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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족가치 중 현재 한국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자녀·가족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또한 현재 한국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저출산은 여성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 가사분담, 출산과 육아의 공유 등에서 여성은 남성과 끊임없이 갈등을 겪고 있다[9]. 이에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성역할태도 수준도 함께 파악하고자 한다.
- 하지만 출산의도를 파악한 선행연구들에서는 출산이 가족생활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출산을 담당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출산의도를 파악하고 있으며, 가족가치관과 출산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매우 미흡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결혼 및 출산 적령기에 들어가는 남․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가치관 요인을 파악하여 긍정적인 가치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는 가족 친화적·양성 평등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저출산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본 연구에서는 남녀 대학생들의 성역할 태도에 대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20개 문항의 질문을 요인분석하였다. 요인추출은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이용하였으며, 추출된 2개 영역의 Varimax 회전 요인 분석결과 요인 부하량이 0.
- 그 중 본 연구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시기에 해당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가치관 중 자녀·가족관과 성역할 실태를 분석하여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출산의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셋째,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가치관(성 역할 태도, 자녀·가족관) 요인을 파악한다.
- 둘째, 출산의도에 따른 가족가치관(성역할 태도, 자녀·가족관)의 수준을 파악한다.
- 본 연구는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관을 분석한 횡단적 연구(cross-sectional study)이며, 서울, 대전, 공주, 청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할당표집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우선 시·도별로 도시규모를 고려하여 8개 대학교의 학생으로 정하고 남·여 비율을 적절히 배분하였으며, 동의서에 서명한 400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하였다.
- 여성과 남성의 역할에 관한 태도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Sex-Role Orientation Scale (SRO, Osmond & Martin, 1975) 32문항 중 16문항과 Sex-Role Ideology Scale(SRI, Mason & Bumpass, 1981) 17문항 중 5문항을 선별하여 사용한 선행연구[17]의 설문지 중 20문항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이미 개발된 설문도구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목적에 알맞도록 발췌하여 사용하였다. 문항에 대한 타당성은 사전 테스트를 통하여 보완하여 수정하였다.
-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이미 개발된 설문도구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목적에 알맞도록 발췌하여 사용하였다. 문항에 대한 타당성은 사전 테스트를 통하여 보완하여 수정하였다. 설문조사 문항은 2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 여성과 남성의 역할에 관한 태도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Sex-Role Orientation Scale (SRO, Osmond & Martin, 1975) 32문항 중 16문항과 Sex-Role Ideology Scale(SRI, Mason & Bumpass, 1981) 17문항 중 5문항을 선별하여 사용한 선행연구[17]의 설문지 중 20문항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성역할태도를 크게 세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측정하였는데 여성의 직업역할에 대한 태도 7문항, 남녀의 성격과 행동에 대한 태도 6문항, 가정역할에 대한 태도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항목별 동의하는 정도를 5점 Likert 척도를이용하여 응답하도록 하였고, 높은 점수일수록 전통적인(보수적인) 성역할 태도를 갖고 있는 것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현대적인(진보적인) 성역할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 요인수를 최소화하면서 정보의 손실을 최대한 막고 측정의 타당성을 저해하는 변수들을 추출하기 위해서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다. 요인의 회전방식으로는 문항들의 요인분류를 명확히 해주는 직교회전(Varimax)을 이용하고, 분석과정에서는 초기 요인적재치가 0.5미만인 문항을 제거하고 각 요인의 eigenvalue가 1 이상인 요인을 모두 추출하였다.
- 추출된 2개 영역의 Varimax 회전 요인분석결과, 총 12항목을 3개의 요인(eigenvalue 1이상)으로 추출하여 각 자녀·가족관에 대한 요인으로 나누었다.
- 본 연구에서는 남녀 대학생들의 성역할 태도에 대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20개 문항의 질문을 요인분석하였다. 요인추출은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이용하였으며, 추출된 2개 영역의 Varimax 회전 요인 분석결과 요인 부하량이 0.5이상이 되지 않는 두 개의 항목을 제거하고, 총 18항목을 3개의 요인(eigenvalue 1이상)으로 추출하여 각 성역할에 대한 요인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3개 요인으로 분류되었으며, 내적일관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Cronbach's ⍺ 계수를 이용한 신뢰도 검증 결과 성역할태도에 대한 Cronbach's ⍺값이 0.
- 회귀분석의 종속변수는 출산의도가 있는 경우를 ‘1’, 출산의도가 없는 경우를 ‘0’ 으로 변환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우선 시·도별로 도시규모를 고려하여 8개 대학교의 학생으로 정하고 남·여 비율을 적절히 배분하였으며, 동의서에 서명한 400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하였다.
- 본 연구는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관을 분석한 횡단적 연구(cross-sectional study)이며, 서울, 대전, 공주, 청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할당표집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 조사 기간은 2009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일 동안이었으며, 현장에서 응답하게 하고 바로 수거하여 회수율을 높였다. 설문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가 기입법으로 실시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부정확한 응답지를 제외한 345부(회수율 86.3%)를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넷째, 출산의도에 따른 성역할 태도와 자녀·가족관의 차이분석을 위하여 일원분산(One way ANOVA)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출산의도에 따른각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는 Scheffe's test를 통하여 집단 간 유의성 검증을 하였다.
- 셋째, 성역할 태도와 자녀·가족관의 구성요인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 첫째, 조사척도들의 타당성과 요인별 Cronbach's-⍺를 이용하여 신뢰성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성역할태도와 자녀·가족관의 구성요인을 확인적 요인분석하였다.
- 첫째, 조사척도들의 타당성과 요인별 Cronbach's-⍺를 이용하여 신뢰성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성역할태도와 자녀·가족관의 구성요인을 확인적 요인분석하였다. 요인수를 최소화하면서 정보의 손실을 최대한 막고 측정의 타당성을 저해하는 변수들을 추출하기 위해서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다. 요인의 회전방식으로는 문항들의 요인분류를 명확히 해주는 직교회전(Varimax)을 이용하고, 분석과정에서는 초기 요인적재치가 0.
- 둘째,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출산의도 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집단 간의 차이 분석을 위하여 독립검정 t-test와 일원분산(One way ANOVA)분석을 실시하였다.
- 다섯째,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든 통계 분석은 95% 신뢰 수준에서 검증하였다.
- 조사대상자들의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출산의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성역할 태도와 자녀·가족관 관련 조사척도들의 구성요인과 개인적 특성의 배경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과 같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자녀·가족관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선행연구들[18]과 문헌연구를 통해 수정·보완한 12문항을 사용하였다.
- 첫째, 성역할 태도에 대한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둘째, 가족과 자녀가치관에 관한 13문항들이다. 질문 척도의 수준은 5점 척도 Likert Scale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각 척도의 기준은 1점은 ‘전혀 그렇지 않다’, 2점은 ‘그렇지 않다’, 3점은 ‘보통이다’, 4점은 ‘그렇다’, 5점은 ‘ 매우 그렇다’로 제시하였다.
성능/효과
- 각 항목별 동의하는 정도를 5점 Likert 척도를 이용하여 응답하도록 하였고, 높은 점수일수록 전통적인(보수적인) 자녀·가족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현대적인(진보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 설문조사 문항은 2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성역할 태도에 대한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둘째, 가족과 자녀가치관에 관한 13문항들이다. 질문 척도의 수준은 5점 척도 Likert Scale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 성역할태도를 크게 세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측정하였는데 여성의 직업역할에 대한 태도 7문항, 남녀의 성격과 행동에 대한 태도 6문항, 가정역할에 대한 태도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항목별 동의하는 정도를 5점 Likert 척도를이용하여 응답하도록 하였고, 높은 점수일수록 전통적인(보수적인) 성역할 태도를 갖고 있는 것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현대적인(진보적인) 성역할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 2% 순이었으며, 출산의도는 차이가 없었다. 가족 구성은 양부모 모두 생존한 군이 89.9%를 차지하였으며, 출산의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족의 화목 여부에서는 화목하다는 응답이 화목하지 못하다는 응답보다 우세했으나 출산의도는 차이가 없었다.
- 1%를 차지했으나, 수강과목 개설 여부에 상관없이 출산의도는 차이가 없었다. 가족 중 가장 친밀한 상대는 엄마가 6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동성형제가 12.0%, 아빠 7.3% 순이었으며, 이에 따른 출산의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출산의도는 차이가 없었다.
- 성역할 태도는 전체적으로 2.20±0.708의 진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 대해 파악한 결과, ‘사회에서의 성역할 태도’는 2.08±0.750로 나타나 성역할 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가정에서의 성역할’도 2.14±0.79 로 낮은 수준을 보였고, 양육에서의 성역할은 2.50±0.795로 낮은 수준 이었지만 성역할 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 그 결과 3개 요인으로 분류되었으며, 내적일관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Cronbach's ⍺ 계수를 이용한 신뢰도 검증 결과 성역할태도에 대한 Cronbach's ⍺값이 0.940(사회에서의 성역할 0.895, 가정에서의 성역할 0.868, 양육에서의 성역할 0.749)이었다.
- 가족·자녀관은 2.95±0.648로 보통 정도의 수준을 보였으며 하위영역에 대해 파악한 결과, ‘가정 내 아들 위치’는 2.33±0.91 로 진보적인 가치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자녀와 부모 관계’는 2.80±1.050으로 보통 정도의 수준이었으나, ‘가정에 대한 의식’은 3.56±0.671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산의도를 가지고 있는 그룹은 성역할 태도와 자녀·가족관의 모든 문항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내면서 전통적인 가치관 성향을 보였다.
- 최종 추출된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요인은 4개(가족·자녀가치관 중 가정 내 아들 위치, 자녀와 부모 관계, 가정에 대한 인식과 성역할 가치관 중 가정에서의 성역할태도)로 나타났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가정 내 아들 위치에 대하여 진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대상자보다 출산의도가 1.8배 낮았고(p=0.000), 자녀와 부모 관계에 진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대상자보다 출산의도가 1.91배 낮았으며(p=0.000), 가정에 대한 인식이 진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대상자보다 출산의도가 1.94배 낮았다(p=0.000).
- 000). 성역할 태도에서는 가정에서의 성역할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대상자의 출산의도가 2.2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14).
- 본 연구에서 최종 추출된 모형의 적합도를 검정해 본 결과, -2LL값은 95.393 이었고 Model Chi Squae 값은 171.943(df=4, p=0.000)로서 최종 로지스틱 회귀모형이 주어진 자료에 그 적합성이 입증되었다. Hosmer & Lemeshow 검정에서 Chi-Square = 5.
- 둘째, 성역할 태도는 전반적으로 진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0± 0.708).
- 첫째, 대학생들의 출산의도는 3.35±1.142로 나타나 보통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 5%만이 자녀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응답하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또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에 비해 남성의 경우 출산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
- 특히 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사회에서의 성역할 태도(2.08±0.750)’는 매우 진보적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가정에서의 성역할(2.14±0.79 )’과 ‘양육에서의 성역할(2.50± 0.795)’ 또한 진보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넷째, 조사대상자들의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요인은 4개가 최종 추출되었는데, 자녀·가족관의 하위영역 중 ‘가정 내 아들 위치’에 대하여 진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대상자보다 출산의도가 1.8배 낮았고(p=0.000), ‘자녀와 부모 관계’에 진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 출산의도가 1.91배 낮았으며(p=0.000), ‘가정에 대한 인식’이 진보적인 경우 출산의도가 1.94배 낮았다(p=0.000).
- 셋째, 자녀·가족관은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2.95±0.648)을 보였으며 하위영역에 대해 파악한 결과, ‘가정 내 아들 위치’는 2.33±0.91 으로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자녀와 부모 관계’는 2.80±1.050으로 보통 정도의 수준이었으나, ‘가정에 대한 의식’은 3.56±0.671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가임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20]에서도 부부의 역할 구분이 평균 이하인 것으로 보고하여 본 결과를 지지하였다. 또한 성역할 태도는 출산의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성역할 태도를 가질수록 자녀를 출산하고자 하는 의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 또한 성역할 태도는 출산의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성역할 태도를 가질수록 자녀를 출산하고자 하는 의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성역할 태도가 출산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선행연구에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사회적인 성공에 대해서도 여성의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자신의 성공을 추구하려는 성향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가치관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성평등 의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조사대상자들의 성평등 의식 수준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평등 의식은 저출산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사회적인 성공에 대해서도 여성의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자신의 성공을 추구하려는 성향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가치관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성평등 의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조사대상자들의 성평등 의식 수준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평등 의식은 저출산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23] 조사의 성역할 태도에서도 남녀 학생별로 부인의 육아전담 찬성태도가 남학생(19.
- 671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질수록 자녀를 출산하고자 하는 의향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삼식[6]의 연구에서도 인구사회학적 사회현상뿐만 아니라 가치관 변화도 미혼남녀의 결혼의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 이삼식[6]의 연구에서도 인구사회학적 사회현상뿐만 아니라 가치관 변화도 미혼남녀의 결혼의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즉 자녀필요성, 혼전동거, 이혼, 자녀효용, 성분업적 역할 등에 관한 가치관 자체도 출생아수 결정에 유의미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성역할 태도에서는 하위영역 중 ‘가정에서의 성역할’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대상자의 출산의도가 2.2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14).
-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가족가치관에서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성역할 태도를 가질수록 자녀를 출산하고자 하는 의도가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에 비해 남자대학생들의 가족가치관이 전통적이고 보수적이라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가족가치관에서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성역할 태도를 가질수록 자녀를 출산하고자 하는 의도가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에 비해 남자대학생들의 가족가치관이 전통적이고 보수적이라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더불어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단계인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가치관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후속연구
- 이는 가족 친화적·양성 평등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저출산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출산은 일차적으로 개인의 욕구에 의해 결정되므로, 출산을 개인이 선택한다는 관점에서 출산의도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출산은 어느 한 순간에 나타나는 사건이 아니고, 출산의도를 가진 후 출산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출산행동이 나타나는데, 출산의도는 상당히 정확하게 출산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11], 대상자들의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가치관 요인들을 파악하여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한다면 저출산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출산의도에 영향을 주는 가족가치관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 첫째, 가치관 형성이 시작되는 유소년 시절부터가족가치관을 올바르고 체계적으로 확립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자녀를 독립적인 개체로 인정하고,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가족 친화적 내용이 포함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 가치관에 관한 독립적인 인구교육 체계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
- 둘째, 남녀 간 성역할 의식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성평등 문화가 정착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가족 내 성평등을 위해서는 출산·양육부담이 여성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하며, 사회적으로는 승진이나 보상체계 등에서 불평등이 근절되는 직장문화의 확산이 포함되어야 한다.
- 결론적으로 대상자들의 출산의도를 높여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가족가치관이 결혼과 출산 및 양육에 유리한 방향으로 정립되고, 성평등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확립되는 동시에 관련 제도의 개선 등이 수반되었을 때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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