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에 천연기념물 제487호로 지정된 화순군 서유리의 백악기 화석산지는 수각류 발자국 보행렬, 식물화석, 건열, 연흔, 수평층리 등 고환경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들을 포함한다. 이 백악기 퇴적층은 하부에 직경 5-40 cm의 다양한 성분의 화산암역을 함유하며, 후기의 화순안산암에 의해 덮인다. 백악기 퇴적층과 동시퇴적된 6시료의 화산암역과 이 지층을 덮는 화순안산암 2시료를 대상으로 전암을 이용한 K-Ar법 절대연대측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백악기말의 투로니안(90-70 Ma)에서 신생대 초기인 플라이오세($63.4{\pm}1.2$, $62.1{\pm}1.2$ Ma)에 해당한다. 연대측정 결과 백악기 퇴적층의 퇴적시기와 공룡의 활동시기에 대한 최대지질연대는 약 70 Ma이다. 이 연대는 여수 사도지역에서 공룡발자국을 포함하는 백악기층의 퇴적시기(71-66 Ma)와 서로 대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2007년 11월에 천연기념물 제487호로 지정된 화순군 서유리의 백악기 화석산지는 수각류 발자국 보행렬, 식물화석, 건열, 연흔, 수평층리 등 고환경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들을 포함한다. 이 백악기 퇴적층은 하부에 직경 5-40 cm의 다양한 성분의 화산암역을 함유하며, 후기의 화순안산암에 의해 덮인다. 백악기 퇴적층과 동시퇴적된 6시료의 화산암역과 이 지층을 덮는 화순안산암 2시료를 대상으로 전암을 이용한 K-Ar법 절대연대측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백악기말의 투로니안(90-70 Ma)에서 신생대 초기인 플라이오세($63.4{\pm}1.2$, $62.1{\pm}1.2$ Ma)에 해당한다. 연대측정 결과 백악기 퇴적층의 퇴적시기와 공룡의 활동시기에 대한 최대지질연대는 약 70 Ma이다. 이 연대는 여수 사도지역에서 공룡발자국을 포함하는 백악기층의 퇴적시기(71-66 Ma)와 서로 대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The Cretaceous fossil sites of Seoyuri in Hwasun was designated as the Korean Natural Monument No. 487 in November 2007. It provides important resources for paleoenvironmental studies, including theropod trackways, plant fossils, mudcracks, ripple marks, and horizontal bedding. The Cretaceous sedime...
The Cretaceous fossil sites of Seoyuri in Hwasun was designated as the Korean Natural Monument No. 487 in November 2007. It provides important resources for paleoenvironmental studies, including theropod trackways, plant fossils, mudcracks, ripple marks, and horizontal bedding. The Cretaceous sedimentary strata contain a wide variety of volcanic pebbles, 5-40 cm in diameter in the lower portion and are overlain by the Late Cretaceous Hwasun andesite. Whole rock absolute K-Ar age determinations were performed on six volcanic pebbles from the Cretaceous sedimentary strata and on two samples from the overlaying Hwasun andesite. These ages indicate that the rocks belong to the period between the Turonian of the late Cretaceous (91-70 Ma) and the Pliocene age of the early Cenozoic ($63.4{\pm}1.2$ and $62.1{\pm}1.2$ Ma). Thus, the K-Ar ages indicate that the maximum geological age of the dinosaur track-bearing sedimentary deposits is about ca. 70 Ma. Therefore, it suggests that the age is comparable to the formation ages of the dinosaur footprints-bearing deposits in Sado area of Yeosu (71-66Ma).
The Cretaceous fossil sites of Seoyuri in Hwasun was designated as the Korean Natural Monument No. 487 in November 2007. It provides important resources for paleoenvironmental studies, including theropod trackways, plant fossils, mudcracks, ripple marks, and horizontal bedding. The Cretaceous sedimentary strata contain a wide variety of volcanic pebbles, 5-40 cm in diameter in the lower portion and are overlain by the Late Cretaceous Hwasun andesite. Whole rock absolute K-Ar age determinations were performed on six volcanic pebbles from the Cretaceous sedimentary strata and on two samples from the overlaying Hwasun andesite. These ages indicate that the rocks belong to the period between the Turonian of the late Cretaceous (91-70 Ma) and the Pliocene age of the early Cenozoic ($63.4{\pm}1.2$ and $62.1{\pm}1.2$ Ma). Thus, the K-Ar ages indicate that the maximum geological age of the dinosaur track-bearing sedimentary deposits is about ca. 70 Ma. Therefore, it suggests that the age is comparable to the formation ages of the dinosaur footprints-bearing deposits in Sado area of Yeosu (71-66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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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백악기 화석군을 포함하는 지층에서 지질시대를 좁게 한정할 수 있는 표준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연구는 퇴적층의 퇴적시기와 공룡의 활동시기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 대측정 결과를 근거로 백악기층의 퇴적시기, 공룡들의 활동시기, 화산암의 형성시기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다른 지역에서 알려진 공룡의 활동 시기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제안 방법
K-Ar법 지질연대측정에 필요한 전암시료는 정밀야외지질조사를 통하여 열변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가급적 신선한 암석을 채취한 후 박편관찰을 통해 변질유무를 확인하였다. 박편의 제작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박편실에 의뢰하였으며 편광현미 경 관찰과 전처리는 순천대학교 지구과학실험실을 이용하였다.
(2003)에 의해 화순 북면 온천 부근의 흑색셰일과 세립질사암층에서 공룡발자국화석 이 대량으로 발견되었다. 공룡보행열화석이 발견된 층준에서 약 20m 하부에 분포하는 안산암질역을 이용하여 K-Ar 전암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백악기 퇴적층에 협재된 각력암질화산암과 이 층을 덮고 있는 화순안산암 중에서 상대적으로 풍화작용을 덜 받아 신선한 8개 시료를 대상으로 K-Ar 전암연대 측정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이 연구에서 확인된 가장 오래된 화산암은 암회색을 띠는 치밀한 괴상안산암(Hd-3e)이며, 그 결과는 90.
이 화석층의 형성시기와 공룡들의 활동시기를 밝히기 위하여 퇴적시기를 제한할 수 있는 층서적 의미를 갖는 화성암에 대해서 K-Ar법 절대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지역에서 화석층의 하부에 해당하는 화순군 북면 이천리 부근에서 백악기 퇴적층에 포함된 화산암력을 대상으로 정밀야외지질조사, 조성광물과 편광현미경 관찰을 통하여 치밀한 괴상안산암, 행인상안산암, 안산암, 석영안산암으로 구분하고 6시료에 대해서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연대측정 결과 가장 오래된 지질연대는 91 Ma 이고 가장 젊은 지질연대는 70 Ma이다.
동위원소분석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실시하였다. 선택된 시료는 암석분쇄기에서 미립으로 분쇄하고 체를 이용하여 45, 60 및 80 메쉬 크기로 분리하였다. 실체 현미경하에서 변질광물을 포함하지 않은 최대 크기로 입도(보통 45-60 mesh)를 선별한 후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하여 불순물을 제거하였다.
선택된 시료는 암석분쇄기에서 미립으로 분쇄하고 체를 이용하여 45, 60 및 80 메쉬 크기로 분리하였다. 실체 현미경하에서 변질광물을 포함하지 않은 최대 크기로 입도(보통 45-60 mesh)를 선별한 후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하여 불순물을 제거하였다. K 측정은 시료 0.
, 2003). 이 화석층의 형성시기와 공룡들의 활동시기를 밝히기 위하여 퇴적시기를 제한할 수 있는 층서적 의미를 갖는 화성암에 대해서 K-Ar법 절대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지역에서 화석층의 하부에 해당하는 화순군 북면 이천리 부근에서 백악기 퇴적층에 포함된 화산암력을 대상으로 정밀야외지질조사, 조성광물과 편광현미경 관찰을 통하여 치밀한 괴상안산암, 행인상안산암, 안산암, 석영안산암으로 구분하고 6시료에 대해서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7년 11월에 천연기념물 제487 호로 지정된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서유리 일대의 백악기 화석군을 중심으로 이 층에서 동시퇴적된 화 산암력 및 이 층을 덮는 화순안산암을 대상으로 전 암을 이용한 K-Ar 절대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백악기 화석군을 포함하는 지층에서 지질시대를 좁게 한정할 수 있는 표준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연구는 퇴적층의 퇴적시기와 공룡의 활동시기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데이터
K-Ar법 지질연대측정에 필요한 전암시료는 정밀야외지질조사를 통하여 열변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가급적 신선한 암석을 채취한 후 박편관찰을 통해 변질유무를 확인하였다. 박편의 제작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박편실에 의뢰하였으며 편광현미 경 관찰과 전처리는 순천대학교 지구과학실험실을 이용하였다. 동위원소분석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들 미정 내지 은미정질의 광물들은 방향성 있게 배열되어 부분적으로 유상구조를 이루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화순안산암의 3개 시료에 대하여 KAr 전암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Hd-1a와 Hd-2는 괴상구조를 보이는 담록색 안산암이고 Hd-1b는 암록색 안산암에 해당한다.
5로 하여 시료의 방사성 40Ar양을 계산하였다. 시료의 분석 전후에 표준시료 LP-6(흑운모)의 40 Ar양을 측정하였으며, 그 값은 동일 오차범위 내에 포함된다. K-Ar 연령계산은 Steiger and Jager(1977)의 붕괴상수(λβ=4.
화순안산암은 동복도폭(Kim and Park, 1966)과 능 주도폭(Cheong and Kim, 1966)지역에 분포하는 무 등산지역이 그 표식지로 널리 분포하며, 암록색에서 담록색을 띠고, 반자형에서 자형의 사장석과 휘석 반 정을 함유한다. 연구지역에서 화순안산암은 장동응회 암과 적벽응회암을 부정합으로 덮고 광주광역시 북구 산장 부근에서 미문상화강암에 의해서 관입된다.
연구지역은 행정구역상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서유리 일대에 속하며, 위도 35°10'00'', 경도 127°05'30''에 위치한다. 연구지역은 경상누층군의 유천층군에 대비되며 백악기 장동응회암을 기저로 이 층을 덮는 화순안산암, 상기의 모든 암층을 관입하는 맥암류로 구성된다(Fig. 1).
연구지역은 행정구역상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서유리 일대에 속하며, 위도 35°10'00'', 경도 127°05'30''에 위치한다.
본층에서 발견되는 화산암들은 구성광물과 조직을 근거로 괴상안 산암, 안산암, 행인상안산암, 그리고 석영안산암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K-Ar법 절대연령측정 에 이용된 화산암역은 화순군 이천리 도로변에서 채취하였고, 백악기 퇴적층을 덮는 화순안산암은 담양군 오산면 갈전리 마을에서 채취하였다.
(2003)는 여수시 사도 지역의 백악기 퇴적층에서 발견되는 공룡발자국 화석 의 생성시기를 밝히기 위하여 추도, 사도, 목도, 적금 도지역에 분포하는 화산암에 대하여 전암을 이용한 K-Ar법 절대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이 연구에서 지질시대를 밝히기 위하여 절대연대측정에 이용된 암석은 백악기 퇴적층에서 역으로 발견되는 현무암질안산 암, 안산암, 석영조면암, 조면암, 그리고 이 지층을 관입하는 맥암류와 이 층을 덮는 응회암 및 화산암 질퇴적암이다. 이 연구결과 지금까지 밝혀진 여수 인 근도서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화성활동의 산물은 적금도지역에 분포하는 백악기 퇴적층에 함유된 화산암력과 화산암질퇴적암으로 그 값은 95-91 Ma이며 세노 마니안(Cenomanian)에서 투로니안에 속한다.
이론/모형
1 g을 F:HNO3:HClO4=4:4:1 의 혼합산 용액으로 테플론 압력 비이커에서 용해시킨 후 유도결합 플라즈마 발광분광기(ICP-AES)를 이용하였다. Ar의 정량화와 오차계산은 Nagao et al. (1996)의 방법을 따랐다. 시료를 1500°C까지 가열하여 Ar을 추출한 후, 38Ar 스파이크를 혼합하여 VG 5400 질량분석기로 측정하였다.
박편의 제작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박편실에 의뢰하였으며 편광현미 경 관찰과 전처리는 순천대학교 지구과학실험실을 이용하였다. 동위원소분석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실시하였다. 선택된 시료는 암석분쇄기에서 미립으로 분쇄하고 체를 이용하여 45, 60 및 80 메쉬 크기로 분리하였다.
성능/효과
1. 서유리지역의 중생대 퇴적층에서 관찰되는 화산암은 직경은 3-40 cm의 역으로 발견되며 광물조성과 조직을 근거로 치밀한 괴상안산암, 행인상안산암, 안산암, 석영안산암으로 구분된다. 이 지역에서 화순안 산암은 대체로 괴상이지만 부분적으로 유동구조를 보이며 백악기 퇴적암층을 부정합으로 덮는다.
2. 화석층에 포함된 수각류 발자국, 식물화석, 연흔, 건열과 동시퇴적구조를 보이는 6시료의 화산암역과 이 지층을 부정합으로 덮는 화순안산암 2시료를 대상으로 전암을 이용한 K-Ar법 절대연대측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백악기말의 투로니안(90.5±1.8, 81.4±1.6, 77.8±1.5, 73.6±1.4, 72.3±1.6, 70.1±1.4 Ma)에서 신생대 초기인 플라이오신(63.4±1.2, 62.1± 1.2 Ma)에 해당한다.
3. 연대측정 결과에 의하면 중생대 퇴적층의 퇴적 시기와 공룡의 활동시기에 대한 최대지질연대는 약 70 Ma이며, 이 결과는 여수 사도지역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을 포함하는 중생대층의 퇴적시기(71-66 Ma) 와 서로 대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4. 화순 북면지역의 중생대층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지질시대와 성분을 갖는 화산암은 이 지역에서 9162 Ma 사이에 유라시아판과 태평양판의 충돌에 의한 활발한 화산활동이 진행되었음을 지시한다. 이 연구 결과는 궁극적으로 시코테-알렌(극동 러시아), 북한, 중국 및 일본지역의 중생대 화산활동과 지체구조운동 을 대비하고 고환경을 복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가장 오래된 화산암은 암회색을 띠는 치밀한 괴상안산암역으로 그 결과는 백악기 투로니안(90.5±1.8 Ma)에 해당한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가장 젊은 화산암은 백악기 퇴적암을 피복하는 화순안산암이며, 그 결과는 각각 63.4± 1.2 Ma, 76.7±1.7 Ma, 62.1±1.2 Ma로 백악기말의 캄파니안과 신생대초 팔레오신에 속한다.
이 연구에서 지질시대를 밝히기 위하여 절대연대측정에 이용된 암석은 백악기 퇴적층에서 역으로 발견되는 현무암질안산 암, 안산암, 석영조면암, 조면암, 그리고 이 지층을 관입하는 맥암류와 이 층을 덮는 응회암 및 화산암 질퇴적암이다. 이 연구결과 지금까지 밝혀진 여수 인 근도서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화성활동의 산물은 적금도지역에 분포하는 백악기 퇴적층에 함유된 화산암력과 화산암질퇴적암으로 그 값은 95-91 Ma이며 세노 마니안(Cenomanian)에서 투로니안에 속한다. 나머지 화산암류에 대한 절대연대측정 결과는 캄파니안(8174 Ma), 마스트리크티안(66 Ma), 그리고 에오신(38 Ma)으로 구분된다(Park et al.
이 연구에서 확인된 가장 오래된 화산암은 암회색을 띠는 치밀한 괴상안산암(Hd-3e)이며, 그 결과는 90.5±1.8 Ma로 백악기말의 투로니안(Turonian)에 속한다.
이 연구에서 보고된 70 Ma는 백악기 퇴적층의 퇴적시기를 제한하는 최대지질연대로 지질학적 의미를 갖는다. 즉, 본 역에서 백악기 퇴적층의 퇴적시기와 공룡들의 활동시 기는 적어도 70 Ma 보다 후기임을 암시한다. 또, 백악기 퇴적층을 덮고 있는 화순안산암의 지질시대는 63-62 Ma로 신생대 초를 지시한다.
후속연구
이번 연구에서는 2007년 11월에 천연기념물 제487 호로 지정된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서유리 일대의 백악기 화석군을 중심으로 이 층에서 동시퇴적된 화 산암력 및 이 층을 덮는 화순안산암을 대상으로 전 암을 이용한 K-Ar 절대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백악기 화석군을 포함하는 지층에서 지질시대를 좁게 한정할 수 있는 표준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연구는 퇴적층의 퇴적시기와 공룡의 활동시기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 대측정 결과를 근거로 백악기층의 퇴적시기, 공룡들의 활동시기, 화산암의 형성시기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다른 지역에서 알려진 공룡의 활동 시기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 1992). 옥천습곡대 서남부지역에 맥상으로 분포하는 신생대 중기와 후기에 이르는 화산암에 대한 연구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지역의 화성활동사와 지체구조사를 재정립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 북면지역의 중생대층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지질시대와 성분을 갖는 화산암은 이 지역에서 9162 Ma 사이에 유라시아판과 태평양판의 충돌에 의한 활발한 화산활동이 진행되었음을 지시한다. 이 연구 결과는 궁극적으로 시코테-알렌(극동 러시아), 북한, 중국 및 일본지역의 중생대 화산활동과 지체구조운동 을 대비하고 고환경을 복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남해안 백악기층이 갖고 있는 제약은 무엇인가?
, 2006). 그러 나 이 퇴적층의 퇴적시기를 밝히는 절대연대 자료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발견된 공룡화석들 사이의 상호 관계나 외국의 지층 및 공룡의 진화 등 에 대한 비교 연구에 있어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이 와 같이 연대자료가 부족한 이유는 한국의 백악기 퇴적암에서는 퇴적시기를 좁게 한정하기에 적합한 종 류의 표준화석이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퇴적암 의 직접적인 연대측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화순군 서유리의 백악기 화석산지는 어떤 중요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는가?
2007년 11월에 천연기념물 제487호로 지정된 화순군 서유리의 백악기 화석산지는 수각류 발자국 보행렬, 식물화석, 건열, 연흔, 수평층리 등 고환경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들을 포함한다. 이 백악기 퇴적층은 하부에 직경 5-40 cm의 다양한 성분의 화산암역을 함유하며, 후기의 화순안산암에 의해 덮인다.
한국에 분포하는 퇴적암 중 가장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에 분포하는 퇴적암 중 가장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것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경상누층군 및 이에 대비되는 퇴적층들이다. 백악기 퇴적층은 주로 경상남북도 일대의 경상분지에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충북 옥천과 영동을 중심으로 북동-남서 방 향의 구조적 방향성을 가지는 옥천습곡대의 주변부를 따라 영동분지, 무주분지, 진안분지, 능주분지 등이 대상으로 분포한다(Kim, 2008; Kim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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