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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와 같이 사육 고도 및 수송 스트레스는 한우의 생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최근까지도 도체형질 및 육색과 연관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육 고도 혹은 수송 거리가 한우(거세우 및 암소)의 도체특성, 육색 등의 생산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고도 차이 혹은 수송 거리의 차이가 한우(거세우 및 암소)의 도체특성, 표면육색 및 혈중 cortisol 농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공시동물은 총 190두로 이중 거세한우는 118두 암소는 72두였다.
제안 방법
- 5 ml tube에 혈장을 분리하여 －80℃에서 분석시까지 보관하였다. Cortisol의 농도는 cortisol ELISA Kit (Enzo Life Science)를 이용하여 Power wave XS (Bio-Tech Instruments, USA)로 분석 하였다.
- 도축이 완료된 공시축들은 24시간 예냉 후 육량형질(등지방두께, 배최장근단면적, 육량지수 및 육량등급)과 육질형질(근내지방,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육질등급)을 소도체 등급 판정기준에 의거하여 축산물 등급판정사가 판정하였다.
- 3323이었다. 또한 적색의 지표로서 reflectance attachment가 장착된 spectrophotometer (UV-2410PC, Shimadzu, Japan)를 사용하여 630 nm와 580 nm의 반사율을 측정하여 산출하였다(Strange 등, 1974).
- 본 연구는 해발 고도 100 m 이하에서 출하된 한우 농가를 수송 거리(50, 100, 150, 200 및 250 km)에 따라 분류하였으며, 수송 거리별 거세한우는 각각 15, 14, 70, 9, 10두이었으며, 암소는 각각 41, 21, 5, 5, 0두였다. 한편 수송거리 30~80 km에서 출하된 농가를 고도별(100, 200, 300, 400 및 500 m)로 분류하였으며, 고도별 거세한우는 각각 14, 41, 9, 6, 47두었으며, 암소는 각각 43, 16, 19, 6, 13두이었다.
- 수송거리는 출하 농가부터 (주)강원 LPC까지의 실제 운행한 거리를 조사하였으며, 고도는 인공위성 관측 자료를 이용하였는데, 상공 1 km를 기준으로 농가의 고도를 측정하였다.
- 공시동물은 총 190두로 이중 거세한우는 118두 암소는 72두였다. 자료는 사육 고도(100, 200 300, 400 및 500 m) 혹은 수송 거리(50, 100, 150, 200 및 250 km)에 따라 분석하였다. 사육 고도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육량 및 육질 형질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으며,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육량 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면육색의 측정은 등급판정 부위인 등심의 절단면을 대상으로 색차계(CR-310, Minolta Co., Japan)를 이용하여 CIE L* (lightness), a* (redness), b* (yellowness), C* (chroma = [a*2 + b*2]1/2) 및 Ho (hue-angle = tan－1[b*/a*])를 측정하였으며, 이때 표준 백색판의 D65 광원 값은 Y = 93.7, x = 0.3154, y = 0.3323이었다. 또한 적색의 지표로서 reflectance attachment가 장착된 spectrophotometer (UV-2410PC, Shimadzu, Japan)를 사용하여 630 nm와 580 nm의 반사율을 측정하여 산출하였다(Strange 등, 1974).
- 본 연구는 해발 고도 100 m 이하에서 출하된 한우 농가를 수송 거리(50, 100, 150, 200 및 250 km)에 따라 분류하였으며, 수송 거리별 거세한우는 각각 15, 14, 70, 9, 10두이었으며, 암소는 각각 41, 21, 5, 5, 0두였다. 한편 수송거리 30~80 km에서 출하된 농가를 고도별(100, 200, 300, 400 및 500 m)로 분류하였으며, 고도별 거세한우는 각각 14, 41, 9, 6, 47두었으며, 암소는 각각 43, 16, 19, 6, 13두이었다. 거세한우 및 암소의 사육 장소는 주로 강원권(원주, 홍천, 횡성, 춘천)과 경기권(여주)으로 분류되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고도 차이 혹은 수송 거리의 차이가 한우(거세우 및 암소)의 도체특성, 표면육색 및 혈중 cortisol 농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공시동물은 총 190두로 이중 거세한우는 118두 암소는 72두였다. 자료는 사육 고도(100, 200 300, 400 및 500 m) 혹은 수송 거리(50, 100, 150, 200 및 250 km)에 따라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2011년 5월 30일에서 9월 27일까지 4개월 동안 강원도 원주시 소재 (주)강원 LPC (Livestock packing center, 축산물 종합처리장)으로 출하된 거세한우 118두(도체중 426.0 ± 42.3 kg, 평균 32개월령)와 한우 암소 72두(도체중 349.9 ± 49.8 kg, 평균 56개월령)의 혈액과 도체등급 판정 자료를 활용하여 수행되었다.
데이터처리
- 계처리는 각 분석 항목에 대하여 SAS package program (1999)을 이용하여 일반선형 모형(General Linear Model, GLM) 에 의한 Duncan’s multiple test와 Cochran과 Cox (1957)의 분산 분석법을 이용하여 처리에 따른 유의차(LSD)를 실시하여 유의성 (p<0.05)을 검증 하였다.
성능/효과
-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육량 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일관성이 적었다(Table 2). 거세한우는 수송 거리 250 km 그리고 암소는 200 km에서 배최장근단면적, 육량지수 및 YGS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 한편, 이전의 외국 연구결과(Jacobesen 등, 1993; Tarrant, 1989)에서는 수송스트레스(수송 거리, 수송 강도, 계절, 기후 조건 등)의 차이가 육색, 고기의 pH, 조직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수송 거리의 차이가 한우의 표면 육색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는데, 외국의 경우 우리나라에 비해 수송 방법(차량, 열차 등)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원거리 수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송 스트레스의 발생량 차이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수송 거리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cortisol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에서 사육 고도 혹은 수송 거리가 한우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에서 사육 고도의 차이가 한우의 도체특성, 표면 육색 및 혈중 cortisol 농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으며, 사육 고도 보다는 농가의 사양기술이 한우의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수송 거리의 경우에도 한우의 도체특성, 표면 육색 및 혈중 cortisol 농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가급적 한우의 수송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대 200 km (가급적 100 km) 이내의 거리에서 수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원거리 수송시 수송스트레스 저감에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사육 고도 및 수송 거리가 한우의 표면 육색에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크지 않지만, 명도는 수송 거리에 비례해서 약간의 부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한우의 수송거리는 200 km 이내로 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 사육 고도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육량 및 육질 형질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으며,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육량 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근내지방도, 육색 및 지방색에 미치는 영향과 사육 고도 혹은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 등심의 명도, 적색도, 황색도, 선명도 및 색상색에 미치는 영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소의 경우 사육고도 100 m에서 200 m에 비해 등심의 명도가 증가되었으며 (p<0.
- 본 연구에서 거세한우의 경우에는 200 km 이내 그리고 암소의 경우에는 150 km 이내의 수송거리에서는 처리간 육량 및 육질 형질의 차이가 적었으나, 거세한우의 경우 250 km 그리고 암소의 경우 200 km에서는 육량지수 및 육량등급이 일부 저하되는 현상을 보였다.
- 일반적으로 수송스트레스를 포함한 각종 스트레스는 혈중 cortisol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에 의해 시상하부, 뇌하수체 전엽 및 부신피질계가 활성화 되어 혈중 cortisol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 사육 고도에 비례해서 한우의 혈중 cortisol 농도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한우의 사육고도(200, 400 및 800 m)가 증가될수록 혈중 cortisol 농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는 Hyun 등(2007)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사육 고도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 등심의 명도(Lightness), 적색도(Redness), 황색도(Yellowness), 선명도(Chroma value) 및 색상색(Hue-angle)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Table 3). 암소의 경우 사육고도 100 m에서 200 m에 비해 명도가 밝았지만(p <0.
- 사육 고도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도체중, 등지방두께, 배 최장근단면적, 육량지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으며(Table 1), 400 m에서 사육된 거세한우와 300 m에서 사육된 암소의 육량지수 및 육량등급이 다른 사육 고도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사육고도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등 육질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일관성이 없었다.
- 자료는 사육 고도(100, 200 300, 400 및 500 m) 혹은 수송 거리(50, 100, 150, 200 및 250 km)에 따라 분석하였다. 사육 고도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육량 및 육질 형질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으며,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육량 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근내지방도, 육색 및 지방색에 미치는 영향과 사육 고도 혹은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 등심의 명도, 적색도, 황색도, 선명도 및 색상색에 미치는 영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사육 고도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도체중, 등지방두께, 배 최장근단면적, 육량지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으며(Table 1), 400 m에서 사육된 거세한우와 300 m에서 사육된 암소의 육량지수 및 육량등급이 다른 사육 고도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사육고도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등 육질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일관성이 없었다. 단지 육질등급은 고도 500 m의 거세한우에서 다른 사육 고도에 비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없었다.
- 수송 거리의 차이가 거세한우 및 암소 등심의 적색도(Redness), 황색도(Yellowness), 선명도(Chroma value) 및 색상색(Hueangle)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으며(Table 4), 거세한우의 경우 수송 거리 250 km 그리고 암소의 경우에는 200 km에서 등심의 명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없었다.
- 사육 고도의 증가에 비례해서 거세한우 및 암소의 혈중 cortisol 농도는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지만(Table 5), 통계적인 유의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한편, 거세한우의 경우 수송거리 200 km 이상에서 혈중 cortisol 농도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나(Table 6), 암소의 경우에는 수송 거리 50 km 이내에 비해 100 km 이상에서 혈중 cortisol 농도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 05), 거세한우의 경우 수송 거리 250 km 그리고 암소의 경우에는 200 km에서 등심의 명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혈중 cortisol 농도는 낮은 사육 고도에 비해 높은 사육 고도에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없었다. 수송 거리가 거세한우 및 암소의 cortisol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후속연구
- 따라서 수송거리가 육량 및 육질 등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니지만, 도축을 위해 일정 거리 이상의 수송은 한우의 육량 등급에 부의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한우의 수송거리는 200 km 이내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0 km 이상 수송시에는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육량 및 육질 형질의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 수송 거리 증가시 혈중 cortisol 농도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인 결과는 수송스트레스로 인해 혈중 cortisol 농도가 증가되었다는 이전의 연구결과들(Scott 등, 1993; Cockram과 Corley, 1991)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수송 거리의 차이에 따른 스트레스의 정도(혈중 cortisol 농도)의 차이는 적었지만, 한우의 수송거리는 짧게 해주는 것이 수송스트레스를 저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에서 사육 고도의 차이가 한우의 도체특성, 표면 육색 및 혈중 cortisol 농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으며, 사육 고도 보다는 농가의 사양기술이 한우의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수송 거리의 경우에도 한우의 도체특성, 표면 육색 및 혈중 cortisol 농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가급적 한우의 수송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대 200 km (가급적 100 km) 이내의 거리에서 수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원거리 수송시 수송스트레스 저감에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육색은 쇠고기의 myoglobin 함량과 관계가 있는데, 비육우의 연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Boccard 등, 1979), 비육우가 섭취하는 광물질(특히 철분) 함량 및 스트레스(특히 수송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서도 육색은 달라지게 된다. 이로 인해 지역 및 국가 브랜드의 경쟁력에서 살아남고, 소비자들의 선호도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육색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필요하다. 이와 같이 사육 고도 및 수송 스트레스는 한우의 생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최근까지도 도체형질 및 육색과 연관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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