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1930년대 부산지역의 수리지질

오윤영; 함세영; 이충모

doi:10.9719/eeg.2011.44.4.337

문제 정의

W3호공(연제구 망미동의 온천천과 수영강의 합류점 근처)은 해수침입이 수영강 유역 지하수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서 시추하였다. 지표아래 5.
W5호공(수영구 민락동, 심도 17 m)도 해수침입이 수영강 유역 지하수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시추하였다. W5호공의 지질은 지표 1.
W8호공(사상구 모라동 258번지, 심도 16.70 m) 은암반까지 시추하여 낙동강 수계의 지하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주변지역에는 암반이 노출되어 충적층 발달이 빈약하지만 W8호공 부근에서는 충적층 두께가 약간 증가한다.
1926년에는 대대적인 상수도 확장공사가 실시되어 총공사비 250만원(1926년 기준)으로 법기리(法基里)와 범어사에수원지를 설치하고 수영강에 양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가 1931년에 완성되었다. 그 이후 급격한 공업 발전으로 물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영강 상류회동리에 댐을 설치해 용수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근교 공업지대 및 장래 공업지역에 시추를 실시하여 공업용수의 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지하수의 수량과 수질 조사를 하게 되었다.
그 이후 급격한 공업 발전으로 물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영강 상류회동리에 댐을 설치해 용수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근교 공업지대 및 장래 공업지역에 시추를 실시하여 공업용수의 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지하수의 수량과 수질 조사를 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1930 년대의 부산지역의 시추조사, 수리시험 및 수질분석 자료(Ahim et al.

제안 방법

만약 기반암(안산암 및 안산암질 응회암)내에 균열대 지하수가 풍부하다면 암반까지 시추할 수도 있으나 협소한 충적층에서 지하수를 얻는 것은 경제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W14호공과 W16호공을 시추를 하여 지하수 수량과 수질을 확인하였다(Table 1).
각 시추공에 대해서 굴착종료 직후 수질 분석용 시료를 채취를 하였다. 그리고 시추공의 양수시험을 실시하였다. 시추공 양수시험을 위해서는 대수층의 두께에 따라 철관에 직경 2.
그 주변지역은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고, 우기에 여러 차례 홍수가 발생하더라도 앞으로 완전한 수해 방지설비가 시공된다면, 공업지대 발달이 예상되는 곳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구포를 중심으로 우안의 두 지점 (W6, W7) 과하류 좌안의 두 지점(W8, W9)에 시추공을 뚫어서 낙동강 하류의 지하수 상황을 파악하였다(Table 1).
이에 따라 부산근교 공업지대 및 장래 공업지역에 시추를 실시하여 공업용수의 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지하수의 수량과 수질 조사를 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1930 년대의 부산지역의 시추조사, 수리시험 및 수질분석 자료(Ahim et al., 1937)로부터 현재 지역명에 근거하여 지역적인 수리지질을 정리하였으며, 수리지질 및 지하수 수질을 이용하여 수리전도도를 산정하고 수질 형을 해석하였다. 물론 그 당시의 수질분석의 정확도가 낮아서 수질분석의 신뢰도가 낮을 수도 있으나, 1930년대와 현재의 지하수 수질을 비교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50 m였다. 시추는 유니버설(Universal)시추기를 사용하여 회전식 시추와 충격식 시추였다. 각 시추공에 대해서 굴착종료 직후 수질 분석용 시료를 채취를 하였다.
588 cm로 하였다. 양수량은 V-notch로 측정하였고, 수위강하량과 대수층의 두께 등은 실측하였다.
20 m까지는 옥석 층이고 그 이하는 기반암이다. 충적층이 두껍게 발달해 천부지하수(복류수)뿐만 아니라 그보다 심부 대수층의 지하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대상 데이터

62 m에서 기반암(화강암)이 나타난다. W17호공(부산진구 전포동, 심도 14.50 m)은 대 부산도시계획에 따라 운하 개착 예정지역의 지질조사와 함께 이 지역의 장래에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시추하였다. 지질은 지표에서 0.
W18호공(서구 대신동 422번지, 심도 24.00 m) 은보수천 유역의 충적대수층과 부산시내의 지하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굴착하였다. 지표에서 0.
1). W1호공(연제구 거제동, 심도 12.80 m)은 충적 대수층이 예상되는 지점으로서 동래단층의 연장선상에 있어서 기반암내 균열대 지하수를 찾기 위해서 시추하였다. 지질은 지표에서 2.
W4호공(연제구 망미동)은 W3호공의 하류 700 m 지점의 수영강 하천부지에 선정하였으나 굴착하지 않았다.
W6호공(강서구 대저동 495번지, 심도 40.50 m)은공업용수로서의 수량과 수질을 확인하기 위해서 굴착하였다. 지질은 지표아래 1.
W7호공(굴착 심도 40.50 m)은 W6호공의 동남쪽약 1.4 km 지점에 위치하였다. W6호공과 마찬가지로 W7호공 부근의 충적층 두께는 두껍다.
W9호공(사상구 삼락동 유두마을, 심도 40.50 m) 은낙동강 좌안에 W8호공의 하류 약 1 km 지점에 위치하였다. 지표아래 1.
시추는 유니버설(Universal)시추기를 사용하여 회전식 시추와 충격식 시추였다. 각 시추공에 대해서 굴착종료 직후 수질 분석용 시료를 채취를 하였다. 그리고 시추공의 양수시험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1936년 12월 14일부터 1937년 3월 20 일까지 37일 동안 부산지역의 부산진 저지대, 수영강 유역, 낙동강변 지대, 영도, 그리고 부산시내에 굴착된 총 15개 시추공(총 굴착심도 300.5 m)의 수리지질, 수리시험 및 수질 자료를 정리하고, 수리전도도와 수질 형을 결정하였다.
따라서, 이 하류 지역에서는 천부지하수(복류수)뿐만 아니라 하부대수층 지하수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부산진 저지대에서는 5개 지점(Wil, W12, W13, W15, W17)에서 시추를 실시하였다(Table 1).
1). 시추는 1936년 12월 17일부터 시작되었으며, W4, Wil, W14호공은 중간에 시추를 중단하였고, 나머지 15개공의 총 굴착심도 300.50 m였다. 시추는 유니버설(Universal)시추기를 사용하여 회전식 시추와 충격식 시추였다.
시추지점(W1~W5, W10)을 선정했다고 한다(Eble 1). W1호공(연제구 거제동, 심도 12.
으로 예상하였다(Ahm et al., 1937), W12호공 부근에위치하는 서면 양조장의 우물(심도 3 m 정도)에서는천부 사력층의 지하수를 취수하였다. W12호공은 지표에서 1.
50 m)은 대 부산도시계획에 따라 운하 개착 예정지역의 지질조사와 함께 이 지역의 장래에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시추하였다. 지질은 지표에서 0.65 m까지는 흑갈색의 식토, 0.65-2.80 m는 회색 중립질 모래층, 2.80-3.20 m는잔자갈섞인 조립질 모래층이다. 3.

성능/효과

부산진 저지대의 W17호공에서는 최대의 지하수 산출량(3, 600 n?/일 이상)을 예상하였다. 수영강 유역의 Wl, W2, W3호공에서는 각각 2, 700 n?/일 이상의 양수량을 예상하였으며, 풍부한 여과에 의해 매우 좋은 수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낙동강변 지대와 영도 지역에서는 지하수 부존량이 작다고 판단하였으며, 낙동강변 지대에서는 추후 기반암까지의 시추를 통해 대수층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10 m 구간(적갈색의 자갈섞인 조립질 모래층) 과 상부에 위치한 대력층은 대수층을 형성하고 있으나 그 분포범위가 넓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7.10 -14.50 m 구간은 저투수성의 적갈색 자갈섞인 세사, 14.50~25.75 m(규장반암 출현심도)는 불투수성 청색 점토층이며, 점토층의 밑부분에는 천해성 패각을 포함한 크고 작은 자갈이 섞여 있어서 본 충적층이 천해성 퇴적층임을 지시한다. 따라서 영도는 지하수 부존상태가 풍부하지 않다고 보고하였다((Ahn et al.
부산진 저지대와 수영강 유역에서는 양호한 대수층으로부터 천부지하수(복류수)를 포함한 상당량의 지하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으며, 천부지하수(복류수)는 공업용수로서 충분히 이용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부산진 저지대의 W17호공에서는 최대의 지하수 산출량(3, 600 n?/일 이상)을 예상하였다.
전체적으로는 W8호공을 제외하고는 낙동강 양안의지질은 일반적으로 세립질 모래층으로 되어있고, 투수성이 낮아서 지하수 산출량이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한편 W8호공에서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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