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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선행연구의 후속연구로서 20-30대로 구성된 실무 디자이너그룹을 대상으로 웹스토밍의 활용성 테스트를 실시하여 디자인관리자그룹 활용성 평가결과와 비교하여 웹스토밍 활용방안을 종합, 제안함으로 디자인관리자 그룹과 실무 디자이너 그룹을 만족시킬 수 있는 웹스토밍 프로그램의 범용적 활용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 2차 분석에 있어서는 요소상관표 분석을 위해 작성된 각각의 요소상관표를 ‘관계가 없음(0점), 관계가 있음(1점), 관계가 많음(2점)’으로 점수화하여 합산한 후 5단계의 범례로 구분하고, 이를 다시 요소상관표 상에 원형 도형으로 [그림 5]과 같이 시각화하여 분석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 2차 분석은 공간디자인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한 가로축 분석과 웹스토밍 기능을 중심으로 한 세로축 분석으로 구분하여 분석하며 먼저 2차 분석을 진행하고 1차 분석결과와 달라진 부분을 비교하여 웹스토밍에 필요한 새로운 Needs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 공간디자인 프로세스 상에서 실무디자이너 그룹이 웹스토밍(webstorming)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프로세스단계와 방법을 구체화하기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샘플 집단(실내디자인 전문회사 G사의 디자이너 5인, 실무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2011년 3월 11일 4시간동안 공간디자인 프로세스 단계에 따른 활동요소 들과 웹스토밍 기능요소간의 상관성조사를 FGI(Focus Group Interview)와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 또한 각 세부프로세스의 ‘발상시트’ 페이지에서 업무 특성 및 다뤄지는 자료형식에 기초하여 최적화된 입출력 방식과 UI(User Interface)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 ‘계획설계’ 부분에서의 웹스토밍 활용성에 대한 높은 요구를 만족시키도록 한다.
- 먼저 선행연구로서 공간디자인 관리자 그룹을 대상으로 웹스토밍 기능요소와 공간 디자인 프로세스별 활동요소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 요약하여 이후 관리자 그룹과 실무디자이너그룹의 상관성 평가 결과를 비교분석하는데 참조한다.
- 요소간 상관성은 선행연구에서 수행했던 L-백화점 인테리어디자인팀에서 수행했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관계가 없음, 관계가 있음, 관계가 많음’의 3단계 SD척도법을 사용하여 기호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상관표 작성 후 FGI(Focus Group Interview)법을 병행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가운데서 작성한 상관표에 대한 기타 의견과 제안사항들을 수집하였다[5].
- 요소상관표를 작성하기에 앞서 웹스토밍에 대한 사전 설명과 간단한 사용실습이 있었으며, 공간디자인 활동요소와 웹스토밍 기능요소 간 일대일비교하게 함으로 요소상관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조사에 사용한 요소상관표는 직전 선행연구에 사용된 공간디자인 프로세스 단계에 따른 활동요소와 웹스토밍 기능요소간 요소상관표와 동일한 것을 사용하였다.
- 시각화한 종합요소상관표의 분석은 프로세스 중심의 가로축 분석, 웹스토밍 기능 중심의 세로축 분석으로 구분하여 이루어졌고, 분석 절차는 관찰, 해석, 적용의 3단계로 진행하였다.
- 실내디자인 전문회사 실무디자이너 샘플집단을 대상으로 웹스토밍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실습하여 이해하도록 한 후 웹스토밍 기능요소와 공간디자인 활동요소의 요소상관표를 일대일비교하여 상관성을 체크하도록 한다. 이때 FGI(Focus Group Interview)법과 병행하여 진행한다.
- 요소상관표 분석은 먼저 선행연구의 공간디자인 관리자 그룹의 요소상관표 분석결과(이후 1차 분석)를 요약하여 고찰하고 본 논문의 공간디자인 실무자 그룹의 요소상관표를 분석(이후 2차 분석)하며 이후에 1, 2차 분석을 비교하여 분석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 작성된 요소상관표를 선행 연구가 진행된 공간디자인 관리자그룹의 요소상관표 및 분석결과와 비교분석하여 요소간 상관성에 따라 공간디자인 프로세스 상에서 새롭게 활용이 요구되는 특화된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대상 데이터
- 이 과정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샘플 집단으로 경력 10년차 이상의 관리자급 L-백화점 인테리어디자인팀 5인을 대상으로 상관성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는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상관성조사와 FGI(Focus Group Interview)가 이루어졌다는 면에서 적절하다고 할 수 있으나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담당하는 업무특성상 공간디자인 프로세스단계와 방법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연구의 한계가 있었다.
이론/모형
- 요소간 상관성은 선행연구에서 수행했던 L-백화점 인테리어디자인팀에서 수행했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관계가 없음, 관계가 있음, 관계가 많음’의 3단계 SD척도법을 사용하여 기호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 [그림5]에 나타난 요소상관표의 세로항목은 공간디 자인 프로세스 상의 활동 요소로 공간디자인 프로세스의 대분류와 중분류는 참고문헌을[10] 기초로 L-백화점 인테리어디자인 프로세스와 비교하여 병합하였고 이후 소분류인 활동요소의 경우 L-백화점 인테리어디자인 프로세스의 상세 작업내용을 기초로 각 단계에서 실제적으로 이뤄지는 디자인 활동(design activities)을 인테리어디자인 전문가 5인의 견해를 수렴하여 활동요소로 정리하였다. 요소상관표의 가로항목은 웹스토밍 기능요소로서 웹스토밍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특징과 아이디어 발상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특징, 아이디어 발상 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특징들을 웹스토밍 시스템 매뉴얼과[7] 선행 연구논문[1]에서 키워드 추출법을 사용하여 도출하였다[8]. 요소간 상관성은 선행연구에서 수행했던 L-백화점 인테리어디자인팀에서 수행했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관계가 없음, 관계가 있음, 관계가 많음’의 3단계 SD척도법을 사용하여 기호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성능/효과
- 1) 1차 분석과 비교하여 '웹스토밍 특징'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On-line 아이디어 발상(H01)'부분의 상관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 1) 계획설계-기본설계-실시설계-시공-평가 5단계의 공간디자인 프로세스에서 [표 2]와 같이 컬럼 평균값 결과를 비교해보면 초기 디자인프로세스 단계인 ‘계획 설계’ 부분이 4.94로 가장 크고 평가(3.47)-기본설계(2.87)-실시설계(1.71)-시공(0.82) 순으로 나타났다.
- 2) ‘계획설계’ 단계에서 환경분석-디자인환경분석-‘상품, 판매 및 영업적 기능에서 기능적 부분과 디자인적 표현에서 타겟 분석, 설정(V05)’ 부분은 2차 분석결과가 1차 결과보다 컬럼 평균값이 1.00 낮게 나타났다.
- 2) ‘프로젝트 특징’의 ‘아이디어 전개 프로젝트 게시판 기능(H04)’은 상관성 컬럼 평균값이 4.31로 높게 나타났다.
- 2) 공간디자인 프로세스에서 ‘평가(V26)’ 단계의 상관성 평균값은 3.47로 ‘계획설계’ 단계(4.9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계획설계’ 단계에서 환경분석-공간디자인 컨셉설정-‘공간 테마/디자인 테마 설정(V06)’, ‘디자인 요소 추출/ 디자인 컨셉 설정(V07)’ 부분과 예비디자인 컨셉-‘예비디자인 진행(V08)’, ‘재료, 컬러, 가구, 조명 컨셉 설정(V09)’ 부분은 관리자와 실무자 그룹 공통적으로 가장 상관성 컬럼 평균값이 높은 부분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웹스토밍의 기능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나타났다.
- 3) ‘기본설계’ 단계에서 ‘자재 설정(V16)’ 부분과 ‘재료, 컬러, 가구, 조명 선정(V17)’ 부분은 상관성 컬럼 평균값이 각각 4.53과 4.00으로 ‘기본설계’ 단계 전체영역의 컬럼 평균값인 2.87보다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발상 기능’의 ‘텍스트 발상 기능(H05)’은 상관성 컬럼 평균값이 4.77로 세로축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4) 공간디자인 프로세스에서 ‘계획설계’ 단계의 예비디자인 컨셉-‘의뢰자 검토, 디자인 수정, 승인(V13)’은 상관성 컬럼 평균값이 4.24로 1차 분석보사 0.05 낮아지긴 하였으나 분업화 프로세스 이후에 여전히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 4) 이와 같은 결과는 ‘텍스트 발상 기능’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프로세스 단계마다 사용되어 활용범위가 넓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이미지 발상 기능’과 ‘드로잉 발상 기능’의 경우 프로세스의 특정 단계에서 활용되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 가장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계획설계(상관성 평균값: 4.78)’ 부분을 상세분석하면 ‘예비디자인 컨셉’ 부분의 ‘예비디자인 진행(V08)’ 기능요소의 상관성 평균값이 7.06이고 ‘재료, 컬러, 가구, 조명, 컨셉 설정 (V09)’은 6.29로 ‘계획설계’ 단계내에서도 웹스토밍 기능요소와 가장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었고 그 다음으로‘공간디자인 컨셉 설정(V06, V07)’ 부분이 5.91로 웹스토밍을 통한 활용성에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 계획설계-기본설계-실시설계-시공-평가 5단계의 공간디자인 프로세스에서 초기 프로세스 단계인 ‘계획설계’ 부분이 가장 연관성이 크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프로세스의 후반부로 갈수록 확연하게 연관성이 작아지는 것으로 도출되었다[표 1].
- 구체적으로는 실무자 그룹이 ‘공간 테마/디자인 테마 설정’, ‘디자인 요소 추출/ 디자인 컨셉 설정’ 부분에서 좀 더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
- 넷째, 넷북이나 스마트폰 등의 등장으로 Internet의 활용이 급격하게 증가함으로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가능한 웹스토밍 화면 구성과 UI 등의 설계와 개발이 니즈로 나타났다[8].
- 둘째, 가장 상관성이 높은 ‘계획설계’ 단계내의 후반 부부터 분업화 작업이 시작됨으로 인해 전체적인 상관성이 확연하게 저조해지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프로젝트 분업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단계에도 꾸준한 상관성을 보인 ‘발상 아이디어의 Data Base구축 기능(Data 공유 기능)' 요소는 웹스토밍의 발상모듈이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기능만 아니라 디자인프로세스 진행상에서 생성된 아이디어와 그 산출물을 관리하고 공유하는 장(場)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가짐을 보여주었다.
- 세로축의 웹스토밍 기능요소 중 가장 높은 상관성을 나타낸 것은 ‘웹스토밍 특징’ 중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On-line 아이디어 발상(H01)’ 요소로서 상관성 평균 값이 4.65로 나타났다.
- 셋째, 디자인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료의 보안문제로 인한 On-line 상의 프로그램 사용 제약조건이라는 것이 FGI의 결과에서 도출되어 기업이나 개인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보안시스템이 요구되었다.
- 첫째, 공간디자인 프로세스에서 초기 단계인 ‘계획설계’ 부분이 웹스토밍 기능요소와 가장 연관성이 크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시공, 평가 등 디자인 프로세스의 후반부로 갈수록 연관성이 작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 프로세스 단계별 상관성은 ‘계획설계’ 부분의 상관성이 가장 높지만 가로축의 전체적 상관성을 조망하면‘계획설계’ 단계 내의 ‘예비디자인 컨셉-재료, 컬러, 가구, 조명 컨셉(V09)’ 단계까지는 상관성이 높으나 그 이후 단계(계획설계 후반부-예비견적 작성부터-와 그 이후 단계)부터 확연하게 상관성이 저조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속연구
- 공간디자인 프로세스와 웹스토밍의 상관연관성에 있 관리자그룹의 결과와 실무자그룹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공간디자인 프로세스에 따른 웹스토밍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의 범위로 하며 웹스토밍 활용으로 인한 효용가치측정을 위한 실제적, 정량적 비교는 향후 연구 범위로 본 논문에서는 제외한다.
- 의뢰자의 디자인 검토 시 시공의 제약 없이 on-line 상에서 이미지와 드로잉으로 실시간 화면출력과 열람이 가능함으로 의뢰자의 검토가 용이하고 드로잉과 텍스트를 이용한 수정 사항의 실시간 전달을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하며, 피드백을 통해 개선되는 디자인 시안들이 시간 순으로 DB로 저장됨으로 의뢰자와 디자이너들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리하고 예상된다. 다만 디자이너들이 개별적으로 업로드한 자료와 아이디어 등을 관리자가 한눈에 확인하고 취합하며 피드백을 주기에 용이한 관리자 프로젝트의 개발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의뢰자 검토와 디자인 수정, 승인에 관한 전문화된 개별적 인터페이스의 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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