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열수처리에 따른 온실재배 온주감귤 상품의 저장 중 품질특성 변화 Effect of On-site Postharvest Hot Water Treatment on Storage Quality of Commercial Greenhouse Satsuma Mandarin원문보기
감귤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열수처리를 실제 생산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자 상용 선과장의 선과시설에 열수처리 장치를 장착하여 온실재배 온주감귤을 대상으로 현장처리 실험을 실시한 후 저장 중 품질특성 변화를 관찰하였다. 수확후 감귤을 65$^{\circ}C$의 열수로 10초간 분무한 열수처리구와 무처리 대조구를 5$^{\circ}C$에서 3주, 이후 18$^{\circ}C$에서 1주간 저장하면서 생리특성 및 품질특성 변화를 비교한 결과, 호흡률은 열수처리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pH, 총산도, 가용성 고형분 함량, 중량감소, 경도, 표피 색과 같은 품질인자 항목에서도 열수처리에 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열수처리는 저장 중 꼭지 썩음, 곰팡이 썩음, 표피 흑변 등의 부패과 발생을 현저히 억제시키는 동시에 표면 광택을 포함한 외관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하였다. 결과적으로 현장실험에서 적용한 열수처리는 상품감귤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용 수확 후 전처리 방법으로서 상당히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귤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열수처리를 실제 생산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자 상용 선과장의 선과시설에 열수처리 장치를 장착하여 온실재배 온주감귤을 대상으로 현장처리 실험을 실시한 후 저장 중 품질특성 변화를 관찰하였다. 수확후 감귤을 65$^{\circ}C$의 열수로 10초간 분무한 열수처리구와 무처리 대조구를 5$^{\circ}C$에서 3주, 이후 18$^{\circ}C$에서 1주간 저장하면서 생리특성 및 품질특성 변화를 비교한 결과, 호흡률은 열수처리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pH, 총산도, 가용성 고형분 함량, 중량감소, 경도, 표피 색과 같은 품질인자 항목에서도 열수처리에 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열수처리는 저장 중 꼭지 썩음, 곰팡이 썩음, 표피 흑변 등의 부패과 발생을 현저히 억제시키는 동시에 표면 광택을 포함한 외관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하였다. 결과적으로 현장실험에서 적용한 열수처리는 상품감귤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용 수확 후 전처리 방법으로서 상당히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Greenhouse satsuma mandarins (Citrus unshiu Marc., cv. Gungchun) of an early harvesting cultivar were treated by hot water showering at 65$^{\circ}C$ for 10 s at a commercial scale in a packing house and then stored at 5$^{\circ}C$ for 3 weeks and subsequently at 18$^{\cir...
Greenhouse satsuma mandarins (Citrus unshiu Marc., cv. Gungchun) of an early harvesting cultivar were treated by hot water showering at 65$^{\circ}C$ for 10 s at a commercial scale in a packing house and then stored at 5$^{\circ}C$ for 3 weeks and subsequently at 18$^{\circ}C$ for 1 week (simulated shelf-life) to examine the potential use of hot water treatment (HWT) as an environmentally benign method to maintain mandarin quality characteristics during postharvest storage and sale. The respiration rate just after heat treatment or during storage was at a similar level in both the treated and untreated fruit. HWT also had no detrimental effects on quality attributes including pH, titratable acidity, soluble solids content, weight loss, firmness, and peel color. The development of stem-end rot, mold decay, and black rot was lower in the heat-treated fruit compared to those in the untreated control. A sensory evaluation showed that HWT markedly improved fruit appearance, making the fruit cleaner and glossier. The results suggested that HWT can be applied to satsuma mandarin as an effective pretreatment to maintain postharvest quality during storage and marketing.
Greenhouse satsuma mandarins (Citrus unshiu Marc., cv. Gungchun) of an early harvesting cultivar were treated by hot water showering at 65$^{\circ}C$ for 10 s at a commercial scale in a packing house and then stored at 5$^{\circ}C$ for 3 weeks and subsequently at 18$^{\circ}C$ for 1 week (simulated shelf-life) to examine the potential use of hot water treatment (HWT) as an environmentally benign method to maintain mandarin quality characteristics during postharvest storage and sale. The respiration rate just after heat treatment or during storage was at a similar level in both the treated and untreated fruit. HWT also had no detrimental effects on quality attributes including pH, titratable acidity, soluble solids content, weight loss, firmness, and peel color. The development of stem-end rot, mold decay, and black rot was lower in the heat-treated fruit compared to those in the untreated control. A sensory evaluation showed that HWT markedly improved fruit appearance, making the fruit cleaner and glossier. The results suggested that HWT can be applied to satsuma mandarin as an effective pretreatment to maintain postharvest quality during storage and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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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온주감귤에 대한 열수처리나 열풍처리의 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실제 선과장에서는 작업여건상 장시간의 열풍처리보다 단시간의 열수처리를 세척과정과 병용하여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감귤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용 열처리방법으로서 효과가 입증된 열수처리를 실제 작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상용 선과장의 선과시설에 열수처리 장치를 장착하여 온실 재배 온주감귤을 대상으로 현장처리 실험을 실시한 후 저장 중 품질특성 변화를 관찰하였다.
가설 설정
1)The values are the mean of 10 replicates at least. Means followed by the same capital letter within a row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p>0.
제안 방법
감귤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열수처리를 실제 생산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자 상용 선과장의 선과시설에 열수처리 장치를 장착하여 온실재배 온주감귤을 대상으로 현장처리 실험을 실시한 후 저장 중 품질특성 변화를 관찰하였다. 수확후 감귤을 65℃의 열수로 10초간 분무한 열수처리구와 무처리 대조구를 5℃에서 3주, 이후 18℃에서 1주간 저장하면서 생리특성 및 품질특성 변화를 비교한 결과, 호흡률은 열수처리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pH, 총산도, 가용성 고형분 함량, 중량감소, 경도, 표피 색과 같은 품질인자 항목에서도 열수처리에 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열수처리를 거친 시료는 수돗물(약 18℃)로 다시 1회 분무 세척한 후 상온에서 강제 송풍방식으로 건조하였다. 대조구로는 열수처리를 거치지 않고 수돗물로만 분무 세척한 후 건조한 시료를 사용하였다.
시험구당 2개의 포장구에서 각각 5개씩 감귤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과육부만을 균질기(MR-430, Braun, Frankfurter, Germany)에 넣고 완전히 마쇄하여 착즙한 후 pH meter(model AR15, Fisher Scientific, Waltham, MA, USA)를 이용하여 과즙의 pH를 측정하였다. 적정 산도는 착즙액 20 mL를 0.
신선한 과일, 채소에 대한 관능검사 경험이 풍부하며 20대 연령층의 여성으로 구성된 검사요원 10여명을 대상으로 매 측정일에 무작위로 선발한 감귤 시료 10개의 변색, 시듦, 광택 등에 관한 외관품질 항목과 경도, 박피성, 신맛, 단맛, 조직감, 즙액정도 등에 관한 체감품질 항목에 대해 간이식으로 9점 척도의 차이식별 검사를 실시하였다(18). 이때 변색, 시듦, 광택, 경도, 박피성, 신맛, 단맛, 조직감, 즙액정도 항목은 평가점수가 클수록 변화정도가 심한 것을 의미하며, 종합품질 항목은 점수가 낮아질수록 품질이 저하된 것을 의미한다.
실험실로 이송된 온주감귤은 재선별을 거쳐 통기성 천공(직경 5 mm)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필름봉투(300×500 mm)에 25개씩 담아 포장한 후 5℃(87±3% RH)에서 3주간, 이후 18℃(58±4% RH)에서 1주간 저장하면서 주기적으로 품질특성 변화를 측정하였다.
열수 처리한 온실재배 온주감귤의 저장 중 관능특성 변화를 확인하고자 변색, 시듦, 표면 광택 등의 외관품질 항목과 경도, 박피성, 신맛, 단맛, 조직감, 즙액 정도 등의 체감품질 항목에 대해 차이식별 검사를 실시하였다(Table 3). 관능검사 결과, 저장기간별로 처리구간에 현저한 평가점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열수처리는 외관품질 및 체감품질 항목 대부분에서 무처리 대조구에 비해 더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제주 서귀포 21세기 영농조합법인 소유의 선과장에서 기존 감귤 선과시설에 약 65℃ 열수가 다수의 노즐을 통해 분무되면서 동시에 회전식 솔질(brushing)이 되도록 분무장치를 변경한 후 이곳을 약 10초 동안에 시료가 통과하도록 컨베이어 속도를 조절하였다. 열수처리를 거친 시료는 수돗물(약 18℃)로 다시 1회 분무 세척한 후 상온에서 강제 송풍방식으로 건조하였다. 대조구로는 열수처리를 거치지 않고 수돗물로만 분무 세척한 후 건조한 시료를 사용하였다.
열수처리한 감귤을 현장에서 선과처리를 실시하고 골판지상자에 담아 실험실로 이송(선박운송: 21-23℃에서 약 24시간 소요)하였다. 실험실로 이송된 온주감귤은 재선별을 거쳐 통기성 천공(직경 5 mm)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필름봉투(300×500 mm)에 25개씩 담아 포장한 후 5℃(87±3% RH)에서 3주간, 이후 18℃(58±4% RH)에서 1주간 저장하면서 주기적으로 품질특성 변화를 측정하였다.
제주 서귀포 21세기 영농조합법인 소유의 선과장에서 기존 감귤 선과시설에 약 65℃ 열수가 다수의 노즐을 통해 분무되면서 동시에 회전식 솔질(brushing)이 되도록 분무장치를 변경한 후 이곳을 약 10초 동안에 시료가 통과하도록 컨베이어 속도를 조절하였다. 열수처리를 거친 시료는 수돗물(약 18℃)로 다시 1회 분무 세척한 후 상온에서 강제 송풍방식으로 건조하였다.
즉, 실리콘 격막이 장착된 유리 용기(1.9 L)내에 전체 체적의 1/2 정도 분량인 시료(5개, 약 0.5 kg)를 넣고 밀봉한 후 5℃에 보관하면서 경시적으로 용기내의 기체조성(약 200 µL 채취)을 GC(GC14A, Shimadzu, Kyoto, Japan)로 분석하여 O2 감소 및 CO2 발생의 호흡속도와 호흡계수(RQ=CO2 생산율/O2 소모율)를 계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 Tokyo, Japan)의 광조사 부분에 밀착시켜 측정한 후 CIE-L*a*b* 값으로 표시하였다. 백색 표준판(L*=97.75, a*=-0.49, b*=1.96)을 사용하여 색차계를 보정한 후 색 측정에 이용하였다. 이상의 생리적, 이화학적 품질 분석은 시험구별로 최소 3회 이상(기체조성, pH, 산도, 생체 중량 감소: 3회, 가용성 고형분: 5회, 경도, 표피 색: 10회) 반복 측정하였으며, 실험 결과는 평균값과 표준편차로 나타내었다.
실험실로 이송된 온주감귤은 재선별을 거쳐 통기성 천공(직경 5 mm)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필름봉투(300×500 mm)에 25개씩 담아 포장한 후 5℃(87±3% RH)에서 3주간, 이후 18℃(58±4% RH)에서 1주간 저장하면서 주기적으로 품질특성 변화를 측정하였다. 분석용 시료로는 저장 중 각 시험구별로 2개의 포장구를 임의로 선정하여 총 50개의 감귤을 사용하였다.
시료 감귤은 직경이 61±2 mm인 중간 크기(평균중량: 약 100 g)로 수확이나 운송 중 발생한 기계적 손상과 및 병해 증상과를 제외하고 건전한 과실만을 선별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제주 서귀포 동흥동 소재의 온실시설에서 재배된 궁천 조생종 온주감귤을 9월초에 수확하였다. 시료 감귤은 직경이 61±2 mm인 중간 크기(평균중량: 약 100 g)로 수확이나 운송 중 발생한 기계적 손상과 및 병해 증상과를 제외하고 건전한 과실만을 선별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실험 측정값과 관능평가 결과는 통계 프로그램(SAS Institute Inc., Ver. 9.1, Cary, NC, USA)의 ANOVA(Duncan’s multiple range test) 분산분석으로 처리하여 평균값의 유의차(p<0.05)를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감귤의 호흡률은 밀폐시스템 방법(15)에 의거하여 측정하였다. 즉, 실리콘 격막이 장착된 유리 용기(1.
성능/효과
관능검사 결과, 저장기간별로 처리구간에 현저한 평가점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열수처리는 외관품질 및 체감품질 항목 대부분에서 무처리 대조구에 비해 더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감귤 시료의 외관품질 항목 가운데 변색과 시듦에서는 열수처리에 의한 영향을 구분하기 어려웠으나, 광택과 종합적인 외관품질은 열수처리구에서 확연히 더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감귤의 경도, 박피성, 신맛, 단맛, 조직감, 즙액정도 등의 체감품질 항목에서도 열수처리의 품질보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종합품질에 대한 평가도 저장기간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아니지만 열수처리구에서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다.
신선 농산물의 유통 중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전처리 기술 중 열처리 기법은 식물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는 최소한의 열을 포화증기, 열풍, 열수 방법으로 적용하여 미생물에 의한 부패를 방지하고 원료 고유의 조직과 색택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감귤류에 대한 열처리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적절한 열수 또는 열풍처리를 적용했을 때 부패 원인균인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고 저온장해와 품질변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행연구를 보면 감귤류를 53-56℃ 온도범위에서 20초-3분간 열수처리를 실행한 경우 저온장해 발생률이 감소하였으며(4), 50-53℃에서 2-3분간 침지한 경우 감귤류의 Penicillium spp.
그러나 열수처리는 저장 중 꼭지 썩음, 곰팡이 썩음, 표피 흑변 등의 부패과 발생을 현저히 억제시키는 동시에 표면 광택을 포함한 외관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하였다. 결과적으로 현장실험에서 적용한 열수처리는 상품 감귤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용 수확 후 전처리 방법으로서 상당히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수 처리한 온실재배 온주감귤의 저장 중 관능특성 변화를 확인하고자 변색, 시듦, 표면 광택 등의 외관품질 항목과 경도, 박피성, 신맛, 단맛, 조직감, 즙액 정도 등의 체감품질 항목에 대해 차이식별 검사를 실시하였다(Table 3). 관능검사 결과, 저장기간별로 처리구간에 현저한 평가점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열수처리는 외관품질 및 체감품질 항목 대부분에서 무처리 대조구에 비해 더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감귤 시료의 외관품질 항목 가운데 변색과 시듦에서는 열수처리에 의한 영향을 구분하기 어려웠으나, 광택과 종합적인 외관품질은 열수처리구에서 확연히 더 높게 평가되었다.
수확후 감귤을 65℃의 열수로 10초간 분무한 열수처리구와 무처리 대조구를 5℃에서 3주, 이후 18℃에서 1주간 저장하면서 생리특성 및 품질특성 변화를 비교한 결과, 호흡률은 열수처리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pH, 총산도, 가용성 고형분 함량, 중량감소, 경도, 표피 색과 같은 품질인자 항목에서도 열수처리에 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열수처리는 저장 중 꼭지 썩음, 곰팡이 썩음, 표피 흑변 등의 부패과 발생을 현저히 억제시키는 동시에 표면 광택을 포함한 외관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하였다. 결과적으로 현장실험에서 적용한 열수처리는 상품 감귤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용 수확 후 전처리 방법으로서 상당히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3°Bx 범위 내에서 유지되었다. 당/산(SSC/TA) 비율도 저장기간 동안 초기에 약 19.5 내외에서 저장 4주후에 약 25.0 수준으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으나, 열수처리에 따른 당/산 비율의 증감은 발견되지 않았다. 저장 중 감귤의 생체중량 변화에서는 무처리구 대조구와 열수처리구 시료는 저장 3주까지 3.
감귤 시료의 외관품질 항목 가운데 변색과 시듦에서는 열수처리에 의한 영향을 구분하기 어려웠으나, 광택과 종합적인 외관품질은 열수처리구에서 확연히 더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감귤의 경도, 박피성, 신맛, 단맛, 조직감, 즙액정도 등의 체감품질 항목에서도 열수처리의 품질보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종합품질에 대한 평가도 저장기간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아니지만 열수처리구에서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다. 표피가 얇은 온주감귤에서는 열수처리에 의해 과피가 과육에서 일부 분리되어 더 잘 벗겨지는 부피현상이 발견되기 쉽지만, 본 연구에서는 저장 중 유의적인 박피성 차이를 구분할 수 없었다.
또한 과실 경도 역시 마찬가지로 저장기간 중 처리구간의 유의적인 차이 없이 4.63±0.84-5.18±0.91 mm 범위에서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또한 온실재배 온주감귤의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4주간의 저장기간 동안 유의적인 증감의 경향을 나타내지 않고 10.2-11.3°Bx 범위 내에서 유지되었다.
일반적으로 열풍처리나 예조처리와 같이 처리시간이 긴 열처리 후에는 총산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중량감소와 당/산비가 증가하는 등 내부 품질변화가 일어나지만, 처리시간이 짧은 열수 침지처리나 열수 brushing 처리에서는 시료의 품질변화가 크게 일어나지 않는다(5). 본 연구에서도 감귤의 이화학적 품질특성 인자로서 pH, 적정 산도, 가용성 고형분 함량을 측정한 결과(Table 1), 온실재배 온주감귤의 pH는 처리구간의 유의적 차이 없이 pH3.5-3.9 범위에서 서서히 증가하였고, 반대로 적정 산도는 저장초기 약 0.54%에서 저장말기 약 0.43% 수준으로 서서히 감소하였으나 열수처리에 따른 차이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온실재배 온주감귤의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4주간의 저장기간 동안 유의적인 증감의 경향을 나타내지 않고 10.
감귤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열수처리를 실제 생산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자 상용 선과장의 선과시설에 열수처리 장치를 장착하여 온실재배 온주감귤을 대상으로 현장처리 실험을 실시한 후 저장 중 품질특성 변화를 관찰하였다. 수확후 감귤을 65℃의 열수로 10초간 분무한 열수처리구와 무처리 대조구를 5℃에서 3주, 이후 18℃에서 1주간 저장하면서 생리특성 및 품질특성 변화를 비교한 결과, 호흡률은 열수처리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pH, 총산도, 가용성 고형분 함량, 중량감소, 경도, 표피 색과 같은 품질인자 항목에서도 열수처리에 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열수처리는 저장 중 꼭지 썩음, 곰팡이 썩음, 표피 흑변 등의 부패과 발생을 현저히 억제시키는 동시에 표면 광택을 포함한 외관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하였다.
열수(65℃)에 노출된 감귤의 초기 호흡률을 측정한 결과, 무처리 대조구가 1.47 mL O2/kg · h, 1.34 mL CO2/kg · h인데 비해 열수처리구는 1.56 mL O2/kg · h, 1.36 mL CO2/kg · h로 열수처리에 관계없이 호흡률이 일정하였다(Fig. 1).
온실재배 온주감귤의 부패과 발생빈도는 매우 낮은 편으로 저장 3주째에 무처리 대조구에서만 부패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유통환경을 고려하여 저장온도를 5℃에서 18℃로 전환한 4주후에도 꼭지 썩음, 곰팡이 썩음, 표피 흑변 모두 10% 미만의 수준을 나타내었다. 이는 부지화나 청견 품종과 마찬가지로 온실시설 내에서 재배하였기 때문에 초가을 수확기 감귤의 미생물 오염정도가 노지재배 시에 비해 낮은데 기인한 결과로 이해된다.
96)을 사용하여 색차계를 보정한 후 색 측정에 이용하였다. 이상의 생리적, 이화학적 품질 분석은 시험구별로 최소 3회 이상(기체조성, pH, 산도, 생체 중량 감소: 3회, 가용성 고형분: 5회, 경도, 표피 색: 10회) 반복 측정하였으며, 실험 결과는 평균값과 표준편차로 나타내었다.
표피가 얇은 온주감귤에서는 열수처리에 의해 과피가 과육에서 일부 분리되어 더 잘 벗겨지는 부피현상이 발견되기 쉽지만, 본 연구에서는 저장 중 유의적인 박피성 차이를 구분할 수 없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열수처리 후 시료의 품질변화 없이 외관품질이 향상되었던 이전 연구결과들(7,21,22,26)과 유사하였으며, 실제로 조생 온주감귤을 60℃에서 20초간 열수침지 처리한 선행 연구(14)에서도 무처리 대조구에 비해 변색과 시듦 현상이 적었고 광택도와 전체적인 품질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되어 수확 후 온주감귤에 대한 열수처리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장 중 감귤의 생체중량 변화에서는 무처리구 대조구와 열수처리구 시료는 저장 3주까지 3.0% 수준의 중량감소를 나타내다가 이후 저장온도 전환(5→18℃)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고 저장 4주후에는 약 7.0%까지 생체중량이 감소되었다.
한편 온실재배 온주감귤의 표피 색은 열수처리 여부와 관계없이 저장 중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는데, 색차계로 측정한 감귤의 표면색 지표 값은 전체 저장기간 동안 L*와 a*는 각각 71.60±1.37-73.40±1.31과 10.43±3.49-6.72±2.37 범위에서 유의적인 변화 없이 일정하였고, b*는 저장 초기 3-4단위 가량 증가한 후 다시 서서히 감소하였으나 오차 범위 내에서의 증감이었을 뿐 육안으로 외관상 변화를 구분하기는 지극히 어려운 수준이었다(Table 2).
후속연구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과일은 고도의 신선도 유지기술이 필요하다. 더욱이 신선 농산물로서 그 품목과 품종에 따라 생리적 특성이 현저하게 다르므로 품목별로 품질유지 조건에 맞는 적정 수확 후 처리방법을 개발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세계 감귤류 생산량은?
세계 감귤류(citrus) 생산은 105 백만톤으로 과실 중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감귤재배 현황을 보면 2008년도 기준으로 재배면적이 21,000 ha로 전국과수 재배면적의 약 14%를 차지하며, 생산량은 63.
2008년 기준 국내의 감귤재배 현황은?
세계 감귤류(citrus) 생산은 105 백만톤으로 과실 중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감귤재배 현황을 보면 2008년도 기준으로 재배면적이 21,000 ha로 전국과수 재배면적의 약 14%를 차지하며, 생산량은 63.6 만 톤으로 전체 과일의 약 24%에 달하였다(1). 그러나 국내산 감귤은 지속적인 과잉생산과 WTO와 FTA 협상에 의한 시장개방, 그리고 품질위주로 변화되고 있는 시장패턴에 대한 대응책이 미흡하여 최근 들어 점차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감귤재배는 전체 과일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큰 반면, 그 소비량은 어떤 실정인가?
6 만 톤으로 전체 과일의 약 24%에 달하였다(1). 그러나 국내산 감귤은 지속적인 과잉생산과 WTO와 FTA 협상에 의한 시장개방, 그리고 품질위주로 변화되고 있는 시장패턴에 대한 대응책이 미흡하여 최근 들어 점차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전면적인 농산물의 수입개방에 따라 감귤을 포함한 국내산 농산물이 대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가격 경쟁력의 제고보다는 품질 면에서의 차별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고품질의 농산물 재배기술 보급과 아울러 수확 후 유통관리기술의 확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참고문헌 (26)
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Statistics Related to Agricultural Industry/Crop Production (2009). Available from: http://library.mifaff.go.kr/skyblueimage/18579.pdf. Accessed on Feb. 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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