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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인구학 = Korea journal of population studies, v.34 no.1, 2011년, pp.53 - 72
민현주 (경기대학교 대학원(수원) 직업학과)
본 연구는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기간을 생애주기사건과 노동시장조건의 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2009년 여성부의 의뢰를 받아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수집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실태조사" 자료와 다항로짓 방법론을 이용하여, 경력단절여성들의 단절기간을 단기, 중기, 중장기, 그리고 장기로 분류하여 인구학적 변인, 인적자원수준, 생애주기사건, 그리고 노동시장조건이 경력단절기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취업의 조건으로 여성들은 자신의 적성과 육아병행에 적합한 일자리 확보를 지적하였다. 또한 여성의 연령이 낮을수록, 인적자원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노동시장에서의 임금수준이 높을수록 여성들은 장기간 경력단절(60개월 이상)보다는 단기(12개월 미만)의 경력단절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녀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자녀양육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이 차별로 인해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에 비해 재취업시기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아기나 초등학교 연령의 자녀를 둔 여성들은 장기적인 경력단절을 경험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여성근로자들의 지속적인 노동시장 참여를 위해서 일가족양립의 제도와 문화조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동시에, 자녀양육 이외의 차별적 경험이 장기간의 경력단절을 이끄는 요인으로 나타난 바, 이에 대한 개선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nalyzes the effects of life course events and labor market conditions on the duration of career interruption among Korean women. The data were drawn from 'A Survey on the Women's Employment Interruption in Korea' conducted by the Korean Ministry of Gender Equality in 2009(currently the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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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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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을 10년간 살펴본 결과 어떠한 것으로 나타나는가? |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의 변화추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청년층(25-29세)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으나 30세 초반부터 중반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가는 여전히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원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1998년에 25-29세 여성인구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1. | |
여성들의 노동시장참여율이 증가함에도 어떤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가? | 여성들의 노동시장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근로자들은 남성근로자들보다 빨리 노동시장을 이탈하며 잦은 진입과 이탈을 반복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최근 서구의 여성들이, 특히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들이 보다 연속적인 노동시장 참여형태를 보이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 여성들은 여전히 결혼과 출산, 그리고 자녀양육 시기 동안에는 노동시장을 이탈하고 있다. | |
고학력 여성들이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에는 재취업하는 경향을 통해 어떤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보이는가? | 특히 고학력 여성들은 자녀양육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경험했을지라도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에는 단기간의 단절이후 재취업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임금수준에 의해 더욱 탄력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일가족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환경조성과 기업문화에 대한 강조 및 근로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여성들이 인적자원 수준에 상응하는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개발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지적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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