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이 수행한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연구책임자의 역량과 파트너십 통합, 공동연구경험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 정부출연연구기관인 K 연구원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중소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7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이 중 256개의 설문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결측치 등을 제외한 총 149개의 응답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연구책임자의 역량과 산 연 간 연구주체 간의 연구 성과에 대한 시각차이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시켜 주는 정서적 통합, 과정적 통합 및 계약적 통합 등의 파트너십 통합이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참여기업의 최근 3년간 공동연구경험을 조절변수로 하여 연구책임자 역량과 파트너십 통합이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분석 결과, 경제적 성과는 조절효과가 없었으며, 기술적 성과에는 연구책임자 역량, 계약적 통합, 과정적 통합만이 조절효과가 있다고 분석됨으로써 부분적인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이 수행한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연구책임자의 역량과 파트너십 통합, 공동연구경험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 정부출연연구기관인 K 연구원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중소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7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이 중 256개의 설문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결측치 등을 제외한 총 149개의 응답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연구책임자의 역량과 산 연 간 연구주체 간의 연구 성과에 대한 시각차이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시켜 주는 정서적 통합, 과정적 통합 및 계약적 통합 등의 파트너십 통합이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참여기업의 최근 3년간 공동연구경험을 조절변수로 하여 연구책임자 역량과 파트너십 통합이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분석 결과, 경제적 성과는 조절효과가 없었으며, 기술적 성과에는 연구책임자 역량, 계약적 통합, 과정적 통합만이 조절효과가 있다고 분석됨으로써 부분적인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Innovations of SMEs are critical for economic growth and creating employment. Collaborative innovations between SMEs and Public Research Institutes has been increasingly important to overcome limitation of SMEs innovation capability. Many studies on the collaborative innovation have been focused on ...
Innovations of SMEs are critical for economic growth and creating employment. Collaborative innovations between SMEs and Public Research Institutes has been increasingly important to overcome limitation of SMEs innovation capability. Many studies on the collaborative innovation have been focused on the issues of absorptive capacity, project administration, and relationships of actors. This study, however, focus on attribute of project leader and partnership. Data on 149 R&D collaborative projects between SMEs and a Public Research Institute were collected. Empirical results show that project leaders' capabilities and partnerships including informal collaborative relationship unification, administrative unification, and contractual unification appear to affect performances both economical and technical. It also shows that the previous experience of R&D collaboration appear to effect the relationship between project leaders' capabilities, contractual unification, and administrative unification and technical performances.
Innovations of SMEs are critical for economic growth and creating employment. Collaborative innovations between SMEs and Public Research Institutes has been increasingly important to overcome limitation of SMEs innovation capability. Many studies on the collaborative innovation have been focused on the issues of absorptive capacity, project administration, and relationships of actors. This study, however, focus on attribute of project leader and partnership. Data on 149 R&D collaborative projects between SMEs and a Public Research Institute were collected. Empirical results show that project leaders' capabilities and partnerships including informal collaborative relationship unification, administrative unification, and contractual unification appear to affect performances both economical and technical. It also shows that the previous experience of R&D collaboration appear to effect the relationship between project leaders' capabilities, contractual unification, and administrative unification and technical perform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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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의 공동연구개발 과제들을 분석하여 파트너십 통합, 연구책임자 역량이 과제의 기술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알아보았다. 또한 과거의 공동연구협력 경험이 이들 사이의 인과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검증해 보았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의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밝히기 위해 각 분석 단위별로 가설을 설정하였고, 이들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산 · 연 간 공동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기존 문헌을 분석한 결과 성과에 미치는 주요 결정요인은 연구책임자 역량과 공동연구 주체인 산 · 연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파트너십 통합으로 구분하였다.
실무적 차원에서의 의의를 살펴보면, 본 연구는 산 · 연간의 공동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연구개발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검증함으로써,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협력을 바탕으로 수행한 공동연구개발 과제에 대하여 성과의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연구책임자의 역량과 공동연구주체인 연구기관과 기업 간 갈등관리 측면에서의 파트너십 통합이 기술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참여기업의 과거 공동연구경험이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협력을 바탕으로 수행한 공동연구개발 과제에 대하여 성과의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연구책임자의 역량과 공동연구주체인 연구기관과 기업 간 갈등관리 측면에서의 파트너십 통합이 기술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참여기업의 과거 공동연구경험이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가설 1 : 연구책임자 역량이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 파트너십 통합은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2 : 정서적 통합과 경제적 성과 간의 영향관계에 있어서 기업이 연구기관과의 과거 공동연구 경험이 조절작용을 할 것이다.
가설 3-3 : 계약적 통합과 경제적 성과 간의 영향관계에 있어서 기업이 연구기관과의 과거 공동연구 경험이 조절작용을 할 것이다.
가설 3-4 : 과정적 통합과 경제적 성과 간의 영향관계에 있어서 기업이 연구기관과의 과거 공동연구 경험이 조절작용을 할 것이다.
가설 3-5 : 연구책임자 역량과 기술적 성과 간의 영향관계에 있어서 기업이 연구기관과의 과거 공동 연구경험이 조절작용을 할 것이다.
가설 3-6 : 정서적 통합과 기술적 성과 간의 영향관계에 있어서 기업이 연구기관과의 과거 공동연구 경험이 조절작용을 할 것이다.
가설 3-7 : 계약적 통합과 기술적 성과 간의 영향관계에 있어서 기업이 연구기관과의 과거 공동연구 경험이 조절작용을 할 것이다.
가설 3-8 : 과정적 통합과 기술적 성과 간의 영향관계에 있어서 기업이 연구기관과의 과거 공동연구 경험이 조절작용을 할 것이다.
제안 방법
독립변수의 요인 중 연구책임자 역량은 4개 모두 채택하였고, 변수별 요인적재량이 0.5이하인 항목2)을 제거하여 과정적 통합 4개, 계약적 통합 4개, 정서적 통합 3개의 변수를 채택하였으며, 종속변수에서는 경제적 성과3)와 기술적 성과4)의 문항은 각각 6개와 4개를 채택하였다.
본 연구의 변수들에 대한 조작적 정의 및 측정항목은 <표 2>와 같다. 독립변수인 연구책임자 역량, 정서적 통합, 계약적 통합 및 과정적 통합 및 세부 측정항목은 국내, 외 선행연구들을 참고하여 도출하였다. 종속변수인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는 7점 척도1)로 사용하였다.
종속변수인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는 7점 척도1)로 사용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통제변수로 과제특성 및 과제규모를 적용하였다. 먼저, 과제특성은 공동 연구 과제가 기존 제품 및 공정의 개선인지 아니면 신제품 또는 신공정의 개발인지를 나누어 보았으며, 과제규모는 총 연구비를 적용하여 반영하였다.
마지막으로 모형3에서는 과정적 통합, 계약적 통합, 정서적 통합, 연구책임자 역량에 각각 최근 3년간 공동연구경험 건수의 상호작용항을 추가하였다. 그 결과 모형의 설명력이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상호작용항 중 어떤 것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서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통제변수로 과제특성 및 과제규모를 적용하였다. 먼저, 과제특성은 공동 연구 과제가 기존 제품 및 공정의 개선인지 아니면 신제품 또는 신공정의 개발인지를 나누어 보았으며, 과제규모는 총 연구비를 적용하여 반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한 기업으로부터 접수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독립변수(연구책임자 역량, 파트너십 통합), 조절변수(기업의 공동연구 경험), 종속변수 (경제적 성과, 기술적 성과)로 각 변수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산 · 연 간 공동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기존 문헌을 분석한 결과 성과에 미치는 주요 결정요인은 연구책임자 역량과 공동연구 주체인 산 · 연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파트너십 통합으로 구분하였다.
산 · 연 간 공동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기존 문헌을 분석한 결과 성과에 미치는 주요 결정요인은 연구책임자 역량과 공동연구 주체인 산 · 연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파트너십 통합으로 구분하였다. 성과변수로는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와 같이 기존의 선행연구를 기초로 하여 본 연구에서는 연구책임자의 역량을 연구책임자의 전문성과 성실도 및 기업과의 의사소통과 지원시간 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책임자의 역량과 경제적 · 기술적 성과 간에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설정하였다.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의 공동연구개발 과제들을 분석하여 파트너십 통합, 연구책임자 역량이 과제의 기술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알아보았다. 또한 과거의 공동연구협력 경험이 이들 사이의 인과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검증해 보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주요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K연구기관에서 2008년도 9월부터 2010년도 12월말사이에 산 · 연 공동연구를 수행한 7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사용한 설문은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한 기업의 과제 담당자 혹은 연구원을 대상으로 2011년 11월 17일부터 2011년 12월 16일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전문 면접원에 의한 면접조사와 더불어 팩스와 이메일 조사를 병행 하였다. 총 전체 설문대상 중 회수된 설문지는 256개로 33.
산 · 연 간 공동으로 수행된 연구개발 과제가 완료된 이후에 경제적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한의 시간차(time lag)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중에서 과제종료 후 11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응답지는 제외하였으며, 또한 분석결과의 왜곡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일부 문항에 결측이 있는 설문지들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는 149개의 응답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파트너십 통합과 연구책임자 역량이 과제의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과거의 공동연구경험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때,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 중 어느 한 문항에라도 결측이 있는 표본은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149개의 표본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사용한 설문은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한 기업의 과제 담당자 혹은 연구원을 대상으로 2011년 11월 17일부터 2011년 12월 16일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전문 면접원에 의한 면접조사와 더불어 팩스와 이메일 조사를 병행 하였다. 총 전체 설문대상 중 회수된 설문지는 256개로 33.1%가 회수되었다.
데이터처리
모든 측정변수는 구성 요인을 추출하기 위해서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으며, 요인 적재치의 단순화를 위하여 직교회전방식(varimax)을 채택하였다. 문항의 선택기준은 아이겐 값 1.
본 연구의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앞서 측정한 설문항목들이 연구의 의도와 동일하게 측정되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타당성 및 신뢰성을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회귀분석이며, 그 가운데에서도 위계적 회귀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에 사용되는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항은 다른 독립변수와의 상관 관계가 높아서 다중공선성의 우려가 있으므로 독립변수, 조절변수들을 평균중심화를 통해 z점 수로 환산하여 각각 사용하였다(Frazier et. al, 2004). 분석결과 분산팽창계수(VIF, Variation Inflation Factor)가 가장 높았던 연구책임자 역량과 최근 공동연구경험의 상호 작용항조차, 4.
이번에는 기술적 성과를 종속변수로 하여 마찬가지 방식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모형1에서는 통제변수(과제규모, 과제특성)만을 투입하였는데, 모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파트너십 통합과 연구책임자 역량이 과제의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과거의 공동연구경험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때,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 중 어느 한 문항에라도 결측이 있는 표본은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149개의 표본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성능/효과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구책임자 역량은 기술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파트너십 통합에 대한 분석결과도 부분적으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의 공동연구경험은 경제적 성과의 경우에는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주지 못했으나 기술적 성과의 경우에는 파트너십 통합 및 연구책임자의 역량과의 인과관계에서 일부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정적 통합과 계약적 통합의 경우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화시키는 약한 상호작용효과(유의수준 10%)가 있었고 연구책임자의 역량의 경우에는 중화시키는 상호작용효과(유의수준 5%)가 있었다. 이는 공동연구경험이 누적되면서 기술적 성과에서 연구책임자의 역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로 줄어들고, 대신 과정적 통합이나 계약적 통합과 같이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와 같은 시스템적 요인이 더 중요하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형3에서는 과정적 통합, 계약적 통합, 정서적 통합, 연구책임자 역량에 각각 최근 3년간 공동연구경험 건수의 상호작용항을 추가하였다. 그 결과 모형의 설명력이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상호작용항 중 어떤 것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서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구책임자 역량은 기술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파트너십 통합에 대한 분석결과도 부분적으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종태 외(1997)는 중소기업들의 기술협력 활용상의 영향요인을 파악하였는데, 기술협력의 규모와 활용도는 기업성과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기술적 성과가 공식적 기술 협력의 규모나 다양도에 영향을 받는 반면에, 상업적 성과는 주로 공식적 기술협력의 규모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 변수의 측정에 있어서 종속변수인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를 설문 응답자의 주관적이고 직관적인 판단에 의존하여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기 때문에 측정오차가 클 수 있고, 실현(realized)된 성과라기보다 잠재된(potential) 성과로서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과거의 공동연구경험은 경제적 성과의 경우에는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주지 못했으나 기술적 성과의 경우에는 파트너십 통합 및 연구책임자의 역량과의 인과관계에서 일부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정적 통합과 계약적 통합의 경우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화시키는 약한 상호작용효과(유의수준 10%)가 있었고 연구책임자의 역량의 경우에는 중화시키는 상호작용효과(유의수준 5%)가 있었다.
01) 연구책임자의 역량, 정서적 통합의 경우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한 과제의 특성이 신제품, 신공정의 개발과제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경제적 성과가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 특이한 점은 총 연구비가 경제적 성과에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인데, 이는 과제에 투입된 연구비가 클수록 기대하는 경제적 성과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지된 경제적 성과가 낮게 측정되었을 수 있고 또한 일부 표본의 경우 과제의 특성상 필요하게 되는 고가의 장비, 하드웨어 비용이 연구비로 산정되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또한, 참여기업의 최근 3년내에 공동연구 경험을 조절변수로 하여 연구책임자 역량과 파트너십 통합이 경제적 성과와 기술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분석 결과, 경제적 성과는 조절효과가 없으며, 기술적 성과에는 역구책임자 역량, 계약적 통합, 과정적 통합만이 조절효과가 있다고 분석됨으로써 부분적인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22***)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과정적 통합(t=3.600***), 계약적 통합(t=2.654***), 이 강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이상 유의수준 0.01) 연구책임자의 역량, 정서적 통합의 경우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한 과제의 특성이 신제품, 신공정의 개발과제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경제적 성과가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
al, 2004). 분석결과 분산팽창계수(VIF, Variation Inflation Factor)가 가장 높았던 연구책임자 역량과 최근 공동연구경험의 상호 작용항조차, 4.141에 불과하여 다중공선성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분석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과정적 통합(t=1.850*)과 계약적 통합(t=1.684*)의 경우에 공동연구경험과의 상호작용이 약한 정(+)의 효과를 보였으며, 연구책임자의 역량(t=-2.310**)에 대해서는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의 공동연구경험이 많을수록 과정적 통합과 계약적 통합이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각각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추정6) 해 볼 수 있다.
설명된 총 분산은 독립변수의 경우 연구책임자의 역량 75.91%, 파트너십 통합 83.62%, 종속변수인 성과의 경우 75.27%로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기술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의 결정요인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술적 성과의 경우는 정서적 통합, 과정적 통합, 계약적 통합 등 세 가지의 파트너십 통합과 연구책임자의 역량이 모두 성과에 정(+)의 영향을 주었는데, 이는 이론적 배경 및 선행 연구 검토결과를 통해 도출한 연구가설을 지지하는 분석결과이다.
또한, 유홍림 · 박성준(2007)은 투입변수와 기업특성변수, 성과변수(기술적 성과, 상업적 성과 등), 협력관계변수 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정책의 하나인 산 · 학 · 연 공동연구 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 중소기업은 사업참여 경험이, 주관기관은 연구인력의 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중소기업의 상업적 성과 중 매출증대 효과는 기업성장 단계와 사업 참여경험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기업성장단계는 비용절감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사업참여 주체 간의 협력관계와 만족도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통해 파트너십 통합(과정적, 계약적)이 과제의 경제적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각 연구가설 2-2, 2-3이 부분 채택되었으며, 연구책임자 역량, 파트너십 통합과 경제적 성과 간의 영향관계에 있어 참여기업이 연구기관과의 과거 공동연구경험 조절작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연구가설(3-1, 3-2, 3-3, 3-4)은 모두 기각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통해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의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경제적 성과를 위해서는 특히 과정적, 계약적 파트너십 통합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기술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외에도 정서적 통합과 연구책임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공동연구경험이 많은 경우에는 특히 과정적, 계약적 파트너십 통합이 더욱 중요하며, 공동연구경험이 적은 경우에는 연구책임자의 역할이 기술적 성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0%정도 설명할 수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파트너십 통합과 연구책임자의 역량과 관련한 모든 독립변수들이 기술적 성과에 모두 유의한 정(+)의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기술개발투자의 질적인 제고방안의 하나로 산 · 연 간 공동연구개발의 특성을 분석하고 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특히 연구 주체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공동연구개발의 실효성 및 효율성 제고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를 높이는 중요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
하지만 과거 공동연구경험은 연구책임자의 역량에 대해서는 확실한 조절효과를 보였는데 여기에 어떤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성격이 탐색(exploration)인지, 활용(exploitation)인지에 따라서도 성과결정요인이 달라질 수 있는데, 향후에는 이에 대한 후속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정에 대한 기존의 국내 연구들이 경영환경, 기업가 정신, 네트워크, 내부능력 등의 영향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온 반면, 중소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상호작용이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해서는 연구가 미미하다. 또한, 본 연구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공연구기관 간의 기술협력 활동에 대해 조사하고,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실증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인 기술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로 공공연구기관의 중소기업지원 관점에서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대 · 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로 공공연구기관의 중소기업지원 관점에서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대 · 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동연구개발이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은 외부와의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그 중의 하나가 공동연구개발을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공동연구개발은 서로 다른 특질을 지닌 2개 이상의 연구주체가 서로 추렴하여 공동의 전략적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함을 의미한다(배종태 외, 1998). 기술개발 수행주체에 따라 기업 간 공동연구(산 · 산 협력), 기업과 대학 간 공동연구(산 · 학 협력),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간 공동연구(산 · 연 협력)와 기업, 대학, 공공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산 · 학 · 연 협력) 등으로 구분 할 수 있다(오준병, 2006).
중소기업이 가지는 특징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9%, 전체 고용의 88.4%를 차지하며 국가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2009). 중소기업은 고용창출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하므로 선진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는 중소 ․ 벤처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Moore & Garnsky, 1993; OECD, 1998; 이병헌, 2005).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는 산 · 연 공동연구에서도 파트너 간의 시각 차이가 커지게 되면 갈등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이러한 세계관에 대한 관점이 다르면 파트너 간에는 갈등이 형성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시각의 차이는 산 · 연 협력에 대한 신념이나 가치 그리고 기대를 달리 가지도록 함에 따라 파트너 사이에 양립할 수 없는 긴장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는 산 · 연 공동연구에서도 파트너 간의 시각 차이가 커지게 되면 갈등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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