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황사의 삼세불(三世佛)은 대웅전 후불탱화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40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 탱화들은 조선시대 삼세불화 연구의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 귀중한 의미를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탱화가 그려진 바탕직물의 섬유에 대해 현미경 관찰 및 용해법과 감쇠 전반사이용 적외분광분석법, 주사전자현미경 등을 이용하여 섬유의 재질을 동정하였다. 실험을 위해 보존처리과정 중 수거된 약사불 시료 2점(A, B), 석가불 시료 1점(C), 아미타불 시료 1점(D)을 채취하여 사용하였다. 본 시료들에 대해 기존의 문화재 명칭에는 삼베로 기록되어 있었다. 열화가 심하고 두꺼운 먼지층을 형성하고 있어 육안으로는 감별이 어려웠으나 본 실험을 통하여 약사불 시료1점(A)을 제외하고는 모두 견직물임을 알 수 있었다.
안동 봉황사의 삼세불(三世佛)은 대웅전 후불탱화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40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 탱화들은 조선시대 삼세불화 연구의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 귀중한 의미를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탱화가 그려진 바탕직물의 섬유에 대해 현미경 관찰 및 용해법과 감쇠 전반사이용 적외분광분석법, 주사전자현미경 등을 이용하여 섬유의 재질을 동정하였다. 실험을 위해 보존처리과정 중 수거된 약사불 시료 2점(A, B), 석가불 시료 1점(C), 아미타불 시료 1점(D)을 채취하여 사용하였다. 본 시료들에 대해 기존의 문화재 명칭에는 삼베로 기록되어 있었다. 열화가 심하고 두꺼운 먼지층을 형성하고 있어 육안으로는 감별이 어려웠으나 본 실험을 통하여 약사불 시료1점(A)을 제외하고는 모두 견직물임을 알 수 있었다.
Samsebul, the altar portrait behind the statue of Buddha in the main building of Bonghwang temple in Andong, has been designated as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406. These alter portraits have significance as the standard of the research of Samsebul in Joseon period. In this study, fibre of the gr...
Samsebul, the altar portrait behind the statue of Buddha in the main building of Bonghwang temple in Andong, has been designated as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406. These alter portraits have significance as the standard of the research of Samsebul in Joseon period. In this study, fibre of the ground textile is identified using microscopic examination, solubility test, ATR-FT-IR, SEM, XRD. Two samples from Yaksabul(A, B), one sample from Seokgabul(C), and one sample from Amitabul(D), which were collected during the conservation process, were prepared for this study. In previous record, above samples were documented as hemp. Due to severe deterioration and accumulated dust layers on these samples, it was hard to recognize them with naked eyes, but through this study, we could identify that all samples except one from Yaksabul(A) are silk.
Samsebul, the altar portrait behind the statue of Buddha in the main building of Bonghwang temple in Andong, has been designated as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406. These alter portraits have significance as the standard of the research of Samsebul in Joseon period. In this study, fibre of the ground textile is identified using microscopic examination, solubility test, ATR-FT-IR, SEM, XRD. Two samples from Yaksabul(A, B), one sample from Seokgabul(C), and one sample from Amitabul(D), which were collected during the conservation process, were prepared for this study. In previous record, above samples were documented as hemp. Due to severe deterioration and accumulated dust layers on these samples, it was hard to recognize them with naked eyes, but through this study, we could identify that all samples except one from Yaksabul(A) are s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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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현미경법, 화학약품을 이용한 용해법과 FT-IR, X-선회절분석 등의 분광분석기기를 이용한 분석법 등을 이용하여 삼세불화의 바탕직물의 재질을 분석함으로써 육안관찰만으로 오류를 범할 수 있었던 기존의 삼세불화에 대해 보고된 문화재 명칭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이에 본 연구원에서는 2010년 안동시청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본 유물의 보존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수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소량의 직물시료를 사용하여 삼세불의 바탕섬유의 재질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섬유류 유물에 대한 재질조사는 보존처리와 복원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제안 방법
각 직물의 재질은 현미경에 의해 조직과 섬유를 관찰하고 화학적인 실험방법과 분광학적인 실험방법을 사용하여 재질을 동정하였다.
광학현미경을 사용하여 직물의 밀도나 조직을 관찰하였으며 섬유의 상태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X-선회절 장치(X-ray Diffractometer, Empyrean series2, PANalytical, Netherlands)를 이용하여 Ni filter로 여과한 CuKα선을 사용하여 적도선 방향(2θ = 5~40°)으로 회절시켜 X-선 회절 강도 분포곡선을 얻었다.
섬유식별을 위한 분광학적 방법으로 FT-IR(Spectrum GX, Perkinelmer, USA)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게르마늄이 장착된 ATR방식으로 측정하였다. 분석조건은 4000~400 cm-1 영역대에서 scan time은 32scan으로 분석하였다.
봉황사 삼세불화의 섬유는 열화가 상당히 진행되어서 육안으로 섬유의 종류를 동정하기 쉽지 않아 기존의 공문에는 삼베로 기록되어져 있었다. 이에 약사불과 석가불, 아미타불 등의 탱화로부터 바탕직물의 파편 일부를 수거해 광학현미경 및 SEM을 이용한 현미경 관찰과 용해도법에 의한 섬유감별, 적외선분광분석을 통하여 섬유분석을 시도 하였다.
직물은 광학현미경(SZ-PT, Olympus, Japan)을 사용하여 조직 및 밀도를 관찰하였으며 고배율의 광학현미경 (Axinovert 40 CFL, Carl Zeiss, USA)에 의해 400배로 측면을 관찰하고 주사전자현미경(측면관찰 S-4200, HITACHI, Japan, 단면관찰 JSM-6700F, JEOL, Japan)을 이용하여 섬유의 측면을 400배로, 단면을 1000배로 관찰하였다. 일반적으로 현미경을 통해서 본 직물의 특성은 Table 28와 같다.
직물의 용해특성으로 섬유를 감별하기 위하여 직물편을 소량 이용하여 상온에서 35% 염산으로 섬유감별을 위한 용해성 시험을 실시하였다9.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인 삼세불은 Figure 1과 같으며 보존처리 중 수거된 파편을 이용하였으므로 시료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약사불의 하단쪽 직물(A)과 좌측의 이색면(B), 그리고 석가불의 위쪽 봉 부위 직물(C), 아미타불 상단 오른쪽의 한지가 붙어있는 직물(D) 등의 부근에서 떨어진 파편 중 일부를 시료로 사용하였으며 시료명은 Table 1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인 삼세불화는 봉황사 대웅전의 후불탱화로 안치되었던 세로 380〜390cm, 가로 240〜280cm의 거대한 후불탱화이며, 행정적인 정식 명칭으로 석가불화는 삼베 바탕(388.5 × 278.5 cm), 1725(옹정3)년, 아미타불화는 삼베 바탕(384 × 237.9 cm), 1725(옹정3)년, 약사불화는 삼베 바탕 (393 × 250.5 cm), 1725(옹정3)년 제작으로 공문에 기록되어 있었으며 현재는 보존처리 후 안동 시립 민속박물관에 위탁 보관되어 있다.
성능/효과
그 결과 광학현미경과 SEM에 의한 현미경관찰로부터 시료 A는 직물의 밀도도 다른 시료들에 비해 낮고 섬유도 굵었으며 400배로 확대하여 섬유의 측면과 1000배로 단면을 관찰한 결과 삼베섬유와 유사하였으며, 시료 B, C, D는 견섬유와 형태가 유사하였다. 또한 35% 염산에 면직물이나 마직물은 녹지 않고 견직물만 녹는 원리를 이용하여 수행한 용해법에 의한 실험결과, 시료 A를 제외하고는 용액에 모두 녹았으므로 시료 A만 셀룰로오스직물이고 시료 B, C, D는 견섬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후 보존처리 후의 본 문화재의 정식명칭은 : 석가불화; 비단 바탕 (414.5 × 290.4 cm), 1725(옹정3)년, 아미타불화; 비단 바탕 (403.7 × 261.9 cm), 1725(옹정3)년, 약사 불화; 삼베와 비단 바탕 (398.1 × 258.2 cm), 1725(옹정3)년 제작으로 정정되었으며 과학적인 연구로 인하여 육안관찰 조사만으로 오류를 범할 수 있었던 문화재의 명칭을 바로 잡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 결과 광학현미경과 SEM에 의한 현미경관찰로부터 시료 A는 직물의 밀도도 다른 시료들에 비해 낮고 섬유도 굵었으며 400배로 확대하여 섬유의 측면과 1000배로 단면을 관찰한 결과 삼베섬유와 유사하였으며, 시료 B, C, D는 견섬유와 형태가 유사하였다. 또한 35% 염산에 면직물이나 마직물은 녹지 않고 견직물만 녹는 원리를 이용하여 수행한 용해법에 의한 실험결과, 시료 A를 제외하고는 용액에 모두 녹았으므로 시료 A만 셀룰로오스직물이고 시료 B, C, D는 견섬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ATR법에 의한 FT-IR을 수행한 결과 시료 A에서 broad한 OH 피크와 C-H stretching peak, OH의 deformation 피크 등 수소결합이 많은 셀룰로오스 섬유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시료 들은 amide Ⅰ과 Ⅱ가 나타나는 견섬유의 특성피크를 나타내었다.
한편 ATR법에 의한 FT-IR을 수행한 결과 시료 A에서 broad한 OH 피크와 C-H stretching peak, OH의 deformation 피크 등 수소결합이 많은 셀룰로오스 섬유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시료 들은 amide Ⅰ과 Ⅱ가 나타나는 견섬유의 특성피크를 나타내었다. 또한 X-선 회절분석에 의해 시료 A는 삼베와 거의 같은 피크를 나타내었으며 시료 B, C, D의 경우는 견섬유와 비슷한 형태의 그래프와 피크를 나타내고 있으나 결정화 영역의 피크의 intensity가 현대직물에 비해 낮아 열화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섬유는 고유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므로 광학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에 의해 섬유의 형상을 관찰하여 섬유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시료들은 SEM을 통해 섬유의 측면과 단면을 관찰한 결과 시료 A의 경우 축방향으로 선이 보이고 마디가 있으며 길쭉한 다각형의 형태에 중공을 가지고 있으므로 마직물임을 알 수 있으나 저마인지 대마인지는 정확한 구분이 어렵다. 布目順郞이 보고11한 西弥護免遺跡 출토의 鏡에 부착된 마포의 구조와도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섬유의 굵기와 단면의 형태, 중공의 형태 등으로 보아 삼베로 추정된다12,13.
2 cm), 1725(옹정3)년 제작으로 정정되었으며 과학적인 연구로 인하여 육안관찰 조사만으로 오류를 범할 수 있었던 문화재의 명칭을 바로 잡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물리적 관찰법과 화학적 방법, 기기분석법을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문화재의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특히 X-ray 회절분석을 섬유동정에 사용함과 동시에 결정화도를 살펴봄으로써 섬유의 열화정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료 A의 경우도 2θ가 15.3°, 16.8°에서의 회절피크 및 22.9°에서의 강한 회절피크를 나타내어 삼베시료와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열화에 의해 intensity가 현대 삼베시료에 비해 낮아 열화가 진행되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 본 실험을 통해 약사불에는 두 종류의 직물, 삼베와 견이 불화의 바탕직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나머지 석가불과 아미타불은 모두 견직물이 불화의 바탕직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직물의 경우는 저 마와 대마, 아마의 식별에 대한 좀 더 깊은 연구가 앞으로 수행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35% 염산에 면직물이나 마직물은 녹지 않고 견직물만 녹는 원리를 이용하여 수행한 용해법에 의한 실험결과, 시료 A를 제외하고는 용액에 모두 녹았으므로 시료 A만 셀룰로오스직물이고 시료 B, C, D는 견섬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ATR법에 의한 FT-IR을 수행한 결과 시료 A에서 broad한 OH 피크와 C-H stretching peak, OH의 deformation 피크 등 수소결합이 많은 셀룰로오스 섬유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시료 들은 amide Ⅰ과 Ⅱ가 나타나는 견섬유의 특성피크를 나타내었다. 또한 X-선 회절분석에 의해 시료 A는 삼베와 거의 같은 피크를 나타내었으며 시료 B, C, D의 경우는 견섬유와 비슷한 형태의 그래프와 피크를 나타내고 있으나 결정화 영역의 피크의 intensity가 현대직물에 비해 낮아 열화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현대 견직물시료를 측정한 결과 2θ가 20.2°에서 결정 002면의 강한 회절피크를 나타내었으며, 시료 B의 경우도 20.3°에서, 시료 C의 경우 20.2°에서, 시료 D의 경우 20.5°에서 피크를 나타내 현대 견섬유의 피크와 비슷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나 intensity가 낮게 나타나 열화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이상 본 실험을 통해 약사불에는 두 종류의 직물, 삼베와 견이 불화의 바탕직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나머지 석가불과 아미타불은 모두 견직물이 불화의 바탕직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직물의 경우는 저 마와 대마, 아마의 식별에 대한 좀 더 깊은 연구가 앞으로 수행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 섬유재질분석을 통하여 섬유동정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섬유문화재의 분석자료들이 데이터베이스화되어 고직물 연구와 문화재의 보존, 복원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고에서 탱화가 그려진 바탕 직물의 섬유 재질을 동정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무엇인가?
이들 탱화들은 조선시대 삼세불화 연구의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 귀중한 의미를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탱화가 그려진 바탕직물의 섬유에 대해 현미경 관찰 및 용해법과 감쇠 전반사이용 적외분광분석법, 주사전자현미경 등을 이용하여 섬유의 재질을 동정하였다. 실험을 위해 보존처리과정 중 수거된 약사불 시료 2점(A, B), 석가불 시료 1점(C), 아미타불 시료 1점(D)을 채취하여 사용하였다.
안동 봉황사의 삼세불은 무엇으로 지정되어 있는가?
안동 봉황사의 삼세불(三世佛)은 대웅전 후불탱화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40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 탱화들은 조선시대 삼세불화 연구의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 귀중한 의미를 지닌다.
삼세불이 그려진 바탕 직물의 섬유를 육안으로 감별이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인가?
본 시료들에 대해 기존의 문화재 명칭에는 삼베로 기록되어 있었다. 열화가 심하고 두꺼운 먼지층을 형성하고 있어 육안으로는 감별이 어려웠으나 본 실험을 통하여 약사불 시료1점(A)을 제외하고는 모두 견직물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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