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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세 가지 구강간호 방법이 수술 후 환자의 갈증과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전후 측정을 실시한 순수실험연구이다(Figure 1. 참조).
- 본 연구는 젖은 정수 거즈, 얼린 정수 거즈,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 등의 세 가지 구강간호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간호중재 방법과 횟수를 찾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연구목적과 그에 따른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수술 후 젖은 정수 거즈, 얼린 정수 거즈,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를 적용하여 환자가 경험하는 갈증과 간호사가 사정한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수술 후 수분을 섭취하기 전까지 입과 목이 마르고, 말하기 힘들며, 침이 넘어가지 않는 등의 환자 호소에 일반적으로 차가운 물에 젖은 거즈를 적용하는 현실에서 물에 적신 후 얼린 거즈나 생리식염수로 구강간호를 실시하여 비교함으로써 수술 후 환자의 갈증과 구강상태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구강간호 방법을 모색하여 근거중심 간호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도하였다.
- 그러므로 현재 임상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인 차가운 물에 적신 거즈를 활용하되 더욱 차갑게 해서 효과를 증대시키고, 생리식염수를 적용해서 기존의 방식과 비교해보고, 간호중재 적용 횟수를 2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즉, 본 연구는 기존의 냉수에 적신 거즈를 2회 적용했을 때와 4회 적용했을 때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냉수에 적신 후 냉동시킨 거즈와 생리식염수에 적신 후 냉동시킨 거즈를 냉수 거즈의 효과와 비교하고 각 중재별로 중재 횟수에 따른 효과를 파악하여 향후 수술 후 환자들이 겪는 갈증 및 구강 불편감을 완화시키는 근거중심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 구강간호 방법에 따른 세 집단 간 갈증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 · 구강간호 방법에 따른 세 집단 간 구강상태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 · 구강간호 횟수에 따른 세 측정시기 간 갈증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 · 구강간호 횟수에 따른 세 측정시기 간 구강상태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 갈증: 갈증은 ‘갈증이 없음’부터 ‘아주 심하고 참을 수 없는 갈증’까지 의미하는 10cm 시각적 상사척도와 0에서 10까지의 숫자척도를 종합하여 만든 도구로 사정하였다.
- • 사후조사: 연구간호사가 대상자에게 어떤 구강간호 방법이 적용되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구강간호를 적용하기 시작한 지 30분 후와 60분 후, 환자가 거즈 없이 쉬는 동안에 사전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갈증과 구강상태를 측정하였다.
- • 실험처치: 수술 후 주입하는 수액으로 인한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후 환자가 병실에 도착한 직후 바로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구강간호는 사전조사 이후 1시간 동안 15분 간격으로 4회 반복 실시하였다.
- • 사전조사: 대상자 선정 조건에 부합할 수 있는 환자를 연구간호사가 수술 전 날 방문하여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를 서면으로 받았다. 갈증과 구강상태의 사전조사는 환자가 수술을 마치고 병실에 도착한 직후에 실시하였다. 서면 동의를 받은 연구간호사와 사전조사를 실시한 연구간호사는 서로 다르며 환자가 어떤 구강간호를 받게 될지에 대해서는 책임연구자만 알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 대상자의 특성은 설문과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성별, 교육 정도, 종교, 결혼 상태, 흡연 유무, 흡연 과거력, 수술 과거력, 출혈, 영양 상태, 연령, 신장, 몸무게 등은 수술 전에 미리 설문과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수술 소요 시간, 마취 소요 시간, 회복실 체류 시간, 수술 후 병실에 돌아왔을 때의 혈압, 맥박, 체온, 호흡은 수술 후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갈증과 구강상태를 파악하는 도구를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은 설문과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성별, 교육 정도, 종교, 결혼 상태, 흡연 유무, 흡연 과거력, 수술 과거력, 출혈, 영양 상태, 연령, 신장, 몸무게 등은 수술 전에 미리 설문과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 두 번째 종속변수는 구강상태였다. 대상자들의 구강상태는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정결과 세 집단 중 젖은 정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의 구강상태가 얼린 정수 거즈나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보다 좋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 대상자의 성별, 교육 정도, 종교, 결혼 상태, 흡연 유무, 흡연 과거력, 수술 과거력, 출혈, 영양 상태, 연령, 신장, 몸무게 등은 수술 전에 미리 설문과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수술 소요 시간, 마취 소요 시간, 회복실 체류 시간, 수술 후 병실에 돌아왔을 때의 혈압, 맥박, 체온, 호흡은 수술 후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 • 연구간호사 교육: 본 연구를 시행하기 전에 연구자는 8명의 연구간호사들 간 측정 오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먼저 연구간호사들에게 연구도구에 대해 교육하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수술 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8명의 연구간호사들이 갈증 및 구강상태를 체크하게 한 후 측정 방법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측정 결과를 비교하여 측정 방법이 일치되는지 점검하였다.
- 본 연구는 수술 후 젖은 정수 거즈, 얼린 정수 거즈,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를 적용하여 환자가 경험하는 갈증과 간호사가 사정한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수술 후 수분을 섭취하기 전까지 입과 목이 마르고, 말하기 힘들며, 침이 넘어가지 않는 등의 환자 호소에 일반적으로 차가운 물에 젖은 거즈를 적용하는 현실에서 물에 적신 후 얼린 거즈나 생리식염수로 구강간호를 실시하여 비교함으로써 수술 후 환자의 갈증과 구강상태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구강간호 방법을 모색하여 근거중심 간호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도하였다.
- 본 연구는 젖은 정수 거즈, 얼린 정수 거즈,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 등 세 가지 구강간호 방법별로 세 그룹의 수술 후 환자에게 15분 간격으로 4회 적용하고 수술 후 환자의 갈증과 구강상태의 변화를 사전(수술 직후 병실 도착 시기), 사후 1(사전으로부터 30분), 사후2(사전으로부터 60분) 등 세 차례 측정하여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이다. 특히 수술 후 환자들을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배정하고 효과 측정자는 대상자가 적용받는 구강간호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효과를 측정하도록 하는 맹검법을 적용한 순수실험 연구이다.
- OAG는 목소리, 연하, 치아, 잇몸, 입술, 혀, 타액, 구강점막 등 8개 영역을 사정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영역의 점수는 1점부터 3점까지이다. 본 연구에서는 목소리, 연하, 치아, 잇몸은 수술 후 구강간호의 효과를 파악하는데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제외하였고, 입술, 혀, 타액, 구강 점막 등 4개 영역에 관한 항목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구강상태 총점의 범위는 최하 4점부터 최고 1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상태가 나쁜 것을 의미한다.
- • 갈증: 갈증은 체액량 부족의 주관적 증상이다(변영순, 1994). 본 연구에서는 전신 마취 하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환자의 구강이 건조하고 물을 마시고 싶은 느낌이 있는 것으로 10cm 시각적 상사척도와 0에서 10까지의 숫자척도를 종합한 척도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 갈증과 구강상태의 사전조사는 환자가 수술을 마치고 병실에 도착한 직후에 실시하였다. 서면 동의를 받은 연구간호사와 사전조사를 실시한 연구간호사는 서로 다르며 환자가 어떤 구강간호를 받게 될지에 대해서는 책임연구자만 알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 • 실험처치: 수술 후 주입하는 수액으로 인한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후 환자가 병실에 도착한 직후 바로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구강간호는 사전조사 이후 1시간 동안 15분 간격으로 4회 반복 실시하였다. 책임연구자의 지도아래 대상자를 담당한 간호사가 임상 실습 중인 간호학생의 도움을 받아 구강간호를 적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1년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북지역소재 C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전신 마취 하에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1) 전신마취 하에 사전에 계획된 수술을 한 자, 2) 연령이 20세 이상인 자, 3) 수술 전 8시간 이상의 금식이 지켜진 자, 4) 수술 후 병실에 돌아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그리고 5)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수술 전에 동의한 자로 하였다.
- 각 집단별로 구강간호에 사용한 거즈는 대조군은 젖은 정수 거즈, 실험군1은 얼린 정수 거즈, 그리고 실험군2는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이었다. 젖은 정수 거즈는 4 ☓ 4 거즈 한 장을 정수기에서 얻은 7-15 ℃의 찬 물에 흐르지 않을 정도(15cc)로 적신 것, 얼린 정수 거즈는 젖은 정수 거즈를 얼린 것, 그리고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는 4 ☓ 4 거즈 한 장을 생리식염수에 흐르지 않을 정도(15cc)로 적신 후 얼린 것이다.
- 50으로 했을 때 필요한 전체 대상자수는 54명 정도로 예측되었다. 실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수는 젖은 정수 거즈를 이용한 구강 간호를 받는 대조군에 20명, 얼린 정수 거즈를 이용하여 구강 간호를 받는 실험군1에 25명,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를 이용하여 구강간호를 받는 실험군2에 20명 이었다. 구강간호 방법별 대상자 할당은 책임연구자가 무작위로 시행하였다.
- 특히 수술 후 환자들을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배정하고 효과 측정자는 대상자가 적용받는 구강간호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효과를 측정하도록 하는 맹검법을 적용한 순수실험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2011년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북지역소재 C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전신 마취하에 수술을 받은 총 65명의 환자들이었다.
데이터처리
- 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갈증, 구강상태는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갈증, 구강상태에 대한 집단 간 동질성은 카이제곱검정과 일원분산분석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갈증, 구강상태는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갈증, 구강상태에 대한 집단 간 동질성은 카이제곱검정과 일원분산분석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집단별 및 측정시기별 갈증 및 구강상태 비교와 집단 및 측정시기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는 반복측정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갈증, 구강상태에 대한 집단 간 동질성은 카이제곱검정과 일원분산분석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집단별 및 측정시기별 갈증 및 구강상태 비교와 집단 및 측정시기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는 반복측정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 구강상태: 구강상태는 Eilers, Berger 그리고 Petersen (1988)이 개발하고 정연이(1996)가 번안한 구강사정지침(Oral Assessment Guide, OAG)의 일부를 사용하여 사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갈증과 구강상태를 파악하는 도구를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은 설문과 의무기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 세 번의 측정시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전조사 보다 사후조사1에 갈증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사후조사1 보다는 사후조사2에 갈증이 또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각 집단별로 세 번의 측정시기 간에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한 부가적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파악한 세 번의 측정시기 간에 나타난 유의한 차이의 양상이 각 집단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Table 4).
-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수술 후 환자의 갈증과 구강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제공하는 구강간호는 젖은 정수 거즈, 얼린 정수 거즈,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 간에 크게 차이가 없고 어느 간호중재를 제공하여도 구강간호 횟수가 2회 이상이면 갈증과 구강상태가 호전됨을 확인하였다. 이는 이인선 등(2006) 과 조은아 등(2010)의 연구에서도 확인한 결과와 일치한다.
- 085). 구강상태 총점은 젖은 정수 거즈군 7.25점, 얼린 정수 거즈군 7.64점,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군 7.75점으로세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F=1.25, p =.293), 구강상태의 하부영역인 입술(F=1.07, p=.349), 혀(F =2.39, p=.101), 타액(F=2.39, p =.100), 구강점막(F=0.06, p =.943)도 세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구강상태를 구성하는 각 하위영역별로 반복측정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혀(F=5.89, p=.005)와 타액(F=5.38, p=.007)은 구강간호 방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입술(F=1.56, p=.218)과 점막(F=0.64, p=.533)은 구강간호 방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측정시기 간에는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집단과 측정시기의 상호작용은 모든 하위영역에서 나타나지 않았다(Table 3).
- 본 연구에서는 목소리, 연하, 치아, 잇몸은 수술 후 구강간호의 효과를 파악하는데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제외하였고, 입술, 혀, 타액, 구강 점막 등 4개 영역에 관한 항목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구강상태 총점의 범위는 최하 4점부터 최고 1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상태가 나쁜 것을 의미한다. 구강외과 전문의 1인과 구강외과나 일반외과 경력 10년 이상의 간호사 4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 도구의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alpha 값은 .
- 대상자 특성의 집단 간 동질성을 검정한 결과, 젖은 정수 거즈군, 얼린 정수 거즈군,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군은 서로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참조).
- 두 번째 종속변수는 구강상태였다. 대상자들의 구강상태는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정결과 세 집단 중 젖은 정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의 구강상태가 얼린 정수 거즈나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보다 좋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3회의 측정시기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정결과 세 집단 모두에서 구강간호 중재 전보다 구강간호 2회째 적용(사후1) 후에 구강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구강간호 4회째 적용(사후2) 후에는 더욱 더 구강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 두 번째 가설인 “구강간호 횟수에 따른 세 측정시기간 갈증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사전조사, 사후조사1, 사후조사2에 측정한 갈증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128.93, p<.001).
- 두 번째 가설인“구강간호 횟수에 따른 세 측정시기 간 구강상태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세 번의 측정시기 간에도 구강상태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52.21, p<.001).
- 두 번째 연구목적인 “구강간호 방법과 구강간호 횟수에 따른 수술 후 환자의 구강상태를 비교한다”에 포함된 세 가지 가설 중에는 첫 번째와 두 번째 가설이 지지되었다.
- 대상자들의 구강상태는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정결과 세 집단 중 젖은 정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의 구강상태가 얼린 정수 거즈나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보다 좋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3회의 측정시기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정결과 세 집단 모두에서 구강간호 중재 전보다 구강간호 2회째 적용(사후1) 후에 구강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구강간호 4회째 적용(사후2) 후에는 더욱 더 구강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구강상태의 집단과 측정시기 간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세 집단의 구강상태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젖은 정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의 구강상태가 얼린 정수 거즈나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보다 유의하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 번의 측정시기 간 구강상태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전조사보다 사후조사1에 구강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사후조사1 보다는 사후조사2에 구강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533)은 구강간호 방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측정시기 간에는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집단과 측정시기의 상호작용은 모든 하위영역에서 나타나지 않았다(Table 3).
- 본 연구에서 세 번 측정한 구강상태는, 구강간호 중재전보다 30분 후(사후조사1)나 60분 후(사후조사2)에 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시기에 따른 구강상태는 ‘입술’, ‘혀’, ‘타액’, ‘구강점막’ 등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든 영역에서 구강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환자가 호소하는 갈증의 정도는 세 가지 구강 간호 방법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세 집단 모두에서 구강간호를 2회째 적용한 후 측정(사전조사 시점으로부터 30분)한 갈증 정도와 구강간호를 4회째 적용한 후 측정(사전조사 시점으로부터 60분)한 갈증 정도가 구강간호 적용 전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다보니 구강간호 방법과 측정시기 간의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 • 구강간호: 구강간호는 구강을 청결히 하여 악취를 없애 기분을 상쾌하게 하며 안위감을 제공하고, 충치 또는 잇몸의 염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치아의 보존을 돕고, 타액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돋우기 위함이며, 구강 내 질병유무를 사정하여 바람직한 구강위생과 예방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간호사가 교육하고 시행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후 환자가 병실에 도착한 직후에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1시간 동안 젖은 정수 거즈, 얼린 정수 거즈,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 중한 가지를 환자의 구강에 15분 간격으로 4회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 부가적으로 실시한 일원분산분석 결과, 집단 간에 나타난 유의한 차이는 사후조사1에서만 나타났고, 세 번의 측정시기 간에 나타난 유의한 차이는 세 집단 모두에서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다(Table 4).
- 733). 세 번의 측정시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전조사 보다 사후조사1에 갈증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사후조사1 보다는 사후조사2에 갈증이 또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각 집단별로 세 번의 측정시기 간에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한 부가적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파악한 세 번의 측정시기 간에 나타난 유의한 차이의 양상이 각 집단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Table 4).
- 세 번째 가설인 “구강간호 집단과 측정시기에 따른 갈증은 상호작용이 있을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집단과 측정시기의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F=0.50, p=.733).
- 세 번째 가설인 “구강간호 집단과 측정시기에 따른 구강상태는 상호작용이 있을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구강상태에 관한 집단과 측정시기의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F=1.07, p=.374).
- 세 집단의 구강상태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젖은 정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의 구강상태가 얼린 정수 거즈나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를 적용한 집단보다 유의하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 번의 측정시기 간 구강상태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사후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전조사보다 사후조사1에 구강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사후조사1 보다는 사후조사2에 구강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수술 후 환자들은 의식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통증을 비롯하여 오심, 구토, 안절부절못함, 갈증, 구강 불편감 등 다양한 불편감을 호소한다. 이 중에서도 갈증과 구강 불편감은 수술 전 금식을 비롯하여 약물, 수술 전후의 발한, 혈액과 체액 손실, 기저 질환, 장시간에 걸친 산소공급, 수차례의 구강흡인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심하게 나타난다(Porth & Erickson, 1992; 병원간호사회, 2009).
- 본 연구에서 세 집단 간 구강상태는 차이를 보였다. 젖은 정수 거즈군의 구강상태가 얼린 정수 거즈군이나 얼린 생리식염수 거즈군의 구강상태보다 유의하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인 구강상태를 구성하는 하위영역별로 분석했을 때, 혀와 타액은 집단 간 차이를 보였지만 입술과 점막은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이인선 등(2006)의 연구는 냉수 가글링과 젖은 정수 거즈를 사용한 간호중재가 모두 비강 수술 후 환자의 구강상태 호전에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하였다.
- 첫 번째 종속변수인 갈증에 대해서는, 세 집단 간 갈증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측정시기 간 갈증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집단과 측정시기 간 갈증 정도의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 즉, 세 가지 구강간호 방법 간에 갈증의 완화 정도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세 가지 구강간호 방법 모두 구강간호 중재 전보다 구강간호 2회째 적용(사후1) 후와 구강간호 4회째 적용(사후2) 후에 갈증 정도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 그러나 차가운 물에 적신 거즈 보다 냉동시킨 거즈가 더욱 효과적인지의 여부는 본 연구결과와 문헌에 보고된 내용 간에 일관성이 없다. 즉, 임상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젖은 정수 거즈도 2회 이상 적용되었을 때 갈증 정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중재법임을 본 연구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수에 적신 후 얼린 거즈와 생리식염수에 적신 후 얼린 거즈도 2회 이상 적용 시 갈증 완화 효과가 있는 간호중재법임을 알 수 있었다.
- 즉, 첫 번째 가설인 “구강간호 방법에 따른 세 집단 간 갈증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집단 간에 갈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2.50, p=.090).
- 즉, 첫번째 가설인 “구강간호 방법에 따른 세 집단 간 구강상태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세 집단 간 구강상태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3.25, p=.046).
-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혀와 타액의 경우, 집단 간 차이를 측정시기별로 일원분산분석을 시행한 결과,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는 사전조사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사후조사1과사후조사2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Table 4).
- 첫 번째 연구목적인 “구강간호 방법과 구강간호 횟수에 따른 수술 후 환자의 갈증을 비교한다”에 포함된 세 가지 가설 중 두 번째 가설만 지지되었다.
- 첫 번째 종속변수인 갈증에 대해서는, 세 집단 간 갈증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측정시기 간 갈증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집단과 측정시기 간 갈증 정도의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 즉, 세 가지 구강간호 방법 간에 갈증의 완화 정도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세 가지 구강간호 방법 모두 구강간호 중재 전보다 구강간호 2회째 적용(사후1) 후와 구강간호 4회째 적용(사후2) 후에 갈증 정도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 측정시기에 따른 구강상태는 ‘입술’, ‘혀’, ‘타액’, ‘구강점막’ 등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든 영역에서 구강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문헌에 발표된 구강간호 관련 연구 (이인선 등, 2006; 조은아 등, 2010)는 본 연구에서와는 달리 대상자의 구강상태 사정 시 맹검법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이것이 본 연구와 문헌 간 일관성 결여의 원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최소한 어느 간호 중재를 적용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강상태가 호전된다는 점은 일치하므로 더욱 빠른 시간 안에 환자의 안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 방법은 반복연구를 통해 찾아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현재 임상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인 차가운 물에 적신 거즈를 활용하되 더욱 차갑게 해서 효과를 증대시키고, 생리식염수를 적용해서 기존의 방식과 비교해보고, 간호중재 적용 횟수를 2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즉, 본 연구는 기존의 냉수에 적신 거즈를 2회 적용했을 때와 4회 적용했을 때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냉수에 적신 후 냉동시킨 거즈와 생리식염수에 적신 후 냉동시킨 거즈를 냉수 거즈의 효과와 비교하고 각 중재별로 중재 횟수에 따른 효과를 파악하여 향후 수술 후 환자들이 겪는 갈증 및 구강 불편감을 완화시키는 근거중심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더 빠른 시간에 환자의 갈증과 구강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를 찾는 추후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는 세가지 구강간호 방법을 비교하였으나 현재 임상에서 수술 후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가습기나 얼음의 제공, 또는 문헌에 제시되고 있는 양치, 사탕 등과의 비교연구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수술 후 환자 간호 시 구강간호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구강간호 관련 사정과 중재가 지속적으로 시행되길 바라며 그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추후연구의 진행도 바람직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구강으로 호흡을 해야 하는 비강수술 환자는 대상자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므로 본 연구에서 적용한 세 가지 구강간호 방법의 효과를 비강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반복 실시 할 것을 제언한다.
- 더 빠른 시간에 환자의 갈증과 구강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를 찾는 추후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는 세가지 구강간호 방법을 비교하였으나 현재 임상에서 수술 후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가습기나 얼음의 제공, 또는 문헌에 제시되고 있는 양치, 사탕 등과의 비교연구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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