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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마사지시 온도를 30~70℃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인체의 척추를 완벽하게 모사하여 척추의 곡선을 따라 자극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일정 시간 동안 일정한 온도와 압력의 조합마사지를 각 참여자에게 수행하기 적합하여 본 조합 자극기가 사용되었다.
- 추후의 연구에서는 온열 단일 자극이 가능하도록 조합 자극기의 시스템을 수정하여 본 실험에서 시스템적 한계로 수행하지 못한 온열 단일 자극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뇌파, 생화학적 검사 등의 다양한 분석 파라미터를 통해 조합마사지에 의한 인체의 생리적 변화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온열과 지합의 조합마사지가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감소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근골격계의 통증 예방 및 육체적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외과적 처치 방법으로 제안될 수 있을 것이다.
- 이러한 사회 현상 속에서 마사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나 조합마사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 참여자의 척추에 일정시간 동안 지압과 온열의 조합마사지를 수행하였을 때 나타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외부 환경이 실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연구에서 사용된 비침습적 생체신호 측정법과 평가를 마사지 전과 후에 수행하였다[6-9,22-24]. 실험 참여자의 긴장 완화와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VAS, EMG와 ECG 측정이 사용되었으며, 이들 측정과정과 휴식을 고려하여 그림 1과 같이 실험을 설계하였다.
- 또한 기존연구들에서는 주로 한가지의 생체신호만 사용하여 스트레스의 완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였지만, 하나의 파라미터로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의 완화 정도를 평가하는 것은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피검자의 척추에 일정시간 동안 지압과 온열의 조합마사지를 가하였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VAS, EMG와 ECG 측정을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VAS는 특정 질환 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적 스트레스 평가로 사용되었으며 대상자의 주관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다[8,27]. 10cm의 선에 한쪽에는 통증이 없음을 기록하고 반대 편에는 가장 높은 정도의 고통을 기록한 후 평가 대상자가 그 때 느끼는 통증을 선위에 표시하여 그룹 별로 평균을 내고 처치에 따른 전과 후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 ECG 신호의 분석으로는 HRV가 사용되었다. HRV는 ECG를 이용하여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본 실험에서는 HRV의 시간영역 분석을 이용하여 참여자의 평균심박수 변화 관찰과 PSD (power spectrum density)를 이용한 주파수 영역 분석을 이용하여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활성을 수치적으로 도출되었다. PSD는 측정된 ECG의 QRS complex 중 최고점인 R 포인트에서 다음 R 포인트까지 구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주파수 영역으로 계산된다.
- 각 군의 자극 조건이 인체 척추 부위의 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체후굴 동작이 수행되었다. 체후굴 평가는 척추의 후방 유연성을 보기 위한 테스트나 허리의 근 피로도를 평가할 때 사용되며[10,19], 실험 참여자가가 엎드린 자세로 하체의 힘이나 반동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대퇴부가 고정된 상태에서 상체를 드는 동작을 수행할 때 지면에서부터 참여자의 턱까지의 높이 측정을 평가의 기준으로 한다[10].
- 각 군의 자극 조건은 다음과 같다. 대조군(control group, CON)은 아무런 자극 없이 간이 침대에 누어 휴식을 취하게 하였고, 단일마사지군(single massage group, SMG)은 본 조합 자극기에 누어 지압마사지만 받게 하였다. 조합마사지군(multiple massage group, MMG)은 누운 상태에서 척추 지압마사지를 받게 하였으며 동시에 약 60℃의 온열마사지를 받게 하였다.
- 1 cm의 단위로 측정되었으며 3회의 측정 결과 좋은 기록이 선택되었다. 또한 체후굴 동작 수행 시 EMG 신호 측정이 동시에 수행되었다. 체후굴 동작의 주동근으로 사용되는 척추세움근(erector spinae muscle)에서의 EMG 신호 측정을 위해 참여자의 척추중심선을 기준으로 L3 위치에서 좌우 4 cm 떨어진 위치에 표면 전극이 부착되었다[10-12,19].
- 모든 군의 휴식은 20분동안 수행되었 으며, 휴식 중 수면은 제한 되었다. 모든 실험 조건 수행이 완료된 후, 각 군의 자극 조건에 따른 참여자의 신체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초기 측정자세와 동일한 자세로 5분간 ECG를 측정한 후 체후굴 평가, EMG 신호 측정 및 VAS 작성을 수행하였다. 그림 1 은 본 실험의 절차를 보여준다.
- 본 연구에서는 생체신호 측정 및 분석을 통해 조합마사지가 근 기능 향상 및 스트레스 완화에 효율적임을 알아보기 위해 VAS, EMG 및 ECG 측정을 이용하여 대조군, 단일마사지군 그리고 조합마사지군의 세 가지 자극 조건에 따라 허리의 유연성과 최대근력 및 자율신경계의 변화 등을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실험 순서는 다음과 같이 설정되었다. 실험 참여자는 실험에 앞서 VAS를 작성한 후 체후굴 자세(trunk extension)를 취하여 인체의 유연성 평가하기 위해 바닥에서 턱까지의 높이를 측정함과 동시에 L3에서의 EMG 신호를 측정하였다[13,19]. 체후굴 평가 측정이 끝난 후 실험 참여자는 각 군의 자극 조건에 따라 침대 또는 조합자극기에 누어 ECG 측정 준비 및 1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취한 후 5분 동안 ECG 측정되었다.
- 실험 참여자들의 실험 적응에 따라 실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실험 참여자들은 2~3일 간격으로 총 3회 실험에 참가하여 무작위로 각 군의 휴식 방식이 적용되었다. 또한 실험에 앞서 일반적인 생체 리듬을 위해 실험참여자들은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실험에 참여하였으며, 모든 실험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진행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실험 참여자의 척추에 일정시간 동안 지압과 온열의 조합마사지를 수행하였을 때 나타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외부 환경이 실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연구에서 사용된 비침습적 생체신호 측정법과 평가를 마사지 전과 후에 수행하였다[6-9,22-24]. 실험 참여자의 긴장 완화와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VAS, EMG와 ECG 측정이 사용되었으며, 이들 측정과정과 휴식을 고려하여 그림 1과 같이 실험을 설계하였다. 특히 측정 과정에서 체후굴 평가와 같은 단기간의 운동적 평가가 실험참여자의 생체신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고려하여 대조군도 다른 실험군과 동일한 과정으로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대조군의 HRV 결과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체후굴 측정과정이 ECG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 3)) 15명이 모집되었다. 조합 자극 휴식이 인체의 근 기능과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조군, 지압마사지군, 그리고 조합마사지군으로 나누고 각각의 휴식 시 자극 조건에 차이를 두어 휴식 전과 후의 EMG 및 ECG 측정 분석을 통한 비교실험이 수행되었다.
- 실험 참여자는 실험에 앞서 VAS를 작성한 후 체후굴 자세(trunk extension)를 취하여 인체의 유연성 평가하기 위해 바닥에서 턱까지의 높이를 측정함과 동시에 L3에서의 EMG 신호를 측정하였다[13,19]. 체후굴 평가 측정이 끝난 후 실험 참여자는 각 군의 자극 조건에 따라 침대 또는 조합자극기에 누어 ECG 측정 준비 및 1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취한 후 5분 동안 ECG 측정되었다. 본 실험에 사용된 조합 자극기(NM-5000, Nuga Best, Korea)는 침대형으로 사용자가 누어서 조합자극을 받을 수 있다.
대상 데이터
- 체후굴 평가 측정이 끝난 후 실험 참여자는 각 군의 자극 조건에 따라 침대 또는 조합자극기에 누어 ECG 측정 준비 및 1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취한 후 5분 동안 ECG 측정되었다. 본 실험에 사용된 조합 자극기(NM-5000, Nuga Best, Korea)는 침대형으로 사용자가 누어서 조합자극을 받을 수 있다. 조합자극기의 내부에는 롤러와 원적외선 투광기가 결합되어있어 지압의 단일자극과 온열과 지압의 조합자극을 가할 수 있지만, 온열 자극만을 따로 가할 수 없다.
- 신체 건강한 20대 성인 남성 ((평균(표준편차)) 나이: 26세(± 3), 몸 무게: 74 kg(± 4.5), 키: 170 cm(± 6.3)) 15명이 모집되었다.
- 체후굴 동작의 주동근으로 사용되는 척추세움근(erector spinae muscle)에서의 EMG 신호 측정을 위해 참여자의 척추중심선을 기준으로 L3 위치에서 좌우 4 cm 떨어진 위치에 표면 전극이 부착되었다[10-12,19]. 측정 장비로는 MP150 data acquisition system과 EMG100C amplifier (Biopac Systems Inc. USA)이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또한 참여자들의 신체적 특성 및 실험 전 생리적 상태를 고려하여 각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 하기 위해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이 적용되었으며, 이를 위해 실험 참여자의 실험 전과 후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각각 공변량과 종속변수로 두고 각 군의 자극 조건이 모수 요인으로 설정되었다. 각 군의 모든 데이터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내어졌다. 통계 분석 프로그램으로는 SPSS 18.
- 각 군의 자극 조건에 따른 EMG-RMS 와 ECG-HRV의 휴식 전과 후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수행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의 신체적 특성 및 실험 전 생리적 상태를 고려하여 각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 하기 위해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이 적용되었으며, 이를 위해 실험 참여자의 실험 전과 후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각각 공변량과 종속변수로 두고 각 군의 자극 조건이 모수 요인으로 설정되었다.
- 각 군의 자극 조건에 따른 EMG-RMS 와 ECG-HRV의 휴식 전과 후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수행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의 신체적 특성 및 실험 전 생리적 상태를 고려하여 각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 하기 위해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이 적용되었으며, 이를 위해 실험 참여자의 실험 전과 후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각각 공변량과 종속변수로 두고 각 군의 자극 조건이 모수 요인으로 설정되었다. 각 군의 모든 데이터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내어졌다.
- 실험참여자의 심리적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VAS를 시행하였다. VAS는 특정 질환 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적 스트레스 평가로 사용되었으며 대상자의 주관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다[8,27].
이론/모형
- 5 Hz의 하이 패스 필터가 적용되었다. ECG 신호 측정을 위해 표준사지유도법(standard limb lead)이 사용되었으며 이에 따라 참여자의 양 손목과 왼 발목에 표면 전극이 부착되었다.
- ECG 신호의 분석으로는 HRV가 사용되었다. HRV는 ECG를 이용하여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본 실험에서는 HRV의 시간영역 분석을 이용하여 참여자의 평균심박수 변화 관찰과 PSD (power spectrum density)를 이용한 주파수 영역 분석을 이용하여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활성을 수치적으로 도출되었다.
- PSD는 측정된 ECG의 QRS complex 중 최고점인 R 포인트에서 다음 R 포인트까지 구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주파수 영역으로 계산된다. 고속 퓨리에 변환(Fast Fourier Transform(FFT, 1024point))을 사용하여 Matlab 2011 (MathWorks, USA)을 통해 시간-주파수 변환을 수행되었다. 일반적으로 HRV 의 PSD는 스펙트럼 곡선의 일정 주파수 범위를 적분한 값으로 나타나며, 주파수 영역 중 0.
성능/효과
- 1. 심리적 스트레스 평가를 위한 VAS에서는 모든 군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며, 특히 조합마사지군에서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 2. 체후굴 평가와 EMG 측정에서는 대조군을 제외한 두 마사지군에서 마사지 후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조합마사지군에서 단일마사지군 보다 더 큰 증가를 보였으나 두 마사지군 사이에서 유의한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 3. HRV를 통한 자율신경계의 변화에서 대조군을 제외한 두 마사지군의 LF/HF 비의 마사지 후 유의한 감소를 확인하였다. 특히 자극 조건에 따른 각 군의 변화에 대해 모든 군 사이에서 통계적인 유의성이 나타났다.
- 4. 평균심박수는 대조군을 제외한 두 마사지군에서 마사지 후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 ECG 측정에 따른 HRV의 시간영역 분석결과에서는 대조군을 제외한 단일마사지군과 조합마사지군에서 평균심박수가 휴식 후 각각 6.6%와 5.6%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주파수 영역 분석에서도 두 마사지군에서 휴식 후 LF의 감소와 HF의 증가로 인해 LF/HF비가 단일마사지군에서 10.1%, 조합마사지군에서 23.8%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이는 김용대 등[8]의 연구에서 나타난 마사지의 세기에 따라 마사지 후 평균심박수와 LF/HF비가 각각 최대 9%, 32.
- 각 군의 HRV 분석결과인 그림 4에서는 교감신경의 지표인 LF의 상대값 변화 (a), 부교감신경의 지표인 HF의 상대값 변화 (b), 그리고 LF와 HF에 따른 LF/HF 비의 변화(c) 및 분당 심박수의 변화를 보여준다. HRV의 시간영역 분석결과에서는 단일마사지군이 실험 전에 비해 실험 후 가장 큰 감소를 나타냈으며, 반면 주파수영역 분석결과에서는 조합마사지를 수행하였을 때 다른 실험군들에 비해 LF/HF비의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 그림 2는 휴식 후 각 군의 VAS 변화를 보여준다. VAS는 모든 군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조합마사지군에서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또한 대조군(p = 0.
- 각 군의 실험 전/후 변화의 유의성을 위해 실시한 ANCOVA의 결과로 LF와 HF 상대값의 변화(F = 6.008, p = 0.006)는 대조군과 조합마사지군 사이에서만 자극 조건에 따른 유의한 차이(p = 0.002)가 나타났으며, LF/HF 비의 변화(F =7.944, p = 0.002)에서는 조합마사지군의 변화에 대해 대조군(p = 0.013)과 단일마사지군(p = 0.003)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평균심박수의 변화(F = 5.
- 체후굴 평가는 척추의 후방 유연성을 보기 위한 테스트나 허리의 근 피로도를 평가할 때 사용되며[10,19], 실험 참여자가가 엎드린 자세로 하체의 힘이나 반동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대퇴부가 고정된 상태에서 상체를 드는 동작을 수행할 때 지면에서부터 참여자의 턱까지의 높이 측정을 평가의 기준으로 한다[10]. 높이 측정은 0.1 cm의 단위로 측정되었으며 3회의 측정 결과 좋은 기록이 선택되었다. 또한 체후굴 동작 수행 시 EMG 신호 측정이 동시에 수행되었다.
- 대조군의 실험 후 LF 상대값은 실험 전의 값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하지 않았으며, HF 상대값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실험 전의 값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LF/HF 비는 실험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 따라서 마사지 적용이 심리적 안정, 유연성 및 최대근력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부교감신경의 활성에 효과적임을 보였으며, 특히 조합마사지는 단일마사지에 비해 자율신경계의 안정화에 효과가 더 긍정적임을 확인하였다. 추후의 연구에서는 온열 단일 자극이 가능하도록 조합 자극기의 시스템을 수정하여 본 실험에서 시스템적 한계로 수행하지 못한 온열 단일 자극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 이와 같은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통해 지압 마사지가 근육의 피로를 해소하고 이완 작용을 촉진시켜 인체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육체적 스트레스의 완화에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체후굴 측정과 동시에 수행된 척추세움근 EMG측정에서도 단일마사지군과 조합마사지군의 휴식 후 RMS 최대평균값이 각각 11.9%와 17.9%의 유의한 증가를 보여 체후굴 측정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이와 유사한 선행연구로 Shambaugh[23]은 허리에 동일한 부하를 취하였을 시 마사지사에 의한 지압마사지를 받은 경우에서 근육의 활성도가 아무런 처치를 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최대근력이 약 25% 정도 감소되어 근육의 안정 및 최대활성화가 증가함을 제시하였다.
- 이는 김용대 등[8]와 Ogura 등[27]에서 나타난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경향이며, 특히 조합마사지와 대조군 간의 변화에 대한 유의성을 통해 조합마사지가 인체의 심리적 긴장상태의 이완에 효과적임을 볼 수 있다. 마사지가 인체 척추의 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체후굴 평가의 결과로 단일마사지군과 조합마사지군에서 휴식 전의 측정 값에 비해 각각 8.4%와 10.8%의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권형수 등[18]이 무용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타난 안마사에 의한 30분간의 지압마사지 후 실험 전 보다 약 15%정도 증가하는 결과와 유사하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통해 지압 마사지가 근육의 피로를 해소하고 이완 작용을 촉진시켜 인체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육체적 스트레스의 완화에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다.
- 또한 ECG 측정 전에 데이터 수집 및 저장과 ECG 측정 시스템 등으로 인해 대기시간이 소요되며 이때 실험 참여자는 누운 상태로 있어 체후굴 수행에 대한 충분한 휴식될 것으로 사료된다. 실험참여자의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주관적 스트레스 평가인 VAS를 사용하였으며, 휴식 전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대조군에 비해 단일마사지군과 조합마사지군에서 더 큰 감소를 보였다. 이는 김용대 등[8]와 Ogura 등[27]에서 나타난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경향이며, 특히 조합마사지와 대조군 간의 변화에 대한 유의성을 통해 조합마사지가 인체의 심리적 긴장상태의 이완에 효과적임을 볼 수 있다.
- 아무런 자극이 없이 누어서 휴식을 취한 대조군에서 체후굴 측정값은 실험 후의 결과가 실험 전보다 유의하게 감소(p = 0.015)하였으나, EMG-RMS의 값의 변화는 반대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하지 않았다.
- 온열과 지압마사지를 동시에 받은 조합마사지군의 체후굴 측정값은 유의하게 증가(p = 0.02)하였으며, EMG-RMS 값도 유의하게 증가(p = 0.027)하였다.
- 체후굴 평가와 EMG 측정에서는 대조군을 제외한 두 마사지군에서 마사지 후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조합마사지군에서 단일마사지군 보다 더 큰 증가를 보였으나 두 마사지군 사이에서 유의한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 조합마사지군의 LF 상대값은 단일마사지군과 유사하게 유의한 감소(p = 0.001)를 보였으며, HF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01). LF/HF 비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했다(p = 0.
- 지압마사지를 받은 단일마사지군에서 체후굴 측정값은 실험 후의 결과가 실험 전보다 매우 유의하게 증가(p = 0.001)하였으며, EMG-RMS의 값의 변화도 유의하게 증가(p =0.002)하는 경향을 보였다.
- 그림 3 은 각 군의 자극 조건에 따른 실험 전과 후의 체후굴 후 바닥에서 턱까지의 높이를 측정한 평가 (a)와 EMGRMS값 (b)의 변화를 보여준다. 체후굴 평가와 EMG-RMS값은 조합마사지군이 다른 군들에 비해 실험 전의 값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 측정된 EMG 신호는 체후굴 동작 시 척추세움근에서 발생하는 최대 근력을 알아보기 위해 RMS (root mean square)값을 취하여 최대 근력 값이 도출되었다. EMG의 RMS값은 전기적 신호를 수치화 함으로써 원 신호의 수학적인 정보를 나타내며, 다른 분석에 비해 근육이 수축하는 동안 운동단위(motor unit)의 생리적인 활동을 완벽하게 반영한다[10,13].
- 김용대 등[8]은 전동마사지 사용 전후로 20명의 피검자의 주관적 불편도 평가인 VAS (visual analog scale)설문 조사와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분석을 수행하여 마사지 이후에 VAS의 감소와 부교감신경 지표의 증가를 보여 마사지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줌을 확인하였다. 특히 고강도 마사지가 저강도 마사지에 비하여 그 감소폭이 더 크며 이로 인하여 스트레스 완화효과가 더 큰 것을 확인하였다. Ogura 등[27]은 VAS 평가를 통해 지압마사지에 따른 실험참여자의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알아보았으며, 마사지 후 VAS의 유의한 감소를 보여 지압마사지가 심리적 스트레스완화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 특히 다른 실험 결과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단일마사지군과 조합마사지군 간의 자극 조건에 따른 변화에 대한 통계적인 유의성(p < 0.05)이 LF/HF비의 결과에서 나타난 점에서 조합마사지가 단일마사지에 비해 자율신경계 중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인체의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 이러한 체후굴 측정과 최대근력측정을 통해 종전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단순 휴식에 비해 단기적인 마사지가 인체의 척추세움근을 비롯한 여러 근육의 이완에 영향을 주어 유연성 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3,9]. 특히 본 연구에서 단일마사지군에 비해 조합마사지군의 증가율이더 크게 나타난 점에서 지압 단일마사지에 비해 온열과 지압의 조합마사지가 근력의 회복 및 향상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둘 이상의 조합한 자극이 인체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Lee 의 이론적 주장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것이다[24].
- 실험 참여자의 긴장 완화와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VAS, EMG와 ECG 측정이 사용되었으며, 이들 측정과정과 휴식을 고려하여 그림 1과 같이 실험을 설계하였다. 특히 측정 과정에서 체후굴 평가와 같은 단기간의 운동적 평가가 실험참여자의 생체신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고려하여 대조군도 다른 실험군과 동일한 과정으로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대조군의 HRV 결과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체후굴 측정과정이 ECG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ECG 측정 전에 데이터 수집 및 저장과 ECG 측정 시스템 등으로 인해 대기시간이 소요되며 이때 실험 참여자는 누운 상태로 있어 체후굴 수행에 대한 충분한 휴식될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 또한 뇌파, 생화학적 검사 등의 다양한 분석 파라미터를 통해 조합마사지에 의한 인체의 생리적 변화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온열과 지합의 조합마사지가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감소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근골격계의 통증 예방 및 육체적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외과적 처치 방법으로 제안될 수 있을 것이다.
- 따라서 마사지 적용이 심리적 안정, 유연성 및 최대근력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부교감신경의 활성에 효과적임을 보였으며, 특히 조합마사지는 단일마사지에 비해 자율신경계의 안정화에 효과가 더 긍정적임을 확인하였다. 추후의 연구에서는 온열 단일 자극이 가능하도록 조합 자극기의 시스템을 수정하여 본 실험에서 시스템적 한계로 수행하지 못한 온열 단일 자극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뇌파, 생화학적 검사 등의 다양한 분석 파라미터를 통해 조합마사지에 의한 인체의 생리적 변화를 확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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