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외상성 안면마비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

김민정; 송지연; 성원석; 김필군; 유희경; 박연철; 서병관; 우현수; 백용현; 박동석

doi:10.13045/kamms.2012083

[국내논문]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n Peripheral Facial Nerve Injury 원문보기

大韓鍼灸醫學會誌 = The Journal of Korean Acupuncture & Moxibustion Medicine Society, v.29 no.6, 2012년, pp.23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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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fine clinical character of peripheral facial nerve injury. Methods : 36 patients was identified with peripheral facial nerve injury among 1128 patients who visited the Facial Palsy Center in Kyung Hee University Hospital at Gang-dong between January 2010 and November 2011. We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including gender, age, cause, symptom, period of treatment, and axonal loss. Results : Most common cause of peripheral facial nerve injury was iatrogenic surgery, followed by direct trauma, neoplastic disorders. Patients with facial nerve injury commonly complain about facial palsy(ipsilateal or bilateral), followed by paresthesia, facial spasm, facial pain, auricular pain. Peripheral facial nerve injury group showed worse electrophysiological pattern and younger onset age compared with Bell's palsy group. Conclusion : This study was designed for 36 patients and further studies are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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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지금까지는 주로 특발성 안면마비(Bell’s palsy)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외상성 안면마비에 대한 연구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외상성 안면마비를 주증으로 한방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여, 향후 외상성 안면마비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와 예후 판단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한 기반이 되고자 한다.
이에 저자는 2010년 1월에서 2011년 11월까지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침구의학과에 외상성 안면마비로 인해 내원한 환자들의 일반적 특징, 발병 원인, 치료 횟수, EMG 결과와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이에 저자는 2010년 1월에서 2011년 11월까지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침구의학과에 외상성 안면마비로 인해 내원한 환자들의 일반적 특징, 발병 원인, 치료 기간 및 횟수, EMG 결과와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안면마비의 신경 손상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신경 및 생리학적 검사에는 신경자극검사(nerve exitability test, NET), 신경전도술(electroneurography, ENoG), 근전도술(electromyography, EMG), 순목반사 (blink reflex) 등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상성 안면마비와 말초성 안면마비에서 신경 손상률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EMG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EMG 는 말초신경과 근골격근에서 형성되는 미세한 전기현상(electrical potential)을 감지하여 증폭기에서 증대시킨 후 음극선을 통하여 형성되는 전기적 파장을 계기판에서 관찰, 분석하여 병변을 찾아내는 전기 진단법의 하나로, 주로 하부 운동 뉴런 병변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제안 방법

또한 외상성 안면마비와 Bell’s palsy의 발생 연령, EMG를 통한 신경 손상률을 비교하였다.
2010년 1월에서 2011년 11월까지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침구의학과를 내원한 환자 중에서 진단명에 injury of facial nerve, disorder of facial nerve, paresthesia of skin가 포함된 안면마비 환자의 전자 차트 기록(EMR)을 검색하였다. 말초성 안면마비로 인해 내원한 환자 1,128명 중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총 36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분포, 발병 원인, 치료 횟수, 근전도검사(electromyography, 이하 EMG) 결과를 조사하였다. 또한 외상성 안면마비와 Bell’s palsy의 발생 연령, EMG를 통한 신경 손상률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EMG 검사 결과 중 frontalis, orbicularis oculi, nasalis, orbicularis oris의 건측 대비 환측 axonal loss를 사용하였다. 외상성 안면마비와 말초성 안면마비에서 신경 손상률의 비교는 Fig.
본 연구는 외상, 종양, 수술 등에 의한 신경 손상이 있는 안면마비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전자차트(EMR) 를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따라서 증상의 경과와 호전도 차팅이 미비한 경우 환자의 임상 특성을 파악하기가 불가능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0년 1월에서 2011년 11월까지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침구의학과를 내원한 환자 중에서 진단명에 injury of facial nerve, disorder of facial nerve, paresthesia of skin가 포함된 안면마비 환자의 전자 차트 기록(EMR)을 검색하였다. 말초성 안면마비로 인해 내원한 환자 1,128명 중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총 36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분포, 발병 원인, 치료 횟수, 근전도검사(electromyography, 이하 EMG) 결과를 조사하였다.
2010년 1월에서 2011년 11월까지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침구의학과에 내원한 환자 중 말초성 안면마비 환자는 총 1,128명이었으며, 그 중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는 36명이었다(Table 1).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 36명 중 남자는 10명, 여자는 26명이었다. 외상성 안면마비가 발생한 평균 연령은 31.
본 연구의 대상기간 중 말초성 안면마비를 주소로 본원을 방문한 환자는 총 1,128명이었고, 그 중 외상성 안면마비는 36명이며, 그 비율은 3.19 %이다. 본원을 방문한 Bell’s palsy 환자 1,045명의 평균 연령은 45.
2010년 1월에서 2011년 11월까지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침구의학과에 외상성 안면마비로 인해 내원한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성, 연령, 발병 원인, 치료 횟수, EMG 결과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8 %) 순으로 비교적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Table 2). 원인별 성별 분포를 보면 수술 후 발생한 외상성 안면마비가 남자 2건, 여자 16건으로 여성에게서 차지한 비율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Fig. 1).
2010년 1월에서 2011년 11월까지 Bell’s palsy 환자중 EMG를 시행한 270명의 평균 axonal loss는 77.46±17.41(%)이었으나,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 36명 중 근전도 검사를 시행한 7명은 88.57±8.38(%)로 신경 손상률이 더 높았다(Fig. 3).
3). EMG를 시행한 7명의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는 발병일에서 검사일까지의 소요 기간이 15일에서 685일까지로 차이가 컸다. 청신경초종 수술 이후 발생한 안면마비 후유증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 1명의 검사기간 데이터인 685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6명의 평균 검사 기간은 28.
Bell’s palsy 환자의 평균 EMG axonal loss는 77.46±17.41(%)이었으나 외상성 안면마비는 88.57±8.38(%)로, 외상성 안면마비에서 신경 손상률이 더 크며, 따라서 더 불량한 예후가 예상된다.
따라서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 중 EMG 검사를 시행한 환자는 7명으로 이들의 평균 손상률인 88.57±8.38(%)은 신뢰도가 높지 않으며, 향후 더 많은 환자와 검사결과의 누적이 필요하다.
연구 기간 중 EMG를 시행한 270명의 Bell’s palsy 환자는 대체로 발병 후 2주차에 검사를 시행하여 비교적 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다. 그러나 EMG를 시행한 7명의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는 발병일에서 검사일까지의 소요 기간이 15일에서 685일까지로 차이가 컸다. 청신경초종 수술 이후 발생한 안면 마비 후유증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 1명의 검사기간 데이터인 685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6명의 평균 검사 기간은 28.
외상성 안면마비가 발생한 평균 연령은 31.94±16.89세였으며 21～30세(30.5 %) 연령군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비교적 젊은 층에서의 발병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5. Bell’s palsy 환자의 평균 axonal loss는 77.46±17.41(%)이었으나,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는 88.57±8.38(%)로 신경 손상률이 더 높았다.
1. 전체 말초성 안면마비 환자 1,128명 중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는 36명으로 전체의 약 3.19 %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2.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 36명 중 남자는 10명, 여자는 26명이었다. 외상성 안면마비가 발생한 평균 연령은 31.
3. 외상성 안면마비의 발병 원인으로는, 의인성(성형수술, 악교정 수술, 중이염 수술 등)에 의한 경우가 16명(44.4 %)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 교통사고 또는 낙상(측두골 및 안면골의 골절 및 타박상)이 15명(41.6 %), 종양 제거 수술 후(청신경종, 범랑아세포종, 림프종)가 5명(13.8 %) 순이었다.
4. 외상성 안면마비에서 우측 안면마비는 15명, 좌측 안면 마비는 13명이었으며, 양측성 안면마비가 2명에서 발생하였고, 안면마비 증상 외 특징적으로 감각저하, 먹먹함, 저림 등과 같은 안면부 이상 감각을 호소하는 경우도 12명에게서 나타났다.

후속연구

따라서 증상의 경과와 호전도 차팅이 미비한 경우 환자의 임상 특성을 파악하기가 불가능 하였다. 향후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의 임상 특징과 경과, 신경 손상률, 치료 기간, 예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일정한 프로토콜 확립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의 수가 36명으로 케이스 규모가 적어서 통계적 경향성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외상성 안면마비 환자의 수가 36명으로 케이스 규모가 적어서 통계적 경향성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향후 보다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Bell’s palsy와 다르게 외상성 신경 손상의 경우 일부 안면신경의 분지만 손상받는 경우가 많아 안면 마비의 정도를 거시적으로 파악하는 HB Grade 만으로는 안면마비의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사회문화적 변화와 의료 시장의 확대에 따라 향후 외상성 안면마비의 발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외상성 안면마비에 대한 한방 치료 시 치료 기간과 치료 효과 등의 데이터 축적과 연구를 통해, 그 치료율과 우수성의 검증이 필요하다.
Bell’s palsy와 비교하여 신경 손상률이 더 크고,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위 결과들은 36명이라는 적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므로, 향후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외상성 안면마비에 대한 한방 치료 시 치료 기간과 치료 효과 등의 데이터 축적과 연구를 통해, 그 치료율과 우수성의 검증이 필요하다.
그러나 위 결과들은 36명이라는 적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므로, 향후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외상성 안면마비에 대한 한방 치료 시 치료 기간과 치료 효과 등의 데이터 축적과 연구를 통해, 그 치료율과 우수성의 검증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안면마비란 무엇인가?	안면마비는 얼굴의 한쪽 면에 나타나는 안면신경의 급성 마비이다. 안면마비의 발병 원인은 선천성, 감염, 종양, 외상, 의인성, 특발성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안면마비는 원인이 불분명한 Bell’s palsy이며, 이것의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20～25명 정도이다1).
	안면마비의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	안면마비는 얼굴의 한쪽 면에 나타나는 안면신경의 급성 마비이다. 안면마비의 발병 원인은 선천성, 감염, 종양, 외상, 의인성, 특발성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안면마비는 원인이 불분명한 Bell’s palsy이며, 이것의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20～25명 정도이다1). 본 연구에서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 중 직접적 외상, 종양제거 수술, 기타 안면부 수술에 의해 신경조직에 물리적 손상이 가해져 발생한 안면마비를 외상성 안면마비(facial nerve injury)로 정의하였다.
	최근 국내에서 안면마비의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이유는 무엇인가?	현대 사회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인간의 얼굴 표정은 사회생활에 매우 중요하므로 안면마비는 육체적ㆍ정신적으로 환자에게 커다란 고통을 줄 수 있다. 최근 이동 수단의 발달로 인한 교통사고의 증가,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미용 산업, 성형수술, 악관절 교정 수술, 진단 기술의 발달로 인한 청신경초종의 조기 발견 그리고 여가 시간 증가로 인한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안면 신경의 직접적인 손상으로 인한 안면 마비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23-25). 그러나 지금까지는 주로 특발성 안면마비(Bell’s palsy)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외상성 안면마비에 대한 연구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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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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