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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성별에 따른 중년기 성인의 화병증상 예측요인
Gender differences in factors affecting Hwa-byung symptoms with middle-age people 원문보기

기본간호학회지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Fundamentals of Nursing, v.19 no.1, 2012년, pp.98 - 108  

김남선 (관동대학교 간호학과) ,  이규은 (관동대학교 간호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examine differences in the factors affecting Hwa-byung symptoms in middle-aged men and women. Method: There search design for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urvey design using a convenience sampling. Data collection was done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with 381 mi...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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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중년기 여성의 잠재적 화병 유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와 화병예방을 위한 간호중재마련이 시급함과 아울러 남녀간 화병증상 예측요인에 차이가 있어 중년기 화병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시 성차를 고려한 전략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의의는 그동안 대부분의 화병연구가 중년여성에 초점을 맞추어져 왔으나 본 연구에서는 남성을 포함하여 성차 비교를 통해 화병증상과 관련 변인들의 남녀간 차이를 밝혀내었다는 점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화병예방을 위한 간호중재 전략의 근거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반 중년남녀를 대상으로 화병증상에 영향하는 변인들을 분석한 횡단적 조사이기 때문에 실제 화병환자에게 적용하여 제 변수들이 화병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인과관계를 직접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제한점이 있다.
  • 그런데 분노반추가 화병증상을 예측하지 못하였다는 보고(Lee, 2009)도 있어서 실증적 인과관계에 대한 경험적 증거가 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화병증상에 대한 개인의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특성의 하나로서 기분상태를 고려하고자 한다. 기분(mood)은 정서(emotion)에 비해 덜 강렬하고 구체적인 정서유발 대상이 존재하는 정서와는 달리 구체적인 대상이 없이 더 오래 지속되며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진다고 한다(Rosenberg, 1998).
  • 본 연구는 화병증상 발현의 인지적 특성에 초점을 두어 성별에 따른 중년기 성인의 화병증상과 생활스트레스와 분노반추 및 기분상태간의 상관관계 및 화병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기존의 보고와는 달리 남녀 모두 화병 증상을 설명하는 변수로는 기분상태가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분석되어 화병증상 예방을 위한 기분조절 전략이 중재로서 개발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 본 연구는 횡단적 자료를 이용하여 성별에 따른 중년기 성인의 화병증상, 생활스트레스, 분노반추 및 기분상태의 정도를 알아보고, 변수들 간의 관계 및 화병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 요약하면 본 연구는 화병증상이 생활스트레스라는 외적인 자극에 대한 개인의 인지지각적 특성에 따른 반응으로 이해하여 성별에 따른 화병증상과 인지지각적 변수들 간의 관계 및 화병증상에 대한 관련 변수들의 예측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남녀의 화병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지각적 요인으로서 기분상태 변인을 확인하였고 추후 중년기 화병예방을 위한 전략으로서 성차에 따른 차별화된 간호중재 마련이 요구됨을 제안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병의 이해에 있어 분노경험이나 표현양상 보다는 개인의 인지적 특성에 초점을 두고 화병증상에 대한 지각된 생활스트레스와 분노반추 및 기분상태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나아가 기존의 연구에서는 남녀간 비교를 통해 화병증상과 관련 변수들을 함께 다룬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 남성도 포함시켜 비교함으로서 화병증상 영향요인의 성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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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화병이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나라 화병의 발생빈도는 공식적인 역학조사는 없으나 4.2% 정도로 주로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그 배경으로 한국 특유의 가부장제와 유교 문화 속에서 강요된 여성의 역할과 이로 인해 억울하고 분한 정서를 경험하여도 화나 분노를 억제하고 스트레스를 발산할 기회를 잃어버려 화병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왔다(Kim & Hyun, 2010; Park, Min, & Lee, 1997). 이렇듯 화병관련 연구들 대부분이 여성에 초점을 맞추어 화병의 주요 원인으로 남성 배우자들의 폭행이나 알코올 남용, 외도임을 밝히고 있으나(Hwang, 2003) 남성도 포함시켜 남녀 화병의 차이와 관련 변수들을 변별해내지는 못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Korean Version of Mood States-Brief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가? 본 연구에서 기분상태는 McNair, Lorr 및 Droppleman(1992)이 개발한 Profile of Mood States-Brief (POMS-B)를 Yeun과 Shin-Park (2006)이 한글화한 Korean Version of Mood States-Brief (K-POMS-B)를 사용하였다. 기분상태 척도는 긴장, 우울, 분노, 활기, 피로 및 혼돈의 6개 하위영역으로 되어 있으며 각 하위영역은 5문항씩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6개의 하위영역 중 활기영역은 역산 처리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전혀 아니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기분상태가 나쁨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기분상태 척도의 Cronbach's alpha는 .
화병이란 무엇인가? 화병은 오래전부터 일반에서 통용되어온 개념으로서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분노를 표출하지 못하고 억지로 쌓아 둔 것이 원인이 되어(Lee, 2009), 질투나 노여움, 억울한 감정이 마음속에서 복받쳐 다양한 양상으로 폭발하는 것으로(Ha et al., 2011), 특히 몸의 열기, 치밀어 오름 등의 신체증상과 우울과 분노가 혼합된 정서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장애이다(Kwon, Kim, & Kwon, 2008). DSM-IV-TR (APA, 2000)에서는 화병을 한국 고유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생겨난 문화 특유의 증후군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분노의 억제로 인해서 발생하는 ‘분노 증후군’(anger syndrome)으로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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