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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에 만연화되어 있는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를 실증자료로 확인하고 그 영향을 살펴보는 중 개인적인 변인으로는 자신과 타인에게 신뢰감을 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삶의 가치를 명료화하는 척도로 자아정체감을, 환경적인 변인으로는 예방심리학이 대두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 지지 등에 연구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청소년의 자아정체감과 사회적지지가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게 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정신건강 간 어떠한 상관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먼저, 청소년이 경험한 자아정체감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Ericson(1968)은 청소년기의 주요 발달과업으로 자아정체감의 확립을 주장하고 있다[11].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정신건강 간 어떠한 상관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살펴보기 위해 김광일, 김재환, 원호택 등이 표준화한 간이정신검사지(Sympton Checklist-90-Revision)를 이훈구(1986)가 새롭게 요인분석 및 수정한 검사지를 사용하였다[41]. 사용한 검사지는 9개의 하위영역과 4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정적인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점수를 주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1점)’, ‘그렇지 않다(2점)’, ‘보통이다(3점)’, ‘그렇다(4점)’, ‘매우 그렇다(5점)’로 구성되어 있다.
- 사용한 설문지는 3개의 하위영역에 각 9문항씩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1점)’, ‘그렇지 않다(2점)’, ‘조금 그렇다(3점)’, ‘매우 그렇다(4점)’로 구성되어 있다.
- 설문지는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그리고 정신건강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경기도지역 K시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재학생 총 384명을 대상으로 2010년 11월 8일부터 11월 17일에 걸쳐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그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중 일부 응답이 누락된 37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총 347명의 응답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최종 분석에 포함된 청소년들의 일반 현황은 다음 [표 1]과 같다.
- 본 연구는 경기도지역 K시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재학생 총 384명을 대상으로 2010년 11월 8일부터 11월 17일에 걸쳐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그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둘째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가 정신건강의 하위영역과 정신건강의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아정체감,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들을 예측변인으로 설정하고, 정신건강의 하위변인들을 준거변인으로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강박증에서 목표지향성이 가장 큰 설명력(16.
- 둘째,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정신건강 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관계수를 실시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가를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수집한 자료를 SPSS 16.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정신건강 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관계수를 실시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가를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첫째,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을 측정하기 위해 이승국(1999)이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38]. 이 설문지는 6개의 하위영역과 4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정적인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첨수를 주었다.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Nolten(1994)의 Student Social Support Scale을 수정하여 사용한 이미라(2000)의 척도를 사용하였다[39][40]. 사용한 설문지는 3개의 하위영역에 각 9문항씩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1점)’, ‘그렇지 않다(2점)’, ‘조금 그렇다(3점)’, ‘매우 그렇다(4점)’로 구성되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살펴보기 위해 김광일, 김재환, 원호택 등이 표준화한 간이정신검사지(Sympton Checklist-90-Revision)를 이훈구(1986)가 새롭게 요인분석 및 수정한 검사지를 사용하였다[41]. 사용한 검사지는 9개의 하위영역과 4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정적인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점수를 주었다.
성능/효과
- [표 9]에 따르면, 불안에 대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중에서 자기수용성이, 사회적지지 중에서 부모지지가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청소년의 자기수용성은 불안에 대하여 18.5%의 설명력을 나타내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19.5%의 설명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2). 즉,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부모지지 순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하위변인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표 7]에 따르면, 신체화에 대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중에서 자기수용성, 사회적지지 중에서 부모지지가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청소년의 자기수용성은 신체화에 대하여 3.3%의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4.5%의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2). 즉, 신체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부모지지 순으로 나타난 반면, 주체성, 미래확신성, 목표지향성, 주도성, 친밀성, 교사지지, 친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표 8]에 따르면, 우울증에 대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중에서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이, 사회적지지 중에서 부모지지, 교사지지가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청소년의 자기수용성은 우울증에 대하여 15.4%의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18.7%의 영향력을(모형 2), 목표지향성이 더해지면 21.3%의 영향력을(모형 3), 그리고 교사지지가 더해지면 22.3%의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4). 즉,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부모지지, 목표지향성, 교사지지 순으로 나타난 반면, 주체성, 미래확실성, 주도성, 친밀성, 친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표 12]에 따르면, 정신건강 전체에 대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주에서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 친밀성, 주체성이, 사회적지지 중에서 부모지지가 유의미한 설명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청소년의 자기수용성은 정신건강에 대하여 21.9%의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목표지향성이 더해지면 24.9%의 영향력을(모형 2), 그리고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26.8%의 영향력을(모형 3), 친밀성이 더해지면 28.3%의 영향력을(모형 4), 주체성이 더해지면 29.1%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5). 즉,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 부모 지지, 친밀성, 주체성 순으로 나타난 반년, 미래확신성, 주도성, 교사지지, 친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표 11]에 따르면, 정신증에 대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중에서 자기수용성, 친밀성이, 사회적지지의 부모지지가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청소년의 자기수용성이 정신증에 22.1%의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23.4%의 영향력을(모형 2), 그리고 친밀성이 더해지면 24.5%의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3). 즉, 정신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부모지지, 친밀성 순으로 나타난 반면, 주체성, 미래확신성, 목표지향성, 주도성, 교사지지, 친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표 10]에 따르면, 편집증에 대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중에서 자기수용성, 주도성이, 사회적지지 중에서 친구지지, 부모지지가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청소년의 자기수용성이 편집증에 대하여 20.5%의 영향을 나타내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친구지지가 더해지면 24.0%의 영향력을(모형 2), 추가적으로 주도성이 더해지면 26.2의 영향력을(모형 3), 그리고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27.6%의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4). 즉, 편집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친구지지, 주도성, 부모지지 순으로 나타난 반면, 주체성, 미래확신성, 목표지향성, 친밀성, 교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9%)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1). 그리고 목표지향성이 더해지면 추가적으로 3.0%의 설명력을(모형 2), 그리고 부모지지가 추가되면 부가적인 설명력은 1.9%로 나타났다(모형 3). 그리고 친밀성이 더해지면 부가적인 설명력은 1.
- 9%)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1). 그리고 주체성이 더해지면 추가적으로 3.5%의 설명력을(모형 2), 그리고 목표지향성이 추가되면 부가적인 설명력은 1.6%로 나타났다(모형 3). 청소년의 공포증에서는 친밀성이 가장 큰 설명력(17%)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고(모형 1), 여기에 주체성이 더해지면 18.
- 9%로 나타났다(모형 3). 그리고 친밀성이 더해지면 부가적인 설명력은 1.5%로 나타났으며(모형 4), 주체성이 더해지면 추가적으로 0.8%의 설명력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5). 즉,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 부모지지, 친밀성, 주체성 순으로 나타난 반년, 미래확신성, 주도성, 교사지지, 친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자기수용성, 친밀성이 클수록 부모지지를 지각할수록 정신증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 친밀성, 주체성, 주도성 수준이 높은 청소년과 부모지지, 교사지지, 친구지지 등 사회적 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강박증, 적대감, 공포증, 신체화, 우울, 불안증, 편집증, 정신증 등의 수준의 낮음을 나타내고 있다.
- 또한 우울증에서의 회귀식은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이, 부모지지, 교사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측변인에 대한 설명력은 자기수용성이 우울증을 설명해주는 가장 설명력(15.4%)이 큰 변인으로 나타났고, (모형 1), 여기에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3.3%의 설명력을 추가적으로 갖게 되고(모형 2), 여기에 목표지향성이 더해지면 2.6%의 설명력을(모형 3), 그리고 교사지지가 더해지면 부가적인 설명력은 1.0%로 나타났다(모형 4).
- 1%로 나타났다(모형 3). 또한 청소년의 적대감에서의 회귀식은 자기수용성과 주체성, 목표지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측변인에 대한 설명력은 자기수용성이 가장 큰 설명력(16.9%)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1). 그리고 주체성이 더해지면 추가적으로 3.
- 마지막으로 정신건강 전체의 회귀식은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주에서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 친밀성, 주체성이, 사회적지지 중에서 부모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측변인에 대한 설명력은 자기수용성이 정신건강에 대하여 가장 큰 설명력(21.9%)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1). 그리고 목표지향성이 더해지면 추가적으로 3.
- 먼저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의 하위변인에서 정신건강의 하위변인 중 강박증과 친구지지, 적대감 및 공포증과 교사지지, 신체화와 미래확신성, 친밀성, 교사지지, 친구지지, 우울증과 미래확신성, 정신증과 미래확신성을 제외한 모든 하위영역에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 하위변인별로 살펴보면, 강박증은 목표지향성, 적대감은 자기수용성, 공포증은 친밀성, 대인예민증은 친밀성, 신체화는 자기수용성, 우울증은 자기수용성, 불안은 자기수용성, 편집증은 자기수용성, 정신증은 자기수용성이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결과는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 친밀성, 주체성 수준이 높은 청소년과 부모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수준이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목표지향성, 주체성, 주도성이 클수록 강박증은 낮아지고, 자기수용성, 주체성, 목표지향성이 클수록 적대감은 낮아지며, 친밀성, 주체성이 클수록 공포증은 낮아지고, 자기수용성이 클수록, 부모지지를 지각할수록 신체화 증상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 일 도시지역 주민의 스트레스 지각,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를 연구한 김판희, 김희숙의 연구(2010)에서 스트레스를 비롯 우울, 대인예민성, 강박증, 불안, 적대감, 정신증, 편집증, 공포불안, 신체화 등의 정신적 불건강 영역에서 사회적 지지와 역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 에어로빅활동에 참여하는 주부의 사회적지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신체화, 적대감에는 정서적, 평가적, 소속감 지지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과 정신증에는 평가적, 물질적, 소속감 지지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인예민성에는 평가적, 소속감 지지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불안에는 물질적, 소속감 지지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3].
- 불안에서의 회귀식은 자기수용성, 부모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측변인에 대한 설명력은 자기수용성이 가장 큰 설명력(18.5%)을 지니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1.0%의 설명력을 더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2).
- 신체화에 대해 자기수용성, 부모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측변인에 대한 설명력은 자기수용성이 가장 큰 설명력(3.3%)을 지니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설명력은 4.5%인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2).
- [표 5]에 따르면, 공포증에 대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의 하위변인 중 친밀성과 주체성이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중 청소년의 공포증은 친밀성에 17%의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주체성이 더해지면 18.3%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2). 즉, 공포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설명력이 높은 변인은 친밀성, 주체성 순으로 나타난 반면, 사회적지지의 하위변인은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표 4]에 따르면, 적대감에 대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하위변인 중 자기수용성, 주체성, 그리고 목표지향성이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중 청소년의 적대감은 자기수용성에 대하여 16.9%의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주체성이 더해지면 20.4%의 영향력을(모형 2), 그리고 목표지향성이 추가되면 전체 22%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3). 즉, 적대감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주체성, 목표지향성 순으로 나타났다.
- [표 6]에 따르면, 대인예민증에 대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의 하위변인 중 친밀성, 목표지향성, 그리고 사회적 지지의 부모지지가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중 청소년의 친밀성은 대인예민증에 16.8%의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목표지향성이 더해지면 21.2%의 영향력을(모형 2), 그리고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23.2%의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3). 즉, 대인예민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친밀성, 목표지향성, 사회적지지의 부모지지 순으로 나타난 반면, 자아정체감의 하위변인 중 주체성, 자기수용성, 미래확신성, 주도성, 그리고 사회적지지의 하위변인 중 교사지지, 친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본 연구의 결과는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 친밀성, 주체성 수준이 높은 청소년과 부모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수준이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목표지향성, 주체성, 주도성이 클수록 강박증은 낮아지고, 자기수용성, 주체성, 목표지향성이 클수록 적대감은 낮아지며, 친밀성, 주체성이 클수록 공포증은 낮아지고, 자기수용성이 클수록, 부모지지를 지각할수록 신체화 증상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 또한 모의 애정적 양육행동과 친구관계가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발달과 형성을 촉진한다는 이은희 · 정순옥 (2006)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37]. 이상의 결과에서 청소년의 목표지향성, 자기수용성, 친밀성, 등 자자정체감이 높은 청소년들이 강박증, 적대감, 공포증, 대인예민증, 신체화, 우울증, 불안, 편집증, 정신증 등의 성향이 낮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개입과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둘째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가 정신건강의 하위영역과 정신건강의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아정체감,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들을 예측변인으로 설정하고, 정신건강의 하위변인들을 준거변인으로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강박증에서 목표지향성이 가장 큰 설명력(16.1%)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1). 여기에 주체성이 더해지면 추가적으로 2.
- 05). 정신건강의 하위변인별로 살펴보면, 강박증은 목표지향성(r=-.401), 적대감은 자기수용성(r=-.411), 공포증은 친밀성(r=-.412), 대인예민증은 친밀성(r=-.410), 신체화는 자기수용성(r=-.182), 우울증은 자기수용성(r=-.393), 불안은 자기수용성(r=-.430), 편집증은 자기수용성(r=-.453), 정신증은 자기수용성(r=-.470)이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사회적지지의 하위변인에서 정신건강의 하위변인 중 강박증과 친구지지, 적대감 및 공포증과 교사지지, 신체화와 미래확신성, 친밀성, 교사지지, 친구지지, 우울증과 미래확신성, 정신증과 미래확신성을 제외한 모든 하위영역에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 하위변인별로 살펴보면, 강박증은 목표지향성, 적대감은 자기수용성, 공포증은 친밀성, 대인예민증은 친밀성, 신체화는 자기수용성, 우울증은 자기수용성, 불안은 자기수용성, 편집증은 자기수용성, 정신증은 자기수용성이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체감혼미와 유예상태의 청소녀들의 우울점수가 더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로 자아정체감이 불안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을 낸 정욱호의 연구(1996)와 일치하였다[42].
- 정신증에서의 회귀식은 자기수용성, 친밀성이, 부모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측변인에 대한 설명력은 자기수용성이 정신증에 대하여 가장 큰 설명력(22.1%)을 지니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1.3%의 설명력을(모형 2), 그리고 친밀성이 더해지면 1.1%의 설명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3).
- 8%의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강박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설명력이 높은 변인은 목표지향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기수용성, 미래확신성, 친밀성과 사회적지지의 모든 하위변인은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2%의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3). 즉, 대인예민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친밀성, 목표지향성, 사회적지지의 부모지지 순으로 나타난 반면, 자아정체감의 하위변인 중 주체성, 자기수용성, 미래확신성, 주도성, 그리고 사회적지지의 하위변인 중 교사지지, 친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4%의 영향력을(모형 2), 그리고 목표지향성이 추가되면 전체 22%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3). 즉, 적대감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주체성, 목표지향성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아정체감의 하위변인 중 미래확신성, 주도성, 친밀성과 사회적지지의 모든 하위변인은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1%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5). 즉,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 부모 지지, 친밀성, 주체성 순으로 나타난 반년, 미래확신성, 주도성, 교사지지, 친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분석과정에서 제외하였다.
- 8%의 설명력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5). 즉,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 부모지지, 친밀성, 주체성 순으로 나타난 반년, 미래확신성, 주도성, 교사지지, 친구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 6%로 나타났다(모형 3). 청소년의 공포증에서는 친밀성이 가장 큰 설명력(17%)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고(모형 1), 여기에 주체성이 더해지면 18.3%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2).
- 편집증에서의 회귀식은 자기수용성, 주도성이, 친구지지, 부모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측변인에 대한 설명력은 자기수용성이 편집증에 대하여 가장 큰 설명력(20.5%)을 지니고 있으며(모형 1), 여기에 친구지지가 더해지면 3.5%의 설명력을 추가적으로 갖게 되고(모형 2), 여기에 주도성이 추가되면 2.2%의 부가적인 설명력을(모형 3), 그리고 부모지지가 더해지면 1.4%의 설명력을 추가적으로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4).
- 한편 청소년의 대인예민증에서의 회귀식은 자아정체감의 친밀성, 목표지향성, 그리고 사회적지지의 부모지지가 정신건강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측변인에 대한 설명력은 친밀성이 가장 큰 설명력(16.8%)의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형 1). 여기에 목표지향성이 더해지면 추가적으로 4.
- 한편, 자기수용성, 목표지향성이 클수록 부모지지, 교사지지가 클수록 우울증은 낮아지고, 자기수용성이 클수록, 부모지지를 지각할수록 불안은 낮아지며, 자기수용성, 주도성이 클수록 친구지지, 부모지지를 지각할수록 편집증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한편자기수용성, 친밀성이 클수록 부모지지를 지각할수록 정신증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에 만연화되어 있는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를 실증자료로 확인하고 그 영향을 살펴보는 중 개인적인 변인으로는 자신과 타인에게 신뢰감을 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삶의 가치를 명료화하는 척도로 자아정체감을, 환경적인 변인으로는 예방심리학이 대두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 지지 등에 연구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청소년의 자아정체감과 사회적지지가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게 될 것이다.
- 본 연구는 경기도 지역에 소재한 중․고등학생 3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로 모든 청소년에게 일반화하여 적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는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증진 및 사회적 지지(부모, 교사, 친구지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청소년의 정신건강의 문제점을 알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과 그들의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청소년기에 중요하게 형성되는 자아정체감과 사회적지지 및 정신건강 사이에는 의미 있는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자아정체감과 사회적 지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여 이들 변인 사이의 연관성을 탐색하고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청소년들이 자아정체감을 획득하도록 돕고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지지체계의 조성 및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그러나 본 연구 결과는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증진 및 사회적 지지(부모, 교사, 친구지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청소년의 정신건강의 문제점을 알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과 그들의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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