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용어보기논문에서 용어와 풀이말을 자동 추출한 결과로, 시범 서비스 중입니다. AI-Helper

본 연구는 자돈기 동안 유제품 함량이 다른 사료들의 급여기간을 달리 했을 때 자돈기 및 이후 육성․비육기 성장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비육기 저영양 사료 공급을 육질 개선의 방법으로 쓸 수 있을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 1에서는 총 204두의 21일령 암 및 거세 이유자돈을 6개의 돈방(실험단위)에 배치하고 33일 간의 자돈기 동안 자돈 1호 (20% 유당 & 35% 유청), 2호(7% 유당 & 8% 유청) 및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3호 사료와 육성․비육돈 1호 사료를 다음과 같이 3개의 사양프로그램에 따라 급여하였다. ‘고 유제품’ 구: 자돈 1, 2 & 3호 각각 7, 14 & 12일; ‘중 유제품’ 구: 자돈 2 & 3호 각각 14 & 19일; ‘저 유제품’ 구: 자돈 2 & 3호 및 육성․비육돈 1호: 각각 7, 14 & 12일. 자돈기 이후에는 실험구당 14두씩 총 84두(실험단위)를 임의로 선발하여 54-96, 96-135 및 135-182일령 기간 동안 각각 육성․비육돈 중영양 1, 2 & 3호 사료를 급여하고 도축하였다. 자돈기 종료체중과 일당증체량은 고, 중 및 저 유제품 구 간 차이가 없었다(14.8, 13.3 & 13.7 kg 및 273, 225 & 237 g). 자돈기 일당사료섭취량은 고 유제품 구가 중 및 저 유제품 구보다 높았으나(p < 0.01) ...

본 연구는 자돈기 동안 유제품 함량이 다른 사료들의 급여기간을 달리 했을 때 자돈기 및 이후 육성․비육기 성장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비육기 저영양 사료 공급을 육질 개선의 방법으로 쓸 수 있을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 1에서는 총 204두의 21일령 암 및 거세 이유자돈을 6개의 돈방(실험단위)에 배치하고 33일 간의 자돈기 동안 자돈 1호 (20% 유당 & 35% 유청), 2호(7% 유당 & 8% 유청) 및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3호 사료와 육성․비육돈 1호 사료를 다음과 같이 3개의 사양프로그램에 따라 급여하였다. ‘고 유제품’ 구: 자돈 1, 2 & 3호 각각 7, 14 & 12일; ‘중 유제품’ 구: 자돈 2 & 3호 각각 14 & 19일; ‘저 유제품’ 구: 자돈 2 & 3호 및 육성․비육돈 1호: 각각 7, 14 & 12일. 자돈기 이후에는 실험구당 14두씩 총 84두(실험단위)를 임의로 선발하여 54-96, 96-135 및 135-182일령 기간 동안 각각 육성․비육돈 중영양 1, 2 & 3호 사료를 급여하고 도축하였다. 자돈기 종료체중과 일당증체량은 고, 중 및 저 유제품 구 간 차이가 없었다(14.8, 13.3 & 13.7 kg 및 273, 225 & 237 g). 자돈기 일당사료섭취량은 고 유제품 구가 중 및 저 유제품 구보다 높았으나(p < 0.01) 사료효율은 세 실험구 간 차이가 없었다. 182일령 체중 및 54-182일령 기간의 일당증체량은 고 & 중 유제품 구가 저 유제품 구보다 높았고(체중: 110.0, 107.6 & 99.6kg), 등지방 두께와 도체등급은 실험구 간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중 유제품 프로그램을 쓰면 일반적으로 쓰이는 고 유제품 프로그램에 비해 자돈성장은 저하될 수는 있겠지만 출하돈 두당 생산비는 저하될 것이고, 저 유제품 프로그램은 육성․비육기 성장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일 것이다. 실험 2에서는 체중 약 48kg 되는 24두의 거세돼지와 24두의 암돼지를 저영양[비육돈 사료(2.86 Mcal ME/kg & 0.67% lysine)]으로 91일 혹은 고영양으로 84일[상업용 육성돈 사료 38일 급여 후 비육돈 사료(3.35 Mcal ME/kg & 0.9% lysine) 46일 급여] 급여하였다. 사양시험이 종료된 후 실험구별로 체중 약 125kg 되는 암퇘지와 거세돼지 각각 5두씩을 선발 도축하고 이들 공시돈 근육의 이화학적 측성을 분석하고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전 기간 일당증체량은 저영양구가 고영양구보다 12.6% 낮았다(p<0.05). 등심 및 목심 신선육의 배최장근 부위 적색도(a*)는 저영양구가 고영양구보다 높았고, 이들 근육과 반막양근의 전단가는 저영양구가 고영양구보다 낮았다. 배최장근 등심부위 가열육에 대한 관능평가에서는 저영양구가 고영양구보다 색깔 평점이 낮았던 점 외에는 두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는 저영양을 이용해서 비육돈의 육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 쓰인 돼지들은 생체중 125kg에서 등지방 두께가 24mm나 되었기 때문에 120kg 이상 비육할 수 있을 만큼 적육형 돼지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