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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역량과 집단응집성의 상호작용이 팀성과에 미치는 효과
An interactive effect of collective competency and group cohesiveness on team performance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3 no.11, 2012년, pp.5124 - 5129  

신수영 (서울대학교 노사관계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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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개별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이들이 집단화 되었을 때 나타나는 집단역량 또한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구성원의 집단역량과 응집성의 상호작용이 팀성과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국내 대기업 L사의 종업원 438명, 52개 팀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집단응집성이 고려되지 않은 구성원들의 개별 역량의 합산 그 자체로는 경영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역량이 고려되지 않은 집단응집성도 팀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집단역량과 응집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집단성과에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실제 인사평가 자료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자료를 모두 사용함으로써 결과의 객관성과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연구의 한계점도 함께 제시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For achieving team performance, organizations should consider member's competency and their collective competency simultaneously. The principal aim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relationships among collective competency, group cohesiveness, team performance. 438 employees composing 52 teams partici...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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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넷째, 기존의 조직행동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모형 검증에 치중해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와 실제 인사자료를 결합시킴으로써 기존 설문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하였다. 또한 결과변수보다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자료수집 시점이 앞섬으로써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직구성원들이 집단으로 형성되었을 때 나타나는 집단역량의 효과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집단역량은 단순히 개별역량이 합쳐져서 효과가 나오기 보다는 집단 안에서의 상호작용(팀웍)를 통해 더 분명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집단화 되는 과정(team process)에서의 역량-성과 관계에 주목하였다.
  • 뿐만 아니라, 집단역량은 단순히 개별역량이 합쳐져서 효과가 나오기 보다는 집단 안에서의 상호작용(팀웍)를 통해 더 분명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집단화 되는 과정(team process)에서의 역량-성과 관계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팀 프로세스의 대표적 변수인 집단응집성을 조절요인으로 보고 집단역량과 집단응집성, 그리고 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즉, 본 논문은 그동안 부족했던 집단수준 역량의 효과를 탐색하고 이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서 집단응집성의 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본 연구에서는 구성원의 집단역량(구성원 역량 평균)이 높을수록 팀성과가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이들의 인과 관계에 대한 규명을 시도하였다. 또한 집단역량과 팀성과의 관계는 집단응집성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가설을 실제 조직의 데이터를 통해 입증하고자 한다. 이를 연구모형으로 도식화 시켜보면 다음 그림 2와 같다.
  • 본 연구는 집단역량과 응집성이 조직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구성원들의 역량을 단순 평균한 집단역량은 팀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구성원의 집단역량(구성원 역량 평균)이 높을수록 팀성과가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이들의 인과 관계에 대한 규명을 시도하였다. 또한 집단역량과 팀성과의 관계는 집단응집성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가설을 실제 조직의 데이터를 통해 입증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역량과의 상호작용 효과를 고려하여 집단수준의 역량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 그동안 역량에 대한 선행연구에서는 역량 모형의 타당성 검증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졌다. 본 연구에서는 모형의 타당성이외에 개인수준에서 측정된 역량을 집단수준으로 올렸을 때 나타나는 인과관계를 예측해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시도한 집단수준의 역량연구는 집단으로 승화된 역량은 아직 아니기에 팀성과를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 그 동안 역량에 대한 연구는 주로 기업별로 역량모형개발에 집중하였고, 이들이 개발한 역량모형의 효과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팀 구성원들의 역량 평균만으로는 팀성과를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Spencer와 Spencer (1993)가 제시한 기본 역량변수들이 성과의 예측변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비록, 역량의 독립적인 효과 면에서는 입증을 못하였지만 응집성과의 상호작용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집단역량으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보완되어야 하는지 보여준 것이다.
  • 이미 서론에서 밝혔듯이 본 연구의 출발점은 뛰어난 인재 즉, 높은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집단화 되었을 때 경영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이 영향의 강도를 더욱 높여주는 요인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역량과 응집성의 상호작용 효과가 입증되었다.
  • 비록, 역량의 독립적인 효과 면에서는 입증을 못하였지만 응집성과의 상호작용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집단역량으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보완되어야 하는지 보여준 것이다. 즉, 뛰어난 구성원들을 선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인재들을 어떻게 정서적으로 잘 결합시키는가에 따라 경영성과가 좌우된다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팀 프로세스의 대표적 변수인 집단응집성을 조절요인으로 보고 집단역량과 집단응집성, 그리고 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즉, 본 논문은 그동안 부족했던 집단수준 역량의 효과를 탐색하고 이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서 집단응집성의 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설 설정

  • 가설 2: 집단응집성은 집단역량과 팀성과의 관계를 조절할 것이다. 즉, 집단응집성이 높을수록 집단역량과 팀성과의 관계는 강화될 것이다.
  • 가설1: 팀 구성원들의 역량 평균이 높을수록 팀성과는 높을 것이다.
  • 다음으로 본 연구의 첫 번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모형2와 같이 구성원들의 역량변수(역량평균점수)와 집단응집성을 투입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가설1(팀 구성원들의 역량 평균이 높을수록 팀의 성과는 높을 것이다)은 지지되지 않았다.
  • 셋째, 집단응집성의 조절요인에 대한 또 다른 차원의 가능성이다. 기존 연구와 본 연구 모두 조절요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일치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구성원의 특성(역량)과의 상호작용을 입증하였고, 이는 선행연구와는 다른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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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집단응집성이란? 응집성이란 주제는 미국의 Lewin을 선구자로 하는 집단역학 학파들에 의해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다. Festinger는 집단응집성을 집단에 계속 머물러 있도록 구성원들에게 작용하는 모든 힘들의 합력(resultant force)으로 정의하였으며, Seashore는 집단응집성을 개개인에 대한 집단의 매력의 정도라고 표현하고 있고, Jones와 Gerard는 집단응집성이란 집단의 해체 및 소멸을 미연에 방지하고 구성원들로 하여금 그 집단에 계속해서 머물게 하는 힘의 합력이라고 하였다.
역량이란? 이처럼 선행연구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역량에 대한 정의를 내리면, 역량(competency)이란 효과적이고 탁월한 수행성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개인의 동기, 특성, 지식, 스킬 등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특정 기업 1개에 한하여 자료 분석을 함으로써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를 갖는 이유는? 그러나 본 연구는 특정 기업 1개에 한하여 자료 분석을 함으로써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를 갖는다. 해당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이나 직종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통제요인으로 과업의 상호의존성과 팀의 크기를 고려하였으나, 직무의 특성은 통제하지 못한 점이 연구의 한계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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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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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G. Hamel & C. K. Prahalad. "Competing for the future," Boston: Harvard Business School Press,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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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L. A. Witt. "Enhancing Organizational Goal Congruence: A Solution to Organizational Politics."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3, pp. 666-674, 1998. 

  23. M. A. Marks, J. E. Mathieu & S. J. Zaccaro, "A temporally based framework and taxonomy of team processes."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26(3), pp. 356-376, 2001. 

  24. W. W. Park & Y. J. Paik, "Negative effect of group-efficacy on group performance: A longitudinal study." Korean Management Review, 35(5), pp. 1427-144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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