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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과 건강증진 욕구 등의 증대, 그리고 인터넷 확산 및 스마트기기 도입 증가에 따라 개인별 맞춤의료서비스 요구가 증대하면서 법적, 제도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 대안으로 유헬스케어 서비스가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서비스 제공자로서 유헬스케어 서비스 도입과 확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사들의 유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사용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 본 연구는 유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과 사용의도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0년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약 2주간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병원 3곳과 준 종합병원, 전문병원, 개인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유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자인 의사들의 인식과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의사들의 적극적인 유헬스케어 서비스 도입과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유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질적 서비스 제공자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유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사용의도에 미치는 특성요인들을 파악하는데 있다.
제안 방법
-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의도에 따라 의사들의 특성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조사대상 의사들을 사용의도 유무에 따라 나누어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사용의도가 있는 집단과 없는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성별과 병원형태로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유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과 사용의도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0년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약 2주간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병원 3곳과 준 종합병원, 전문병원, 개인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154부의 설문지가 회수(회수율 96.
- 설문조사는 2010년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약 2주간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병원 3곳과 준 종합병원, 전문병원, 개인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154부의 설문지가 회수(회수율 96.3%)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불완전한 설문지 10부를 제외한 총 144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은 SPSS for Windows 18.
데이터처리
- 의사들의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의도 유무에 따른 특성 비교를 위해서는 알아보기 위해 카이검정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의도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3%)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불완전한 설문지 10부를 제외한 총 144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은 SPSS for Windows 18.0을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을 통해 의사들의 유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도출하였다. 의사들의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의도 유무에 따른 특성 비교를 위해서는 알아보기 위해 카이검정을 실시하였다.
- 유헬스케어 서비스의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들의 특성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2LL과 χ2값은 149.
- 0을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을 통해 의사들의 유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도출하였다. 의사들의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의도 유무에 따른 특성 비교를 위해서는 알아보기 위해 카이검정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의도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네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일 많이 사용할 환자 군을 묻는 질문에는 만성질환자를 1순위로 응답한 의사가 109명(19%)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고령자 97명(16.9%), 도서산간주민 96명(16.7%), 직장인 67명(11.7%), 학생 57명(9.9%), 임산부 51명(8.9%), 주부 50명(8.7%), 일반인 46명(8.2%) 순으로 나타났다. 다섯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관리자로는 누가 적합한가에 대한 답변으로 전담 관리자가 적합하다는 답변이 97명(67.
- 넷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시스템에 대해서는 의사들이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유헬스케어 서비스의 특성과 진료 대체가 아닌 진료 보조라는 특성상 진료 이외의 부가적인 업무 흐름의 변화와 업무 증가를 우려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관련해서는 Wakefield 등의 연구[27]에서도 업무 흐름, 교육, 성과 측정을 실행 관련 고려 이슈로 제기하고 있다.
- 2%) 순으로 나타났다. 다섯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관리자로는 누가 적합한가에 대한 답변으로 전담 관리자가 적합하다는 답변이 97명(67.4%)으로 제일 높았다. 여섯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와 면대면 서비스의 선호도 비교에서는 의사들의 91명(63.
- 두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적용이 적절한 분야에 대해서는 만성질환이 90명(31.8%)으로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예방분야 75명(26.5%), 사후 보건의료관리 37명(13%), 식이요법 36명(12.7%), 그리고 운동요법 30명(10.6%), 응급처치 15명(5.3%) 순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적용이 적절한 질환과 요법으로는 당뇨병이 102명(24.
- 둘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적용에 대해서는 적용분야, 필요군, 적절질환에 있어 모두 만성질환이 가장 적합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대부분은 병원의 의료서비스(진료/치료)와 의사의 의학적 가이드 및 관리에 기반을 둔 자기관리 서비스가 함께 이루어져야만 의료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25].
-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많은 시범사업들이 있었으나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한 의사들의 수는 매우 적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의 유헬스 서비스에 대한 사용의도는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비대학병원의 의사들의 사용의도가 대학병원의 의사들보다 높은 편이었다.
-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의도에 따라 의사들의 특성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조사대상 의사들을 사용의도 유무에 따라 나누어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사용의도가 있는 집단과 없는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성별과 병원형태로 나타났다.
- 3%) 순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적용이 적절한 질환과 요법으로는 당뇨병이 102명(24.1%)으로 가장 높았으며, 고혈압 86명(20.3%), 식이요법 64명(15.1%), 심장질환 47명(11.1%), 관절염 38명(9.0%), 우울증 31명(7.3%), 통증 17명(4.0%), 골수염 14명(3.3%), 두통 13명(3.0%), 기타 11명(2.6%) 순으로 나타났다.
- 셋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의도에 있어 대학병원에 비해 비대학병원의 서비스 사용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한 3차 의료기관에 비해 1-2차 의료기관이 경쟁 심화, 진료 한계 극복, 차별적이고 맞춤화된 진료 서비스 제공의 니즈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유헬스케어 서비스 적용의 단계적 접근에 있어 대학병원 보다는 비 대학병원을 우선적인 타겟으로 확산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 여덟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단말기 설치 및 사용 장소에 대해서는 73명(50.7%)이 병원을 선택했으며 이외에 집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도 47명(32.6%)로 높은 편이었으며, 병원과 집을 동시에 선택한 경우는 21명(14.6%), 기타장소인 보건소나 양로원을 원하는 응답자도 3명(2.1%)으로 나타났다.
- 4%)으로 제일 높았다. 여섯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와 면대면 서비스의 선호도 비교에서는 의사들의 91명(63.2%)이 면대면 서비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010)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적합한 모형임을 알 수 있다.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의도에 영향을 주는 7가지 측정 요인 중 병원형태 만이 유의미한 차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형태에 따라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사용할 확률은 대학병원에 비해 비대학병원이 약 3.
- 일곱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단말기에 대한 선호도는 화상통화가 되는 전용단말기가 71명(49.3%)으로 제일 높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폰을 유헬스케어 서비스 단말기로 선호하는 의사는 19명(13.
-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설문 대상이 서울, 경기 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진 점과 전공과목이 외과계통으로 편중된 점을 들 수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 첫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의 사용경험과 사용의도에 대한 응답을 살펴보면, 사용경험이 없는 의사가 121명(84%)으로 응답자 대다수가 사용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용의도에 대해서는 101명(70.
- 첫째, 유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사용의도가 높다는 것은 서비스 제공자인 의사들이 유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정보기술사용의 행위의도가 실제 사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Davis 등[23]의 기존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제약조건이 해결되면 활발한 도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이나 동일 등 원격 건강관리 관련법이 통과된 곳에서 유헬스케어 및 건강관리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24].
후속연구
- 이를 위해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 사용 경험이 없는 의사들을 중심으로 설문이 이루어졌다는 현실적 한계이다. 이는 유헬스케어 서비스가 도입 및 활성화 된 후의 유사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설명력 있는 영향요인들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이러한 부분은 유헬스케어 서비스 적용의 단계적 접근에 있어 대학병원 보다는 비 대학병원을 우선적인 타겟으로 확산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따라서 1-2차 의료기관에서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보다 빠른 도입과 확산을 기대할 수 있다.
- 이러한 의사들의 활발한 유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은 의료서비스의 시공간적 확대를 통한 개인별 맞춤서비스 및 예방 서비스의 가능성과 함께 장기간에 걸쳐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자와 고령자의 재택 진료를 활성화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유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한 의료 행위에 대한 적절한 의료 수가 책정뿐만 아니라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할 것이다.
- 향후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여 본 연구에서 도출된 선행요인들을 기반으로 다각도의 연구를 실시한다면 유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성화와 운영에 관하여 보다 심층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유헬스케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시기와 정착된 후의 상황에 따라 선행 요인들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는 의사들이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병원에서 일어나는 환자와 의사간의 상호작용이나 진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강화하고 진료를 지원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가적으로 유헬스케어 서비스는 진료를 위한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비중이 높은 고령자에 대한 건강관리차원에서의 원격관리와 도서산간 지역, 오지나 교도소, 군대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한 진료 보조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원격관리를 통해 진료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두 번째, 유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 사용 경험이 없는 의사들을 중심으로 설문이 이루어졌다는 현실적 한계이다. 이는 유헬스케어 서비스가 도입 및 활성화 된 후의 유사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설명력 있는 영향요인들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여 본 연구에서 도출된 선행요인들을 기반으로 다각도의 연구를 실시한다면 유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성화와 운영에 관하여 보다 심층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이는 유헬스케어 서비스가 도입 및 활성화 된 후의 유사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설명력 있는 영향요인들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여 본 연구에서 도출된 선행요인들을 기반으로 다각도의 연구를 실시한다면 유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성화와 운영에 관하여 보다 심층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유헬스케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시기와 정착된 후의 상황에 따라 선행 요인들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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