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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의해 조성된 공동체마을 중 거주자 참여로 단독주택을 건축한 사례에서 거주자들의 주요구가 반영된 주택평면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귀촌형 주택의 주거개성화의 내용을 파악하여 귀촌 예정자를 위한 주택의 건축적 특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 조사대상자는 이와 같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생활을 위해 거실, 부엌, 자녀공간, 공유공간, 취미 및 작업공간, 그 밖의 공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생활상을 설정하고 필요한 공간을 이에 맞추려고 하였다.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거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나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마루” 등과 같은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공간을 고려하였다.
제안 방법
- 개별주택의 특징적인 공간은 평면계획상에 나타나는 방, 부엌·식당·거실, 화장실 등의 일반적 공간 이외의 공간을 파악하였다.
- 개별주택의 평면의 구조적 특성을 구조, 층수, 면적 등으로 파악하였다. 구조는 모두 경량목조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층수는 모두 2층으로 구성되었다.
- 좋았기 때문에 적용한 점은 구들방과 외부에 연못 등을 만든 것이었다. 개선한 점으로는 내부공간에 복도형의 공간배치를 중앙집중형의 공간배치로 설계하고, 불편한 동선을 개선하였다. 외부공간에는 거실에서 마당으로의 접근성을 좋게 하고, 큰 규모의 화단을 조성하였다.
- 단독주택의 물리적 특성은 입수한 도면에 대해 선행연구(Chong, 2002; Choi, 2006; Ryou & Choi, 2007; Lee, Choi, Kim, & Yoo, 2010; Choi, 2011)를 참고로 하여 평면형태, 공간구성방식, 출입방식, 특징적인 공간 등으로 분석하였다.
-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는 초등교육기와 자녀양육기에 속해 있었으며, 1 인 또는 부부인 가구는 자녀성년기와 중고등교육기에 속해 있었다. 따라서 주의식은 가족생활주기에 따른 차이로 살펴보았다.
- 부엌은 “거실과 마주보고 가족과 같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여 작업대가 거실로 향하는 대면형 배치로 의도하였다. 또한 자녀들을 위해 거실에서 마당으로 직접 출입할 수 있도록 거실 전면은 미닫이문으로 하여 다목적 개방공간으로 계획하거나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 나무로 난방하는 구들방(온돌방, 황토방)을 만드는 것을 고려하였다. 자신의 여가와 취미생활을 하기 위하여 취미 및 작업을 위한 공방, 책을 읽을 수 있는 서재, 지하공간을 음악실로 활용하도록 계획하였다[Table 3].
- 또한 조사대상자들은 설계시 과거에 거주하였던 주택의 좋았던 점을 적용하거나, 좋지 않았던 점을 개선하여 반영하였다. 좋았기 때문에 적용한 점은 구들방과 외부에 연못 등을 만든 것이었다.
- 마루(3가구), 가족실(1가구)은 모두 ‘가족중심’의 주의식을 가진 가구가 가족 단란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 연구방법은 반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설문지 내용은 개별주택 계획시 반영한 주의식과 주요구, 개별주택 계획 시 반영하고자 한 생활, 중요하게 고려한 공간과 공간구성 등이었다. 분석방법은 질적분석 도구인 Nvivo 9.
- 셋째, 귀촌자 가구별 주요구가 반영된 단독주택의 특징적인 공간을 파악한다.
- 연구방법은 반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설문지 내용은 개별주택 계획시 반영한 주의식과 주요구, 개별주택 계획 시 반영하고자 한 생활, 중요하게 고려한 공간과 공간구성 등이었다.
- 이연구들은 농촌생활의 변화로 농촌주택이 시간차이를 두고 도시주택의 평면구성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평면분석의 요소로 평면의 형태, 현관의 유무, 거실(L)· 주방(D)·식당(K)의 구성, 방의 수, 실내화장실의 유무와수, 다용도실, 베란다의 유무 등을 분석하였다.
- 또한 자녀들을 위해 거실에서 마당으로 직접 출입할 수 있도록 거실 전면은 미닫이문으로 하여 다목적 개방공간으로 계획하거나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 나무로 난방하는 구들방(온돌방, 황토방)을 만드는 것을 고려하였다. 자신의 여가와 취미생활을 하기 위하여 취미 및 작업을 위한 공방, 책을 읽을 수 있는 서재, 지하공간을 음악실로 활용하도록 계획하였다[Table 3].
- 조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가구주 연령, 가족구성, 가족생활주기로 파악하였다. 가구주 연령은 30대 4가구, 40대 7가구, 50대 3가구, 60대 1가구로, 30~40대 가구가 50~60대 가구보다 많았다.
- 조사대상자는 집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상적인 생활로 개인, 가족, 자녀에게 바람직한 가족의 생활상을 상정하였고 이웃과의 관계를 고려한 공동생활, 자연 속에서의 전원생활 등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였다. 희망하는 개인생활은 “나만의 공간 확보”, “스트레스 없는 자유로운 생활” 등이었고, “가족이 행복한 생활”, “예쁜 2층 집에서의 아이들과의 생활” 등과 같은 가족생활과, “자녀들을 위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생활”, “아이들이 즐거운 생활” 등을 희망하였다.
- 평면특성은 평면형태, 공적공간구성, 주택의 출입방식 등으로 분석하였다. 평면형태는 정방형, 장방형, ㄱ자형로 구분하였고, 공적 공간구성방식은 거실(L)·식당(D)·주방(K)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LDK형과 LK형으로 구분하였다.
- 평면형태는 정방형, 장방형, ㄱ자형로 구분하였고, 공적 공간구성방식은 거실(L)·식당(D)·주방(K)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LDK형과 LK형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작은마을’의 총 19가구 중 조사가 가능한 15가구이다.
- 전원마을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공동체마을 중입주완료한 마을은 전국에 5개 마을이 있으나 입주 후 입주자간 법적 소송 중이거나 해외교포 정착마을 등 조사 대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2개 지구를 제외한 3개 마을중각 가구가 자유롭게 주택을 건설하는 ‘작은마을’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 설계단계부터 시행건설회사에 소속된 설계코디네이터가 적극적으로 거주자의 주요구를 반영하여 건축을 진행하였다. 조사기간은 1차 조사 2010년 6월 12일~7월 26일, 2차 조사 2011년 5월 20일~21일, 3차 조사 2011년 6월 11일이다.
- 전원마을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공동체마을 중입주완료한 마을은 전국에 5개 마을이 있으나 입주 후 입주자 간 법적 소송 중이거나 해외교포 정착마을 등 조사대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2개 지구를 제외한 3개 마을 중 각 가구가 자유롭게 주택을 건설하는 ‘작은마을’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대상 마을은 전원마을조성사업으로 기반시설의 지원을 받았는데, 2007년 1월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09년 6월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하고, 2010년 1월에 주택 착공을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완공과 입주가 이루어졌으며, 2011년 6월 현재 17가구가 입주한 상태이다.
데이터처리
- 설문지 내용은 개별주택 계획시 반영한 주의식과 주요구, 개별주택 계획 시 반영하고자 한 생활, 중요하게 고려한 공간과 공간구성 등이었다. 분석방법은 질적분석 도구인 Nvivo 9.0을 이용하여 구조화된 설문에 대한 심층면접 내용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고 조직화하는 질적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단독주택의 물리적 특성은 입수한 도면에 대해 선행연구(Chong, 2002; Choi, 2006; Ryou & Choi, 2007; Lee, Choi, Kim, & Yoo, 2010; Choi, 2011)를 참고로 하여 평면형태, 공간구성방식, 출입방식, 특징적인 공간 등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안락하고 편안하게 쉴 수있는 공간”, “마음과 몸의 휴식처” 등의 ‘편안함’의 주의 식이 1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족이 편하게쉴 수 있고,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소박한 공간”, “가족이 행복한 생활” 등과 같은 ‘가족중심’의 주의식이 8가구, “무엇보다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사람들이 쉬었다 갈 수 있는 생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생활” 등의 ‘이웃관계’의 주의식이 7가구이었다.
- 도시은퇴자는 귀촌시 농촌 자연환경에 적합한 주택에 대해 흙·목구조를 가장 선호했으며, 공간구성은 도시주택과 같은 개인생활공간, 단란생활공간, 가사·위생공간 등 실내공간의 구성의 필요하다고 하였고, 전원생활과 관련된 외부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 둘째, 공동체마을의 주택은 마을건축규정으로 최소한의 면적에 대한 기준만 정하여서 개별가구의 개성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주택의 용적률을 한정하였지만 실제 사용면적을 늘릴 수 있는 다락, 지하실 등의 다양한 방식의 공간이 적용되었다.
- 셋째, 단독주택 공간에서 방, 부엌·식당·거실, 화장실 등의 일반적 공간 이외의 특징적인 공간들은 일상생 활을 위한 공간인 다락·온돌방(구들방)·마루와 대청, 취미·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인 서재·작업실·다목적실, 외부활동을 위한 화장실이 있었다.
- Endoh, Yokoyama, & Furukawa(1989)는 도시와 도시 근교지역의 코퍼러티브주택의 개성화 요구에 대해 코퍼러티브주택의 사례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택평면을 분석하고 거주자 면담을 통해 주거가치를 표출하는 주거유형 계획의 특성을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주거유형 계획의 단계는 전문가와 거주자 간의 능동적인 대화를 통해 주거이미지를 공간구성에 투영하고, 거주 후에는 거주자가 스스로 주변의 공간과 관계를 갖게 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부가해가는 것으로 보았다.
- Choi(2006)와 Ryou and Choi(2007)의 연구에서 문화마을 농촌주택의 평면형태는 계단식으로 내민 ㅋ자형의 3칸 배치가 65~75%로 가장 많고, 공적 공간구성방식은 L과 DK 가 분리된 방식이 약 8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Lee(2009) 의 도시 단독주택의 연구에서는 LDK형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은 주택형태, 공적공간 구성 방식에 일반적인 농촌주택평면과 유사한 경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DK형이 60%이고 LK형도 40.
- 조사대상자의 주의식은 가족중심, 편안함, 이웃관계, 자연친화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락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마음과 몸의 휴식처” 등의 ‘편안함’의 주의식이 1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고,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소박한 공간”, “가족이 행복한 생활” 등과 같은 ‘가족중심’의 주의식이 8가구, “무엇보다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사람들이 쉬었다 갈 수 있는 생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생활” 등의 ‘이웃관계’의 주의식이 7가구이었다.
- 첫째, 귀촌형 공동체마을 거주자들은 ‘가족중심의 편안한 휴식처로서의 집’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웃중심, 자연친화가 그 다음 순이었다.
- 특징적인 공간을 일상생활공간과 그 이외의 공간으로 구분해보면, 일상생활공간은 다락, 구들방, 마루, 가족실 등이었으며, 그 이외의 공간은 취미·여가 공간인 서재, 작업실, 다목적실, 생리·위생공간인 외부 화장실 등이 있었다.
후속연구
- 귀촌자를 위한 주택계획은 가구의 농업·비농업, 가족생활주기, 공동체마을·비공동체마을, 마을과 주택계획의 거주자 참여정도, 추진주체의 마을특정 테마 설정 여부, 건설업체의 마을개발방식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있으므로 관련된 요소를 조합하여 주택계획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요소의 상호관련성에 대한 앞으로의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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