<0.001) 및 22~135일 일당증체량(r=0.99; P<0.001)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써 각 구간의 종료체중은 해당구간의 증체량을 잘 반영하였다.
두 번째 가능성과 관련하여 대용유 급여로 인해 포유량의 척도인 모돈의 사료섭취량이 저하되었다는 보고는 없으나 입붙이 사료 급여로 인해 모돈의 사료섭취량이 저하되었다고 보고된 예는 있다(Jang 등, 2011). 마지막 가능성으로서 포유자돈의 개시체중이 공변수로서 이유체중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최대구의 실측 종료체중 대비 보정 종료체중은 140 gm 증가한 반면 대조구는 150 gm이 감소하여 계산상으로 두 실험 구간 증체량 차이는 480 gm에 달하였다. 이는 신생자돈 때의 체중 차는 성장하면서 증폭되기 때문에 비록 최대구의 개시체중이 대조구에 비해 170 gm 밖에 작지 않았지만 최대구에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 급여로 추가 공급된 영양이 대부분 낮았던 초기체중의 영향을 따라잡는데 쓰였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해석은 대용유 급여의 증체 효과가 고체중 자돈에 비해 저체중 자돈에서 훨씬 낮았던 Wolter 등(2002)의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모든 공시돈은 정상적으로 성장하였고 실험구에 관계없이 이유 전과 이유 후 폐사율은 모두 2% 이내였다. Table 2는 포유자돈의 성장성적이다.
본 공시사료들의 에너지 함량은 NRC (1998) 및 RDA (2007) 권장량보다 다소 높고, lysine 함량은 같거나 다소 높은 수준인 반면 ‘보증’ 조단백질 함량은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본 연구에서 대용유 섭취량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사양시험이 수행된 농장의 포유기 중 15일간 두당 평균 대용유 건물 섭취량은 약 500 gm인데 입붙이 사료의 효과를 무시하고 이 수치를 대조구 대비 최대구의 추가증체량(190 gm)과 비교해도 증체량: 섭취량 효율이 낮았다. 그 가능한 원인으로는 본 시험에 쓰인 대용유 자체의 효율이 낮았을 가능성과 대용유의 효율은 정상이었으나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 급여로 인해 모유 섭취량이 저하되었을 가능성 및 유의차는 없었지만 대조구에 비해 최대구 개시체중이 낮았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당증체량실측치는 대조구, 최소구 및 최대구 각각 0.265, 0.254 및 0.277 kg이었고, 개시체중에 보정된(공변수 유의성: P<0.01) 일당증체량은 종료체중에서와 같이 실험구간 유의차 없이 최대구와 대조구 차이가 실측치 차이보다 더 컸다.
종료체중 실측치는 대조구, 최소구 및 최대구 각각 6.11, 5.86 및 6.13 kg로 실험구간 비슷하였으나, 개시체중을 공변수로 모델에 삽입하여 분석한 (보정) 종료체중(공변수의 유의성: P<0.001)은 유의차는 없었지만 최대구가 대조구 및 최소구보다 각각 0.31 kg 및 0.41 kg 컸다(P=0.24 및 0.10).
후속연구
미국에서는 포유기간 중 대용유 급여로 증가된 이유체중의 효과는 자돈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되지 않거나 지속효과가 대용유 비용과 대용유 급여에 소요되는 인건비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유자돈에는 대용유 급여를 권장하지 않는다(USPCE, 2010). 그러나 국내의 양돈 상황은 미국의 조방적인 체제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포유기 대용유 급여의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미국에서도 자돈기 동안 생존이 위험한 저체중 이유자돈(3주령 시 3.
이는 신생자돈 때의 체중 차는 성장하면서 증폭되기 때문에 비록 최대구의 개시체중이 대조구에 비해 170 gm 밖에 작지 않았지만 최대구에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 급여로 추가 공급된 영양이 대부분 낮았던 초기체중의 영향을 따라잡는데 쓰였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해석은 대용유 급여의 증체 효과가 고체중 자돈에 비해 저체중 자돈에서 훨씬 낮았던 Wolter 등(2002)의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석은 대부분 계산에 근거한 유추이기 때문에 과연 대용유 혹은 대용유와 입붙이 사료 급여가 평균치보다 다소 낮은 자돈과 평균치 수준의 자돈 성장과 모돈의 사료섭취량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의 사양시험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련의 시판 사료를 공시사료로 사용해서 기업농장에서 상업적인 양돈 관리 프로그램을 따라 사양시험을 수행함으로써 실제 기업농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반면 농장의 생산흐름에 맞춰 주어진 시점에서 초산돈을 제외한 거의 모든 가용한 모돈을 사양시험에 사용했던 관계로 복간 포유자돈의 평균 개시체중 변이가 컸고 이유 후에는 실험단위였던 돈방이 컸기 때문에 반복수가 한정적이었던 점과 사료섭취량을 측정할 수 없었던 점은 본 연구의 한계이기도 하였다. 또한 본 실험의 주요 목적이 포유기에는 입붙이 사료와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고 이유 이후에는 자돈 1, 2, 3단계 사료의 급여기간 효과를 구명하는 데 있었기 때문에 실험설계상 이유 이후 결과는 포유기 사양프로그램의 효과와 이유자돈기 사양프로그램의 효과가 교락(confounding)될 수 있는 소지를 내포했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생시체중과 이유체중은 무엇과 상관관계가 있는가?
돼지의 생시체중은 이유체중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고, 생시체중과 이유체중은 공히 이유 후 출하 때까지의 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McConnell 등, 1987; Mahan과 Lepine, 1991; Mahan, 1993). 따라서 비육용 돼지의 이유체중은 양돈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유체중을 높이기 위한 포유자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유체중을 높이기 위한 포유자돈 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유는?
돼지의 생시체중은 이유체중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고, 생시체중과 이유체중은 공히 이유 후 출하 때까지의 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McConnell 등, 1987; Mahan과 Lepine, 1991; Mahan, 1993). 따라서 비육용 돼지의 이유체중은 양돈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유체중을 높이기 위한 포유자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유체중은 크게는 모돈의 젖 분비량에 의해 좌우되나(Kuller 등, 2004), 포유기간 중에 입붙이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증가시킬 수도 있다(Klindt, 2003; Mavromichalis, 2006).
비육용 돼지의 이유체중은 어떻게 증가 시킬 수 있는가?
따라서 비육용 돼지의 이유체중은 양돈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유체중을 높이기 위한 포유자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유체중은 크게는 모돈의 젖 분비량에 의해 좌우되나(Kuller 등, 2004), 포유기간 중에 입붙이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증가시킬 수도 있다(Klindt, 2003; Mavromichalis, 2006). 또한 Klindt (2003)는 이유체중과 170일령 체중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입붙이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비육돈의 출하일령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하였고, Carstensen 등(2005)은 이유 전에 입붙이 사료로 이유 후 접하게 되는 고형 사료에 일찍 적응시킴으로써 이유 후 사료에 적응하는 기간 동안 나타나는 설사 등의 소화장애를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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