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문헌자료 분석과 설문 및 심층 면담조사 등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사례연구는 경남의 신규 조성 산업단지 가운데 김해, 양산 산막, 함안, 거창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산업단지의 유치 업종과 입지적합성, 입주예정 기업의 소재지 및 종업원 수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고용효과를 고용적합성, 고용유지성 그리고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 평가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규 고용창출 효과 측면에서 고용적합성은 함안과 거창이 양산과 김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유지성은 김해와 양산이 거창과 함안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자리 질 측면에서는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일시적이지만, 단지 조성에 따라 제조업의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안정적인 상용직 일자리의 창출 기회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자료 분석과 설문 및 심층 면담조사 등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사례연구는 경남의 신규 조성 산업단지 가운데 김해, 양산 산막, 함안, 거창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산업단지의 유치 업종과 입지적합성, 입주예정 기업의 소재지 및 종업원 수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고용효과를 고용적합성, 고용유지성 그리고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 평가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규 고용창출 효과 측면에서 고용적합성은 함안과 거창이 양산과 김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유지성은 김해와 양산이 거창과 함안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자리 질 측면에서는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일시적이지만, 단지 조성에 따라 제조업의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안정적인 상용직 일자리의 창출 기회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way in which to what extent the creation of industrial park effects on regional economy, particularly in terms of employment. We carry out empirical research with the case of industrial parks being under construction in Gimhae, Yangsan, Haman and Geochang in Gyeongnam. Fi...
This study investigates the way in which to what extent the creation of industrial park effects on regional economy, particularly in terms of employment. We carry out empirical research with the case of industrial parks being under construction in Gimhae, Yangsan, Haman and Geochang in Gyeongnam. First of all we analyze the number of jobs and the existing location of firms, which are currently confirmed to move to industrial parks. Then we attempt to evaluate employment effects given to its focus on the relevancy of employment, the possibility of employment retention and the quality of job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It is estimated that the relevancy of employment is higher in Haman and Geochang than in Gimhae and Yangsan. On the contrary, when it comes to the possibility of employment retention, it seems to be that Gimhae and Yangsan are more favourable than Haman and Gimhae. Regarding the quality of jobs, jobs created in the period of constructing industrial park tend to be by and large temporary, but regular jobs tend to be more and more increased during the period that full-scale production activities are operated.
This study investigates the way in which to what extent the creation of industrial park effects on regional economy, particularly in terms of employment. We carry out empirical research with the case of industrial parks being under construction in Gimhae, Yangsan, Haman and Geochang in Gyeongnam. First of all we analyze the number of jobs and the existing location of firms, which are currently confirmed to move to industrial parks. Then we attempt to evaluate employment effects given to its focus on the relevancy of employment, the possibility of employment retention and the quality of job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It is estimated that the relevancy of employment is higher in Haman and Geochang than in Gimhae and Yangsan. On the contrary, when it comes to the possibility of employment retention, it seems to be that Gimhae and Yangsan are more favourable than Haman and Gimhae. Regarding the quality of jobs, jobs created in the period of constructing industrial park tend to be by and large temporary, but regular jobs tend to be more and more increased during the period that full-scale production activities are ope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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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 경남지역에 조성 중인 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의 입지적 특성과 함께 질적 평가 방법을 사용하여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평가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절에서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연계성을 고용적합성, 고용유지 가능성,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 구분하여 전문가 면담조사와 경남지역 산업단지 입주 의향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산업단지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산업단지의 입지와 정책 그리고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산업단지의 조성사업이 일자리 창출의 맥락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연구 성과는 미흡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고용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분석을 위해 경상남도 에서 신규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가운데 조성 면적이 상대적으로 크고, 분양률 50% 이상인 산업단지인 김해, 양산산막, 함안, 거창 일반산업단지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제안 방법
거창산단의 고용 효과 분석을 위해 거창산단에 입주가 확정된 29개 업체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소재지와 고용 규모를 파악하였다(표 4). 분석 결과, 거창산단 입주 예정 업체들의 총 고용규모는 926명이며, 업체당 평균 31.
다음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고용연계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평가지표를 고용 적합성, 고용 유지 가능성, 그리고 일자리의 질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고용 적합성은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따라 창출되는 고용의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이다.
본 연구를 위해 먼저 사례 연구 산업단지의 조성 현황, 입지 적합성, 입주업종 적합성 그리고 입지 이동 및 고용 실태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3가지 평가지표에 따른 고용연계성을 평가하였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11년 10월~2012년 2월까지 4개 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산업단지 조성 기관 관계자와 심층 면담조사를 수행하였으며, 각 산업단지별로 입주 예정 업체 관계자들과의 집단 면담조사도 실시하였다.
이종호·이철우(2003)는 단순 집적지를 벗어나 혁신 클러스터화 되기 위해서는 혁신 인프라의 구축과 함께 개방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상호 학습 환경의 구축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가치사슬의 정밀한 파악, 혁신 저해 요소의 제거 및 혁신의 원천 간 기능적 연계관계 구축을 주장하였다. 이들의 주장은 기존의 산업단지를 활성화함에 있어 물리적 요인보다는 산업단지 내 핵심 주체 간 원활한 학습을 통한 자체 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양산산막산단의 고용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양산산막산단에 입주가 확정된 111개 업체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소재지와 고용 규모를 파악하였다(표 2). 분석 결과, 산막산단 입주 예정 업체들의 총 고용규모는 2,480명이며, 그 중 42.
본 연구를 위해 먼저 사례 연구 산업단지의 조성 현황, 입지 적합성, 입주업종 적합성 그리고 입지 이동 및 고용 실태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3가지 평가지표에 따른 고용연계성을 평가하였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11년 10월~2012년 2월까지 4개 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산업단지 조성 기관 관계자와 심층 면담조사를 수행하였으며, 각 산업단지별로 입주 예정 업체 관계자들과의 집단 면담조사도 실시하였다. 또한 획득이 가능한 범주 내에서 산업단지별 입지수요조사 보고서와 타당성 조사 보고서, 그리고 비공개 내부자료 등을 활용하였다.
함안산단의 고용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함안산단에 입주가 확정된 67개 업체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소재지와 고용 규모를 파악하였다(표 3). 분석 결과, 함안단지 입주 예정 업체들의 총 고용규모는 2,781명이며, 그 중 25.
대상 데이터
김해산단의 고용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김해산단에 입주가 확정된 76개 업체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소재지와 고용 규모를 파악하였다(표 1). 입주 예정인 76개 업체에 대한 분석 결과, 입주 예정 업체들의 총 고용규모는 5,036명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11년 10월~2012년 2월까지 4개 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산업단지 조성 기관 관계자와 심층 면담조사를 수행하였으며, 각 산업단지별로 입주 예정 업체 관계자들과의 집단 면담조사도 실시하였다. 또한 획득이 가능한 범주 내에서 산업단지별 입지수요조사 보고서와 타당성 조사 보고서, 그리고 비공개 내부자료 등을 활용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고용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분석을 위해 경상남도 에서 신규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가운데 조성 면적이 상대적으로 크고, 분양률 50% 이상인 산업단지인 김해, 양산산막, 함안, 거창 일반산업단지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효과를 사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입주 예정 기업의 고용실태와 기존의 입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성능/효과
고용유지 가능성은 산업단지의 수명주기 측면에서 입주 3년 내에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에는 산업단지의 개별 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4개 산업단지 조성지역의 고용유지 가능성은 김해와 양산이 거창과 함안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자리 질 측면에서,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일시적이지만, 단지 조성에 따라 제조업의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안정적인 상용직 일자리의 창출 기회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개 산업단지를 비교하였을 때, 김해산단과 산막산단은 제조업 입지 수요가 당분간 지속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도시화 경제의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단 조성 이후에 고용 유지 가능성 측면에서 거창산단과 함안산단에 비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경남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들은 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을 가장 크게 고려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세제 지원 등 정책적 인센티브 제공 요인을 중요하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산단에 입주 의향을 가진 기업들은 경남 산단에 입주할 경우 인력 채용에 있어 ‘지리적 조건(즉, 대도시 노동시장과 의 인접성, 51.
둘째, 경남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고용연계성을 고용적합성, 고용유지 가능성, 일자리의 질을 중심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고용적합성 측면 에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측되며, 신규고용 창출 효과는 함안과 거창은 상대적으로 높고, 양산과 김해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유지 가능성은 산업단지의 수명주기 측면에서 입주 3년 내에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에는 산업단지의 개별 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연관기업과의 접근성 측면에서 거창산단의 유치 업종들은 지역산업 기반이 낙후하여 사업체의 규모가 큰 ㈜한국화이바의 협력업체 수요를 제외하면 전후방 연계성이 큰 업체는 입주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기술정보 및 교육훈련 용이성 측면에서 거창군은 대학 및 각종 교육기관이 있는 도시들과 상대적으로 이격 되어 있어 기술정보 및 교육 훈련 용이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교통접근성 측면 에서 거창군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에 인접한 곳에 위치하여 교통 연결성은 양호한 편이며, 충청권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경남에서 가장 뛰어난 위치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셋째, 김해산단의 유치 업종들은 김해시를 비롯한 인근의 창원과 부산시의 특화 업종과의 연계성이 높아서 관련기업과의 전후방 연계 효과의 이점이 존재한다. 넷째, 김해와 그 인근지역에는 경남 테크노파크, 폴리테크닉, 창원대, 인제대, 경상대, 부산대 등의 지역대학들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기술정보의 획득 및 교육훈련 측면에서의 용이성이 비교적 높다. 다섯째, 김해산단의 배후에는 부산신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 물류운송비 차원에서 유리하다.
셋째, 양산산막 산업단지의 유치 업종들은 울산, 창원, 김해 등 인근 산업도시의 특화업종인 기계, 금속, 운송장비 제조업 등에 해당하므로 특화 업종과의 연계성이 높아서 관련기업과의 전후방 연계효과의 이점이 존재한다. 넷째, 양산시와 그 인접지역에는 수많은 대학과 교육훈련기관들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기술정보의 획득 및 교육훈련 측면에서의 용이성이 비교적 높다. 다섯째, 산막산단의 배후에는 부산항, 울산항 등 항만을 비롯하여 경부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 물류비 차원에서 유리하다.
넷째, 함안 및 그 인접지역에는 진주와 창원지역의 대학과 교육훈련기관들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기술정보의 획득 및 교육훈련 측면에서의 용이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함안산단은 남해 고속도로 군북IC를 접하고 있어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 다.
넷째, 기술정보 및 교육훈련 용이성 측면에서 거창군은 대학 및 각종 교육기관이 있는 도시들과 상대적으로 이격 되어 있어 기술정보 및 교육 훈련 용이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교통접근성 측면 에서 거창군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에 인접한 곳에 위치하여 교통 연결성은 양호한 편이며, 충청권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경남에서 가장 뛰어난 위치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넷째, 김해와 그 인근지역에는 경남 테크노파크, 폴리테크닉, 창원대, 인제대, 경상대, 부산대 등의 지역대학들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기술정보의 획득 및 교육훈련 측면에서의 용이성이 비교적 높다. 다섯째, 김해산단의 배후에는 부산신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 물류운송비 차원에서 유리하다.
넷째, 양산시와 그 인접지역에는 수많은 대학과 교육훈련기관들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기술정보의 획득 및 교육훈련 측면에서의 용이성이 비교적 높다. 다섯째, 산막산단의 배후에는 부산항, 울산항 등 항만을 비롯하여 경부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 물류비 차원에서 유리하다.
넷째, 함안 및 그 인접지역에는 진주와 창원지역의 대학과 교육훈련기관들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기술정보의 획득 및 교육훈련 측면에서의 용이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함안산단은 남해 고속도로 군북IC를 접하고 있어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 다.
첫째, 산업화 수준에 비해 산업단지 공급이 미흡한 상태이여서 용지 확보 측면에서 수월성이 존재하며, 용수확보 측면에서도 낙동강과 인접하여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둘째,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대도시 노동시장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도시 정주 인프라의 급속한 확충에 따른 생활환경 기반의 향상에 따라 생산기능인력 확보 측면에서 경남의 어떤 지역보다도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양산시는 산업입지의 수요는 큰데 반해 지형적 조건의 제약으로 인해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가용지는 부족한 실정이어서 용지 확보 용이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등 인근 대도시 노동시장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도시 정주 기반의 구축에 따라 생산기능인력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거창군은 산업화 수준이 미흡하기 때문에 용지 확보 측면에서 산업입지 공급 여력이 충분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생산기능인력 확보의 용이성 측면에서, 거창군은 대도시 노동시장과의 지리적 근접성은 떨어지나, 대구광역시와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하고 도시 정주 인프라와 교육 인프라가 비교적 양호하여 상대적 열위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창원시 및 진주시 등 인근 도시지역의 노동시장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으나 도시 정주기 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여서 생산기능인력 확보는 어느 정도 가능하나 근로자들의 주거이전 효과를 유발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셋째, 함안산단의 유치 업종은 창원, 김해 등 인근 산업도시의 특화업종인 기계, 금속, 운송장비 제조업 등에 해당하므로 특화업종과의 연계성이 높아서 관련 기업과의 전후방 연계효과의 이점이 존재한다.
특히 종업원 수 측면에서, 창원, 김해, 부산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 이전해 오는 기업들의 기업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주 예정 업체의 다수를 차지하는 기계 업체들의 평균 종업원 규모는 평균 20명 수준임에 반해, 금속가공, 운송장비 등 기타 업종들의 평균 종업원 규모는 45명 이상으로 나타남으로써 고용 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
분석 대상 4개 산업단지의 고용적합성을 평가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김해산단은 신규 순고용 창출 효과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다수의 기업들이 김해지역의 개별 입지 기업들이 역내에서 이전하는 경우이고, 이전 기업들의 대부분이 경남지역 내에서 이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신규 고용 창출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본 연구와 관련하여 경남의 신규 조성 산업단지에 입주 의향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한국고용정보원, 2012)를 참고해 보면,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본 업체가 52%, 더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본 업체가 45%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산업단지의 입지, 특히 지리적 특성 및 대도시와의 인접성이 기업 유치 및 고용창출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거창산단의 고용 효과 분석을 위해 거창산단에 입주가 확정된 29개 업체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소재지와 고용 규모를 파악하였다(표 4). 분석 결과, 거창산단 입주 예정 업체들의 총 고용규모는 926명이며, 업체당 평균 31.9명의 종업원 수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창산단이 여타 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에 비해 입주 예정 업체들의 기업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양산산막산단의 고용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양산산막산단에 입주가 확정된 111개 업체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소재지와 고용 규모를 파악하였다(표 2). 분석 결과, 산막산단 입주 예정 업체들의 총 고용규모는 2,480명이며, 그 중 42.1%(1,044명)가 부산지역 소재기업이고, 14.0%(347명)가 경남과 부산 이외 시도 소재 기업으로 비경남지역 소재업체들의 고용규모가 전체의 5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막산단 입주 예정 업체들의 기존 고용 인원을 신규 고용창출 인원으로 가정할 때, 경남지역을 제외한 순수한 신규 고용창출 인원은 1,391명으로 나타났다.
함안산단의 고용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함안산단에 입주가 확정된 67개 업체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소재지와 고용 규모를 파악하였다(표 3). 분석 결과, 함안단지 입주 예정 업체들의 총 고용규모는 2,781명이며, 그 중 25.5%(708명)가 창원지역 소재기업이고, 부산지역 소재기업은 22.9%(638명), 김해, 진주 등 기타 도내 소재기업이 34.3%(954명)이며, 경남과 부산 이외 지역 소재기업은 17.3%(48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4개 산단의 입주 예정 업체 현황 통계 자료와 유치 업종의 일반적인 고용 특성을 고려하였을 때, 4개 산단의 공통적인 유치 업종인 기계, 금속,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은 대체로 노동집약적이고 기업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형태가 지배적인 형태라고 예측할 수 있으며, 일자리의 질적 수준은 유사한 성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항목(생산유발계수, 고용유발계수, 부가가치 유발계수, 영향력 계수, 감응도 계수)과 입지상계수, 입주 희망업체 대상 유치업종을 종합한 평가 결과,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음으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업, 조립금속제품 제조업, 제1차금속산업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항목(생산유발계수, 고용유발계수, 부가가치 유발계수, 영향력 계수, 감응도 계수)과 입지상계수, 입주 희망업체 대상 유치업종을 종합한 평가 결과, 제1차금속, 조립금속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등이 유치업종으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김해산단의 유치 업종들은 김해시를 비롯한 인근의 창원과 부산시의 특화 업종과의 연계성이 높아서 관련기업과의 전후방 연계 효과의 이점이 존재한다. 넷째, 김해와 그 인근지역에는 경남 테크노파크, 폴리테크닉, 창원대, 인제대, 경상대, 부산대 등의 지역대학들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기술정보의 획득 및 교육훈련 측면에서의 용이성이 비교적 높다.
셋째, 양산산막 산업단지의 유치 업종들은 울산, 창원, 김해 등 인근 산업도시의 특화업종인 기계, 금속, 운송장비 제조업 등에 해당하므로 특화 업종과의 연계성이 높아서 관련기업과의 전후방 연계효과의 이점이 존재한다. 넷째, 양산시와 그 인접지역에는 수많은 대학과 교육훈련기관들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기술정보의 획득 및 교육훈련 측면에서의 용이성이 비교적 높다.
셋째, 연관기업과의 접근성 측면에서 거창산단의 유치 업종들은 지역산업 기반이 낙후하여 사업체의 규모가 큰 ㈜한국화이바의 협력업체 수요를 제외하면 전후방 연계성이 큰 업체는 입주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기술정보 및 교육훈련 용이성 측면에서 거창군은 대학 및 각종 교육기관이 있는 도시들과 상대적으로 이격 되어 있어 기술정보 및 교육 훈련 용이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따른 창출되는 일자리는 단지 조성과정에서 창출되는 건설업 관련 일자리와 조성 후에 공장 입주에 따라 창출되는 제조업 관련 일자리로 구분될 수 있다. 단지 조성과정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일시적이지만, 단지 조성에 따라 제조업의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안정적인 상용직 일자리의 창출 기회는 증가한다.
둘째, 창원시 및 진주시 등 인근 도시지역의 노동시장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으나 도시 정주기 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여서 생산기능인력 확보는 어느 정도 가능하나 근로자들의 주거이전 효과를 유발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셋째, 함안산단의 유치 업종은 창원, 김해 등 인근 산업도시의 특화업종인 기계, 금속, 운송장비 제조업 등에 해당하므로 특화업종과의 연계성이 높아서 관련 기업과의 전후방 연계효과의 이점이 존재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한일·이번송(2002)은 1991년부터 1996년 사이 수도권 지역에서 입지를 옮긴 1,5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입지결정요인을 살펴보았다. 실증분석결과 그들은 기업이 입지를 결정함에 있어 양질의 노동력을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서울 및 서울 근접지역을 선호함과 더불어 집적의 경제와 관련된 변수가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업이 입지를 결정함에 있어 도심과의 거리를 중요한 요소로 간주하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양산산막단지의 유치업종 가운데 조립금속제품(1.32), 기타기계 및 장비(0.99),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1.14)등은 지역특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에 해당하나,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0.32)와 전기장비(0.64)는 지역특화성이 낮게 나타났다.
양산산막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은 금속가공,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이다. 양산시 지역특화산업을 입지상계수(LQ )로 살펴보면, 담배, 4.69,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3.27,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1.49, 재생용 가공원료 생산업 1.36, 조립금속제품 1.32, 섬유제품 1.29, 비금속광물제품 1.18, 자동차 및 트레일러 1.14,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1.13 등의 순으로 지역특화성이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입주의사를 밝힌 199개 기업 중에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73개, 선박 관련 제조업이 38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35개,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이 24개 순으로 나타났다. 함안산단 입주 희망 이유로는 저렴한 분양가(71.
입주 예정인 76개 업체에 대한 분석 결과, 입주 예정 업체들의 총 고용규모는 5,036명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평균 고용규모는 66.3명이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이 18개 업체에 1,718명으로 가장 많고, 자동차 및 운송장비 제조업이 23개 업체에 1,454명, 금속가공업이 15개 업체에 866명, 기계장비 제조업이 11개 업체에 694명, 의료 및 정밀광학 제조업이 9개 업체에 34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함안산단의 유치업종은 조립금속제품(25),기타 기계 및 장비(29),자동차 및 트레일러(30),기타운송 장비(31),식료품(10),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0),1 차금속(24)등이다. 유치업종을 입지상계수(LQ )로 살펴보면, 재생용 가공원료 생산업 4.14, 제1차금속산업 2.70, 조립금속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2.06 등이 입지계수 2이상으로 높으며, 기타 기계 및 장비 1.87, 비금속광물제품 1.80, 목재 및 나무 제품 1.78 순으로 타 업종에 비해 지역특화성이 높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유치업종을 입지상계수(LQ)로 살펴보면,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1.86, 조립금속 제품 제조업 1.11,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1.41,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1.21로 나타나 지역 특화업종에 해당하는 반면,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0.91,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0.21,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0.69 등은 특화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산업단지 조성지역의 고용유지 가능성은 김해와 양산이 거창과 함안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자리 질 측면에서,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일시적이지만, 단지 조성에 따라 제조업의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안정적인 상용직 일자리의 창출 기회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단지 입주 시 고용이 가장 증가될 직종은 상용직이 며, 그 중에서도 생산기능 및 제조기술 분야의 고용 증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예정 업체의 원소재지는 경남과 부산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는 한 개의 업체도 이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부산과 경남을 제외한 타 지역으로 부터의 유입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예정 업체들의 71%(54개)가 김해지역 내에서 이전 하는 경우이고, 1개의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기업들이 창원(12개 업체)과 부산(9개 업체)으로부터 이전하는 경우이다.
입주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한 입주 수요조사(양산산막일반산업단지 입주수요조사, 2008)결과, 제1차금속제품, 일반기계, 금속제품, 수송장비, 전기기기 업종이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산업 대비 생산유발계수는 수송장비, 제 1차금속제품, 일반기계 업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산업 대비 업종별 고용유발계수는 인쇄, 출판 및 복제, 섬유 및 가죽제품, 가구 및 기타 제조업, 정밀기기, 금속제품, 일반기계 등이 높게 나타났다.
입주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한 입주 수요조사(2007)에 따르면,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선박관련 제조업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에서도 함안산단으로 이전 또는 확장을 고려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 대비 업종별 계수는 수송장비, 제1차금속제품, 일반기계 업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고용유발계수는 인쇄, 출판 및 복제, 섬유 및 가죽제품, 가구 및 기타 제조업, 정밀기기, 금속제품, 일반기계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4개 산업단지를 분석한 결과, 김해>양산>함안>거창 순으로 산업입지 조성에 따른 수요기반 확보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거창군은 산업화 수준이 미흡하기 때문에 용지 확보 측면에서 산업입지 공급 여력이 충분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생산기능인력 확보의 용이성 측면에서, 거창군은 대도시 노동시장과의 지리적 근접성은 떨어지나, 대구광역시와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하고 도시 정주 인프라와 교육 인프라가 비교적 양호하여 상대적 열위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산업화 수준에 비해 산업단지 공급이 미흡한 상태이여서 용지 확보 측면에서 수월성이 존재하며, 용수확보 측면에서도 낙동강과 인접하여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둘째,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대도시 노동시장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도시 정주 인프라의 급속한 확충에 따른 생활환경 기반의 향상에 따라 생산기능인력 확보 측면에서 경남의 어떤 지역보다도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양산시는 산업입지의 수요는 큰데 반해 지형적 조건의 제약으로 인해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가용지는 부족한 실정이어서 용지 확보 용이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등 인근 대도시 노동시장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도시 정주 기반의 구축에 따라 생산기능인력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함안군은 인근의 산업도시인 창원의 산업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배후산업 기지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산업입지 조성 가용지의 공급 여력이 남아 있어 향후 시설 확대를 위한 용지 확보는 비교적 용이한 조건이 다.
입주 예정 업체들의 기존 입지를 살펴보면 창원, 김해, 부산이 아닌 기타 지역 업체들의 비중이 55%(16개 업체)를 차지하고 있어서 경남 동부지 역이나 부산지역 업체들보다는 대구, 경북, 경남 서부지역 기업들이 주된 입지 이전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종업원 수 측면에서, 창원, 김해, 부산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 이전해 오는 기업들의 기업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주 예정 업체의 다수를 차지하는 기계 업체들의 평균 종업원 규모는 평균 20명 수준임에 반해, 금속가공, 운송장비 등 기타 업종들의 평균 종업원 규모는 45명 이상으로 나타남으로써 고용 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입주의사를 밝힌 199개 기업 중에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73개, 선박 관련 제조업이 38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35개,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이 24개 순으로 나타났다. 함안산단 입주 희망 이유로는 저렴한 분양가(71.9%)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음으로 물류비 절감(20.6%)과 산업기반시설 구축(17.1%)순으로 나타난 반면, 관련기업과의 연계 용이성(12.1%) 및 인력확보 용이성은 9%에 불과하여 함안산단의 산업 입지 여건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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