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오적산(五積散)의 임상(臨床) 활용(活用)에 대한 방제학적(方劑學的) 고찰(考察)

윤지연; 윤용갑

doi:10.14374/hfs.2012.20.2.153

오적산(五積散)의 임상(臨床) 활용(活用)에 대한 방제학적(方劑學的) 고찰(考察)
A Prescriptional Study of Ojeoksan on Clinical Application 원문보기

大韓韓醫學方劑學會誌 = Herbal formula science, v.20 no.2, 2012년, pp.153 - 164

윤지연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방제학교실) , 윤용갑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방제학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This study was intended to establish for medical treatment range of Ojeoksan and to help extending application of medical insurance through prescriptive research. Methods : We analyzed "Dongeuibogam", "Taepyeonghaeminhwajegukbang" and other books Result : 1. composition of Ojeoksan in "Dongeuibogam" is same as in "Gogeumeuigam" 2. Ojeoksan is composed of five kinds of basic prescripitions; Er Chen Tang, Ping Wei San, Ma Huang Tang, Si Wu Tang etc. and it used for five pathological factors; cold, energy, eating, phlegm, blood. 3. Property of Ojeoksan is warm so it can be used for any cold diseases. 4. Ojeoksan is used for 16 kinds of diseases including chest pain, abdominal pain etc. Conclusion : Ojeoksan can be used for cardiovascular disorders and Ojeoksan is possible to apply or to extend medical insurance coverag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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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저자는 五積散의 處方 구성 약물에 대한 역대 문헌의 비교와 五積散의 處方구성에 대한 방제학적 분석을 五積散의 치료병증과 연관시켜 분석하고,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五積散의 임상활용에 대한 적용범위를 확실히 하고 치료 효율을 높이며, 한방 의료보험 적용에 대한 타당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여 『東醫寶鑑』과 『太平惠民和劑局方』에 수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한 바, 다음과 같은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2. 五積散은 寒積, 食積, 氣積, 痰積, 血積等五積을 다스리는 方劑이기 때문에 ‘五積散’ 이라고 하였으며, 五積散 구성의 基本方은 桂枝湯(麻黃湯), 平胃散, 桔梗枳殼湯, 二陳湯, 四物湯類이며, 여기에 乾薑과 白芷를 加味하였다.
五積散을 구성하고 있는 약물과 용량에 각종 한의서마다 차이가 있어서 이것을 비교 검토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太平惠民和劑局方』과 『東醫寶鑑』⁸⁾, 『古今醫鑑』⁹⁾, 『萬病回春』¹⁰⁾, 『景岳全書』¹¹⁾, 『醫學入門』¹²⁾, 『새韓方處方解說(日)』¹³⁾ 等에 기록된 五積散의 내용을 비교하여 보았다.
風으로 腎을 傷하게 하여 腰痛이 생기면 五積散에 防風과 全蝎을 배합하여 사용하였다. 五積散에는 養筋하는 四物湯類, 祛風하는 麻黃湯類와 鎭痛하는 芍藥甘草湯이 合方되어 있으므로, 여기에 防風으로 麻黃湯과 더불어 祛風작용을 돕고, 全蝎은 芍藥甘草湯과 더불어 兩足强急을 돕는다.
風邪와 관련된 질환에는 鶴膝風도 여기에 속한다. 다리에 관련된 경락(三陰經)이 약해진 상태에, 風邪가 침범하여 鶴膝風이 되어 痛症이 있는 경우에는 五積散에 鎭痛작용이 있는 松節을 加하여 活用하였다. 五積散에는 風寒邪를 없애주는 桂枝湯, 麻黃湯이 合方되어 있고, 筋骨을 養하는 四物湯類가 있으며 五積散의 전체적인 藥性이 溫하므로 寒證에는 모두 活用할 수 있으며, 松節은 白芷와 더불어 强한 鎭痛작용이 있다.

성능/효과

1. 五積散은 『太平惠民和劑局方』이 原典이지만, 『東醫寶鑑』에 수록된 五積散의 처방 구성과 용량은 『古今醫監』의 내용과 거의 유사하다.
4. 東醫寶鑑에서 활용하고 있는 病症은 內傷病에는 冷心痛, 心腹並痛, 瘀血胃脘痛甚者, 臍腹痛, 寒腹痛, 腹中鳴, 傷寒病에는 傷寒陰證, 感寒及四時傷寒, 運動器病에는 瘀血腰痛, 風腰痛, 寒腰痛, 濕腰痛, 肩臂寒痛, 鶴膝風, 寒濕身體冷痛, 婦人病 및 기타 질환에는 崩漏, 五色帶下, 瘰癧등으로 모두 18개 病症이며 본 연구를 통하여 각 病症에 五積散을 활용하고 있는 方劑學的근거를 제시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各醫書에서 五積散의 내용을 비교 검토한 결과 『동의보감』에 수록된 五積散의 구성 약물과 용량은 『古今醫鑑』의 내용과 거의 동일하며, 다만 감초의 量만 다소 증량되어 있다. 『東醫寶鑑』에는 『醫學入門』을 참고한 것으로 되어 있어 『醫學入門』에 기록된 용량과 비교하여 보면, 처방구성 약물은 동일하나 사용량이 절반 이하로 적은 분량으로 나타나 있어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太平惠民和劑局方』에 수록된 내용과 시대별 도량형을 기준으로 하여 비교해 보면, 창출과 길경의 사용량이 『東醫寶鑑』의 용량에 비하여 다소 많아져 있고, 나머지 약물들은 모두 소량을 사용하고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의학에서 五積散은 어떤 효능을 가지며, 어떤 증상에 쓰여왔는가?	五積散은 일반적으로 腰痛이나 肩臂痛, 心腹痛, 外感과 內傷이 겸해진 傷寒陰症에 활용하여 오고 있는 處方이며, 寒濕氣血痰이 적체되어 발생하는 五積을 치료하기 위하여 창안한 方劑로서 특히 外感內傷의 基本方으로 널리 활용되어온 處方이며1-2) 역대 의서에서는 解表, 溫中, 泄濕, 祛痰, 消痞調經之劑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3-5). 한편, 2011년도 한방 56處方 요양 급여비용 심사 실적에 따르면 청구금액과 청구건수가 가장 많은 處方이기도 하여 현행 한의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處方이다.
	『太平惠民和劑局方』傷寒門에서 五積散의 처방구성은 어떠하였는가?	五積散이 처음 수록된 『太平惠民和劑局方』｝傷寒門에는 處方구성이 蒼朮 24兩桔梗 12兩, 陳皮, 枳殼, 麻黃各6兩, 厚朴, 乾薑各4兩, 白芍藥, 川芎, 白芷, 當歸, 甘草, 茯笭, 半夏, 肉桂各3兩並으로 되어 있으며 調中順氣, 除風冷, 化痰飮, 治脾胃宿冷하는 효능이 있어 腹脇脹痛, 胸隔停痰, 嘔逆惡心等에 사용하고, 外感風寒, 內傷生冷의 病理증상인心腹痞悶, 頭目昏痛, 肩背拘急, 肢體怠惰, 寒熱往來, 飮食不進 등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婦人이 氣血不調하여, 心腹撮痛, 經後不勻이나 不通하는데 병용하여 사용한다 하였다6).
	2011년도 56처방 요양 급여비용 심사 실적에서 五積散의 청구금액과 청구건수는 어떠하였는가?	五積散은 일반적으로 腰痛이나 肩臂痛, 心腹痛, 外感과 內傷이 겸해진 傷寒陰症에 활용하여 오고 있는 處方이며, 寒濕氣血痰이 적체되어 발생하는 五積을 치료하기 위하여 창안한 方劑로서 특히 外感內傷의 基本方으로 널리 활용되어온 處方이며1-2) 역대 의서에서는 解表, 溫中, 泄濕, 祛痰, 消痞調經之劑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3-5). 한편, 2011년도 한방 56處方 요양 급여비용 심사 실적에 따르면 청구금액과 청구건수가 가장 많은 處方이기도 하여 현행 한의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處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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